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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물/한 칸의 사색

《길문섭의 한 칸의 사색 13》 에너지

by 생각비행 2011. 10. 13.

에너지

꺼져가는 호롱불은
기름을 넣어야 다시 살아납니다.

우리 가슴에 기름을 넣어줄 사람 어디 없나요?
당신에게 에너지가 되는 것은 무엇인가요?
가슴을 훨훨 타오르게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요?

가족이든 애인이든 친구든
자신만이 간직한 누군가는 있을 겁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행복합니다.
누군가에게 충만한 에너지가 되어주기도 하고
가슴을 타오르게 하는 누군가가 있으니까요.

그리고 누군가에게 이름 없는 불꽃이 되어준다면
그 또한 아름다운 일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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