본문 바로가기

2022/0210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세계 정세, 새로운 혼돈의 시작인가? 2022년 새해 벽두부터 러시아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두 국가와 사실상 전쟁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러시아는 지난해 말 10만 명이 넘는 정예부대로 우크라이나를 삼면 포위했고, 1월 2일부터는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벌어진 카자흐스탄에 2500명 규모의 공수부대를 파견했습니다. 표면적으로 치안 유지와 군사 훈련이라는 핑계를 내세웠습니다만, 푸틴의 야욕은 구소련의 영광을 복원하고 그에 따른 이익을 차지하려는 것입니다. 시간이 갈수록 미국과 중국 양강 체제로 옮겨가는 세계 정세의 빈틈을 파고드려는 속셈도 보입니다. 출처 - 연합뉴스 러시아는 미국에 줄기차게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금지를 보장하고 미국과 나토군이 러시아 방향인 동쪽으로 더 진출하지 말 것을 보장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우크라이나가 러.. 2022. 2. 4.
명절 선물 상한 금액 20만 원, 김영란법 왜 만들었나? 설 잘 쇠셨는지요? 우리나라의 가장 큰 명절 중 하나인 설 연휴가 끝났습니다. 설을 맞이하여 유통업계는 각종 선 선물 세트를 내놓았던 것 기억하실 겁니다. 이번 설 선물 중에 눈에 띈 건 이른바 '김영란법 세트'였습니다. 설 대목을 앞두고 대형 마트에는 부정청탁 및 금풍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이른바 '김영란법'에 저촉되지 않는 품목과 가격이라는 안내 스티커가 붙어 있었는데요, 이 세트의 가격 상한은 20만 원이었습니다. 뭔가 이상하지 않나요? 우리가 애초 알고 있던 김영란법이 규정한 금액과 꽤 차이가 나는 것 같습니다. 출처 - YTN 실제로 그랬습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정부는 코로나19로 소비심리가 얼어붙자 민생경제를 활성화하겠다며 명절이 되면 농축수산물에 한해 선물 상한 금액을 기존 10.. 2022. 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