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창업 교과서


사람을 도와 일을 창출하는 소셜 비즈니스의 모든 것


분야 : 경영, 경제       지은이 : 야마모토 시게루    옮긴이 : 김래은
판형 : 신국판 변형(145*210)         쪽수 : 320쪽        가격 : 14,800
발행일 : 201121일                 ISBN : 978-89-94502-04-5 (13320)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는 청년 사회적기업가의 소셜 비즈니스 실천기


사람 돕기+비즈니스=사회적기업가

조직과 영리기업의 중간 형태로,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영업 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을 사회적기업이라고 한다. 일반 기업처럼 이윤 극대화가 아닌 사회적 목적 실현을 위해 이윤의 대부분을 재투자하는 사례가 많다. 우리나라에서 사회적기업은 이윤추구와 함께 일자리 창출, 특히 경제적 취약계층의 고용과 같은 사회적 문제 해결에 역점을 두고 있다.

정부는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회적기업을 국정과제로 선정하고, 20077사회적기업육성법을 제정하여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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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만에 501개의 사회적기업이 인증을 받았고, 이 덕분에 1만여 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었다고 한다. 기업당 평균 매출액이 8~10억에 이른다는 소식도 들려온다. 이처럼 기업이 윤리적인 이윤 추구를 하면서도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다니 얼마나 매력적인 일인가.

하지만 우리나라의 사회적기업과 정책은 아직 다듬고 개선해야 할 부분이 많다. 정부 주도 형태로 사업을 추진하다 보니 민간과 개인의 영역에서 사회문제를 인식한 이들이 직접 그 문제를 해결할 목적으로 사회적기업을 시작하려 해도 마땅한 지원을 받기가 어렵다. 노동부에서 인증을 받으려면 일정한 자격을 갖춰야 하기 때문이다가까운 이웃 나라 일본은 민간 영역에서 사회적기업의 활동이 무척 활발하다.


사람을 도와 일을 창출하는 사회적기업 창업의 모든 것

일본에서 젊은이를 지원하는 NPO법인 뉴베리(NEWVERY)의 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야마모토 시게루는 현재 가장 주목받고 있는 청년 사회적기업가 가운데 한 사람이다. 그는 일본에서 100년에 한 번 올까 말까 한 최대의 취업 불황기를 겪으며 여러 사회문제를 인식한 뒤, 소셜 비즈니스에 투신했다. 일본에서 니트 문제는 심각하다. 엄청나게 많은 젊은이들이 꿈과 희망을 품지 못한 채 무직자로 생활하고 있다. 이들을 부양해야 하는 일본 사회의 고민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저자는 이런 젊은이들의 자립과 자활을 돕고자 인터넷 라디오 방송국 올니트니폰을 만들었다. 또한 만화가를 꿈꾸는 젊은이에게 저렴한 주거공간을 제공하고 출판사와 네트워크를 형성해주어 신진 만화작가로 등단하기까지 물심양면으로 돕는 토키와장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이뿐이 아니다. 학생 9명 중 1명이 학교를 중퇴할 정도로 심각한 일본 사회의 중퇴 문제를 직시하고, 부적응 문제와 중퇴예방 사업에 힘쓰는 일본중퇴예방연구소같은 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야마모토 시게루는 사회적기업가가 된 이후 4년간 일하면서 배우고 느낀 살아 있는 현장의 목소리를 책에 고스란히 담아놓았다.

사회적기업 창업 교과서는 소셜 비즈니스의 교과서이자, 사회문제 해결을 목적으로 하는 실천서다. ‘소셜 비즈니스란 무엇인가라는 극히 기본적인 물음에서 출발해 어떤 일부터 시작할까’ ‘어떻게 자금을 모을까’ ‘실제로 사업을 시작하기 위해 어떻게 하면 좋을까에 이르기까지 각 단계를 순차적으로 알기 쉽게 설명한다. 사회적기업 창업에 도전해보고 싶은 사람, 현재 NPO 등 비영리조직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 사회적기업을 지원진흥연구하는 사람, 지방공무원이나 관료, 사회문제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나 학생에게 관련 지식과 노하우를 전달하는 일이 이 책의 목표다. 무엇보다 이 책을 읽는 사람은 정부 주도로 사회적기업이 육성되고 있는 한국의 현실을 뒤돌아보면서, 민간과 개인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밑바닥부터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실질적인 의미의 사회적기업을 창업하려 할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지은이 야마모토 시게루

현재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는 사회적기업가 가운데 한 사람이다. 최악의 취업 불황기를 경험한 뒤, 젊은이들이 미래에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소셜 비즈니스에 투신했다.

젊은이를 지원하는 NPO법인 뉴베리NEWVERY 대표로서 일본의 사회적 문제인 니트(청년 무직자)의 자립·자활을 돕는 라디오 방송국 올니트니폰’, 만화가를 꿈꾸는 젊은이에게 저렴한 주거공간을 제공하는 토키와장 프로젝트’, 중고등학교·대학교·전문학교 중퇴자 예방사업에 힘쓰는 일본중퇴예방연구소같은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장래성 있는 젊은 사회적기업가를 표창하는 사회적기업가 비즈니스 플랜 콘테스트 스타일STYLE에서 우수상을 받은 바 있으며, 아사히신문》《요미우리신문, NHK 같은 매체는 이 젊은 사회적기업가의 성공담을 200회 이상 다뤘다. 저서로 하고 싶은 것이 없는 사람은 사회적기업가가 되어라》《중퇴백서 2010이 있다.



옮긴이 김 래 은

이런저런 세상 문제에 관심 많은 30대 생활인이다. ‘사회적기업관련 일을 하는 남편과 일본을 여행하던 중에 이 책을 발견했다. 우리나라에도 소개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고, 대학원 시절 일본에서 얼마간 공부한 경험을 살려 우리말로 옮기게 되었다.

이 책이 좋은 세상 만들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어, 뱃속 아들이 태어나 자라날 사회가 좀 더 살만한 곳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업했다. 많은 이가 가지 않는 길, 뜻 깊은 새로움에 도전하는 모든 청년에게 박수를 보낸다.

이 책은 첫 역서이며, 저서로 여행책 이지 일본이 있다.



차 례

추천사 | 세상을 바꾸려고 길 떠나는 사람을 위해

서문 | 새로운 공공사업을 창출하자

 

1장 소셜 비즈니스 바로 알기

소셜 비즈니스란 무엇인가 | 소셜 비즈니스는 돈벌이가 아니다 | 사회적기업은 지속성이 중요하다 | 물심양면을 풍요롭게 하는 사업 | 소셜 비즈니스 창업 단계와 흐름 | 소셜 비즈니스 창업의 실제 | 창업에 실패하는 세 가지 유형 | 창업에 실패하는 사람의 특징

 

2장 사회문제를 분석한다

하고 싶은 일이 없다면 | 에피소드1 사회적기업과 제도 | 관심 있는 문제를 눈여겨보자 | 왜 아키타현은 센터시험의 평균점이 낮을까 | 사회문제를 인수분해해보자 | 통계를 확인한다 |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기 | 현실을 직시한다 | 10년 후 사회를 생각한다

칼럼: 2020, 일본은 어떤 모습일까

 

3장 서비스와 상품을 생각한다

서비스·상품을 고안하는 방법 | 시간의 흐름을 반영하여 대책을 생각하라 | ‘예방인가 안전망인가 | 에피소드2 소셜비즈니스연구회 보고서에 대한 생각 |‘성과란 무엇인가 |‘가치란 무엇인가 | 구체적 상품화 | 자기만의 강점이 중요하다 | 과감히 바보 사업으로 만들어보자 |

칼럼: 말솜씨를 갈고 닦자

 

4장 비즈니스 모델을 짜보자

비즈니스 모델이란 | 사례에서 배운다1 토키와장 프로젝트 | 사례에서 배운다2 일본중퇴예방연구소 | B2B로 할까, B2C로 할까 | 소셜 비즈니스의 성공 유형 | 가격 책정

칼럼: 순수성, 리더십의 필요조건

 

5장 창업자금을 어떻게 모을까: 펀드조성

자금 조달 유형 | 사례에서 배운다3 NPO법인 ETIC |후원을 받는 방법 | 에피소드3 지금 필요한 교육 | 기부·협찬금에 대하여 | 기부의 장점과 단점 | 사례에서 배운다4 NPO법인 소다테아게네트 | 부유층부터 접근할까, 빈곤층부터 접근할까

 

6장 창업준비에 돌입하자

사업 이름 정하기의 핵심 | 에피소드4 수익이라는 모순된 과제 | 사업 거점을 정하는 방법 | 에피소드5 미션, 비전, 사명감 | 팀 만들기(직원채용) |비전을 공유한다 | 사업계획을 세울 때는 구성원의 참여가 중요하다 | 다른 이들의 의견을 경청하기 | 사례에서 배운다5 ()피스마인드 | 목표설정이 중요하다 | 영업전략이 필요하다 | 에피소드6 기업 이름을 바꾼 이유 | 첫 고객을 미리 확보해두자 | 법인격을 선택한다 | 믿을 수 있는 조언자를 정하자 | 멘토와는 일대일로 만나라

칼럼: 한 통의 이메일이 인생을 바꾼다

 

7소셜 프로모션계획을 세운다

소셜 프로모션이란 | ‘사업소셜 프로모션의 관계 | ‘상품개발부터 역산하여 생각하라 | 소셜 프로모션의 도구 | 소셜 프로모션 사례연구1 | 소셜 프로모션 사례연구2 | 매스컴은 사회적기업의 파트너

칼럼: 행사는 마약이 되기도 한다

 

8장 창업을 한다

인생에는 용기가 필요하다 | 경영관리의 기본은 회의’ |비전과 미션을 활용하자 | 인턴 모집과 활용법 | 사례에서 배운다6 ()케어프로 |인재육성에 힘쓰자 | 프로젝트 경영관리의 사이클 | 실패나 변화를 두려워하지 마라

칼럼: 보통 사람과 우수한 사람의 차이

 

9장 리더십: 경영관리

리더십이란 | 동료를 소중히 여기자 | 경영자문위원회를 두자 | 사내 모임(이벤트)으로 소통하기 | 다섯 가지 질문을 활용하자 | 규칙을 만들자

칼럼: 불안에 대처하는 방법

 

10장 조직을 늘린다

업계 내외로 네트워크를 넓히자 | 협력자와 관계 맺는 방식 | 정부와 관계 맺는 방식 | 정치가와 관계 맺는 방식

칼럼: 대졸 신입사원 첫 채용기

 

후기 | 성장기에 들어서면

부록

* 하단 아이콘을 클릭하시면 각 인터넷 서점에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사회적기업창업교과서사람을도와일을창출하는소셜비즈니스의모든것
카테고리 경제/경영 > 마케팅/세일즈 > 마케팅이론 > 네트웍마케팅
지은이 야마모토 시게루 (생각비행, 20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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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출근길에 모닝 커피와 점심 후 입가심으로 커피 한 잔 즐기시는 분 많으시죠? 커피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공정무역커피라는 말은 들어보셨을 겁니다.

우리가 무심코 마시고 있지만 이 커피라는 품목은 사실 세계에서 석유 다음으로 거래량이 활발한 품목이라는군요. 가격 폭락이나 폭등도 심한 편이고요. 그래서 대부분 빈민국인 커피 재배 농가는 선진국의 커피 확보를 위한 원조라는 미명하에 종속관계에 놓이게 되었죠. 하루 1달러도 안 되는 돈을 벌기 위해 착취당하는 아이들의 피와 땀이 커피 원두에 가득히 서려 있었던 겁니다. 이 불평등한 무역 구조를 깨뜨리기 위해 유럽에서 공정한 가격으로 거래하여 적정수익을 농가에 돌려주고자 하는 착한 소비가 시작되었는데, 이러한 운동이 바로 공정무역커피의 시초가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름다운 가게에서 운영하는 아름다운 커피 같은 공정무역커피가 유명하지요.


바로 이렇게 비영리조직과 영리기업의 중간 형태로,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을 사회적기업이라고 합니다. 공익적 목적을 추구하는 경제 사업 조직으로, 일반 기업처럼 이윤 극대화가 아닌 사회적 목적 실현을 위해 이윤의 대부분을 재투자하는 사례가 많지요. 우리나라의 사회적기업들도 이윤추구와 함께 일자리 등 사회적 문제 해결에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정부는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회적기업을 국정과제로 선정하고, 2007년 7월 '사회적기업육성법'을 제정하여 시행했습니다. 이로써 3년만에 501개의 사회적기업이 탄생했고, 1만여 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합니다. 기업당 평균 매출액도 8~10억에 이른다고 합니다.

기업이 윤리적인 이윤추구를 하면서도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다니 매력적이지 않습니까. 물론 앞서 드린 이야기는 사회적기업에 대한 가장 기초적인 이야기입니다. 우리나라의 사회적기업과 정책은 아직 더 다듬고 개선해야 할 부분이 많습니다. 우리나라 사회적기업이 가야 할 길, 그리고 사회적기업으로서 견지해야 할 기업가정신, 창업 과정에 대해 앞으로 생각비행과 함께 고민해주시길 부탁합니다.

백문이 불여일견. 생각비행에서 진정한 사회적기업은 어떤 것일지 함께 생각해보자는 의미에서 도움이 될 만한 TV 프로그램을 몇 가지 간추려 봤습니다. 주말에 사회적기업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보며 교양을 충전하시는 건 어떨런지요. 꿈만 꾸고 있던 창업의 실마리를 발견하실 수도 있지 않을까요? ^_^

MBC 스페셜
세상을 바꾸는 실험 : 대안 기업가들
제1부 생산자가 행복하면 소비자도 행복하다(2007.10.20) -> 클릭
제2부 윤리가 경쟁력이다(2007.10.27) -> 클릭
제3부 생각의 틀을 깨면 미래가 보인다(2007.11.03) -> 클릭

KBS 스페셜
사회적 기업, 마음을 깨워 세상을 바꾸다(2009.09.13) -> 클릭

KBS 수요기획
보노보, 세상을 바꾸다(2010.09.08) -> 클릭

SBS 특집다큐
더불어 사는 힘, 사회적 기업(2010.11.24) -> 클릭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정의란 무엇인가》의 원 강의인, <정의>를 교육방송 EBS에서 방영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3일부터 방영된 <정의>는 마이클 샌델 교수가 진행한 강의로 하버드 대학교 역사상 가장 인기 있는 강좌 중 하나였다고 합니다. <정의> 방송은 EBS에서 신년기획으로 준비했다고 하는군요. 앞으로 방송될 강의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강의 타이틀>
1강. 벤담의 공리주의
(The Moral Side of Murder/The Case for Cannibalism)

2강. 공리주의의 문제점
(Putting a Price Tag on Life/How to Measure Pleasure)

3강. 자유지상주의와 세금
(Free to Choose/Who Owns Me?)

4강. 존 로크와 자유지상주의
(This Land is My Land/Consenting Adults)

5강. 합의의 조건
(Hired Guns?/For Sale: Motherhood)

6강. 임마누엘 칸트의 도덕론
(Mind Your Motive/The Supreme Principle of Morality)

7강. 거짓말의 교훈
(A Lesson in Lying/A Deal Is a Deal)

8강. 공정한 출발
(What's a Fair Start?/What Do We Deserve?)

9강. 소수집단우대정책
(Arguing Affirmative Action/What's the Purpose?)

10강. 아리스토텔레스의 시민정치
(The Good Citizen/Freedom vs. Fit)

11강. 충성의 딜레마
(The Claims of Community/Where Our Loyalty Lies)

12강. 정의와 좋은 삶
(Debating Same-Sex Marriage/The Good Life)


강의 내용을 보시면서 아마도 이런 생각을 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려운 철학적 논쟁이 현재를 살아가는데 무엇이 중요하냐고 말이죠. 그렇습니다. 그냥 보기엔 중요하지 않다고 느끼실 겁니다. 하지만 거대 기업들, 거대 이익단체들은 자신의 이익을 대변할 때 위와 같은 철학적 논쟁을 토대로 나온 사상을 이용해 이익을 관철합니다. 그러므로 그들의 이야기에 현혹되거나 당하지 않으려면 기본적인 인문학적 소양을 갖춰야 합니다. 지식을 이용한 공격에는 지식을 이용해 방어해야 합니다.

어제 방송된 강의 <공리주의의 문제점>을 보면서 생각할 내용이 참 많다고 느꼈습니다. 미국 자동차 회사인 포드나 담배회사 필립모리스의 경우, 공리주의를 토대로 엉뚱한 계산을 하여 많은 사람에게 피해를 주었습니다.  아이다 미네르바 타벨이 무너뜨린 거대 석유회사인 스텐더드 오일도 마찬가지였다고 생각합니다. 공리주의에서 나온 계산법인
<비용·편익 분석>으로 각각의 군소업체를 설득하고 무너뜨린 다음 트러스트로 묶어 거대 재벌이 되었으니까요.

마이클 샌델 교수의 강의 방식도 눈여겨볼 만합니다. 토론식 수업이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주는 강의니까요. 예를 하나 들어도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이 아니라 일반적이고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소재였습니다. 한국 교육의 현실을 생각하니 씁쓸한 생각도 들더군요.

하버드 특강 <정의>는 EBS에서 저녁 12시 ~ 12시 55분까지 방영하고 있습니다. 늦은 시간대 편성에 대한 네티즌의 성화(?) 덕분에 아무래도 방송 시간이 좀 앞당겨질 듯한데요, 아직 공지가 나오지 않아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정의> 강의를 들으시면서 아울러 생각비행이 펴낸 《아이다 미네르바 타벨》도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진정으로 우리 삶에 필요한 정의가 무엇인지 다 같이 한번 생각해볼 기회가 될 테니까요.


인간의 행위가 올바름과 온전함을 추구해야 한다는 진리를 인정하지 않으며 관세율이 도덕적으로 온당하게 개정되어야 한다는 사실마저 거부하는 그런 권력자만큼 위험한 존재는 없다.
- 아이다 미네르바 타벨


원출처 : No Man More Dangerous( http://www.youtube.com/watch?v=5Yog7FyAFyA, 'The Erie Hall of Fame'의 유튜브 )

독자 여러분의 이해를 돕고자 생각비행이 아이다 미네르바 타벨의 이리 명예의 전당 2009년 수상 기념 동영상에 한글 자막을 붙여보았습니다. ^_^

1857년 11월 5일 석유 개척기 시대에 펜실베이니아 시골 마을에서 출생한 아이다 미네르바 타벨이 《매클루어 매거진》에 기고하기 시작해 명실상부한 커리어 우먼으로 자리 잡고, 총 19회에 걸친 연재 폭로기사로 록펠러의 석유 독점기업 스탠더드 오일 트러스트를 해체하는 데 영향을 끼친 이후 만년에 강연을 하며 87세로 숨을 거둘 때까지의 일대기를 간결하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생각비행의 책 아이다 미네르바 타벨이 분량이 만만치 않아 부담을 느낀 분들은 이 동영상으로 타벨의 일대기를 간략하게나마 한번 정리한 다음 읽으면 한결 편하실 겁니다. 특히 저널리스트를 꿈꾸는 여성들에게 본보기가 될만한 분이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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