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생각비행입니다. 3월도 이제 마지막 주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날씨가 따뜻해져 완연한 봄이라고 생각했는데, 때 아닌 눈이 내려 사람들을 놀라게 하네요. 흐린 날씨긴 해도 봄의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주말입니다. 생각비행이 준비한 문화 소식 참고하셔서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국립중앙박물관은 《타임캡슐을 열다 - 색다른 고대 탐험》이란 주제로 특별전을 엽니다. 상설전시실 1층 특별전시실이에서 2012년 5월 6일까지 열립니다.

타임캡슐을 열다 - 색다른 고대 탐험》은 크게 2개의 주제로 나뉘어 있습니다. 첫째는 신라의 한 우물 속에서 발견된 개와 고양이를 비롯한 수많은 동물뼈와 어린아이뼈, 그리고 토기와 기와, 두레박과 같은 목제품 등을 소개하는 전시입니다. 고대의 우물은 제의적 성격이 강했다고 하는데요, 깨끗한 물이 끊임없이 나오기를 바라는 마음과 비를 오게 해달라거나 병을 물리치게 해달라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 우물에 제사를 지냈다고 합니다.

둘째는 신라의 어느 이름 모를 절터로 추정하는 창녕 말흘리 유적에서 확인된 유물을 소개하는 전시입니다. 절터에서 발견된 유물은 작은 쇠솥이었는데요, 이 솥 안에는 금동풍탁, 향로, 부처님이 개겨진 화려한 금동장식판 등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 보잘것 없는 쇠솥에 귀중한 유물을 담아 땅에 묻어야 했던 사연은 무엇이었을까요? 타임캡슐을 연다는 마음으로 과거 신라 사람들의 생활을 만끽해보시기 바랍니다.


국립전주박물관은 《조선의 여성 문학, 천리에 외로운 꿈》이란 주제로 특별전을 엽니다. 기획전시실에서 4월 15일까지 열립니다. 

조선시대 여성들은 규방에 갇혀 담장 밖 세상에 관여할 수 없었습니다. 당시 여성들은 글을 짓는 것도, 그림을 그리는 것도 제약을 받았죠. 이렇게 많은 제약 속에서 생활한 조선시대 여성들이지만, 그들은 주옥같은 시를 짓기도 하고, 규방의 일상사를 문학으로 승화시키기도 했으며, 때로는 떠난 임이 그러워 비단 이불을 눈물로 적시며 사랑의 시를 짓기도 했습니다.

전시는 1부 <여성, 세상의 절반>, 2부 <여성의 또 다른 이름, 어머니 그리고 아내>, 3부 <임 그리며…>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의 주제는 당시 여성의 삶을 보여주는 문장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조선시대 여성들의 생활상과 그녀들이 이야기하고자 했던 삶의 모습이 궁금하시다면 국립전주박물관으로 가보시기 바랍니다.


제주 강정마을 응원 릴레이 콘서트 Let it be! 구럼be!

2012년 3월 24 ~ 25일
요기가 갤러리 (합정역 5번출구)
입장은 무료, 강정 후원금은 대환영!

24일 5시 콘서트1 평화는 노래
( 많은 분들이 참여하시기에 공간이 넓지 않아서
3부로 나누어 진행됩니다. 그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1부 (5:00~6:45)
이봉교, 임의진, 김규항, 인디언수니, 곽우영, Sato Yukie
2부 (7:00~8:45)
중간의 밴드, 사이, 솔가, 최형범, 지구
3부 (9:00~10:45)
아나킨프로젝트, 회기동단편선, 레나타 수이사이드

* 강정 구럼비를 위한 노래 '솔가'의 뮤직비디오 <평화의 바람> 상영
* 이매진피스와 공동 진행하는 평화행동 "평화메세지"
* 제주의 먹거리와 마실거리 잔치

25일 4시 콘서트2 평화는 만남
다수의 실험 / 즉흥음악회 불가사리 정기 발표회
* 음악과 몸짓으로 '강정'을 이야기하게 될 즉흥공연
* 제주의 먹거리와 마실거리 잔치

* 공동기획 : 이매진피스, 요기가표현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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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가표현갤러리 http://yogiga.com/
이매진피스 http://www.imaginepeace.or.kr/


도서관 및 기타 문화 관련 정보 

책 속 여행 多 함께 多 행복하게

- 운영기간: 2012. 4. 5 ~ 7. 19 매주 목요일 16:00~18:00, 16회
- 대상: 다문화가정의 어린이 6~7세
- 장소: 강북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강의실
- 강사: 이영자, 전희광(다문화가정 어린이 독서프로그램 유경험자)
- 내용: 그림책 읽어주기 및 이야기 나누기, 다양한 독후활동

각양각색전(사진전)
- 전시기간: 2012. 3. 22(목) - 3. 27(화)
- 전시장소: 정독갤러리 (본관 3층)
- 작품: 24점

- 일시: 매주 화, 목, 일 14:00
- 장소: 정독도서관 시청각실
- 대상: 누구나
- 3월 25일: <모스크바는 눈물을 믿지 않는다>(15세 이상)
- 3월 27일: <연애절정기>(15세 이상)
- 3월 29일: <검우강호>(15세 이상)

- 일시: 매주 화, 목 11:30 (음악감상)
         매주 토 14:00(영화)
- 장소: 도봉도서관 시청각실
- 대상: 누구나
- 3월 24일: <회초리>
- 3월 27일: <(Le) Petit piano>
- 3월 29일: <슬픈 노래 : Nore>

- 일시: 매주 토 14:00(영화)
- 장소: 종로도서관 시청각실
- 대상: 누구나
- 3월 25일: <노인과 바다>

- 일시: 토요일, 일요일 오후 3시
- 장소: 남산도서관 시청각실
- 대상: 누구나
- 3월 24일: <삼국지 :  명장 관우>(15세 이상)
- 3월 25일: <12라운드>(15세 이상)

- 일시: 토요일, 일요일 오후 3시
- 장소: 어린이도서관 시청각실
- 대상: 누구나
- 3월 24일: <파워레인저 엔진포스 [6-2]>
- 3월 25일: <톰과 제리 [8] - 수영을 하고 싶어요>

- 3월 24일(토): 구구는 고양이다(13:30), 빌 더글러스 삼부작 : 나의 어린 시절, 나의 가족, 집으로 가는(16:00, GV), 개와 고양이(19:30)
- 3월 25일(일): 장화신은 고양이 - 삼총사(14:00), 고양이 춤(16:00), 나는 고양이 스토커(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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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문화관은 《한양도성 나들이_순성巡城》 테마전시를 개최합니다. 전시기간은 4월 29일까지이며, 전시장소는 청계천문화관 기획전시실입니다. 이번 전시는 서울 문화의 상징이자 역사 탐방 장소로 새롭게 부각된 한양도성을 둘러보는 이야기전입니다. 남산, 인왕산, 북악산, 낙산 순서로 4개의 순성 코스를 나누고 코스마다 순성길이 갖고 있는 문화유적과 역사 이야기를 전시한다고 합니다. 과거 한양과 지금 서울은 그 크기부터 다를 텐데요, 옛 햔양도성을 둘러보시면서 문화재도 보시고 과거 한양의 진면목을 느껴보시는 것도 좋겠네요.  



국내 최초로 만화전문아트 마켓인 《
33+Collections - 만화전문아트마켓_I Love Manhwa -》가 열립니다. 기간은 3월 15일부터 4월 14일까지이며 장소는 동대문역사문화공원 디자인갤러리입니다. 

(재)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국제만화예술축제의 제작사인 (주)아르떼피아가 공동 제작하는 이번 행사에는 대표적인 만화작가 80여 명의 원화 작품 200여 점이 출품된다고 합니다.

김동화, 백성민, 박재동, 이희재 등 주요 작가 33명과 석정현, 변기현, 하일권 등 블루칩 작가 38명, 만화 창작력이 뛰어난 현대미술 및 일러스트레이션 작가 10명이 초청으로 참여한다고 합니다. 33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완성과 완전을 의미하는 숫자입니다. 이번 행사에서 출품작이 소장가를 만나기를 바라는 희망을 담고 있다고 하네요.



남산도서관에선 2012년 유네스코가 세계의 기념 인물로 선정한 실학자 다산 정약용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자 《다산 전약용을 재조명하다》 특별전을 개최합니다. 기간은 3월 31일(토)까지, 장소는 남산도서관 로비(2층)와 인문사회과학실(4층)입니다.

2012년은 다산 정약용 선생 탄생 25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이번 전시회는 지필가, 건축가, 공학자, 행정가, 교육학자, 지리학자, 법학자, 국어학자로수많은 업적을 남긴 다산 정약용 선생의 진면목을 조명하고 오늘날까지 가슴에 새길 만한 선생의 명언과, 선생을 조명한 드라마와 원작들, 언론이 소개한 기사들을 모아 상세히 소개하고, 정약용 선생과 관련한 동영상도 상영한다고 하는군요.

또한 남산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목민심서》《경세유표》 등 213책 전시와 더불어 입구에 세워진 선생의 동상 인증샷 공모, 독서퀴즈대회 등으로 시민과 소통하며 즐기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서울역사박물관은 3월 3일부터 6월 30일까지 매주 토요일(1시 ~ 1시 50분)에 《
말하는 박물관 동화로 배우는 이야기 세계》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내용은 동화구연, 게임, 놀이, 동극, 체험활동 등입니다.

5~7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서울역사박물관 1층 어린이 학습실에서 진행됩니다. 당일 선착순 50명으로 한정하며 재료비는 무료입니다. 아이들이 직접 인형을 조작하고, 종이도 접고, 상황극도 펼치며, 편지도 낭송하는 등 여러 가지 행사가 진행되니 관심 있는 부모님들이 함께 참여하셔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주시기 바랍니다. 3월 3일 첫 행사를 시작으로 총 18회 진행됩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한국의 단색화  - Dansaekhwa: Korean Monochrome Painting》라는 주제로 기획전시를 엽니다. 기간은 3월 17일부터 5월 13일까지, 장소는 국립현대미술관 제 1,2 전시실 및 중앙홀입니다. 관람료는 3000원입니다.

한국의 단색화전은 1970년대 초반 이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한국 현대미술의 대표적인 미술사조로 자리 잡은 ‘단색화(Dansaekhwa)'를 집중 조명하는 전시입니다. 참여 작가는 이우환, 박서보 등 총 31명이며 약 12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고 합니다. 

이번 전시에는 한국 단색화의 형성과정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단색화 아카이브'가 꾸며진다고 합니다. 한국 단색화와 관련된 각종 도록, 서적, 잡지·일간지 기사, 드로잉, 공문 등 약 300여 종에 이르는 풍부한 자료가 비치되며 작가와 이론가들의 생생한 인터뷰 내용도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신년을 맞이하여 소장품 가운데 중요 작품을 선별해서 서화관 회화실의 전시품 93점을 전면 교체해 새롭게 선보입니다. 기간은 5월 27일(일)까지입니다. 

새롭게 단장된 회화실에서 조선 초기의 화가인 안견부터 조선 후기 겸재 정선이르기까지 시기별로 화단을 대표하는 유명 화가들이 그린 다양한 작품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용의 해를 맞아 이번 전시에는 조선시대 용 그림도 2점 선보입니다. 15세기 중엽부터 16세기 전반에 걸쳐 활동했던 석경이 그렸다고 알려진 <운룡도>와 대형의 걸개그림 <운룡도>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석경은 인물화, 묵죽화, 운룡을 잘 그렸던 조선초기 화원화가입니다. 

흑룡의 해, 용과 관련된 그림을 관람하면서 용의 기운을 느껴보시는 건 어떨까요? 



국립경주박물관은 임진년 용띠 해를 맞아 《12년을 기다려 만나는 신비의 동물, 용》특별전을 개최합니다. 기간은 4월 1일까지, 장소는 고고관 2층입니다. 

용은 오래 전부터 우리 생활 문화에 깊숙히 자리 잡은 상상의 동물로 신화나 전설의 중요한 소재로 등장합니다. 용은 사람들이 꿈꾸는 이상의 존재로 우리 문화 속에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났습니다. 

용은 물을 상징하는 동물이기도 한데요, 바다의 왕을 용으로 상징해 용왕으로 부르기도 했죠. 또한 우리 선조는 용이 물을 다스려 풍년과 풍어, 그리고 복을 가져다준다고 믿었습니다.

용의 장엄하고 위용 있는 모습 때문에 왕실에서는 제왕의 상징으로, 불교에서는 불법과 국가의 수호자로, 민간에서는 성공과 부의 상징으로 여겼습니다. 성공하는 관문을 뜻하는 말로 '등용문'이라는 말을 쓰거나 힘든 상황에서 성공한 사람에게 '개천에서 용 났다'고 이야기하기도 하죠. 또한 꿈에서 용을 보면 길몽이라고 여기기도 했습니다. 이번 주말에 경주박물관에 가셔서 용과 같이 비상하는 꿈을 이루시기 바랍니다. 


책을 이해하는 열한 가지 관점

- 일시 : 4월 3일(일) ~ 6월 12일(일)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 장소 : 인천광역시 연수도서관 대강의실
- 강사 : 강창래(작가, 번역가, 편집자, 느티나무도서관 장서개발전문위원)

강의 일정 및 내용 

1강. 4,3 / 현대의 책은 어떻게 만들어 지는가
-현대의 책 공장 풍경 : 금서 vs 자기검열

2강.4.10 / 음란한 소설의 가치 
-계몽주의자들의 음란한 소설들이 프랑스 대혁명을 일으키다.

3강. 4.17 / 고전을 리모델링해 드립니다.
- 수없이 많은 저자를 가진 고전들은 어떻게 쓰여졌는가

4강. 4.24 / 읽지 않아서 더 위대해진 책들

5강. 5.1 / 주자학 일신교의 나라 , 조선지식인들의 독서
- 책벌레들의 나라가 어떻게 망 하는가

6강. 5.8 / <대화>하고, <진화>하고
- 갈릴레오 갈릴레이와 다윈의 의미

7강. 5.15 / 과학이 객관성의 칼날에 찔려 피를 흘리다
- 오만한 과학이 만들어 낸<인간의 오해>

8강. 5.22 / 모성애(부성애)라는 발명품에 대하여 
- 사랑은 지독한 혼란, 그러나 너무나 정상적인

9강. 5.29 / 이상한 나라의 무서운 아이들 
- 마틸다 와 삐삐롱 스타킹, 그리고 해리포터

10강. 6.5 / 마약과 문제 아동의 이야기가 왜 성장소설의 고전이 될까?
- <호밀밭의 파수꾼>, <트레인스 포팅>, <위저드베이커리>

11강. 6.12 / 재빨리 보고 다시 보는 책, 그림책 보다 애니메이션이 낫지 않아? - 강아지 똥 과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 온통 픽션만 난무하는 어린이 책

- 강의접수 및 문의 : 3월 25일 ~ 31일 (5일간) 032-899-7542~3
- 수강료 : 무료 
  

- 일시: 2012. 3. 31(토) 10:00~12:30
- 대상: 25가족 50명(초등학교 3~5학년 어린이 및 부모 1인)
- 강사: 손한샘 미술작가, 환기미술관 교육팀, 야구프로캐스터
- 장소: 어린이 도서관 시청각실(자료관3층) 및 사직공원 운동장
- 참가비: 무료
- 운영내용
      가. 재활용품을 활용한 1차 야구용품 제작
      나. 1차 야구경기 및 야구용품 업그레이드
      다. 팀이름, 로고 및 부수장비 제작
      라. 야구프로캐스터가 함께 하는 실전야구게임
      마. 작품 평가 및 기록.
- 준비물: 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활용품
      ※ 페트병, 종이, 신문지, 우유팩, 비닐류, 헌옷, 양말 등 기타 야구공, 글러브, 야구방망이 만들기에 적합하다고 생각되는 재활용품
- 참가자접수: 3.21(수) 에버러닝(http://everlearning.sen.go.kr)선착순 마감.
      ※ 실제수강생성명란에 어린이성명과 부모님성명 모두 입력요망.
- 기타: 가급적 대중교통 수단 이용 권장. 
 
안녕하세요. 생각비행입니다. 요사이 꽃샘추위로 제법 쌀쌀했습니다만 촉촉히 봄비가 내린 이후 따스한 햇살과 함께 완연한 봄이 찾아왔습니다. 환절기인 만큼 감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생각비행이 준비한 문화행사 정보를 참고해서 따사로운 봄 햇살도 만끽하며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근현대디자인박물관에서 개관 4주년을 기념하여 《사고뭉치전 - 한글, 또 다른 시선》을 개최합니다. 전기시간은 3월 17일부터 3월 25일까지이며, 전시장소는 근현대디자인박물관 갤러러 디움입니다. 김민욱, 김정민, 김희중, 최일섭 작가가 참여합니다.

《사고뭉치전》은 4명의 작가가 생각을 뭉쳐낸다는 뜻으로 한글을 바라보는 시선이 담겨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은 그래픽 디자이너, 타이포그래퍼, 캘리그래퍼로서 각자의 기법으로 한글이라는 공통 주제를 다양한 방법으로 풀어냈습니다. 한글을 쉽고 재미있게 해석함으로써 대중과 함께 호흡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하며, 눈으로만 보는 전시에서 벗어나 손으로 만지고 느끼는 입체적인 체험까지 할 수 있는 만큼 한글에 대해 친근한 교감을 형성하는 독특한 전시가 될 것입니다.  《사고뭉치전》은 어쩌면 단순하다고 여길지 모르는 한글을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보고 해석하고 있으니, 평소 타이포그래피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청계천문화관은 《한양도성 나들이_순성巡城》 테마전시를 개최합니다. 전시기간은 4월 29일까지이며, 전시장소는 청계천문화관 기획전시실입니다. 이번 전시는 서울 문화의 상징이자 역사 탐방 장소로 새롭게 부각된 한양도성을 둘러보는 이야기전입니다. 남산, 인왕산, 북악산, 낙산 순서로 4개의 순성 코스를 나누고 코스마다 순성길이 갖고 있는 문화유적과 역사 이야기를 전시한다고 합니다. 과거 한양과 지금 서울은 그 크기부터 다를 텐데요, 옛 햔양도성을 둘러보시면서 문화재도 보시고 과거 한양의 진면목을 느껴보시는 것도 좋겠네요. 


도서관 및 기타 문화 관련 정보

-일시: 2012.03.19(월) 11:00-17:00
-장소: 광진구립정보화도서관
-대상: 전국 도서관친구들 지회 및 정회원
-진행: 1부-2012년 총회 의결사항 토의
         2부-전국도친 소개 및 지회별 발표


- 일시: 2012. 3. 31(토) 10:00~12:30
- 대상: 25가족 50명(초등학교 3~5학년 어린이 및 부모 1인)
- 강사: 손한샘 미술작가, 환기미술관 교육팀, 야구프로캐스터
- 장소: 어린이 도서관 시청각실(자료관3층) 및 사직공원 운동장
- 참가비: 무료
- 운영내용
      가. 재활용품을 활용한 1차 야구용품 제작
      나. 1차 야구경기 및 야구용품 업그레이드
      다. 팀이름, 로고 및 부수장비 제작
      라. 야구프로캐스터가 함께 하는 실전야구게임
      마. 작품 평가 및 기록.
- 준비물: 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활용품
      ※ 페트병, 종이, 신문지, 우유팩, 비닐류, 헌옷, 양말 등 기타 야구공, 글러브, 야구방망이 만들기에 적합하다고 생각되는 재활용품
- 참가자접수: 3.21(수) 에버러닝(http://everlearning.sen.go.kr)선착순 마감.
      ※ 실제수강생성명란에 어린이성명과 부모님성명 모두 입력요망.
- 기타: 가급적 대중교통 수단 이용 권장.

- 일시: 매주 화, 목, 일 14:00
- 장소: 정독도서관 시청각실
- 대상: 누구나
- 3월 18일: <리버 퀸>(15세 이상)
- 3월 20일: <리타 길들이기>(15세 이상)
- 3월 22일: <적과의 동침>(15세 이상)

- 일시: 매주 화, 목 11:30 (음악감상)
         매주 토 14:00(영화)
- 장소: 도봉도서관 시청각실
- 대상: 누구나
- 3월 17일: <가이언 전설>
- 3월 20일: <Mendelssohn : Double concerto for violin & piano>
- 3월 22일: <라온제나. 3>

- 일시: 매주 토 14:00(영화)
- 장소: 종로도서관 시청각실
- 대상: 누구나
- 3월 18일: <톨스토이의 마지막 인생>

- 일시: 토요일, 일요일 오후 3시
- 장소: 남산도서관 시청각실
- 대상: 누구나
- 3월 17일: <꿈은 이루어진다>(15세 이상)
- 3월 18일: <세리니티>(15세 이상)

- 일시: 토요일, 일요일 오후 3시
- 장소: 어린이도서관 시청각실
- 대상: 누구나
- 3월 17일: <파워레인저 엔진포스 [6-1]>
- 3월 18일: <극장판 토마스와 친구들 2 [HERO OF THE RAILS]>

- 3월 17일(토): 장화신은 고양이(14:00), 고양이 춤(16:00, GV), 나는 고양이 스토커(19:30)
- 3월 18일(일): 장화신은 고양이 - 80일간의 세계일주(14:00), 고양이 단편선(16:00), 고양이를 부탁해(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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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만화전문아트 마켓인 《33+Collections - 만화전문아트마켓_I Love Manhwa -》가 열립니다. 기간은 3월 15일부터 4월 14일까지이며 장소는 동대문역사문화공원 디자인갤러리입니다. 

(재)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국제만화예술축제의 제작사인 (주)아르떼피아가 공동 제작하는 이번 행사에는 대표적인 만화작가 80여 명의 원화 작품 200여 점이 출품된다고 합니다.

김동화, 백성민, 박재동, 이희재 등 주요 작가 33명과 석정현, 변기현, 하일권 등 블루칩 작가 38명, 만화 창작력이 뛰어난 현대미술 및 일러스트레이션 작가 10명이 초청으로 참여한다고 합니다. 33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완성과 완전을 의미하는 숫자입니다. 이번 행사에서 출품작이 소장가를 만나기를 바라는 희망을 담고 있다고 하네요.



명품으로 유명한 샤넬의 수석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Karl Lagerfeld) 소식입니다. 《WORK IN PROGRESS - Karl Lagerfeld photography exhibition》이란 이름으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3월 18일까지 대림미술관에서 열립니다.

칼 라거펠트는 1983년부터 지금까지 무려 28년 동안 샤넬을 이끈 패션계의 거장인데요, 우리나라 나이로 치면 올해 74세가 된 노장입니다. 명품 펜디의 수석 디자이너로 50여 년간, 또 샤넬의 수석 디자이너로 30년 가까이 활동하고 있는 만큼 시대를 앞선 감성으로 패션의 첨단을 선도하는 자타공인 패션계의 살아 있는 신화라고 합니다.

패션 디자이너로서 널리 알려진 경력과 별도로 사진가로서도 그의 명성은 대단하다고 합니다. 1987년 샤넬 컬렉션 사진이 마음에 들지 않아 본격적으로 직접 사진을 찍기 시작한 이후로 패은 물론 인물, 누드, 정물, 풍경, 건축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전혀 다른 스타일의 사진들을 남겼다고 합니다. 

이번 사진전의 제목, 《진행중인 미완성 작품(WORK IN PROGRESS)》은 사진작업에 임하는 라거펠트의 정신을 반영한다고 하는데요, 변신과 도전정신이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패션계에서 일흔을 훌쩍 넘긴 나이에도 자신을 최고의 자리에 머물게 한 원동력이었다고 합니다. 사진과 패션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남산도서관에선 2012년 유네스코가 세계의 기념 인물로 선정한 실학자 다산 정약용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자 《다산 전약용을 재조명하다》 특별전을 개최합니다. 기간은 3월 31일(토)까지, 장소는 남산도서관 로비(2층)와 인문사회과학실(4층)입니다.

2012년은 다산 정약용 선생 탄생 25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이번 전시회는 지필가, 건축가, 공학자, 행정가, 교육학자, 지리학자, 법학자, 국어학자로수많은 업적을 남긴 다산 정약용 선생의 진면목을 조명하고 오늘날까지 가슴에 새길 만한 선생의 명언과, 선생을 조명한 드라마와 원작들, 언론이 소개한 기사들을 모아 상세히 소개하고, 정약용 선생과 관련한 동영상도 상영한다고 하는군요.

또한 남산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목민심서》《경세유표》 등 213책 전시와 더불어 입구에 세워진 선생의 동상 인증샷 공모, 독서퀴즈대회 등으로 시민과 소통하며 즐기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서울역사박물관은 3월 3일부터 6월 30일까지 매주 토요일(1시 ~ 1시 50분)에 《말하는 박물관 동화로 배우는 이야기 세계》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내용은 동화구연, 게임, 놀이, 동극, 체험활동 등입니다.

5~7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서울역사박물관 1층 어린이 학습실에서 진행됩니다. 당일 선착순 50명으로 한정하며 재료비는 무료입니다. 아이들이 직접 인형을 조작하고, 종이도 접고, 상황극도 펼치며, 편지도 낭송하는 등 여러 가지 행사가 진행되니 관심 있는 부모님들이 함께 참여하셔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주시기 바랍니다. 3월 3일 첫 행사를 시작으로 총 18회 진행됩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한국의 단색화  - Dansaekhwa: Korean Monochrome Painting》라는 주제로 기획전시를 엽니다. 기간은 3월 17일부터 5월 13일까지, 장소는 국립현대미술관 제 1,2 전시실 및 중앙홀입니다. 관람료는 3000원입니다.

한국의 단색화전은 1970년대 초반 이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한국 현대미술의 대표적인 미술사조로 자리 잡은 ‘단색화(Dansaekhwa)'를 집중 조명하는 전시입니다. 참여 작가는 이우환, 박서보 등 총 31명이며 약 12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고 합니다. 

이번 전시에는 한국 단색화의 형성과정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단색화 아카이브'가 꾸며진다고 합니다. 한국 단색화와 관련된 각종 도록, 서적, 잡지·일간지 기사, 드로잉, 공문 등 약 300여 종에 이르는 풍부한 자료가 비치되며 작가와 이론가들의 생생한 인터뷰 내용도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신년을 맞이하여 소장품 가운데 중요 작품을 선별해서 서화관 회화실의 전시품 93점을 전면 교체해 새롭게 선보입니다. 기간은 5월 27일(일)까지입니다. 

새롭게 단장된 회화실에서 조선 초기의 화가인 안견부터 조선 후기 겸재 정선이르기까지 시기별로 화단을 대표하는 유명 화가들이 그린 다양한 작품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용의 해를 맞아 이번 전시에는 조선시대 용 그림도 2점 선보입니다. 15세기 중엽부터 16세기 전반에 걸쳐 활동했던 석경이 그렸다고 알려진 <운룡도>와 대형의 걸개그림 <운룡도>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석경은 인물화, 묵죽화, 운룡을 잘 그렸던 조선초기 화원화가입니다. 

흑룡의 해, 용과 관련된 그림을 관람하면서 용의 기운을 느껴보시는 건 어떨까요? 



국립경주박물관은 임진년 용띠 해를 맞아 《12년을 기다려 만나는 신비의 동물, 용》특별전을 개최합니다. 기간은 4월 1일까지, 장소는 고고관 2층입니다. 

용은 오래 전부터 우리 생활 문화에 깊숙히 자리 잡은 상상의 동물로 신화나 전설의 중요한 소재로 등장합니다. 용은 사람들이 꿈꾸는 이상의 존재로 우리 문화 속에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났습니다. 

용은 물을 상징하는 동물이기도 한데요, 바다의 왕을 용으로 상징해 용왕으로 부르기도 했죠. 또한 우리 선조는 용이 물을 다스려 풍년과 풍어, 그리고 복을 가져다준다고 믿었습니다.

용의 장엄하고 위용 있는 모습 때문에 왕실에서는 제왕의 상징으로, 불교에서는 불법과 국가의 수호자로, 민간에서는 성공과 부의 상징으로 여겼습니다. 성공하는 관문을 뜻하는 말로 '등용문'이라는 말을 쓰거나 힘든 상황에서 성공한 사람에게 '개천에서 용 났다'고 이야기하기도 하죠. 또한 꿈에서 용을 보면 길몽이라고 여기기도 했습니다. 이번 주말에 경주박물관에 가셔서 용과 같이 비상하는 꿈을 이루시기 바랍니다. 

책을 이해하는 열한 가지 관점

- 일시 : 4월 3일(일) ~ 6월 12일(일)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 장소 : 인천광역시 연수도서관 대강의실
- 강사 : 강창래(작가, 번역가, 편집자, 느티나무도서관 장서개발전문위원)

강의 일정 및 내용 

1강. 4,3 / 현대의 책은 어떻게 만들어 지는가
-현대의 책 공장 풍경 : 금서 vs 자기검열

2강.4.10 / 음란한 소설의 가치 
-계몽주의자들의 음란한 소설들이 프랑스 대혁명을 일으키다.

3강. 4.17 / 고전을 리모델링해 드립니다.
- 수없이 많은 저자를 가진 고전들은 어떻게 쓰여졌는가

4강. 4.24 / 읽지 않아서 더 위대해진 책들

5강. 5.1 / 주자학 일신교의 나라 , 조선지식인들의 독서
- 책벌레들의 나라가 어떻게 망 하는가

6강. 5.8 / <대화>하고, <진화>하고
- 갈릴레오 갈릴레이와 다윈의 의미

7강. 5.15 / 과학이 객관성의 칼날에 찔려 피를 흘리다
- 오만한 과학이 만들어 낸<인간의 오해>

8강. 5.22 / 모성애(부성애)라는 발명품에 대하여 
- 사랑은 지독한 혼란, 그러나 너무나 정상적인

9강. 5.29 / 이상한 나라의 무서운 아이들 
- 마틸다 와 삐삐롱 스타킹, 그리고 해리포터

10강. 6.5 / 마약과 문제 아동의 이야기가 왜 성장소설의 고전이 될까?
- <호밀밭의 파수꾼>, <트레인스 포팅>, <위저드베이커리>

11강. 6.12 / 재빨리 보고 다시 보는 책, 그림책 보다 애니메이션이 낫지 않아? - 강아지 똥 과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 온통 픽션만 난무하는 어린이 책

- 강의접수 및 문의 : 3월 25일 ~ 31일 (5일간) 032-899-7542~3
- 수강료 : 무료 
 

안녕하세요. 생각비행입니다. 꽃샘추위가 찾아왔습니다. 아침저녁으로 기온차가 많이 나는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생각비행이 준비한 문화 소식을 참고하셔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요즘 제주 강정마을에 건설 중인 해군기지 문제에 많은 분이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겨레>와 <경향신문>도 연일 이 문제를 머리기사로 다뤘습니다. 이 사안에 대해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은 분은 3월 8일, 9일자 신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더 많은 분이 제주 해군기지 문제에 관심을 보이길 기대하는 마음으로 오늘은 '제주 강정마을 구럼비 폭파 반대 집중행동기간' 소식부터 알려드리겠습니다. 여건이 되는 분은 참여해주십시오.

강정마을 구럼비 해안이 부서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평생 살아온 이 땅에 사람을 죽이는 화약이 왜 들어오는지를 설명하라!"며 항의하는 마을 주민들은 대규모 공권력에 의해 매일 연행, 또 연행되고 있습니다. 구럼비 바위를 폭파하기 위해 엄청난 양의 폭약이 투입됩니다. 그리고 지난 수요일 폭파가 시작되었습니다. 제주 강정마을에서는 더 많은 분이 함께 평화적으로 반대운동에 참여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구럼비 바위의 숨통을 끊지 마라!"

구럼비 폭파를 막는 평화행동
시간: 2012. 3.10(토) ~ 3.11(일)
장소: 제주도 강정마을 해군기지 사업단 정문

강정마을 촛불문화제
시간: 매일 저녁 8시
장소: 제주도 강정마을 의례회관



국내 최초로 만화전문아트 마켓인 《33+Collections - 만화전문아트마켓_I Love Manhwa -》가 열립니다. 기간은 3월 15일부터 4월 14일까지이며 장소는 동대문역사문화공원 디자인갤러리입니다. 

(재)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국제만화예술축제의 제작사인 (주)아르떼피아가 공동 제작하는 이번 행사에는 대표적인 만화작가 80여 명의 원화 작품 200여 점이 출품된다고 합니다.

김동화, 백성민, 박재동, 이희재 등 주요 작가 33명과 석정현, 변기현, 하일권 등 블루칩 작가 38명, 만화 창작력이 뛰어난 현대미술 및 일러스트레이션 작가 10명이 초청으로 참여한다고 합니다. 33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완성과 완전을 의미하는 숫자입니다. 이번 행사에서 출품작이 소장가를 만나기를 바라는 희망을 담고 있다고 하네요.



명품으로 유명한 샤넬의 수석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Karl Lagerfeld) 소식입니다. 《WORK IN PROGRESS - Karl Lagerfeld photography exhibition》이란 이름으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3월 18일까지 대림미술관에서 열립니다.

칼 라거펠트는 1983년부터 지금까지 무려 28년 동안 샤넬을 이끈 패션계의 거장인데요, 우리나라 나이로 치면 올해 74세가 된 노장입니다. 명품 펜디의 수석 디자이너로 50여 년간, 또 샤넬의 수석 디자이너로 30년 가까이 활동하고 있는 만큼 시대를 앞선 감성으로 패션의 첨단을 선도하는 자타공인 패션계의 살아 있는 신화라고 합니다.

패션 디자이너로서 널리 알려진 경력과 별도로 사진가로서도 그의 명성은 대단하다고 합니다. 1987년 샤넬 컬렉션 사진이 마음에 들지 않아 본격적으로 직접 사진을 찍기 시작한 이후로 패은 물론 인물, 누드, 정물, 풍경, 건축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전혀 다른 스타일의 사진들을 남겼다고 합니다. 

이번 사진전의 제목, 《진행중인 미완성 작품(WORK IN PROGRESS)》은 사진작업에 임하는 라거펠트의 정신을 반영한다고 하는데요, 변신과 도전정신이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패션계에서 일흔을 훌쩍 넘긴 나이에도 자신을 최고의 자리에 머물게 한 원동력이었다고 합니다. 사진과 패션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남산도서관에선 2012년 유네스코가 세계의 기념 인물로 선정한 실학자 다산 정약용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자 《다산 전약용을 재조명하다》 특별전을 개최합니다. 기간은 3월 31일(토)까지, 장소는 남산도서관 로비(2층)와 인문사회과학실(4층)입니다.

2012년은 다산 정약용 선생 탄생 25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이번 전시회는 지필가, 건축가, 공학자, 행정가, 교육학자, 지리학자, 법학자, 국어학자로수많은 업적을 남긴 다산 정약용 선생의 진면목을 조명하고 오늘날까지 가슴에 새길 만한 선생의 명언과, 선생을 조명한 드라마와 원작들, 언론이 소개한 기사들을 모아 상세히 소개하고, 정약용 선생과 관련한 동영상도 상영한다고 하는군요.

또한 남산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목민심서》《경세유표》 등 213책 전시와 더불어 입구에 세워진 선생의 동상 인증샷 공모, 독서퀴즈대회 등으로 시민과 소통하며 즐기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도서관 및 기타 문화 관련 정보

책을 이해하는 열한 가지 관점

- 일시 : 4월 3일(일) ~ 6월 12일(일)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 장소 : 인천광역시 연수도서관 대강의실
- 강사 : 강창래(작가, 번역가, 편집자, 느티나무도서관 장서개발전문위원)

강의 일정 및 내용 

1강. 4,3 / 현대의 책은 어떻게 만들어 지는가
-현대의 책 공장 풍경 : 금서 vs 자기검열

2강.4.10 / 음란한 소설의 가치 
-계몽주의자들의 음란한 소설들이 프랑스 대혁명을 일으키다.

3강. 4.17 / 고전을 리모델링해 드립니다.
- 수없이 많은 저자를 가진 고전들은 어떻게 쓰여졌는가

4강. 4.24 / 읽지 않아서 더 위대해진 책들

5강. 5.1 / 주자학 일신교의 나라 , 조선지식인들의 독서
- 책벌레들의 나라가 어떻게 망 하는가

6강. 5.8 / <대화>하고, <진화>하고
- 갈릴레오 갈릴레이와 다윈의 의미

7강. 5.15 / 과학이 객관성의 칼날에 찔려 피를 흘리다
- 오만한 과학이 만들어 낸<인간의 오해>

8강. 5.22 / 모성애(부성애)라는 발명품에 대하여 
- 사랑은 지독한 혼란, 그러나 너무나 정상적인

9강. 5.29 / 이상한 나라의 무서운 아이들 
- 마틸다 와 삐삐롱 스타킹, 그리고 해리포터

10강. 6.5 / 마약과 문제 아동의 이야기가 왜 성장소설의 고전이 될까?
- <호밀밭의 파수꾼>, <트레인스 포팅>, <위저드베이커리>

11강. 6.12 / 재빨리 보고 다시 보는 책, 그림책 보다 애니메이션이 낫지 않아? - 강아지 똥 과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 온통 픽션만 난무하는 어린이 책

- 강의접수 및 문의 : 3월 25일 ~ 31일 (5일간) 032-899-7542~3
- 수강료 : 무료

- 일 시 : 2012년 3월 13일 15:00-17:00 (120분)
- 장 소 : 광진정보도서관 영화음악감상실 (광진구 아차산로 78길 소재)
- 참석자 : 약100명 (도서관문화에 관심 있는 단체 및 시민)
- 주 최 : 책나라연대 
- 패널 구성
진 행 : 김민웅 (성공회대 교수)
발 제 : 김기영 (연세대 문헌정보학과 교수)
안찬수 (책읽는사회문화재단 사무처장) 
지정질문자 : 오지은 (광진정보도서관)
김소희 (서울시마을작은도서관협의회) 
박상미 (서울시의회 자료실)
이정수 (서대문구립이진아기념도서관)
정미연 (정독도서관)
여희숙 (도서관친구들)
 
- 일시: 매주 화, 목, 일 14:00
- 장소: 정독도서관 시청각실
- 대상: 누구나
- 3월 11일: <마오의 라스트 댄서>
- 3월 13일: <그랜 토리노>(12세 이상)
- 3월 15일: <상하이>(15세 이상)

- 일시: 매주 화, 목 11:30 (음악감상)
         매주 토 14:00(영화)
- 장소: 도봉도서관 시청각실
- 대상: 누구나
- 3월 10일: <서유기 리턴즈>
- 3월 13일: <DITTO CARNIVAL : Play with Ditto!>
- 3월 15일: <나의 사랑 노래... Best Collection 17-悲歌>

- 일시: 매주 토 14:00(영화)
- 장소: 종로도서관 시청각실
- 대상: 누구나
- 3월 11일: <모리와 함께 한 화요일>

- 일시: 토요일, 일요일 오후 3시
- 장소: 남산도서관 시청각실
- 대상: 누구나
- 3월 10일: <웨이백>(12세 이상)
- 3월 11일: <워오브투모로우>(15세 이상)

- 일시: 토요일, 일요일 오후 3시
- 장소: 어린이도서관 시청각실
- 대상: 누구나
- 3월 10일: <특강 - 우리 고전의 향기>(영화상영 없음)
- 3월 11일: <EQ천재들  MR.MEN and LITTLE MISS(3)>

- 3월 10일(토): 데드맨(13:30), 페스티발(16:00, GV)
- 3월 11일(일): 길소뜸(14:00, GV), 미안해, 고마워(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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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박물관은 3월 3일부터 6월 30일까지 매주 토요일(1시 ~ 1시 50분)에 《말하는 박물관 동화로 배우는 이야기 세계》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내용은 동화구연, 게임, 놀이, 동극, 체험활동 등입니다.

5~7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서울역사박물관 1층 어린이 학습실에서 진행됩니다. 당일 선착순 50명으로 한정하며 재료비는 무료입니다. 아이들이 직접 인형을 조작하고, 종이도 접고, 상황극도 펼치며, 편지도 낭송하는 등 여러 가지 행사가 진행되니 관심 있는 부모님들이 함께 참여하셔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주시기 바랍니다. 3월 3일 첫 행사를 시작으로 총 18회 진행됩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한국의 단색화  - Dansaekhwa: Korean Monochrome Painting》라는 주제로 기획전시를 엽니다. 기간은 3월 17일부터 5월 13일까지, 장소는 국립현대미술관 제 1,2 전시실 및 중앙홀입니다. 관람료는 3000원입니다.

한국의 단색화전은 1970년대 초반 이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한국 현대미술의 대표적인 미술사조로 자리 잡은 ‘단색화(Dansaekhwa)'를 집중 조명하는 전시입니다. 참여 작가는 이우환, 박서보 등 총 31명이며 약 12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고 합니다. 

이번 전시에는 한국 단색화의 형성과정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단색화 아카이브'가 꾸며진다고 합니다. 한국 단색화와 관련된 각종 도록, 서적, 잡지·일간지 기사, 드로잉, 공문 등 약 300여 종에 이르는 풍부한 자료가 비치되며 작가와 이론가들의 생생한 인터뷰 내용도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신년을 맞이하여 소장품 가운데 중요 작품을 선별해서 서화관 회화실의 전시품 93점을 전면 교체해 새롭게 선보입니다. 기간은 5월 27일(일)까지입니다. 

새롭게 단장된 회화실에서 조선 초기의 화가인 안견부터 조선 후기 겸재 정선이르기까지 시기별로 화단을 대표하는 유명 화가들이 그린 다양한 작품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용의 해를 맞아 이번 전시에는 조선시대 용 그림도 2점 선보입니다. 15세기 중엽부터 16세기 전반에 걸쳐 활동했던 석경이 그렸다고 알려진 <운룡도>와 대형의 걸개그림 <운룡도>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석경은 인물화, 묵죽화, 운룡을 잘 그렸던 조선초기 화원화가입니다. 

흑룡의 해, 용과 관련된 그림을 관람하면서 용의 기운을 느껴보시는 건 어떨까요? 



국립경주박물관은 임진년 용띠 해를 맞아 《12년을 기다려 만나는 신비의 동물, 용》특별전을 개최합니다. 기간은 4월 1일까지, 장소는 고고관 2층입니다. 

용은 오래 전부터 우리 생활 문화에 깊숙히 자리 잡은 상상의 동물로 신화나 전설의 중요한 소재로 등장합니다. 용은 사람들이 꿈꾸는 이상의 존재로 우리 문화 속에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났습니다. 

용은 물을 상징하는 동물이기도 한데요, 바다의 왕을 용으로 상징해 용왕으로 부르기도 했죠. 또한 우리 선조는 용이 물을 다스려 풍년과 풍어, 그리고 복을 가져다준다고 믿었습니다.

용의 장엄하고 위용 있는 모습 때문에 왕실에서는 제왕의 상징으로, 불교에서는 불법과 국가의 수호자로, 민간에서는 성공과 부의 상징으로 여겼습니다. 성공하는 관문을 뜻하는 말로 '등용문'이라는 말을 쓰거나 힘든 상황에서 성공한 사람에게 '개천에서 용 났다'고 이야기하기도 하죠. 또한 꿈에서 용을 보면 길몽이라고 여기기도 했습니다. 이번 주말에 경주박물관에 가셔서 용과 같이 비상하는 꿈을 이루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생각비행입니다. 어느덧 3월 첫 주 주말입니다. 날씨가 많이 풀려서 완연한 봄기운을 느낄 수 있습니다. 봄비가 촉촉히 내려 봄의 정취 또한 한층 깊어졌습니다. 생각비행이 준비한 문화 소식을 참고하셔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서울역사박물관은 3월 3일부터 6월 30일까지 매주 토요일(1시 ~ 1시 50분)에 《말하는 박물관 동화로 배우는 이야기 세계》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내용은 동화구연, 게임, 놀이, 동극, 체험활동 등입니다.

5~7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서울역사박물관 1층 어린이 학습실에서 진행됩니다. 당일 선착순 50명으로 한정하며 재료비는 무료입니다. 아이들이 직접 인형을 조작하고, 종이도 접고, 상황극도 펼치며, 편지도 낭송하는 등 여러 가지 행사가 진행되니 관심 있는 부모님들이 함께 참여하셔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주시기 바랍니다. 3월 3일 첫 행사를 시작으로 총 18회 진행됩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한국의 단색화  - Dansaekhwa: Korean Monochrome Painting》라는 주제로 기획전시를 엽니다. 기간은 3월 17일부터 5월 13일까지, 장소는 국립현대미술관 제 1,2 전시실 및 중앙홀입니다. 관람료는 3000원입니다.

한국의 단색화전은 1970년대 초반 이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한국 현대미술의 대표적인 미술사조로 자리 잡은 ‘단색화(Dansaekhwa)'를 집중 조명하는 전시입니다. 참여 작가는 이우환, 박서보 등 총 31명이며 약 12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고 합니다. 

이번 전시에는 한국 단색화의 형성과정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단색화 아카이브'가 꾸며진다고 합니다. 한국 단색화와 관련된 각종 도록, 서적, 잡지·일간지 기사, 드로잉, 공문 등 약 300여 종에 이르는 풍부한 자료가 비치되며 작가와 이론가들의 생생한 인터뷰 내용도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도서관 및 기타 문화 관련 정보

안종숙 개인전
- 전시기간: 2012. 2. 29(수) - 3. 6(화)
- 전시장소: 정독갤러리 (본관 3층)
- 작 품: 22점

2012 독서의 해 선포식 - 책 읽는 소리, 대한민국을 흔들다
- 일시: 2012년 3월 9일(금) 14:00~16:00
- 장소: 문화역서울 284(구 서울역사)
- 식전행사
  책 나눔: 책을 사랑하는 시민들과 함께하는 책 나눔
  슬로건 티셔츠 만들기: 내 아이디가 들어간 친환경 티셔츠 만들기
  생각의 나무 만들기: 희망과 소통의 메시지를 담은 생각의 나무 만들기
- 찾아오시는 길
- 주소: (100-162)서울특별시 중구 통일로 1번지 문화역서울 284(구 서울역사)
- 문의: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독서진흥팀 02-2669-0742~6

스마트폰을 스마트하게 - 스마트폰 활용교육
- 일시: 3월 9일(금) 14:00 ~ 16:00
- 장소: 정독도서관 시청각실
- 대상: 관심있는 누구나
- 문의: 문화활동지원과(02-2011-5772~5)

3월 정독도서관 영화상영 안내
- 일시: 매주 화, 목, 일 14:00
- 장소: 정독도서관 시청각실
- 대상: 누구나
- 3월 4일: <슬랩 샷>(15세 이상)
- 3월 6일: <그림자 군단>(15세 이상)
- 3월 8일: <그랑프리>(12세 이상)

3월 도봉도서관 영화상영 및 음악감상 안내
- 일시: 매주 화, 목 11:30 (음악감상)
         매주 토 14:00(영화)
- 장소: 도봉도서관 시청각실
- 대상: 누구나
- 3월 3일:  <트론 : 새로운 시작>
- 3월 10일: <서유기 리턴즈>

3월 어린이도서관 영화상영
- 일시: 토요일, 일요일 오후 3시
- 장소: 어린이도서관 시청각실
- 대상: 누구나
- 3월 3일: <위기탈출 넘버원 2>
- 3월 4일: <EQ천재들  MR.MEN and LITTLE MISS>

3월 종로도서관 영화상영
- 일시: 매주 토 14:00(영화)
- 장소: 종로도서관 시청각실
- 대상: 누구나
- 3월 4일: <제인에어>(12세이상)

3월 한국영상자료원 주말 영화 상영정보
- 3월 3일(토): 음양사(14:00), 더 폴 : 오디어스와 환상의 문(16:30), 눈먼 자들의 도시(19:00)
- 3월 4일(일): 페이지 마스터(14:00), 이터널 선샤인(16:30), 천사와 사랑을(19:00)


이전 정보

국립중앙박물관은 신년을 맞이하여 소장품 가운데 중요 작품을 선별해서 서화관 회화실의 전시품 93점을 전면 교체해 새롭게 선보입니다. 기간은 5월 27일(일)까지입니다.

새롭게 단장된 회화실에서 조선 초기의 화가인 안견부터 조선 후기 겸재 정선이르기까지 시기별로 화단을 대표하는 유명 화가들이 그린 다양한 작품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용의 해를 맞아 이번 전시에는 조선시대 용 그림도 2점 선보입니다. 15세기 중엽부터 16세기 전반에 걸쳐 활동했던 석경이 그렸다고 알려진 <운룡도>와 대형의 걸개그림 <운룡도>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석경은 인물화, 묵죽화, 운룡을 잘 그렸던 조선초기 화원화가입니다.

흑룡의 해, 용과 관련된 그림을 관람하면서 용의 기운을 느껴보시는 건 어떨까요?



국립경주박물관은 임진년 용띠 해를 맞아 《12년을 기다려 만나는 신비의 동물, 용》특별전을 개최합니다. 기간은 4월 1일까지, 장소는 고고관 2층입니다.

용은 오래 전부터 우리 생활 문화에 깊숙히 자리 잡은 상상의 동물로 신화나 전설의 중요한 소재로 등장합니다. 용은 사람들이 꿈꾸는 이상의 존재로 우리 문화 속에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났습니다.

용은 물을 상징하는 동물이기도 한데요, 바다의 왕을 용으로 상징해 용왕으로 부르기도 했죠. 또한 우리 선조는 용이 물을 다스려 풍년과 풍어, 그리고 복을 가져다준다고 믿었습니다.

용의 장엄하고 위용 있는 모습 때문에 왕실에서는 제왕의 상징으로, 불교에서는 불법과 국가의 수호자로, 민간에서는 성공과 부의 상징으로 여겼습니다. 성공하는 관문을 뜻하는 말로 '등용문'이라는 말을 쓰거나 힘든 상황에서 성공한 사람에게 '개천에서 용 났다'고 이야기하기도 하죠. 또한 꿈에서 용을 보면 길몽이라고 여기기도 했습니다. 이번 주말에 경주박물관에 가셔서 용과 같이 비상하는 꿈을 이루시기 바랍니다.


한국영상자료원은 〈
청춘의 십자로(1934) 등록문화재 지정을 기념해 일반을 대상을 변사공연을 개최합니다. 상영 날짜는 3월 7일부터 이틀간입니다.

〈청춘의 십자로〉는 1934년도 안종화 감독의 작품으로 국내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한국 극영화입니다. 이런 이유로 지난 2012년 2월 등록문화재 488호로 지정되었는데요, 지난 2008년 한국영상자료원이 국내에서 기적적으로 발굴한 작품이라고 합니다. 발굴 당시 이 필름은 복사본이 아닌 원본이었고, 현존 유일의 무성영화라는 점에서 큰 화재를 모았습니다.

한국영상자료원은 등록문화재 지정을 기념하여 1930년대 무성영화 상영방식을 재현한 변사공연을 개최합니다. 2008년에 한국영상자료원은 상암동 신청사 이전 기념으로 변사공연을 열었던 적이 있습니다. 변사 및 라이브 연주, 배우의 노래를 종합한 복합공연으로 재탄생시켜 큰 화제를 모았죠. 이후 부산국제영화제, 제천국제영화제 등 국내 영화제 및 2009년 뉴욕영화제, 2011년 멕시코 과나화토 영화제, 2011년 런던템즈페스티발 한국문화축제 등 해외 영화제 및 축제에 초청되어 많은 호응과 관심을 받았다고 합니다.

〈청춘의 십자로〉 변사공연은 상암동 시네마테크(KOFA)에서 오는 3월 7일(수) 오후 4시와 3월 8일 오후 3시, 7시, 총 3회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무료로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경기도박물관은 임진년 용의 해를 맞이하여, 《2012 임진년 용의 해 소장품 특별전 - 신화속의 미르 용을 만나다》라는 전시회를 개최합니다. 기간은 3월 11일까지며, 장소는 경기도박물관 전시실입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미르는 '용'을 지칭하는 순우리말입니다. 용은 한국인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신화와 전설에 등장할 뿐 아니라 각종 유물을 장식하는 소재로도 자주 이용되었습니다. 여기서 용은 상상의 동물로 권위의 상장이자 벽사(辟邪, 요사스러운 귀신을 물리침), 길상(吉祥, 운수가 좋을 조짐) 같은 좋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용이 표현된 박물관 소장 유물을 소개하는 전시공간과 용을 소재로 한 체험공간으로 구성됩니다. 전시공간은 왕권을 상징하는 ‘용’, 신화 속의 ‘용’, 조선시대 양반가에 스민 용의 기운 같은 소주제로 전개됩니다. 조선 왕실의 복식과 도자기를 비롯하여 양반가에서 사용하던 목가구, 출토복식, 회화, 기와, 소품에 남겨진 다양한 용의 모습과 의미를 음미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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