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생각비행입니다. 날씨도 풀리고 기온도 제법 올라 봄기운을 물씬 느낄 수 있습니다. 책을 읽기에 좋은 날씨라고 생각하는데요, 조용한 곳에서 혼자 책을 읽는 것도 좋지만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함께 모여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모임에 참여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지난주 수요일에 생각비행은 마포구에 있는 아름다운가게 성미산책방에서 열리는 '헌책방 독서단'에 참여했습니다. 책을 매개로 사람들을 만나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헌책방 독서단 모임이 열린 아름다운가게 성미산 책방입니다. 마포구청역 5번 출구에서 나와 조금만 내려오면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가게 성미산책방 내부 모습입니다. 이곳은 이미 많은 언론과 블로그를 통해 알려진 바 있습니다. 아담한 헌책방입니다만 다양한 책이 갖춰져 있고 편하게 앉아서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책을 좋아하는 분에겐 최적의 공간인 셈이지요. (성미산 책방에 대한 YTN 기사)
모임에 앞서 헌책방 독서단 모임을 주관하시는 분과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모임에 참석하는 분들을 위해 빵과 과일, 음료도 준비해두셨더군요. 10여 분간 나눈 이야기를 정리해서 소개합니다.

간단한 소개를 부탁합니다.
- 저는 볼록이라고 하는 책 기반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있는 노희승이라고 합니다.

헌책방 독서단을 운영하게 된 계기에 관해 말씀해주세요.
- 작년에 아름다운가게 성미산책방 매너저 분, 보라 윤리적 소비 캠페인단에서 활동하시는 분과 더불어 작은 독서 모임을 해보자는 이야기를 나눈 게 계기가 되어 시작했습니다. 기존의 독서모임은 부담스럽고 준비도 많이 해야 하는데요, 우리는 부담 없이 가벼운 마음으로 모여서 이야기를 나눠보자는 취지로 만들었습니다. 성미산책방에 기증할 책 1권을 가져오시고, 자신이 읽을 책을 따로 가져오시거나 아니면 여기 헌책방에 있는 책을 골라 자유롭게 보셔도 됩니다. 책과 먹을 것에 초점을 둔 모임입니다. (웃음)

지금까지 총 몇 회를 진행하셨는지요?
- 이곳에서 한 달에 두 번, 약 6회를 진행했습니다. 2주에 한 번씩 모임을 하고 있어요.

참여 인원은 얼마나 되나요?
- 보통 10명에서 왔다갔다합니다. 적게 올 때는 6명, 많이 올 때는 14명 정도죠. 참가 신청도 최대 12명 정도만 받습니다. 그런데 정원이 찬 적은 별로 없었습니다. (웃음)

헌책방 독서단 모임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알려주시죠.
- 헌책방에 도착하면 자신이 가져온 책이나 가게에 있는 책 중에서 마음에 드는 책을 골라 자유롭게 읽으시면 됩니다. 간단한 다과도 함께하면서 책을 읽다가 정해진 시간이 되면 모인 분이 자신을 소개하고 그때까지 읽은 책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려주는 방식입니다. 특별한 커리큘럼이나 읽어와야 할 책이 정해져 있지 않아요.

보통 독서모임이라고 하면 특정한 책을 정해서 읽거나 정해진 커리큘럼대로 진행하는 방식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헌책방 독서단은 이와 다른 방식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어려운 점도 따를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한 고민은 없는지요?
- 처음부터 특정한 목적을 두고 시작한 일이 아니었고, 이 모임이 알려지기까지 시간도 걸릴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인원이 들쭉날쭉한 것을 감수하고 진행하고 있어요. 뭔가 프로그램을 짜면 고정적으로 오시는 분이 늘어날 수는 있겠지만, 그러면 처음 모임을 만든 취지와는 어긋날 것 같아서 일단은 자유롭게 모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참여하는 분들의 절반 정도는 늘 새롭게 오시는 분들입니다. 꾸준히 참여하시는 분도 절반 정도는 됩니다. 한 번 나온 뒤 안 나오는 분들은 마음에 걸립니다. 2~3번 정도는 오실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라고요. 왜 안 오시는지는 여러모로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당분간은 지금 방식을 유지할 생각입니다. 다음 달부터는 그냥 왔다가는 모임이 되지 않도록 뭔가 재미있는 요소도 넣어볼 예정입니다. 

모임에 참석하는 사람에게 기증할 책 한 권을 가져오라고 하셨는데요, 헌책방이라는 특수한 공간 때문에 그런 규정을 넣으신 건가요?
- 아닙니다. 책 기증은 아름다운가게 성미산책방이 정한 규정입니다. 이곳을 모임공간으로 사용하는 대가로 각자 기증할 책을 가져오는 겁니다. 일종의 대관료라고 생각하시면 되죠. 모임 운영진 가운데 보라에서 활동하시는 분이 계시는데요, 윤리적 소비 캠페인이라는 성격과도 맞물려 있습니다. 책을 기증하고 헌책방을 경험하고 구입하는 소비방식이 그 취지와 맞는 셈이죠. 책 읽는 사람들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라는 차원에서 고민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이 잘 맞아떨어진 것 같습니다. 책 기증과 참가비 5000원 이외에는 특별한 요구사항이 없습니다. 아니 최대한 없애려고 합니다.

책을 자유롭게 읽고 난 이후에 이야기를 나눈다고 하셨는데요, 분위기는 어떤가요? 절반 정도는 처음 나오는 분이라고 하셨으니 약간 어색하지 않을까요?
- 저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아니더군요. 책 읽는 시간보다 오히려 이야기하는 시간이 더 길어졌어요. 처음에는 다들 처음 보고 서먹서먹하니 특별한 주제가 없는 경우 30분 정도면 끝나리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게 아니었어요. 이야기가 잘 오갈 때는 1시간 넘게 나누는 때도 있어요. 책 읽는 시간보다 이야기 나누는 시간이 길어서 아쉽다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래서 이번 모임에는 책 읽는 시간을 늘리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좀 줄였습니다.

참여하는 분들에게 인기 있는 주제가 따로 있는지요?
- 참석하는 분들이 매번 바뀌기 때문에 특정한 주제는 없습니다. 다만  특이한 이력이 있는 분들이 참여하실 때가 있는데요, 그럴 땐 그분들이 들려주는 이야기에 집중될 때가 더러 있습니다. 그 밖에는 저를 비롯해 이 모임을 주최하는 분들이 환경이나 대안적 삶에 관심이 많아서 그쪽 이야기를 많이 나누는 편입니다.

헌책방 독서단, 앞으로 어떻게 만들어가고 싶으신가요?
- 책 읽기가 부담 없는 행위가 되면 좋겠습니다. 책을 읽는다고 할 때 뭔가 작정하고 읽는 경우가 많은데요, 저희는 이 모임에서는 그냥 편하게 쉬는 휴식의 느낌으로 책을 읽기를 바랍니다. 그런 부담 없는 책 읽기 문화가 우리 모임을 통해서 조금이라도 전파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이런 대화를 나눈 다음 저희도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저희는 가져간 책이 있어서 그 책을 읽었습니다. 모임에 참석한 분들도 가져온 책이나 헌책방에서 고른 책을 조용히 읽으셨습니다. 한 시간 정도 지났을까요, 함께 모여 자기소개를 하고 자신이 읽은 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이날은 아름다운가게 홍보 일을 맡은 분, 책과 관련된 직종에 종사하고 계신 분들, 사회적기업 관련 일을 하셨던 분들, 대학생들이 모임에 참석했습니다.

처음 참석한 모임이었습니다만, 여러 번 참석한 모임처럼 가족 같은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참 좋았습니다. 많은 이야기를 진솔하게 나눌수 있었고, 도움이 되는 이야기도 많이 들을 수 있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마포구 인근에 사는 분이라면 헌책방 독서단에 참석해서 삶을 나눠보시는 건 어떨까요? 새로운 분과 만나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것만큼 즐거운 일도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런 즐거움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헌책방 독서단 소개


헌책방 독서단은 윤리적소비 캠페인단 보라와 책읽는 사람들의 놀이터 볼록이 꾸린 독서모임입니다. 모임에 참여하시는 분들은 헌책방에서 바로 골라 읽거나 자신의 책을 들고와서 읽어도 됩니다. 책을 읽고 나선 함께 모여 이야기하는 자리가 마련되는데요, 여기선 책에 관한 이야기, 삶에 관한 이야기를 자유롭게 나눕니다. 참여하시려면 참가비 5000원과 기증도서 1권을 가져오시면 됩니다. 참석하신 분께는 빵, 과일, 음료가 제공됩니다.

헌책방 독서단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보라 페이스북 페이지 http://www.facebook.com/borabomb | 트위터 @borabomb
* 볼록 페이스북 페이지 http://www.facebook.com/ILikeBollok | 트위터 @bollok_com

안녕하세요. 생각비행입니다. 내일(2월 14일)은 연인끼리 초콜릿을 나누며 행복한 하루를 보내는 밸런타인데이입니다. 최근 뉴스를 보니 너무 비싼 초콜릿과 부담스러운 선물 때문에 뜻깊은 날이 상업화하는 현실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더군요. 인도에서는 힌두교 근본주의자들이 밸런타인데이 카드를 불태우며 무분별한 문화개방을 지양하고 인도의 전통적 가치를 보호해야한다는 목소리를 높이기도 합니다. 

생각비행은 최근 상업화의 우려가 높은 밸런타인데이를 따뜻하고 뜻깊게 보내는 방법을 제안하려 합니다. 초콜릿으로 연인의 사랑을 확인하기보다는 봉사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는 건 어떠신지요?


2월 14일은 발런티어데이입니다!

한국대학생자원봉사단V원정대는 2월 14일을 밸런타인데이가 아니라 '발런티어데이'라고 합니다. 그동안 연인들이 사랑을 확인하는 날이었던 밸런타인데이를 사랑과 나눔으로 하나되는 대한민국으로 만들고자 기부실천의 날 발런티어데이로 지정하고 캠페인을 벌이고 있습니다. 

발런티어데이는 2011년에 처음으로 시작했는데요, 함께 봉사하고 기부하는 날이며 대한민국 모두가 연인이 되어 사랑과 나눔으로 하나되는 행복한 대한민국의 출발을 알리는 날로 기념하자는 뜻에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한국대학생자원봉사단V원정대는 발런티어 초콜릿을 출시해 판매하기도 하고, 콘서트를 열기도 합니다. (콘서트에는 가수 김장훈과 션이 출연한다고 하네요.)  판매 수익금은 100퍼센트 대학생 장학금으로 전달한다고 합니다. 수익금은  한국대학생자원봉사단V원정대 홈페이지(www.73day.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발런티어데이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한국대학생자원봉사단V원정대의 싸이월드 클럽을 참고하세요.


초콜릿 대신 촛불을 나누는 캔들데이 어때요?

밸런타인데이를 특별하게 보내는 또 다른 방법도 있습니다. 초콜릿 대신 밝고 따뜻한 마음을 상징하는 촛불을 나누며 뜻깊은 하루를 보내는 것입니다. 한국대학생대중문화감시단은 1997년부터 매년 2월 14일을 캔들데이로 지정하고, 밸런타인데이가 시작되기 하루이틀 전에 명동 및 신촌, 인사동, 청계천 등지에서 캔들데이 거리캠페인을 진행합니다.

모든 행사는 대학생 회원의 자원봉사로 이뤄지고, 성명서 낭독, 난타 및 노래공연, 캔들송 부르기, 콩트, 퍼포먼스 등 다양한 행사부터 페이스페인팅, 초모양 카드 만들어 전하기, 풍선에 소감쓰기 등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까지 다채롭게 진행됩니다. 

올해로 캔들데이은 16회를 맞이합니다. '한국의 폴포츠' 껌팔이 최성봉 씨와 난민지원단체인 '피난처'의 이호택 대표와 '여명학교'에서 탈북 청소년들을 돕는 그의 아내 조명숙 씨가 촛불상을 받고 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하는군요. 아쉽게도 올해 캔들데이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분은 내년에는 직접 참여도 해보시고, 많은 분과 사랑의 초를 나누시기 바랍니다.


밸런타인데이에 제빵왕 김탁구가 되어보자!

대한적십자사는 종로구, 중구 봉사관에서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가장 달콤한 데이트 - 사랑의 빵 굽기' 행사를 개최합니다. 2월 14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진행되며, 행사 내용은 사랑의 빵 굽기 및 복지시설 방문입니다. 이날 구운 빵은 서울 관내 장애아동 보호시설에 전달한다고 합니다.

온라인, 오프라인으로 신청하실 수 있는데요, 온라인 신청은 대한적십자사 트위터 블로그에 쪽지나 비밀댓글을 남기거나 이메일로 신청자의 이름과 연락처를 남기면 됩니다. (아쉽게도 오프라인은 어제 마감되었네요.) 
뜻깊은 밸런타인데이, 제빵왕 김탁구가 되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빵도 만들고 기부도 하는 즐거운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밸런타인데이, 헌혈로 사랑을 나눠요!

밸런타인데이에 헌혈로 나눔을 실천하는 건 어떨까요? MBC 예능 프로그램인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정용화, 서현 커플이 특별한 이벤트로 커플 헌혈을 하는 에피소드가 다뤄진 적이 있습니다. 함께 추억을 만드는 데이트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마음으로 헌혈을 하는 커플의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2012년 밸런타인데이에 카페에서 비싼 커피를 마시기보다 헌혈의 집에서 헌혈을 하고, 차도 마시면서 영화티켓도 얻는 1석 3조의 기쁨을 느껴보세요. 헌혈의 집은 신촌, 홍대, 종로, 건대입구, 강남역 등에 있고요, 오후 8시까지 운영됩니다. 마이막 데이트 코스로 활용하셔도 좋지 않을까요? ^^
(헌혈의 집 찾기)


안녕하세요. 생각비행입니다. 추분이 지나 가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일교차도 심해서 이제는 긴 소매 옷을 입고 다니는 분들도 많아졌죠. 서늘한 날씨에 명상에 빠지기 좋고 여유를 느낄수 있는 계절이 왔습니다.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찌는 계절, 가을을 맞이해서 책 관련 행사가 연이어 있습니다. 오늘은 이 소식을 전할까 합니다.

문화의 거리 홍대에서 열리는 서울 와우북 페스티벌

첫 번째로 소개해드릴 행사는 서울 와우북 페스티벌입니다. 서울 와우북 페스티벌은 2005년 '책으로 즐거워지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시작한 이래 올해까지 7회에 걸쳐 홍대앞 거리에서 열린 축제로 행사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서울 와우북 페스티벌은 '국내 유일의 거리도서전'이라는 형식으로 다양한 문화행사를 결합하여 진행해왔습니다. 매년 문화계와 책문화 예술 전반의 이슈를 반영해 새로운 주제를 선정하고 이를 특별행사로 구현합니다. 올해 주제는 '책에 취하다'라고 하는데요, '책에 빠지다, 좋아하다'라는 소통의 의미를 부여하여 다양한 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100여 개 출판사와 40여 개 문화관련 단체, 그리고 30여 명의 아티스트가 참여합니다.
행사는 9월 28일(수) ~ 10월 3일(월)까지 총 6일간 홍대 주차장 거리를 중심으로 진행된다고 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 와우북 페스티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고궁에서 느끼는 책의 향기, 서울 북 페스티벌

고궁에서 열리는 책 잔치는 어떤 느낌일까요? 궁금하다면 서울 북 페스티벌에 참여해보시기 바랍니다. 서울 북 페스티벌은 서울시에서 주최하는 책 잔치입니다. 2008년 10월 11일 첫 축제를 시작으로 올해 4회를 맞이합니다. 책과 어우러진 덕수궁의 풍경이 이채로울 듯합니다.

서울 북 페스티벌은 10월 7일(금)~10월  9일(일)까지 3일간 개최됩니다. 다양한 체험행사와 고종 황제가 커피를 마셨던 정관헌에서 작가와의 만남도 열리니 시간 여유가 있는 분들은 참여해보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 북 페스티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책의 도시 파주에서 열리는 책 잔치, 파주북소리

책의 도시 파주, 그곳에서 책의 소리를 전하는 책 잔치가 열립니다. 파주북소리는 출판사, 도서관, 서점, 독서클럽, 문화예술단체 등과 함께 만드는 책 잔치입니다. 책 판매에 목적을 두지 않고, 책의 가치를 전달하는 프로그램 중심의 책 축제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서울도서전시전을 비롯한 대부분의 책 축제가 책 할인 판매 위주로 진행되어 아쉬워하는 이가 많았는데요, 파주북소리는 판매보다는 책과 친해질 수 있는 다양한 행사 중심으로 운영한다고 합니다. 이번 파주북소리에는 큰 전시회 4개와 6개 주제로 특강이 진행됩니다. 또한 100개의 출판사와 1000명의 저자, 10만 명의 독자가 함께하는 지식난장은 독자와 책이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 듯합니다.

파주북소리 행사는 10월 1일(토)~10월 9일(일)까지 파주 출판단지 일원에서 진행됩니다. 깊어가는 가을에 책의 울림을 듣고 진한 책 향기를 맡는 시간을 계획해보시면 어떨까요? 자세한 사항은 파주북소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지난 금요일에 생각비행이 서울국제도서전을 참관했습니다. 생각비행은 신생 출판사라 도서전에 언제쯤 참가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열심히 책을 펴내다 보면 독립된 부스에서 독자 여러분을 만나뵐 날이 오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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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서울국제도서전 행사장 입구입니다. 조금 이른 시간에 도착해서 그런지 한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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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전 공식 포토존(?)입니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갖고 싶은 서재를 연상하게 하는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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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자마자 눈에 띄는 곳에 프랑스관이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2010년 서울국제도서전 주빈국이 프랑스여서 관련된 행사가 많았는데요, 그 여파인지 올해에도 프랑스관이 부각되어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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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출간한 도서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서 쉽게 볼 수 있도록 전시해놓았습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를 비롯한 다양한 프랑스 현대 작가의 작품이 한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최근에 한국의 아이돌 가수들이 프랑스에 가서 큰 호응을 얻었다는 소식도 있었죠. 다양한 문화적 접촉점을 계기삼아 앞으로 한국과 프랑스가 폭넓은 문화 교류를 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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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관을 방문했습니다. 꾸란을 홍보용으로 배포하고 있었습니다. 예년에는 영문판, 아랍어판, 한글판을 나눠줬습니다만, 올해에는 아랍어와 한글을 병기한 꾸란을 배포하더군요. 포켓용 꾸란도 나누어줬습니다. 한국사회에 이슬람 문화를 전하는 홍보 도구로 꾸란을 택한 게 아닐까 싶습니다. 표지를 장식한 금박 문양이 참 화려하고 이색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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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사진과 관련된 책을 내는 출판사에서 세계 유명 도시를 배경으로 참가자를 합성해주는 이벤트도 열었습니다. 많은 분이 호기심 어린 눈으로 사진을 찍으려고 기다리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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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번역원 부스를 가봤습니다. 한국문학번역원은 1996년 한국문학번역금고라는 이름으로 처음 출발하여 이젠 정부기관으로 발전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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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된 책을 보면 알 수 있듯이, 한국 문학을 세계 각국으로 알리기 위해 번역 작업을 하고, 번역자를 돕는 일을 합니다. 약 10년에 이르는 기간 동안 한국문학번역원은 28개 언어로 번역된 450여 작품을 내놓았습니다. 우리나라에 주옥같은 문학작품이 많은데요, 널리 번역되어 세계만방에 알려지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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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잡지 역사관입니다. 한국 잡지 역사가 벌써 100년이나 되었다고 합니다. 이를 기념하여 전시했다고 하는군요. 오래전에 사라진 다양한 잡지를 볼 좋은 기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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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창 이슈인 전자책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여러 종류의 스마트 기기를 통해 발간된 전자책을 볼 수 있도록 해놓았습니다. 아직은 전자책의 무한한 가능성을 점치기엔 시기상조인 것 같습니다만, 스마트 기기의 발전으로 종이책 시장이 점점 줄어드는 건 사실이 아닌가 싶네요. 종이책에 애정이 깊은 생각비행으로선 아쉬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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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이슈(Big Issue)에서 부스를 마련하여 홍보 차원에서 잡지를 무료로 나눠주고 있었습니다. 빅이슈는 노숙인들의 재활을 돕는 잡지로 유명하죠. 생각비행이 지나치는 지하철역 앞에도 빅이슈를 판매하시는 노숙인 아저씨가 계십니다. 생각비행이 펴낸 《사회적기업 창업 교과서》에 나오는 사회적기업의 개념, 즉 '사람을 도와 일을 창출하는 소셜 비즈니스'라는 말처럼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려는 목적으로 창업하는 사회적기업이 우리 사회에 많이 생겨나기를 기대해봅니다. 더불어서 앞으로 빅이슈가 더 많은 부수를 찍는 잡지로 성장하기를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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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도서전에서 생각비행이 만난 일본 여행가 한 분을 소개합니다. 명함을 보니 이름을 '안소라'라고 소개하셨더군요. 원래 이름은 야스다 료코(安田 良子)라는 분인데, 2000년대 초반에 한국을 처음 방문했을 때 좋은 인상을 받아서 한국을 일본 사회에 알리는 글을 쓰기 시작했다고 하셨습니다. 그 일이 계기가 되어 본격적으로 한국을 알리는 책까지 만드셨다고 한는군요. (이분은 원래 출판 편집일을 직업으로 활동하고 계십니다.) 2003년에 첫 책을 출간한 뒤로 지금까지 꾸준히 한국을 일본에 소개하는 책을 내고 계시답니다. 참 고마운 분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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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사회적기업 이야기를 좀 했는데요, 이번에는 출판계의 사회적기업인 도서출판 점자를 소개합니다. 이날 생각비행이 주목한 책은 《터치 미(Touch me)》라는 점자 촉각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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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자 촉각도서가 뭔지 생소한 분도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도서에서 발전한 책으로 단순히 정보를 읽는 책에 머물지 않고 사물의 형태와 질감까지 느낄 수 있도록 배려한 책을 뜻합니다. 예를 들어 독수리에 대한 내용이 나오면, 독수리가 어떻게 생겼는지 알 수 있도록 그 모양을 책에 넣고, 독수리의 깃털과 유사한 깃털을 책에 붙여 그 질감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드는 식입니다. 점자 촉각도서는 시각장애인뿐 아니라 나이가 어린 아이들에게도 좋은 교재로 활용할 수 있다고 봅니다. TV나 동물원에서 독수리를 본다고 한들, 실제로 그 깃털을 만져볼 기회는 흔치 않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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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점자 부스에서 '보이스아이(VOICEYE)'라는 새로운 기술도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보이스아이는 겉으로 보기에는 QR코드와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QR코드에 문장이나 문구, URL 같은 단순한 정보를 넣을 수 있었다면, 보이스아이는 일정표나 음악 같은 아주 복잡한 정보까지 넣을 수 있는 기술입니다. 시각장애인들에게 매우 유용하며, 일반인이 어학공부를 하는 데도 아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었습니다. 스마트폰에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기만 하면 보이스아이를 생성하고 읽을 수 있습니다. 보이스아이 홈페이지에 가시면 다양한 체험을 해보실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간략하게나마 2011년 서울국제도서전을 한번 돌아봤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느끼셨는지요? 며칠에 걸쳐 여러 행사가 있었지만, 생각비행은 시간이 부족해 일일이 살펴볼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살펴볼 때 해마다 도서전 규모가 조금씩 줄어들고 있음이 느껴졌고, 지난 전시와 다른 뭔가 독특한 볼거리를 찾아보기 어렵다는 점에서 아쉬움도 있었습니다. 국제도서전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저작권 계약이 얼마나 이뤄졌는지도 궁금합니다. 도서 할인 판매나 신간 홍보 차원의 전시를 넘어 출판사 부스마다 독특한 볼거리를 준비해서 독자들의 발길을 끄는 방법을 모색할 필요도 있지 않을까요?  하지만 책과 연관된 행사를 계속 이어나가며 부족한 면을 채워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국의 출판 상황이 좋지 않은 탓에 예년과 같은 열기를 느낄 수 없다는 점이 가장 안타까운 일이었는데요, 내년엔 좀 더 많은 출판사가 참여하여 다양한 볼거리를 독자들에게 선보이는 행사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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