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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0

약국이 바뀌면 지역 의료가 변한다 - 초고령화사회, 약국의 역할 변해가는 지역 의료, 먼 나라 이웃 나라 이야기가 아니다! 2025년에 우리나라는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유래를 찾을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초고령화사회로 진입합니다. 만성질환을 앓으며 오랜 기간을 살아야 하는 노인 환자나 아파도 혼자 병원을 찾아갈 수 없는 장애인에게 의료진이 찾아가는 재택 진료와 복수 직종이 연계하는 재택 환자 케어 개념은 먼 나라 이웃 나라 이야기가 아닌데요. 오랜 기간 투약이 불가피한 이들에게 적합한 투약과 그에 따르는 결과들을 파악하여 의사, 약사, 간호사, 재활치료사 등에게 적절하게 공유하는 약사의 역할은 매우 중요합니다. 《약국이 바뀌면 지역 의료가 변한다》의 저자 하자마 겐지 박사는 180병상 규모의 병원을 운영하는 외과의사이자 체인약국을 경영하는 일본재택약학회 회장으로서 재.. 2019. 4. 10.
4월 18일 개봉 영화, 〈스탈린이 죽었다〉 원작, 《스탈린의 죽음》 "하나의 이미지가 사실 자체보다 더 큰 진실을 드러낸다" 1953년 3월 2일 밤 이오시프 비사리오노비치 스탈린이 쓰러졌습니다. 심각한 뇌졸중의 고통이 그의 육체로 퍼져나갔고 측근들은 하나둘 긴급히 모여들었죠. 쓰러진 절대 권력자의 모습을 보며 그들은 극도로 혼란에 빠졌습니다. 하지만 그뿐이었어요. 모인 측근 중 누구도 고통스럽게 죽어가는 스탈린을 재빨리 치료할 생각이 없었습니다. “스탈린 주위에서 우리는 전부 집행유예 중이나 다름없었다.”라는 흐루쇼프(당시 소련 공산당 중앙위원, 스탈린 사후 공산당 서기장)의 고백처럼 스탈린은 측근 대부분을 숙청 대상자로 위협하고 있었으니까요. 그런 공포 상황에서 최고 권력자가 쓰러졌으니 두려움에 떨던 사람들은 어떤 심정이었을까 상상이 가시죠? 그들은 일부러 아무런 처.. 2019. 4. 5.
공수처 기소권, 수사권 분리하자고? 누구냐 넌? 버닝썬, 김학의, 조선일보 방씨 일가에 의한 성범죄 및 경찰 등 권력 유착 혐의로 그 어느 때보다 공수처 설치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버닝썬 성폭행 사건은 경찰이 연루되어 있고, 김학의 별장 성범죄 사건은 내사 단계부터 박근혜 정권 윗선의 외압이 있었으며, 장자연 리스트는 《조선일보》 방씨 일가를 비롯해 수많은 언론, 경제, 정치 권력자들이 연루된 의혹이 있으니까요. 하나하나가 게이트급의 사건들인데 이 범죄를 저지르거나 방관, 방조한 세력이 제대로 수사를 할 수 있겠냐는 의심을 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출처 - 오마이뉴스 공수처 설치에 대한 여론 조사는 정권을 가리지 않고 항상 찬성 의견이 우세했습니다. 박근혜 정부 때인 2016년 공수처 신설 조사에서는 찬성 69.1%, 반대 16.4%였고,.. 2019. 4. 3.
《조선일보》 방 사장 사건, 특검 도입하라! 버닝썬 사건과 김학의 사건으로 검찰과 경찰이 대치한 가운데 성접대와 권력형 비리가 뒤섞인 '고 장자연 리스트 사건'의 진상이 이번에 제대로 밝혀질지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검찰 과거사 진상 조사단의 수사 기간 연장에 부정적이었던 검찰은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장자연 리스트 사건과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별장 성접대 의혹, 버닝썬 사태와 관련해 사건의 실체와 제기되는 여러 의혹을 낱낱이 규명하라는 지시를 하자 기간을 2달 연장했습니다. 출처 - 시사인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의 이름으로 거론할 때 사건의 성격이 명백해집니다. 그런 의미에서 '《조선일보》 방 사장 사건'으로 규정하겠습니다. '《조선일보》 방 사장 사건'을 우리 사회 특권층에서 발생한 권력형 비리 사건으로 규정하고, 10년 가까이 제대로 파헤치지 .. 2019. 4.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