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노무현 대통령이 서거한 지 2주기가 되는 날입니다. 서울과 봉화마을에선 2주기를 전후로 해서 노무현 대통령을 추모하는 행사가 열렸죠. 어제 강원도 춘천에서도 노무현 대통령을 추모하는 작은 행사가 열렸는데요, 노무현 대통령의 생전 활동을 담은 사진을 전시하고, 2주기를 추모하는 행사였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추모행사는 작은 천막에서 열렸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사진과 인상적인 문구를 쓴 현수막이 천막을 사방으로 덮었습니다.
현수막에 있는 사진 이외에도 여러 일상을 담은 사진을 중간마다 배치해두었습니다.
어르신 한 분이 이곳저곳을 돌아보시며 사진을 구경하고 계셨습니다. 어떤 생각을 하고 계실까요?
인상적인 사진을 몇 장 뽑았습니다. 5공 청문회에서 사자후를 토했던 젊은 시절 사진과, 해외에 파평된 자이툰 부대 장병을 두 팔로 껴안고 있는 사진입니다. 평소 소신과 달리 파병을 했다는 일부 비판적인 시각을 가진 사람들도 이 모습을 보니 가슴이 찡했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이런 사진보다 우리의 기억에 각인된 사진이 있습니다.
그건 바로...
노무현 대통령에게 '노간지'라는 별명을 붙여준 사진입니다. 대통령 퇴임 후 고향으로 돌아가 소박하게 사는 모습은 역대 한국 대통령에게서 찾아볼 수 없는, 이른바 '간지'나는 모습이었습니다. 이제 그분의 모습을 다시 볼 수 없다는 현실이 아쉬울 따름입니다.
민주당 대표 손학규 의원과 민주당 강원도당위원장인 최종원 의원도 추모의 뜻을 표했습니다.
소박한 분향소입니다만, 화려하지 않은 모습이 그분의 뜻에 더 어울리는 듯합니다. 저도 옆에 있는 국화 한 송이를 헌화하고 노무현 대통령의 명복을 빌었습니다.
밖에 걸려 있는 걸개입니다. 사진을 합성해놓은 듯한데, 뒤돌아 앉은 사람이 노무현 대통령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만약 저기 계신 분이 노무현 대통령이라면 벌떡 일어나 뒤를 돌아봐 줬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자리를 뜨려니 천막에 달린 노란 바람개비가 바람에 돌아가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우리의 꿈과 희망도 저 바람개비처럼 멈추지 않길 바랍니다.
노무현 대통령 추모행사는 작은 천막에서 열렸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사진과 인상적인 문구를 쓴 현수막이 천막을 사방으로 덮었습니다.
현수막에 있는 사진 이외에도 여러 일상을 담은 사진을 중간마다 배치해두었습니다.
어르신 한 분이 이곳저곳을 돌아보시며 사진을 구경하고 계셨습니다. 어떤 생각을 하고 계실까요?
인상적인 사진을 몇 장 뽑았습니다. 5공 청문회에서 사자후를 토했던 젊은 시절 사진과, 해외에 파평된 자이툰 부대 장병을 두 팔로 껴안고 있는 사진입니다. 평소 소신과 달리 파병을 했다는 일부 비판적인 시각을 가진 사람들도 이 모습을 보니 가슴이 찡했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이런 사진보다 우리의 기억에 각인된 사진이 있습니다.
그건 바로...
노무현 대통령에게 '노간지'라는 별명을 붙여준 사진입니다. 대통령 퇴임 후 고향으로 돌아가 소박하게 사는 모습은 역대 한국 대통령에게서 찾아볼 수 없는, 이른바 '간지'나는 모습이었습니다. 이제 그분의 모습을 다시 볼 수 없다는 현실이 아쉬울 따름입니다.
민주당 대표 손학규 의원과 민주당 강원도당위원장인 최종원 의원도 추모의 뜻을 표했습니다.
소박한 분향소입니다만, 화려하지 않은 모습이 그분의 뜻에 더 어울리는 듯합니다. 저도 옆에 있는 국화 한 송이를 헌화하고 노무현 대통령의 명복을 빌었습니다.
밖에 걸려 있는 걸개입니다. 사진을 합성해놓은 듯한데, 뒤돌아 앉은 사람이 노무현 대통령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만약 저기 계신 분이 노무현 대통령이라면 벌떡 일어나 뒤를 돌아봐 줬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자리를 뜨려니 천막에 달린 노란 바람개비가 바람에 돌아가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우리의 꿈과 희망도 저 바람개비처럼 멈추지 않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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