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보도 생각비행 2022. 8. 17. 14:37
고대 가락국 탄생의 비밀을 담고 있을 터인 세계 최대 규모 고인돌을 포클레인이 갈아엎은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김해시가 복원을 한다더니 문화재를 무단 훼손한 사실이 드러난 겁니다. 고고학 전문가의 입회가 없는 상태로 포클레인 세 대로 모조리 헤집어놓아 원형을 뭉개버렸다고 하죠. 이마저도 문화재위원이 사적 지정을 위해 조사하러 왔다가 문제를 발견해 드러났습니다. 출처 - 한겨레 지난 2006년 아파트 신축 터에서 처음 발견된 김해 구산동 지석묘는 길이 10m, 높이 3.5m에 달하는 거대한 상석의 고인돌입니다. 그 주변 묘역이 폭넓게 꾸며져 있다는 점이 특이합니다. 고인돌 유적은 고인돌만 덜렁 있을 뿐 주변 묘역이라고 해서 별도의 시설이 있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이죠. 그런데 김해의 지석묘는 원래 길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