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생각비행입니다. 민족의 명절 추석 연휴가 시작되었습니다. 가족과 친지, 소중한 분들을 만나러 떠나는 여행길이 힘들 수도 있지만 부디 행복한 마음으로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연휴 기간에 가족과 함께 즐길 만한 문화행사를 추천합니다. 생각비행이 서울에 있기 때문에 주로 서울권을 중심으로 문화행사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점 양해를 구합니다. 뜻깊은 한가위 보내시기 바랍니다.
 

박물관 전시 관련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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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민속박물관에선 우리 민족의 고유 명절인 한가위를 맞이하여 〈둥글게 둥글게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한가위 다문화축제〉를 개최합니다.

장소는 국립민속박물관과 어린이박물관 일원으로 축제 기간은 9월 13일까지입니다. 내·외국인의 한가위 및 다문화 음식만들기, 5개국 민속공연, 다문화 전시, 전통공예품 만들기, 민속놀이 등 40여 가지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한가위 보름달처럼 풍성하게 펼쳐진다고 하네요.

이번 행사는 음식 체험 강습 및 행사, 복식 체험 강습 및 행사, 기타 다문화 강습·강좌 및 체험행사, 공연, 놀이, 만들기, 전시로 나뉘어 진행됩니다. 국립민속박물관은 다문화와 관련된 행사를 계속 열어왔습니다. 한국과 가까운 여러 민족의 역사와 민속을 알리면서, 다문화 사회로 변화하는 한국 사회에 보템이 되는 행사를 자주 열었죠. 이번 한가위 다문화축제 또한 그런 맥락에 있습니다.



도서관 및 기타 문화 관련 정보

(2011년 교육.재능 기부 프로그램)영화로 배우는 영어 운영
- 기간 : 2011. 9. 6(화)~9. 27(화) 매주 화요일 17:00~18:30, 총3회
- 장소 : 시청각실
- 대상 : 초등학교 2, 3학년 20명(동요와 동화로 만나는 세상 프로그램 수강생)
- 강사 : 우미정(문화교실 영어챈트반 강사)
- 내용 : 재미있는 영화 속 간단한 표현 익히기 등

『동아사이언스 초등 1,2학년 수학동화 원화』전시회
- 전시기간 : 2011. 9.01(목) ~ 9. 30(금)
- 전시내용 : 동아사이언스 초등 1,2학년 수학동화 원화
- 작품수 : 약 20점 내외
- 장소 : 어린이도서관 전시실1 (자료관 3층)

책보다 나은 영화
* 일시 상영영화
- 9.4.(일) 14시 :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 9.18(일) 14시 : 박사가 사랑한 수식
* 장소 : 종로도서관 3층 시청각실

<제4기 서당훈장 자격 연수> 운영
- 내용 : 제4기 서당 훈장 자격 연수
- 기간 : 2011. 9.16(금) ~ 10.31(월)
- 교육시간 : 매주 월, 금 10:00 ~ 15:10 총12회 24강좌
- 대상 : 60세 이상 어르신 40명(60세 미만 대기접수)
- 강사 : 한능원, 한연회, 한국서당훈장교육원 소속 강사
- 수강료 : 무료(교재비 3만원은 본인 부담)
- 접수 : 2011. 8.25(목)부터
- 접수처 : 정독도서관 문화활동지원과(1동2층)

아버지 어머니는 우리를 너무 몰라요!
- 일시: 2011.9.8~9.29 매주(목) 10:00~12:00
- 장소: 동대문도서관 시청각실(2층)
- 강사명 : 권이종(한국교원대학교 명예교수)
- 내용: 건강한 가족만들기와 바른자녀교육을 위한 부모역할 지도 등

엄마가 알아야 할 우리아이 진로지도
- 일시: 2011.9.3~9.24 매주(토) 10:00~12:00
- 장소: 동대문도서관 시청각실(2층)
- 강사명 : 백은영(케듀맵연구소장)
- 내용: 미래사회의 인재로 키우기 위한 부모의 역할 등

우리 아이 공신 만드는 부모코칭법
- 일시 : 9. 2(금)~3(토) & 9.16(금)~17(토) 10:00~12:00, 4회
- 대상 : 학부모
- 접수기간 : 8월 22일 월요일 부터
- 접수방법 : 에버러닝 온라인 접수 및 전화접수
- 강의내용 : 1차시-자기주도학습의 이해, 엄마표 학습코칭
                  2차시-공신 최고의 학습전략, 교과서 완전학습 프로세스
                  3차시-두뇌활용 개념지도 학습법, 공신들의 정리기술
                  4차시-암기달인으로 만드는 학습법
-  문의 : 정보자료과 (02-731-2372)

문화야! 놀자!(동대문도서관)
- 일시 : 2011.9.1~11.17 매주(목) 15:30~17:30 12회
- 장소: 동대문도서관 시청각실(2층)
- 강사명: 오희숙(한국문화예술진흥원 다문화강사)
- 대상: 초등학교 고학년 20명

제5기 만화고전을 통한 글쓰기 훈련
- 일시 : 2011.9.5~10.31 매주(월) 19:00~21:00 8회
- 장소: 동대문도서관 문화교실(2층)
- 강사명 : 곽동우(독서전략 연구소 소장)
- 운영내용: 동양고전 읽고 글쓰기(요약기술) 훈련 및 독서토론

9월 도봉도서관 음악강상회
- 기간 : 2011. 9. 1(목) ~ 12. 29(목) 매주 화요일, 목요일, 총34회
- 시간 : 11:30 ~ 13:00
- 장소 : 문화쉼터
- 내 용 : 명상음악, 클래식, 오페라, 국악, 영화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 선곡

9월 도봉도서관 영화상영 안내
- 일시 : 매주 토요일 14:00 ~
- 장소 : 시청각실(4층)
- 9월 10일 : 밀리언 달러 베이비(12세 이상)

9월 정독도서관 영화상영 안내
- 일시 : 매주 화, 목, 일 14:00
- 장소 : 정독도서관 시청각실
- 대상 : 누구나
- 9월 15일 : 시라노 (12세 이상)
- 9월 18일 : (알 파치노의) 광란자 (15세 이상)

9월 어린이극장 영화상영 안내
- 일시 : 매주 토·일요일 오후 3시
- 장소 : 어린이극장 시청각실(자료관 3층)
- 대상 : 누구나(당일 선착순)
- 9월 10일 : 미래소년 코난(7)


이전 정보

국립민속박물관은 〈인도로 떠나는 신화여행〉이란 제목으로 특별전을 엽니다. 장소는 기획전시실 II 이며 전시 기간은 9월 19일까지입니다.

전시 구성은 3부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1부는 인도와 인도의 종교로 인도와 힌두 신화에 대한 소개입니다. 2부는 신들의 이야기로 베다 신과 힌두 신들의 신상(神像), 탈, 세밀화 등을 소개합니다. 마지막으로 3부는 신들에게 바치는 이야기로 인도 가정집에 있는 신단을 재현하고, 각종 의례 도구, 목조 신단 등을 소개합니다.

이번 전시는 2009년 국내 거주 다문화 가정에 대한 전시를 처음 열었던 국립민속박물관이 세계 문화에 대한 올바른 문화적 이해를 돕고자 기획한 전시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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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이어 국립중앙박물관 〈145년 만의 귀환, 외규장각 의궤〉 특별전을 소개합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병인양요 때 프랑스가 강화도 외규장각 전시품을 약탈하면서 빼앗겼던 외규장각 의궤가 대여 형식으로 돌아왔습니다. 무려 145년만의 귀환이지요.

조선왕조 의궤는 2007년 유네스코가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하여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은 조선시대 문화유산입니다. 의궤는 조선왕조 내내 꾸준히 제작되었으며 유교 문화권의 특징을 잘 보여줄 뿐 아니라 조선시대의 통치 철학 및 운영체계를 알려주는 대단히 의미 있는 기록물입니다. 

이번에 반환된 외규장각 의궤는 대부분 국왕의 열람을 위해 제작한 어람용(御覽用)이라는 점과 국내외에 한 점밖에 없는 유일본이 상당수 포함되어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특별합니다.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은 외규장각 의궤의 면모를 6부로 나누어 소개한다고 합니다.

1부는 조선시대 기록문화의 꽃 의궤의 개념과 구성을 설명하고, 정조대에 강화도 행궁(行宮)에 외규장각을 완공하여 어람용 의궤 등 왕실의 중요 자료를 안전하게 보관하도록 한 내용에 대해서 다룹니다.

2부의 주제는 ‘왕권과 통치’로서 의궤 속에 보이는 조선시대 통치 이념의 면모를 살펴보고자 종묘제례, 친경, 영건, 녹훈 관련 의궤를 전시합니다. 특히 유일본인 《보사녹훈도감의궤》(1682년, 숙종 8) 중에 한글 문장이 적혀 있어 희귀한 사례로 주목됩니다.

3부의 주제는 ‘나라의 경사’로 왕실의 혼례, 책봉, 존호 등에 관한 의식을 기록한 의궤를 다룹니다.

4부의 주제는 ‘왕실의 장례’입니다. 조선시대 왕실 의례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죽음과 관련된 의식이었습니다.

5부의 주제는 ‘추모와 기억’으로 3년상을 마친 후 혼전의 신주를 종묘로 모시는 부묘, 세상을 떠난 왕과 왕비에게 일생을 함축한 이름을 올리는 시호, 왕의 초상을 그리는 영정 제작 등을 통해서 조선시대의 선왕에 대한 기억을 되살리고 추모하는 방식을 살펴보았습니다. 

6부에서는 1866년 병인양요부터 시작하여 현재에 이르기까지 외규장각 의궤의 귀환 과정을 짚어봅니다. 이를 위하여 병인양요 때 참전했던 프랑스 해군 쥐베르의 기록 등 관련 서양서도 다수 소개됩니다.

전시기간은 7월 19일~9월 18일까지 두 달간이며, 전시장소는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시실입니다. 관람시간은 화,목,금요일은 오전 9시-오후 6시, 수요일과 토요일은 오전 9시-오후 9시, 그리고 일요일과 공휴일은 오전 9시-오후 7시 입니다.

7.20(수), 8.17(수), 8.31(수), 9.14(수) 오후 6시 30분 기획전시실에서 큐레이터와 대화도 준비되어 있다고 하니 방학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가시면 더 좋겠네요. ^^  관람료는 무료입니다.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웃대중인傳〉이라는 제목으로 특별전을 엽니다.

장소는 서울역사박물관 1층에 있는 기획전시실이고 전시기간은 7월 26부터 9월 18일까지입니다.

조선후기 웃대(현 인왕산 기슭의 청운동, 신교동, 옥인동, 통인동, 누상동, 누하동, 체부동, 필운동 지역)를 무대로, 중인들의 문화 모임인 옥계시사를 통해 최고 절정의 중인문화를 전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전시구성은 아래와 같습니다.

  - 웃대를 거닐다 
    · 웃대는 어떤 곳인가?
      한양에서의 우대의 위치 → 웃대 모습(원경,중경, 근경) → 웃대 성격(우대 거주인, 독특한 성향) 
     ! 정선과 임득명이 그린 웃대 지역의 진경화를 통해 잊혀졌던 웃대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 웃대를 향유하다
    ·   옥계시사(송석원시사)를 통해 본 웃대(인왕산 기슭) 시사의 모습 
     ! 웃대를 무대로 중인들이 주도가 되어 행하였던 문화모임, 특히 최절정의 문화모임으로 이름났던
       옥계시사를 중심으로 관련 회화, 문학, 인물에서 보여지는 조선후기 정신, 생활, 예술 문화를
        볼 수 있다. 

   - 웃대 사람들 
      옥계시사 참여했던 중인과 그들의 활동상 → 옥계시사를 비롯한 웃대를 무대로 한 중인시사
      활동과 특징 → 웃대의 문화를 이끌어간 중인은 어떠한 사람들인가?  

    - 웃대를 따르다 
      웃대시사 이후 중인들의 활동상
      ! 중인 문화 흐름이 웃대에서 청계천 광교로 이동한 후, 선진문화 유입과 사회계몽에 힘썼던
        중인들의 개혁의지와 정치적 역할을 조망해 볼 수 있다.

  - 웃대에서 바라보다
      !웃대에서 활동한 중인의 눈을 통해 바라본 옛 서울에 살았던 조선의 보통 사람들의 모습을
       살펴보며, 현대를 살아가는 서울의 보통 사람들인 우리의 모습을 투영해 볼 수 있다.


** 중인(中人)이란?

-  조선시대 중인은 서울 중앙에 거주하고 있었기 때문에 중인이라는 명칭이 붙여졌다고 하는데요, 신분은 양반과 양인 사이에 놓여 있어 사회적인 중간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들은 주로 기술직이나 사무직에 종사하던 벼슬아치로서, 의관(醫官), 향리(鄕吏), 서리(胥吏, 흔히 아전), 서제(書題), 토관(土官, 토호를 위한 특별 관직), 군교(軍校, 군무를 보는 관리), 역리(驛吏, 역관), 계사(計士; 회계 관리), 음양관(陰陽官) 및 추길관(諏吉官, 길일을 가리는 관리), 화원(畫員, 도화서의 잡직. 화가), 사자관(寫字官, 문서를 정서하는 관리) 등의 아전], 관상감원(觀象監員), 검률(檢律) 등의 기술관을 세습하면서 하나의 특수한 신분 계층을 이루게 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경외(京外) 문무관청에서 실무를 보는 하급 관리 및 서얼도 광범한 의미에서 중인 신분으로 간주할 수 있는바, 이들의 지위는 대개 고정되어 일반적으로 그 향상을 도모할 길이 막혀 있었다고 합니다.


청계천문화관에서는〈 어억영, 서울의 실경산수 청계천에서 한강까지 특별전〉을 엽니다.

장소는 청계천문화관이며, 전시 기간은 7월 26일부터 9월 25일까지입니다.

이번 특별전에는 창석 이억영 화백이 그린 청계천 및 한강 실경산수 40점과 유품을 함께 전시한다고 합니다.


테마가 있는 전시회 <작가님은 연예인>
- 일시 : 2011. 8. 19 ~ 9.16
- 장소 : 종로도서관 2층 전시대

(2011년 재능·교육기부 프로그램) (신춘문예 시 응모 대비) 시창작 스터디반 운영
- 일시 : 12. 27(화)까지 매월 2, 4주 화요일 14:30 ~ 17:00
- 장소 : 시청각실
- 참여대상 : 문학 등단을 꿈꾸는 예비 시인 20명
- 내 용 : 시창작이론, 시창작의 실제, 시작노트 작성 및 지도

추석맞이 절약만이 살 길이다! - 할인에 현혹되지 말자
추석맞이 절약만이 살 길이다! - 소인배가 되지 말자
절약만이 살 길이다! - 에너지소비효율등급라벨을 살피자
절약만이 살 길이다! - 유지비를 생각하자

추석을 덮친 국지성 호우에 가장 큰 피해를 받은 물품 중 하나는 다름 아닌 자동차였을 겁니다. 추석을 맞아 고향으로 몰고 갔다면 모를까 가볍게 몸만 가신 분들은 모처럼 편하게 쉬어야 할 연휴에 자동차 걱정으로 좌불안석이셨을지도 모르겠네요. 아무래도 아파트에 지하 주차장이 많은데다 야외 주차장하천이나 강변 근처에 있는 경우가 많아 피해가 더했을지도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지긴 했지만 영화배우 정우성 씨의 2억 원짜리 자동차가 이번 폭우로 물에 둥둥 떠다녔다는 소문이 파다했을 정도니까 말 다했죠. ^_^;;

모든 일은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만 이미 침수 피해를 보셨다면 어떻게 보상을 받을 수 있는지 알아봐야겠죠. 발 빠른 분들은 이미 해결하셨을지도 모르지만 혹시 고민하고 계신 분들을 위해 알려 드립니다.

자동차가 침수되었다면 절대 시동을 걸면 안 됩니다. 물에 빠뜨린 휴대전화처럼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섣불리 시험해 보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그러다 더 고장이 나서 수리비가 더 들어가는 경우가 잦습니다.

먼저 자동차보험에 가입한 손해보험사에 연락해야 합니다. 이때 자기차량손해 담보에 가입한 운전자라면 보험을 통해 보상받을 수 있다는군요. 물론 가입한 보상 한도 안에서요. 이때 보험료 할증은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번처럼 폭우로 어쩔 수 없이 침수되었다면 모를까, 차 문을 열어놓았다거나 깜빡하고 선루프를 열어두어서 비가 들이쳤다면 침수로 인정되지 않기 때문에 보상이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또한 보험에 가입되어 있더라도 불법주차처럼 주차구역이 아닌 곳에 차를 세워놓았다면 보상을 받더라도 보험료가 할증된다고 하네요. 주의가 필요한 부분입니다.

이처럼 사고뿐 아니라 침수 피해를 보상해주는 자기차량손해 담보가 있긴 하지만 평소 지출하는 보험료는 곧 입니다. 적절히 운용하여 절약하지 않으면 돈을 낭비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자동차보험 담보 금액은 자신의 상황에 맞게 가입하라. 자기차량손해 담보는 보험금액이 적은데도 불구하고 보험료가 비싼 편이다. 자기차량손해 담보에서 자기부담금을 활용하면 보혐료를 절약할 수 있다. 자기부담금이란 자동차 사고가 났을 때 수리비 일부를 보험 가입자가 부담하고 나머지는 보험회사가 부담하는 제도이다. 자기차량손해의 보험료 비중이 크므로 자기부담금에 따라 보험료의 차이가 크다. 하지만 보험료를 낮춘다고 지나치게 높게 설정할 경우 실제 사고가 났을 때 운전자가 부담해야 하는 금액이 늘어나므로 신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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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차량손해 담보에 가입되어 있지 않다면? 일반적으로는 차주가 손해를 모두 부담할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간혹 주차해놓은 근처 배수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침수되었을 때 관리, 감독을 소홀히 한 국가나 지자체로부터 일부 배상을 받은 판례가 있다고 합니다만, 이 역시 재판까지 가야 하는 일이니 여러모로 힘들죠. 그러니 미리 대비하는 게 상책입니다.

자기차량손해 담보 가입 여부는 손해보험협회 홈페이지( http://www.knia.or.kr )의 보험가입내역조회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고는 물론 점점 심해지는 국지성 호우 탓인 침수 피해까지 보상하는 자기차량손해 담보에 무조건 가입하는 게 좋을까요? 그렇기도 하고 아니기도 합니다. 경우에 따라 다르다는 겁니다. ^_^;;;

차량 연식이 오래되었거나 차량 가격이 낮은 때에는 반드시 자기차량손해 담보에 가입할 필요는 없다. 오래된 중고차가 사고 난 경우라면 수리보다는 폐차하는 것이 유리할 수있다. 이것만 잘 판단해도 보험료 10~25만 원 정도는 절약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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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인배가 되지 말자 편과 유지비를 생각하자 편에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진짜로 돈을 아끼는 길이 길이 무엇인지는 상황마다 다르므로 하나하나 따져보고 결정해야 합니다. 당장 돈을 안 써서 아끼는 것 같지만 나중에 배로 들어가는 일을 만들 수도 있고, 반대로 지금 돈을 좀 들이더라도 나중에 큰돈을 절약할 수도 있으니까요.

침수로 폐차하게 되었다면 지방세법에 따라 자동차를 재구매할 때 취득세와 등록세를 면제해주도록 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 폐차하시게 된 분들은 보험회사에서 자동차 전부손해 증명서를 발급받아 제출하시는 것 잊지 마세요. ^_^

이밖에 뉴스에 보니 현대기아차, GM대우, 쌍용자동차 등도 업체별로 피해 차량을 무상 점검해주고 수리비를 30~50퍼센트 할인해주겠다고 발표했답니다. 해당 업체 자동차를 소유한 분들은 문의하시는 것도 절약하는 한 방법이겠네요.

이번 주말에 전국적으로 다시 한 번 비가 내리고 나면 한층 더 추워진다고 하는군요. 침수 피해뿐 아니라 일교차 큰 날씨에 자동차도 사람도 관리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언제나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말처럼 생각비행을 찾아주시는 모든 분이 풍성한 추석 연휴 보내시기 빕니다.^_^

이미 지난 주말부터 연휴를 누리고 계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본격적인 추석연휴의 시작은 오늘부터죠. 많은 사람에게는 꿀맛 같은 연휴겠지만 추석을 길게 누린다고 다 좋아하는 건 아니랍니다. 모두 행복해야 할 명절이건만 엄한 집안의 며느리 같은 경우 남편과 똑같이 맞벌이하고도 연휴 내내 치이는 가사에 버거워하며 오히려 회사에 나가고 싶을 수도 있으니까요;;;;  힘들 때는 한 마디 말이 가슴에 상처로 남기 쉽답니다.

이와 관련해 한겨레신문에 좋은 기사가 나서 소개합니다.^_^

추석 말 잘하는 법(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440595.html, 한겨레)

가족, 있는 그대로 봐주라.
절대 비교하지 마라.
프라이버시성 질문은 삼가라.
부모님의 잔소리에 감사하라.
상대방의 처지에서 말하라.
돌아올 때 더욱 조심하라.

자세한 내용은 위 링크를 클릭해서 읽어주세요. ^_^

요약하자면 자기 관점으로 가족을 비교하며 단점을 들추지 말고 서로의 장점을 봐주도록 노력하자는 내용입니다. ^_^

집안의 평화가 세상의 평화 아니겠습니까? 이번 추석에는 역지사지하는 심정으로 가까운 가족이라 오히려 잊기 쉬운 대화 예절을 챙깁시다.

한가위처럼 넉넉한 마음으로 서로에게 자애로운 명절 연휴를 보내심이 어떨까요? ^_^

민족의 대명절 한가위를 하루 앞두고 서울경기 지방에는 기록적인 집중 호우가 내렸습니다. 모쪼록 좋은 날 수재를 입지 않으셨길 빕니다.

올여름 아열대 스콜처럼 국지성 호우가 내린 직후 홍대입구 앞 도로를 찍은 사진입니다. 도로가 땜질한 아스팔트투성이포장이 균일하지 못한데배수마저 문제가 있어선지 곳곳에 물이 괴어 있는 풍경. 비만 오면 흔한 모습이라 크게 의식하지 못했을 그런 도시 풍경입니다.

이렇게 집중 호우가 내린 직후 도로변에 서 있다 자동차가 지나가며 튀긴 흙탕물로 옷을 더럽힌 경험을 한번쯤은 하셨을 겁니다. 그런데 제가 올여름에 경험한 바로는 단순히 옷이 더러워지는 걸로 그칠 문제가 아니더군요.


물에 불어 뜬 아스팔트 조각들과 돌멩이들이 도로변에 즐비합니다. 바로 이 파편이 도로변에 서 있는 행인들에게 날아들어 문제가 심각합니다. 폭우가 멎은 후 물이 어느 정도 빠지면 차들이 쌩쌩 지나다니면서 흙탕물 대신 이 돌멩이들을 튀기고 다니기 때문입니다.

저는 버스를 기다리느라 우산을 받고 정류장 근처에 서 있었습니다. 우산을 든 손등 위를 뭔가가 따갑게 때리기에 살펴봤더니 버스가 튀기고 지나간 아스팔트 조각이었습니다. 도로에 바짝 붙어 있던 것도 아니고 1~2미터 정도 떨어져 서 있었는데도 맞은 곳이 빨개질 정도로 세게 튀었어요.

다쳤다고 할 만한 상처는 아니었지만 덜컥 걱정되더군요. 전에 행인이 튕긴 담뱃불에 실명한 어린아이 얘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 자칫 잘못하면 이렇게 맹렬히 튀는 아스팔트 조각도 아이들을 위협할 수 있겠다고요. 성인인 제가 우산을 든 손 위치면 얼추 아이들의 눈높이일 테니 말입니다. 만약 아스팔트 조각이 아이들의 눈에라도 맞는다면... 생각만 해도 끔찍하네요.

과거 개발 독재 시절 전국적으로 도로를 포장하기 시작했을 때부터 그 재료로 아스팔트를 택한 데 대해 여러 가지 말이 많았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 후유증이 1인 1차 시대가 된 지금에서야 나타나기 시작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아무쪼록 서울특별시를 비롯해 각 자치단체가 호우 대책과 사후 정비 대책에 이 문제를 주요 사항으로 포함해서 대책을 마련하면 좋겠습니다. 하다못해 아이들에게 안전 교육이라도 해야 하지 않을까요. 특별시란 이름에 걸맞은 특별한 대책 마련과 대응을 기대합니다. 그때까지는 어쩔 수 없이 각자 조심하는 수밖에 없겠죠.

그러니 여러분은 폭우가 온 직후 도로 사정이 나쁠 때는 꼭 도로변에서 멀찍이 떨어져 계시길 당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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