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311 여가부 폐지하려는 윤석열 정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지킬 수 있나? 지난 5월 17일 윤석열 정부의 첫 여성가족부 장관이 취임했습니다. 대선 당시 '여가부 폐지'를 공약으로 내세우며 온갖 여성혐오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윤석열 후보가 대통령이 되어 출범한 정부의 면면을 생각한다면, 지금 당장 여가부가 없어지는 건 아니니 일단 다행이라고 생각해야 할까요? 하지만 김현숙 장관의 취임사를 보면 딱히 그렇지도 않았습니다. 여가부를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부처로 대전환해야 한다"며 "새 시대에 맞게 부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정립해 구체적 실현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으니까요. 이런 장관을 임명한 것부터 여가부 폐지를 향한 윤석열 정부의 포석으로 봐야 하지 않을까요? 실제로 김현숙은 인사청문회 내내 여가부 폐지에 동의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부처를 없애버리겠다는 사람을 앉히는 .. 2022. 5.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