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 1주기를 하루 앞두고 그분의 인간적인 면모를 담은 포토 에세이 《사랑의 승자》가 각 언론에서 다루어졌습니다. 독자 여러분들의 성원 덕분인 거 같습니다^_^ 감사합니다.
8월 13일자 《전자신문》 18면에는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무대 뒤 모습 사진으로(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id=201008110185)>란 제목으로 기사가 실렸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님의 생애에 `액션 서스펜스 스릴러 미스터리'라는 블럭 버스터 급 수식어를 써주셨네요. 생각비행의 <<사랑의 승자>>는 그런 분의 담백한 일상을 담았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8월 14일자 《광주일보》 8면에는 <DJ 인간적 면모 사진으로 만나다(http://www.kwangju.co.kr/read.php3?aid=1281711600404094026)>란 제목으로 기사가 실렸습니다. 짧은 기사지만 전자신문 황지혜 기자님의 말씀처럼 호남 출신들이 김대중을 두둔하는 것은 스스로 '전라쟁이'라는 꼬리표를 다는 행위로 곡해되는 안타까운 현실을 감안해 말을 아끼셨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사랑의 승자》의 저자이신 오동명 선생님께서는 <국민과 영원히 함께하는 대통령을 꿈꾸며>란 머릿말에 "나는 이 책의 독자, 아니 국민에게 하나 제안하고자 한다. 김대중을 호남 사람이 아닌 대한민국 사람으로 보고 한 번만이라도 그의 행적을 생각해 보자는 것이다. 호남인이 아닌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편견 없이 보자는 얘기다. 우리 국민은 김대중과 그의 가족에게 빚을 지고 있다고 나는 감히 생각한다. 이 책을 편견 없이 읽는다면 그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란 말씀을 남기셨겠지요.
8월 14일자 《부산일보》 18면에는 <스쳐간 죽음은 사랑을 남겼네(http://news20.busan.com/news/newsController.jsp?subSectionId=1010090000&newsId=20100813000169)>란 제목으로 기사가 실렸습니다. 부산을 대표하는 신문에서 이렇게 호의적인 기사를 써주신 것을 보면 지역감정 해소도 그리 먼 일은 아닌 것 같아 기쁩니다. 이것이야말로 김대중 대통령께서 생전에 말씀하셨던 "누구도 미워해서는 안된다. 사랑해야 한다."를 실천하는 것이겠죠.
8월 14일자 《한겨레》12면에는 <꽃을 유난히 좋아하던 사람(http://www.hani.co.kr/arti/culture/book/435031.html)>란 제목으로 기사가 실렸습니다. 꽃에 물을 주고 계신 인간 김대중의 모습이 [한장면]으로 드러납니다. 그러면서 저희 생각비행의 《사랑의 승자》 44~45p에 실린 김대중 대통령의 말씀을 인용하셨습니다.
"사실 그대로만 찍어 신문에 낸다면야 무슨 말을 하겠습니까? … 언론의 자유를 부르짖기 전에 언론으로서 본분에 충실해야 하겠지요. 찍어서 그대로만 내주세요."
본분을 다하는 언론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오늘 PD수첩 <4대강 수심 6M의 비밀>은 꼭 본방 사수해야겠다고 다짐해봅니다.
그밖에 8월 11일자 《메트로》 25면에는 <위대한 영혼을 추억하다>란 제목으로 마더 테레사와 함께 기사가 실렸으며, 연합뉴스에도 단신이 실렸습니다.
첫 비행을 시작한 생각비행의 첫 책에 이렇게나 호응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는 구나 싶어서 참 힘이 납니다. 가장 격려해 주시는 생각비행 독자분들을 위해서라도 앞으로 더 좋은 책으로 소통을 계속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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