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84 약속의 유효기간 - 김대중 대통령의 친필 메시지 1971년, 1987년, 1992년에 이르기까지 김대중 전 대통령은 세 차례 대통령에 출마하고 세 차례 고배를 마셔야 했다. 1992년 대통령 선거에서 패배한 후 그는 이듬해인 1993년 1월 26일 영국으로 떠났다. 6개월간 케임브리지대학에서 연구 및 학습을 하기 위해서였다. 떠나기 전, 민주당 비서실장(이름이 기억이 안 난다)이 각 신문사와 방송국을 돌며 김대중을 대신해 작별인사를 하고 있었다. 《중앙일보》의 편집국을 들렀고 사진부에도 들렀다. 그때 나는 잠깐 기다리라 하고서 급히 암실로 들어가 환한 웃음을 띠고 있는 김대중의 사진을 인화해 비서실장에게 전했다. 사진 뒷면에 내 소망과 기대를 적은 짧은 글과 함께. 내 기억엔, “건강히 다녀오십시오. 우리 국민에게 약속한 한국현대사로 다시 뵙게 되기를.. 2010. 8. 19. 김대중 대통령 서거 1주기 추모식 현장 스케치 2010년 8월 18일 국립 현충원에서 거행된 김대중 대통령 서거 1주기 추도식에 생각비행이 다녀왔습니다. 전날 열린 김대중 대통령 서거 1주기 추모 문화제처럼 추모하고 싶었지만 평일 아침에 거행된 행사라 참석할 수 없었던 많은 분을 위해 현장을 스케치해 봅니다. 이미 현충원 앞에는 경찰차와 전경 버스가 주루룩 늘어서 있었습니다. 추도를 위해 사람들이 많이 모인 곳이니 질서 유지를 위해 출동한 거라고 믿고 싶습니다만...... 전날 추모 문화제 때처럼 믿음보단 위협이 느껴지는 세태가 아쉽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서거 1주기 추도식은 18일 오전 10시 묘역이 있는 국립 현충원에서 거행되었습니다. 추모 문화제 떄와 마찬가지로 시사 만화와 헌시들이 주차장 입구에 늘어서 있었습니다. 추도식장으로 다가가자 추도식.. 2010. 8. 19. [제안] 김대중 대통령과의 추억들을 모아 보는 건 어떨까요? - 김대중 헌정 사진집 프로젝트 2010년 8월 18일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주기를 추모합니다. 그분은 대한민국 민주화의 증인이자 손꼽힐 만큼 훌륭한 대통령이셨습니다. 하지만 유명한 언론이나 미디어에서 다루어지는 사진은 그분의 다양한 이미지를 다 담아 내지는 못 했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국민에게 말씀하실 때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을 붙이셨던 그분, 김대중 대통령. 그분의 그런 마음을 헤아리자면 오히려 이름 없는 국민들이 추억 속에 자신을 기억하고 그려줄 때 더 기뻐하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생각비행은 그런 와중에 광주일보의 한 기사를 보게 되었습니다. 기사 제목은 인데요. 산골에 사시는 할머니들께서 디카로 사진 찍는 법을 배워 첫 전시회를 열고, 더 나아가 라디오 방송처럼 엽서로 도시 젊은이들의 고민을 풀어주는 답장을 하고 계시.. 2010. 8. 18. 생각비행이 날기 시작합니다. 안녕하세요. 출판사 생각비행입니다. 경술국치 100년을 딛고 제65주년 광복절을 맞이한 2010년 8월 15일, 생각비행이 첫 책 《사랑의 승자》와 함께 비행을 시작합니다. 책으로 꿈꾸는 생각의 혁명 책은 생각의 집합체입니다. 자유롭게 날아다니던 생각이 모이면 한 권의 책이 됩니다. 그 책은 다시 사람들의 새로운 생각을 이끌어냅니다. 이런 생각의 선순환이 잘 이뤄진다면 세상은 좀 더 자유롭고 풍요로워지지 않을까요? 생각의 혁명이 곧 생각비행의 목적지입니다. 생각비행 블로그 : http://ideas0419.com 생각비행 E-Mail : ideas0419@hanmail.net 생각비행 전화 : 02) 3141-0485 생각비행 팩스 : 02) 3141-0486 2010. 8. 15. 이전 1 ··· 18 19 20 2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