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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1

철학은 삶의 기준이다 - 생각비행 1318 청소년 사상사 시리즈 생각비행 1318 청소년 사상사 시리즈 1~5권 세트 [고전편] ― 고전을 읽는 재미, 생각과 삶이 달라진다 철학은 삶의 기준이다 ‘생각비행 1318 청소년 사상사 시리즈’는 다양한 동서양 사상가의 고전(古典)을 쉽고 재미있게 소개합니다. 플라톤의 《국가》를 필두로 한비자가 쓴 《한비자》까지 동서양 수천 년의 역사에서 현재까지 큰 영향을 끼친 책을 가려 뽑았습니다. 고전은 어렵고 딱딱하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시대적 상황을 상세히 설명하고, 그로 인해 발생한 사회적 문제와 이를 해결하려 했던 사상가의 노력 등을 풍부하게 담았습니다. 과거의 이야기를 오늘날 우리의 문제와 결부하여 생각할 수 있도록 최근의 사례도 곁들였습니다. ‘생각비행 1318 청소년 사상사 시리즈’는 철학을 어려운 단어의 나열.. 2019. 11. 29.
지소미아 종료 조건부 유예, 한일관계의 향방은? 지난 22일 한일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 종료 기한을 몇 시간 앞둔 시점에 우리 정부는 조건부로 지소미아 종료를 유예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을 믿고 지소미아 종료를 선언할 것으로 생각했던 많은 시민들은 실망감을 표출했습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협상의 열쇠를 우리나라가 쥐고 있는 형태로 지소미아를 유예한 것이었습니다. 일본 정부가 수출 규제를 7월 이전 상황으로 복귀하는 것을 전제로 지소미아 종료를 유예했을 뿐이며 이 조건이 이행되지 않는다면 언제든 종료할 수 있다는 것이 우리 정부의 입장입니다. WTO 제소를 현 단계에서 멈춘 것도 그런 이유에서라고 밝혔습니다. 출처 - 노컷뉴스 지소미아 종료 조건부 유예로 한일갈등이 잦아들길 기대했지만, 그것도 잠시였을 뿐 일본 정부가 사실을 왜곡하고 언론 플레이를.. 2019. 11. 29.
김박사넷을 아십니까? '김박사넷'을 아십니까? 한때 상아탑으로 불리던 대학의 교수들을 평가하는 사이트입니다. 입시 경쟁을 치르고 입학한 학생들을 가르치고 지도하는 교수만큼 학생들의 진로와 인생에 영향을 미치는 사람이 또 있을까요? 그런데도 정작 학문에 뜻을 둔 학생들은 별다른 정보 없이 대학원으로 진학합니다. 그러고 나서야 깨닫게 됩니다. 뭔가 잘못됐다는 걸 말입니다. 지도교수 밑에서 허드렛일을 도맡아 하고 개인적인 심부름까지 해주면서 갑질이나 당하지 않으면 그나마 다행인 현실이니까요. '김박사넷'은 학생들에게 최소한 이런 연구실은 가면 안 된다는 정보를 알려주기 위해 만들어진 사이트라고 합니다. 출처 - 김박사넷 김박사넷 – 대학원의 모든 것 : https://phdkim.net/ 작년 1월 김박사넷은 오픈하자마자 대학원생.. 2019. 11. 26.
"오케이, 부머!"가 쏘아올린 작은 공 "오케이, 부머(OK, Boomer)" 이 한마디에 서구의 밀레니얼 세대들이 열광적인 지지를 보냈습니다. 기성세대가 된 베이비붐 세대를 비꼬는 의미로 쓰인 이 말은 인터넷 신조어를 설명한 위키 페이지에 의하면 "베이비 부머 세대들이 바보 같은 얘기를 하는데, 그게 왜 틀렸는지 설명하는 건 수십년 간 쌓인 그들의 잘못된 정보와 무지를 하나하나 해체해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냥 '알겠다'는 말로 무시하고 넘어가는 것"으로 활용되는 말이라고 합니다. 한국어로 옮기자면 "네, 꼰대소리 잘 들었고요.” 혹은 "알았으니 됐고요." 정도의 의미가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오케이, 부머"란 말은 서구 청년들이 기성세대의 훈계를 비꼴 때 하는 소리인 셈이죠. 출처 - BBC 젊은 세대가 사용하는 은어가 갑자기.. 2019. 11. 25.
소방관 국가직 전환, 사람 사는 세상으로! 소방공무원이 드디어 국가공무원이 되었습니다. 국회는 지난 19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소방공무원의 국가직화를 위한 소방공무원법 개정안 등 관련 법안 6개를 통과시켰습니다. 찬성 96.5%의 압도적인 지지로 말이죠. 이로써 2011년 관련 법안이 최초 발의된 지 8년 만에, 국회가 광주 소방헬기 추락사고로 소방관들의 열악한 근무 여건이 사회적 이슈로 본격화한 지 5년 만에 소방관들의 숙원이 풀리게 됐습니다. 1973년 지방소방공무원법 제정으로 국가직과 지방직으로 이원화됐고, 1992년 지방자치 제도 도입에 따라 광역자치로 전환되어 운영되던 소방공무원의 신분이 47년 만에 국가직으로 일원화되는 것이죠. 출처 - 허프포스트 그동안은 소방공무원의 절대다수인 98.7%가 지방직이어서 소속 지자체의 여건에 따라 장비.. 2019. 11. 22.
전태일 열사 49주기를 지내고 생각하는 부끄러운 노동 환경 지난 11월 12일, 전태일 열사 49주기를 하루 앞두고 서울 청계천 전태일다리에 민주노총이 모였습니다. 1970년 국가와 기업에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며 자신의 몸을 불사른 전태일 열사의 마지막 외침을 우리 사회가 아직도 제대로 수용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민주노총은 2020년 11월 전태일 열사 50주기까지 '모든 노동자에게 근로기준법을'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작은사업장 노동자 권리찾기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대기업은 구색이나마 근로기준을 갖추고 있지만 노동자의 절대다수가 근무하고 있는 중소기업 등 작은사업장은 근로기준법의 보호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모든 노동자의 기본적인 생활을 보장하고 향상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인 근로기준법이 사업장의 규모에 따라 차별적으로.. 2019. 11.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