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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류 근절 위해 무엇이 달라져야 할까? 지난 7월 5일 서울의 한 유흥주점 여성 종업원이 손님이 건넨 술을 마신 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유흥주점 동료가 30대 여성 종업원이 손님들이 건넨 술을 마신 뒤 쓰러지자 유흥주점 동료가 마약으로 의심된다며 119와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오한을 느낀 당사자도 사망 전 자신의 동생에게 누군가 술에 약을 탄 것 같다고 전화했다고 하죠. 119가 출동해 여성 종업원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지고 말았습니다. 출처 - SBS 사건 당일 황당한 일은 또 있었습니다. 비슷한 시각 이 술자리에 있던 20대 남성이 유흥주점에서 700m 떨어진 강남 도심 한복판에서 교통사고를 낸 것입니다. 현장에서 경련을 일으키고 있던 이 남성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지고 말았습니다. 누가 음주운전 사고를 낸 것 같다.. 2022. 7. 15.
미국의 퇴행적 판결을 보는 우리의 시각 지난 6월 24일 미국은 혼돈에 휩싸였습니다. 미국 연방대법원이 50여 년 '전 로 대 웨이드 판결'을 뒤집으면서 미국 여성 수백만 명이 임신중단에 대한 헌법상 권리를 보장받지 못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로 대 웨이드 판결은 1973년에 이뤄진 기념비적인 판결이었습니다. 이때 대법원은 7 대 2로 여성의 임신중단의 권리가 미국 헌법에 의해 보호받아야 한다고 판결했습니다. 이 판결로 인해 미국 여성들은 임신 첫 3개월 동안 낙태권을 완전히 보장받았습니다. 이후 3개월은 제한적으로 가능했고 마지막 3개월은 임신중단이 금지됐죠. 출처 - JTBC 그런데 보수 기독교 세력을 중심으로 수십 년에 걸쳐 12개 이상의 주에서 임신중단 반대 판결을 내리면서 임신중단권은 서서히 축소됐습니다. 50년이 지난 지금 미국 내.. 2022. 7. 13.
아베 신조 일본 전 총리 사망, 일본 개헌 가능성은? 지난 7월 8일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67세의 나이로 사망했습니다. 병사나 사고사가 아닌 총기 테러로 사망해 전 세계에 충격을 안겼습니다. 총격을 당한 건 사건 당일 오전 11시 30분쯤이었고 공식적으로 사망 선고가 내려진 때는 오후 5시 3분입니다. 하지만 총격을 받은 시점에 이미 심폐정지 상태에 빠졌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사실상 사망이 점쳐졌습니다. 출처 - JTBC 아베 신조는 10일 치를 예정이던 일본 참의원 선거에서 자민당 후보 지지를 요청하는 유세를 위해 8일 나라시에서 찬조 연설을 하고 있었습니다. 갑자기 울려 퍼진 총소리와 함께 등 뒤에 총알을 맞고 피를 흘리며 쓰러져 구급차로 이송되었으나 얼마 안 돼 심폐정지 상태에 빠졌습니다. 출처 - 연합뉴스 범인은 현장에서 체포됐습니다. 나라시에.. 2022. 7.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