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생각비행입니다. 연일 30도가 넘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원래 이번 주부터 장마가 시작된다고 했으나 한 주 정도 늦어진다고 하네요. 전국적인 더위로 마음이 지치고 무기력해지기 쉬운 때입니다. 생각비행이 준비한 문화가 소식을 참고하셔서 다큐멘터리도 보시고, 평화콘서트도 즐기시고, 가까운 전시회장도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철거민 5명, 경찰 특공대원 1명이 사망한 용산참사를 새로운 시각으로 재구성한 다큐멘터리 <두 개의 문>이 개봉 첫날부터 4차례 매진사례를 기록했습니다. <두 개의 문>은 철거민의 시각보다는 경찰의 시선을 중심으로 사건의 진상에 다가가고 있다는 점에서 그동안 용산을 소재로 했던 다른 작품들과 차별화됩니다. <도가니>와 <부러진 화살> 등의 영화가 신문과 방송이 미처 해내지 못한 일을 했던 것처럼 <두 개의 문>이 국가 폭력, 공권력 폭력, 자본 폭력의 문제를 전 국민으로 하여금 재인식하게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아래 상영관과 시간표를 참고하셔서 꼭 관람하시기 바랍니다.  

<두 개의 문> 상영관과 시간표 안내
공동체 상영 정보 안내

작품 정보
연출┃김일란, 홍지유
제작┃연분홍치마
배급┃용산다큐 <두 개의 문> 배급위원회 기획팀 
(문화연대, 시네마달, 연분홍치마, 용산참사진상규명 및 재개발제도개선위원회, 인권재단 사람, 천주교인권위원회) 
김일란, 홍지유┃2011┃HD┃101분┃다큐멘터리┃컬러┃16:9┃스테레오┃2012.06 개봉
Language : 한국어 / Subtitle : 영문

시놉시스 
유독가스와 화염으로 뒤엉킨 그 곳은 생지옥 같았다! 
그을린 ‘25시간’의 기록! 
 
2009년 1월 20일, 철거민 5명, 경찰 특공대원 1명 사망. 생존권을 호소하며 망루에 올랐던 이들은 불과 25시간 만에 싸늘한 시신이 되어 내려 왔고, 살아남은 이들은 범법자가 되었다. 철거민의 불법폭력시위가 참사의 원인이라는 검찰의 발표, 공권력의 과잉진압이 참혹한 사건을 만들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부딪히는 가운데, 진실공방의 긴 싸움은 법정으로 이어진다.
 
유가족 동의 없는 시신 부검, 사라진 3,000쪽의 수사기록, 삭제된 채증 영상, 어떠한 정보도 하달 받지 못했다는 경찰의 증언… 과연, 그 날의 ‘진실’은 무엇이었을까?
 
감독 노트
용산참사 뿐만 아니라 재개발과 재판과정에서 인권이 침해되어왔던 일은 한국사회가 역사적으로 수없이 반복적으로 경험했던 일이라는 결코 새삼스럽지 않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따라서 이 다큐멘터리를 통해서 그동안 용산이라는 구체적인 현장에서 뿐만 아니라, 우리가 겪어왔고, 또한 앞으로도 겪을 수 있는 일들에 대해서 서로 무엇을 함께 할 것이지를 고민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게 되었다.

2011년 6월 24일 <두리반에서 부르는 제주도 푸른밤>이라는 공연이 있었습니다. 저희가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반대 5] 세계는 제주의 평화를 원한다>는 기사로 공연 현장을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남과 북에서 살아가는 이들의  일상을 짓누르는 군사문화와 폭력과 갈등의 기원을 이 땅에서 있었던 참혹한 전쟁에 둔다면, 6월 25일은 전쟁을 기념하며 보복을 다짐하는 날이 아니라 함께 이룰 평화를 꿈꾸며 평화를 노래해야 하는 날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2012년 6월 25일은 한국전쟁 62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하루 전 홍대앞 블루라이트 라이브홀 에서 <평화를 노래하라!>는 주제로 열리는 평화콘서트는 제주 강정마을을 포함하여 분단과 그로 인한 불의한 폭력의 체제에서 고통받는 모든 이가 연대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입니다.


 

2012년 서울국제도서전이 "책을 펼치면 미래가 보인다"는 주제로 6월 20(수)일부터 24일(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A/B홀에서 열립니다. 올해 주빈국은 사우디아라비아입니다.

입장권은 일반인 3,000원/ 초·중·고, 대학생 1,000원으로 현장에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무료 초대장 소지자, 미취학 아동, 장애인 및 65세 이상
의 노년층에 한해 무료입장이 가능합니다.  관람객이 많은 23일(토)은 09시부터 20시까지 연장 개관합니다. 도서전 마지막 날인 24일(일)은 철거 관계로 17시까지 운영된다고 합니다. 

<2012 서울국제도서전에서 생각비행이 주목한 부스> 기사를 참고하셔서 즐거운 관람하시기 바랍니다.


국립민속박물관은 6월 13일부터 24일까지 《여름의 시작 - 단오》라는 세시풍속행사를 개최합니다. 국립민속박물관은 시기에 맞춰 세시풍속 과련 행사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가면극, 특별전 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의 단오뿐 아니라 이웃나라 일본과 중국의 단오 풍습을 체험하는 프로그램과 특별 공연도 마련되었다고 합니다.
현대적인 삶에 익숙해져서 과거의 세시풍속을 잊고 사는 지금, 국립민속박물관을 찾아 전통문화를 체험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수원화성박물관은 6월 1일부터 7월 1일까지 《사도세자》라는 주제로 특별전을 엽니다. 장소는 수원화성박물관·용주사효행박물관입니다.

이번 특별전은 정조대왕의 생부인 사도세자 서거 250주기를 맞이하여 기획된 전시입니다. 사도세자는 왕세자로서 짧은 생을 마감했지만, 죽어서는 황제위까지 추촌되는 영예를 얻었습니다.

이번 전시는 수원화성박물관이 사도세자 원찰인 용주사의 효행박물관과 더불어 사도세자의 생애와 활동을 재조명하고 여러 소장처의 자료를 수집하여 마련한 최초의 사도세자 관련 특별기획전입니다.

사도세자의 일생과 다양한 업적을 살피고 왕실 가족 관계를 통해 위상을 정립하는 한편 왕실의 추숭과 현창사업도 함께 정리합니다. 책이나 사극을 통해 비운의 왕세자인 사도세자의 삶을 많이 접하셨을 텐데요, 실제 역사로 사도세자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전시가 마련된 만큼 꼭 관람해보시기 바랍니다.


국립민속박물관은 5월 23일부터 7월 2일까지 국립민속박물관 제2 기획전시실에서 《신의 마감, 목가구 殿》이라는 주제로 특별전을 엽니다. .

이번 전시에는 생활 속에서 사용하고 있는 목가구 자료 600여 점이 전시되는데요, 이와 관련된 영상자료도 상영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특히 이번 전시는 민속박물관 소장 미공개 목가구를 비롯하여 유사한 비례·형태의 조각보, 현대회화 등을 함께 선보임으로써 이를 통해 전통 목가구의 미감을 새롭게 해석하는 자리라고 합니다.

아울러 과거에서 그치지 않고 현대까지 이어지는 목가구 제작 기술과 목가구의 선과 면의 미감을 오늘날에 되살린 현대 가구디자인도 소개하여 과거와 현대를 아우르는 한국의 목가구 역사를 엿볼수 있는 전시회입니다.



국립춘천박물관은 6월 5일부터 7월 1일까지 《한국전쟁과 동부전선》이라는 주제로 특별전을 개최합니다. 6월은 호국 보훈의 달이죠. 1950년 6월 25일은 한반도에서 큰 비극이 발발한 날이었습니다. 국립춘천박물관은 현충의 달을 맞이하여 이 땅에서 벌어졌던 한국전쟁의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는 전시를 마련했습니다.

이번 전시에선 춘천, 홍천 전투와 휴전을 앞두고 치열하게 밀고 밀리던 피의 능선 전투 등 양구 지역의 전투를 조명합니다. 전쟁 당시의 모습을 찍은 동영상과 국군과 북한국의 무기와 장비를 통해 치열했던 전쟁의 모습을 그려볼 수 있으며, 피난 행렬과 전쟁 고아 등을 찍은 사진 패널과 병사의 편지도 공개한다고 합니다.

애니메이션 <단장의 능선>(김완진 감독, 29분)을 통해 당시 한국전쟁을 겪었던 사람들의 삶을 조명하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으니 춘천에 계신분과 춘천을 방문하는 분은 국립춘천박물관에 들르시면 좋겠습니다.


호림박물관은 개관 30주년을 맞이하여《토기 土器》라는 이름으로 특별전을 엽니다. 기간은 9월 28일까지이며, 장소는 호림박물관 신사분관입니다.

호림박물관은 1982년 개관한 이래 30주년을 맞이하였다고 합니다. 이번 전시는 30주년을 맞이해 준비한 특별전이라고 합니다. 토기는 한국 도자기 문화에서 다소 소홀히 취금되거나 고고학적 발굴 유물로 주로 취급되어 왔습니다. 토기는 소박한 멋에 있어서는 한국인의 심성을 닮아 있고, 상형이나 장식 토기들의 경우에는 예술성이 돋보이는 작품이 많다고 하는데요, 이번 전시에선 토기가 갖고 있는 가치와 아름다움을 다시 한 번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합니다.

이번 특별전을 맞이해 이벤트도 진행한다고 하는데요, 특별전을 관람한 티켓을 소지한 분들은 호림박물관 신사 본관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고 합니다.


부산박물관은 7월 29일까지 《임진왜란》을 주제로 전시회를 엽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부산은 임진왜란의 포문이 시작된 곳이기도 하거니와 전쟁 이후 일본과 교류가 활발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이번 전시에선 부산 지역의 전투와 전쟁 이후 사회 변화를 중심으로 임진왜란 전쟁을 재조명하고, 전쟁의 비극을 마주한 당시 민중의 삶과 조선인 포로, 귀화인 등의 삶을 조명함으로써 문화사적 의의를 다룬다고 합니다.

특히 부산 지역의 전투 관련 유물과 유적을 정리해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임진장초, 동래부 순절도, 동래읍성 해자 출토 유물 등 임진왜란 관련 기록화 및 기록물, 무기류 등 유물 200여 점을 보실 수 있습니다. 임진왜란에 관심이 있는 분이시라면 꼭 찾아가보시기 바랍니다.


국립중앙박물관과 한국국제교류재단은 6월 5일부터 8월 5일까지 《미국, 한국미술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특별전을 엽니다. 장소는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 1층 특별전시실입니다.

이번 전시회는 미국 박물관이 소장한 한국 미술품을 소개하는 자리로 미국의 총 9개 주요 박물관이 소장한 미술품 80여 점을 전시한다고 합니다. 총 3부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미국 박물관 내 한국 미술품 소장의 역사를 돌아보는 자리입니다.

미국 박물관으로 한국 미술품이 유입된 경로는 무척 다양했다고 합니다. 타인의 소장품을 구입한 사례도 있지만, 19세기 후반 조선 왕실에서 내한한 외교사절이나 왕실 담당 업무를 하던 외국인들에게 내린 하사품이 박물관으로 넘어간 사례도 더러 있다고 합니다. 이번 전시는 한국에서 쉽게 만나볼 수 없는 미국 박물관 소장 한국 미술품을 보실 수 있는 무척 희귀한 기회입니다. 놓치지 마세요.


국립부여박물관은 8월 19일까지 기획전시관에서 《神과의 만남, 백제의 제사》라는 주제로 특별전을 개최합니다. 삼국시대에는 국가마다 특유의 제례를 거행했습니다. 고려시대 김부식 등이 편찬한 《삼국사기》를 비롯하여 다양한 중국의 기록물에 고구려, 백제, 신라 삼국의 제례를 소개한 내용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백제과 관련된 내용은 워낙 간소하여 제례의식이 어떠한 방식으로 진행되었는지 그 실체를 알기 어려웠습니다. 이번 전시는 백제의 제례에 대해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국립전주박물관은 9월 23일까지 미술실에서 《석정 이정직의 글씨와 그림》이라는 주제로 특별전을 엽니다.

석정 이정직은 전북 김제 출신으로 근대 '호남 삼걸'로 이름이 높았던 분입니다. 유학은 물론 시, 문학, 글씨, 그림에 뛰어난 문인 예술가이자 어학, 천문, 지리, 의학 같은 실용 학문에도 관심이 있는 실학자였다고 합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그가 직접 가르치고 영향을 준 화가 조주승, 유영완, 송기면의 글씨와 그림을 함께 선보인다고 합니다. 전북 서화의 주류를 이룬 김제서단 서화가의 면면을 통해 이정직의 영향을 엿보실 수 있습니다.




국립부여박물관은 5월 22일부터 상설전시관 3실에서 《한눈에 보는, 백제와 왜의 문화교류》라는 주제로 특별전을 엽니다.

백제와 일본은 4세기 후반부터 7세기 후반까지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활발하게 문물을 교류해왔습니다. 당시 백제의 선진 문화가 일본으로 많이 전파되었는데요, 이번 테마전에서는 그 양상을 크게 세 가지 모습으로 나누어 살핀다고 합니다. 일본 고대국가의 사상적 기반이 된 불교문화와 유교문화의 전래, 건축·주거·공예 등의 생활문화의 전래, 일본 이주민 세력의 활동으로 나누어 일본의 고대 문화유산을 디지털 패널로 이해하기 쉽게 꾸몄다고 합니다.


한국영상자료원은 10월 21일까지 한국영화박물관에서 《행복한 상상 만화, 영화로 보다》라는 주제로 특별전을 엽니다.

한국에는 수많은 만화작가가 존재하고 다양한 형식의 만화 작품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영화로 제작된 작품도 상당히 많죠. 이런 작업이 시작된 것은 1980년대부터입니다. 성인만화, 스포츠만화, 청소년만화, 풍자만화, 무협만화 등 다양한 장르의 만화가 스크린으로 옮겨졌습니다.

이번 《행복한 상상 만화, 영화로 보다》 특별전은 만화가 실사영화가 되는 과정을 직접 보고, 듣고, 만지며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만화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놓치지 마세요.


 6월 정독도서관 영화 상영 안내
- 일시: 매주 화, 목, 일 14:00
- 장소: 정독도서관 시청각실
- 대상: 누구나
- 6월 26일: <해운대> (12세 이상) 
- 6월 28일: <그레이티스트>(15세 이상)

6월 도봉도서관 영화상영 및 음악감상 안내

- 일시: 매주 일 14:00(영화), 매주 화, 목 11:30 (음악감상)
- 장소: 도봉도서관 시청각실
- 대상: 누구나

- 6월 24일: <언더 더 쎄임문>
- 6월 26일 : <
지구에서 듣는 가장 포근한 음악 : Classic. 2>
- 6월 28일 : 
<현의 노래 = (Unforgettable) Song of strings : 영원히 내 마음에 남을, 잊을 수 없는 멜로디>
 

6월 종로도서관 영화상영
- 일시: 매주 일 14:00(영화)
- 장소: 종로도서관 시청각실
- 대상: 누구나

- 6월 24일: <블랙호크다운>(15세 이상)

- 시간: 매주 수, 토, 일 14:00(영화), 매주 수, 토, 일 13:00(음악감상) 

- 장소: 남산도서관 시청각실- 대상: 누구나

- 6월 23일: <파이터>(15세 이상)
- 6월 24일: <아나콘다 2>
 (12세 이상)
- 6월 27일: 
<호우시절> (15세 이상) 
- 6월 23일: <BEST VIOLIN 100 (3)>
- 6월 24일: <BEST VIOLIN 100 (4)>
- 6월 27일: <BEST VIOLIN 100 (5)>  

6월 어린이도서관 영화상영 
- 일시: 토, 일 15:00
- 장소: 어린이도서관 시청각실
- 대상: 누구나
- 6월 23일: <지혜나라 동화여행 - 아시아편)> 
- 6월 24일: <리오>

6월 한국영상자료원 주말 영화 상영정보
- 6월 23일(토): 잠수종과 나비(13:00), 카운트다운(단편 모음)(16:00, GV), 내 남자의 아내도 좋아(20:00)
6월 24일(일): 라비앙로즈(13:00), 잠수종과 나비(16:00), 무협(19:00)


   

안녕하세요. 생각비행입니다. 하늘은 푸르고 날씨는 맑습니다만 때아닌 강풍이 불어오고 있습니다. 날씨는 봄인데 바람 때문에 봄의 정취를 느끼긴 어렵습니다. 다행히 주말부터 바람이 잦아든다고 하니 외출하시는 데 큰 문제는 없을 듯합니다. 평일에 느끼지 못한 봄의 정취를 주말에 느껴보시는 건 어떨까요? 생각비행이 준비한 문화 행사를 확인하셔서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국립김해박물관은 2012년도 첫 기획전시로 《양동리, 가야를 보다》특별전을 개최합니다. 기간은 4월 3일부터 6월 24일까지이며 장소는 국립김해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립니다.

사적 454호인 김해 양동리 유적은 1969년 당시 중학생들이 우연히 발견한 중국거울과 칼자루끝장식으로 세상에 처음 알려졌습니다. 국립문화재연구소, 동의대학교박물관과 국립김해박물관·대성동고분박물관은 여섯 차례에 걸쳐 발굴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620여 기의 무덤에서 6000점에 가까운 유물이 출토되어 가장 많은 유물이 출토된 가야고분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영롱한 빛깔의 수정, 가야인의 갑옷과 수려한 곡선미를 보여주는 가야토기 등 양동리 유적에서 발굴된 중요유물 약 300점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특히 명문 있는 청동 세발솥, 중국거울을 비롯하여 원통모양청동기와 넓은 청동창 등은 중국·일본 등 주변국과 활발하게 교류했던 금관가야의 국제성을 보여주고, 또 미늘쇠나 다양한 곳에서 출토되는 유리구슬 등은 교역집단 혹은 관문집단으로서 양동리 집단의 역할을 알 수 있게 해줍니다. 가야에 관해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이번 김해박물관 특별전에 꼭 가보시기 바랍니다.


도서관 및 기타 문화 관련 정보 

4월 옛놀이 책놀이 한마당 
- 일시: 4월 28일(토) 13:00 ~ 15:00
- 대상: 초등 1~4학년
- 장소: 어린이도서관 시청각실(자료관 3층)
- 내용: 칠교판 만들어 놀이하기, 팔랑개비 만들어 돌리기
- 강사: 강규용(금빛평생교육봉사단)
- 신청: 4월 2일(월) 부터 / 전화접수

[책이랑 노는 토요일] 채인선 작가의 동물에게 배워요
- 일시: 4월 14일(토) 오전 10시
- 대상: 유아, 초등학생 및 학부모 / 80명
- 강사: 채인선(작가, '내 짝궁 최영대' 등 저)
- 장소: 어린이도서관 시청각실 (자료관 3층)
- 접수: 4.4(수)부터 에버러닝 및 전화접수 / 선착순

[공부방법을 알아야 진짜 실력이 오른다] 운영 
- 일시: 2012. 4. 16(월) 10:00~11:30
- 대상: 학부모 및 도서관 이용자 50명
- 장소: 도봉도서관 시청각실(4층)
강사: 전효식(창의기억학습, 기억법, 속독법, 인성교육 전문강사)
내용: 자기주도학습을 통한 공부방법, 아이들의 특성(기질)에 맞는 공부방법, 읽기능력 향상과 기억 능력 향상의 비법

내 멋대로 고전읽기
- 일 시: 2012. 4. 17(화) 10:00~11:30
- 강 사: 명로진(몸으로 책읽기 작가, 방송인, 글쓰기 강의 등)
- 대 상: 학부모, 도서관 이용자 50명
- 장 소: 시청각실(4층)
- 내 용: 명로진이 전하는 자녀 독서지도법 등

[개미야 그림 그리며 같이 놀자] 운영
- 일시: 2012. 4. 18(수) 15:00~16:00
- 강사: 최혜숙(미술강사)
- 대상: 초등 1학년 (16명)
- 내용: [개미가 날아 올랐어]을 읽고 개미생태탐험, 창의미술체험

복합인형극 [똥장수 아들] 공연
- 공연일시: 2012. 4. 13(금) 15:00~16:00
- 장소: 도봉도서관 시청각실
- 대상: 유아, 초등학교 1~3학년 및 학부모 80명
- 내용: 부모님의 직업에 대한 고마움과 이해 및 가족의 사랑
- 공연단체: 탄탄사랑아카데미 

패밀리 요리쿡 조리쿡
- 일 시: 2012. 4. 15(일) 11:00~13:00
- 장 소: 도봉도서관 문화교실
- 대 상: 10가족(유아, 초등저학년 가족)
- 내 용: 뿡뿡이 단호박 크로켓&바나나 초코렛 쉐이크를 만들고 같이 먹기
- 강 사: 김미영(요리 전문강사)

도서관에서 내 아이 꿈찾기 행사 안내
- 행사기간: 2012. 4. 12(목) ~ 4.18(수)
접수장소: 어린이실
- 대 상: 초등학생 학부모
- 내 용: 학부모가 내 아이에게 꿈을 주는 책 1권 추천

- 일시: 매주 화, 목, 일 14:00
- 장소: 정독도서관 시청각실
- 대상: 누구나
- 4월 8일: <바빌론의 아들>
- 4월 10일: <살인범>(15세 이상)
- 4월 12일: <달빛 길어올리기>(15세 이상)

4월 도봉도서관 영화상영 및 음악감상 안내
- 일시: 매주 화, 목 11:30 (음악감상)         
         매주 토 14:00(영화)
- 장소: 도봉도서관 시청각실- 대상: 누구나
- 4월 7일: <퍼시잭슨과 번개도둑>
- 4월 12일: <세기의 클래식 레코딩, CD3>
- 4월 17일: <Liszt my piano hero>

4월 종로도서관 영화상영
- 일시: 매주 토 14:00(영화)
- 장소: 종로도서관 시청각실
- 대상: 누구나
- 4월 8일: <더 피아니스트>(12세 이상)

- 일시: 토요일 오후 3시
- 장소: 남산도서관 시청각실- 대상: 누구나
- 4월 8일: <하모니>(12세 이상)


4월 어린이도서관 영화상영 
- 일시: 토요일, 일요일 오후 3시
- 장소: 어린이도서관 시청각실
- 대상: 누구나
- 4월 7일: <어리이야기 [1]>
- 4월 8일: <드래곤 길들이기(도서관주간 가족영화)>

4월 한국영상자료원 주말 영화 상영정보
- 4월 7일(토): 지구에 떨어진 사나이(13:00), 내 책상위의 천사(16:00), 워커바웃(19:30)
- 4월 8일(일): 퍼포먼스(11:30), 우묵배미의 사랑(14:00, GV), 유레카(18:30)


이전 정보

청계천문화관은 《한양도성 나들이_순성巡城》 테마전시를 개최합니다. 전시기간은 4월 29일까지이며, 전시장소는 청계천문화관 기획전시실입니다. 이번 전시는 서울 문화의 상징이자 역사 탐방 장소로 새롭게 부각된 한양도성을 둘러보는 이야기전입니다. 남산, 인왕산, 북악산, 낙산 순서로 4개의 순성 코스를 나누고 코스마다 순성길이 갖고 있는 문화유적과 역사 이야기를 전시한다고 합니다. 과거 한양과 지금 서울은 그 크기부터 다를 텐데요, 옛 햔양도성을 둘러보시면서 문화재도 보시고 과거 한양의 진면목을 느껴보시는 것도 좋겠네요.  



국내 최초로 만화전문아트 마켓인 《
33+Collections - 만화전문아트마켓_I Love Manhwa -》가 열립니다. 기간은 3월 15일부터 4월 14일까지이며 장소는 동대문역사문화공원 디자인갤러리입니다. 

(재)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국제만화예술축제의 제작사인 (주)아르떼피아가 공동 제작하는 이번 행사에는 대표적인 만화작가 80여 명의 원화 작품 200여 점이 출품된다고 합니다.

김동화, 백성민, 박재동, 이희재 등 주요 작가 33명과 석정현, 변기현, 하일권 등 블루칩 작가 38명, 만화 창작력이 뛰어난 현대미술 및 일러스트레이션 작가 10명이 초청으로 참여한다고 합니다. 33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완성과 완전을 의미하는 숫자입니다. 이번 행사에서 출품작이 소장가를 만나기를 바라는 희망을 담고 있다고 하네요.




서울역사박물관은 3월 3일부터 6월 30일까지 매주 토요일(1시 ~ 1시 50분)에 《
말하는 박물관 동화로 배우는 이야기 세계》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내용은 동화구연, 게임, 놀이, 동극, 체험활동 등입니다.

5~7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서울역사박물관 1층 어린이 학습실에서 진행됩니다. 당일 선착순 50명으로 한정하며 재료비는 무료입니다. 아이들이 직접 인형을 조작하고, 종이도 접고, 상황극도 펼치며, 편지도 낭송하는 등 여러 가지 행사가 진행되니 관심 있는 부모님들이 함께 참여하셔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주시기 바랍니다. 3월 3일 첫 행사를 시작으로 총 18회 진행됩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한국의 단색화  - Dansaekhwa: Korean Monochrome Painting》라는 주제로 기획전시를 엽니다. 기간은 3월 17일부터 5월 13일까지, 장소는 국립현대미술관 제 1,2 전시실 및 중앙홀입니다. 관람료는 3000원입니다.

한국의 단색화전은 1970년대 초반 이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한국 현대미술의 대표적인 미술사조로 자리 잡은 ‘단색화(Dansaekhwa)'를 집중 조명하는 전시입니다. 참여 작가는 이우환, 박서보 등 총 31명이며 약 12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고 합니다. 

이번 전시에는 한국 단색화의 형성과정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단색화 아카이브'가 꾸며진다고 합니다. 한국 단색화와 관련된 각종 도록, 서적, 잡지·일간지 기사, 드로잉, 공문 등 약 300여 종에 이르는 풍부한 자료가 비치되며 작가와 이론가들의 생생한 인터뷰 내용도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신년을 맞이하여 소장품 가운데 중요 작품을 선별해서 서화관 회화실의 전시품 93점을 전면 교체해 새롭게 선보입니다. 기간은 5월 27일(일)까지입니다. 

새롭게 단장된 회화실에서 조선 초기의 화가인 안견부터 조선 후기 겸재 정선이르기까지 시기별로 화단을 대표하는 유명 화가들이 그린 다양한 작품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용의 해를 맞아 이번 전시에는 조선시대 용 그림도 2점 선보입니다. 15세기 중엽부터 16세기 전반에 걸쳐 활동했던 석경이 그렸다고 알려진 <운룡도>와 대형의 걸개그림 <운룡도>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석경은 인물화, 묵죽화, 운룡을 잘 그렸던 조선초기 화원화가입니다. 

흑룡의 해, 용과 관련된 그림을 관람하면서 용의 기운을 느껴보시는 건 어떨까요? 



 국립중앙박물관은 《타임캡슐을 열다 - 색다른 고대 탐험》이란 주제로 특별전을 엽니다. 상설전시실 1층 특별전시실이에서 2012년 5월 6일까지 열립니다.

타임캡슐을 열다 - 색다른 고대 탐험》은 크게 2개의 주제로 나뉘어 있습니다. 첫째는 신라의 한 우물 속에서 발견된 개와 고양이를 비롯한 수많은 동물뼈와 어린아이뼈, 그리고 토기와 기와, 두레박과 같은 목제품 등을 소개하는 전시입니다. 고대의 우물은 제의적 성격이 강했다고 하는데요, 깨끗한 물이 끊임없이 나오기를 바라는 마음과 비를 오게 해달라거나 병을 물리치게 해달라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 우물에 제사를 지냈다고 합니다.

둘째는 신라의 어느 이름 모를 절터로 추정하는 창녕 말흘리 유적에서 확인된 유물을 소개하는 전시입니다. 절터에서 발견된 유물은 작은 쇠솥이었는데요, 이 솥 안에는 금동풍탁, 향로, 부처님이 개겨진 화려한 금동장식판 등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 보잘것 없는 쇠솥에 귀중한 유물을 담아 땅에 묻어야 했던 사연은 무엇이었을까요? 타임캡슐을 연다는 마음으로 과거 신라 사람들의 생활을 만끽해보시기 바랍니다.


국립전주박물관은 《조선의 여성 문학, 천리에 외로운 꿈》이란 주제로 특별전을 엽니다. 기획전시실에서 4월 15일까지 열립니다. 

조선시대 여성들은 규방에 갇혀 담장 밖 세상에 관여할 수 없었습니다. 당시 여성들은 글을 짓는 것도, 그림을 그리는 것도 제약을 받았죠. 이렇게 많은 제약 속에서 생활한 조선시대 여성들이지만, 그들은 주옥같은 시를 짓기도 하고, 규방의 일상사를 문학으로 승화시키기도 했으며, 때로는 떠난 임이 그러워 비단 이불을 눈물로 적시며 사랑의 시를 짓기도 했습니다.

전시는 1부 <여성, 세상의 절반>, 2부 <여성의 또 다른 이름, 어머니 그리고 아내>, 3부 <임 그리며…>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의 주제는 당시 여성의 삶을 보여주는 문장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조선시대 여성들의 생활상과 그녀들이 이야기하고자 했던 삶의 모습이 궁금하시다면 국립전주박물관으로 가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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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은 《아시아, 나무에 담긴 이야기》라는 주제로 특별전을 엽니다, 기간은 2012년 3월 27일부터 2012년 7월 1일까지며, 전시장소는 상설전시관 2층 기증관 가네코 가즈시게실입니다.

이번 전시는 일본의 가네코 가즈시게金子量重 아시아민족조형문화연구소장이 기증한 아시아 민족조형품 1000여 점 중에서 목조형품 40여 점을 선별하여 전시합니다. 미얀마,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필리핀, 타이 등 동남아시아 지역의 유물과 네팔, 티베트, 중국, 타이완 등 동북아시아 지역의 유물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두 주제로 나눠서 진행됩니다. 1부는 ‘나무와 함께 한 아시아인’, 2부는 ‘나무에 담긴 신앙과 종교’입니다.

가네코 가즈시게는 아시아 여러 민족의 역사와 삶이 담긴 아시아 민족조형 문화에 대한 조사를 한 연구자로 국립중앙박물관에 자신의 소장유물 1000여 점을 기증했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가네코 가즈시게의 기증의 뜻을 기리며 기증관에 가네코 가즈시게실을 마련하는 등 기증 유물을 연구와 전시자료로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과거 아시아인들은 나무로 어떤 생각을 표현했을까요? 《아시아, 나무에 담긴 이야기》전시회에서 과거로 여행을 떠나보세요.

국립민속박물관은《아리랑》이란 주제로 특별전을 엽니다. 기간은 4월 4일부터 5월 21일까지며, 장소는 국립민속박물관 기획전시실입니다. 이번  전시의 목적은 한국인의 삶과 정서에 자리잡고 있는 아리랑을 재조명하고, 이를 통해 한국인들의 정서적 문화적 유전자를 확인함으로써 전통예술 아리랑의 세계화 및 한류 브랜드화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있습니다.  

이번 특별전에는 총 1000여 점의 유물이 전시되는데요, 그 안에는 님 웨일즈의 유물도 전시된다고 합니다. 님 웨일스는 미국 여성 언론인으로, 독립운동가이자 사회주의운동가로 유명한 김산(본명 장지락)의 생애를 정리한 책 《Song of Arirang》을 냈습니다. 이 책도 이번 특별전에서 전시할 예정이라고 하는군요.

할머니의 흥얼거림으로 아리랑을 배우던 시절이 있었고, 학교에서 팔도의 다양한 아리랑을 배우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정작 어른이 되고 나면 그 애절한 선율을 잊고 삽니다. 우리의 전통 민요인 아리랑을 다시 한 번 돌아보면서 삶의 애환을 이겨낸 한국인의 의지를 재확인하는 자리로 삼아보는 건 어떨까요?


국립춘천박물관은 《관동팔경 제1경, 경포대》라는 주제로 특별전을 엽니다. 기간은 3월 27일부터 5월 13일까지며, 장소는 국립춘천박물관 기획전시실입니다.

이번 특별전은 아름다운 주변지세와, 그 경치를 조망할 수 있는 정자가 어우러져 절경을 이루는 관동팔경을 현재의 문화 키워드로 재해석하고자 매년 한 곳씩 새로운 주제로 엮어내 소개하는 전시의 일환입니다. 그 첫 전시로 송강 정철이 〈관동별곡〉에서 제일 절경으로 꼽은 경포대를 특별전으로 마련했다고 합니다.

경포대는 달과 호수, 바다와 송림을 함께 조망할 수 있는 명소인데요, 이곳을 찾는 이들에겐 심성을 수양하는 마음의 안식처로, 지역민에겐 새로운 문화와 만나는 접점으로 인식되었다고 합니다.

관동팔경 가운데 제일이라고 하는 경포대에 관해 알고 싶은 분이시라면 이번 전시를 놓치지 마세요.


경기도박물관은《책거리 특별전-조선 선비의 서재에서 현대인의 서재로》라는 제목으로 특별전을 엽니다. 기간은 3월 21일부터 6월 10일까지입니다.

책거리는 책을 비롯한 여러 가지 물품을 그린 그림을 말합니다. 책거리와 더불어 많이 사용하는 명칭으로는 
책가(冊架), 즉 서가와 같은 가구를 그린 그림이라는 의미의 책가도(冊架圖)가 있습니다. 책가도는 책가가 있는 그림만을 말하지만, 책거리는 책가가 있든 없든 책을 중심으로 그린 그림을 포괄하여 일컫는 말입니다. 책가도나 책거리는 조선후기에 ‘문방(文房)’이라고도 불렀답니다. 책은 넓은 의미에서 보면 문방구에 속하기 때문이라고 하는군요.

이번 전시는 모두 5부로 구성하여 조선후기 책거리의 탄생과 민화 책거리로의 전개, 그리고 현대로 이어지는 책거리의 전통을 담아내어 조선 사람들과 현대 한국인이 책을 사랑하는 문화를 조명한다고 합니다. 평소 책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시라면 이번 전시회를 놓쳐선 안 되겠지요?

에코팜므은 《여자 Coffee 아프리카》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엽니다. 기간은 6월 30일까지며 장소는 Coffee Lei입니다.

에코팜므는 이주여성들의 치유, 성장, 자립을 추구하는 단체로, 이주여성들이 한국에서 잘 정착할 뿐 아니라 문화정체성을 잃지 않고 고유한 재능과 문화적인 색채를 살릴 수 있도록 교육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간단체입니다. 이번 전시회는 아프리카 콩고 난민 여성, 미쇼와 미야가 손수 만든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소규모 전시회라고 합니다. 
전시회 수익금은 에코팜프를 통해 이주난민 자녀의 교육비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아프리카 문화도 접하고, 좋은 일도 돕는 전시회에 관심을 보여주세요.

책 속 여행 多 함께 多 행복하게
- 운영기간: 2012. 4. 5 ~ 7. 19 매주 목요일 16:00~18:00, 16회
- 대상: 다문화가정의 어린이 6~7세
- 장소: 강북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강의실
- 강사: 이영자, 전희광(다문화가정 어린이 독서프로그램 유경험자)
- 내용: 그림책 읽어주기 및 이야기 나누기, 다양한 독후활동

책을 이해하는 열한 가지 관점
- 일시 : 4월 3일(일) ~ 6월 12일(일),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 장소 : 인천광역시 연수도서관 대강의실
- 강사 : 강창래(작가, 번역가, 편집자, 느티나무도서관 장서개발전문위원)

강의 일정 및 내용 

2강.4.10 / 음란한 소설의 가치 
-계몽주의자들의 음란한 소설들이 프랑스 대혁명을 일으키다.

3강. 4.17 / 고전을 리모델링해 드립니다.
- 수없이 많은 저자를 가진 고전들은 어떻게 쓰여졌는가

4강. 4.24 / 읽지 않아서 더 위대해진 책들

5강. 5.1 / 주자학 일신교의 나라 , 조선지식인들의 독서
- 책벌레들의 나라가 어떻게 망 하는가

6강. 5.8 / <대화>하고, <진화>하고
- 갈릴레오 갈릴레이와 다윈의 의미

7강. 5.15 / 과학이 객관성의 칼날에 찔려 피를 흘리다
- 오만한 과학이 만들어 낸<인간의 오해>

8강. 5.22 / 모성애(부성애)라는 발명품에 대하여 
- 사랑은 지독한 혼란, 그러나 너무나 정상적인

9강. 5.29 / 이상한 나라의 무서운 아이들 
- 마틸다 와 삐삐롱 스타킹, 그리고 해리포터

10강. 6.5 / 마약과 문제 아동의 이야기가 왜 성장소설의 고전이 될까?
- <호밀밭의 파수꾼>, <트레인스 포팅>, <위저드베이커리>

11강. 6.12 / 재빨리 보고 다시 보는 책, 그림책 보다 애니메이션이 낫지 않아?
- 강아지 똥 과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 온통 픽션만 난무하는 어린이 책

- 강의접수 및 문의 : 3월 25일 ~ 31일 (5일간) 032-899-7542~3
- 수강료 : 무료   

나를 찾아가는 인문학산책
- 일시: 3월 29일 ~ 7월 12일, 목요일 저녁 7시 ~ 9시 30분(1,3주 나누는 공부 / 2,4주 강의)
- 장소: 희망샘도서관(서수원 주민편익시설 3층)
- 대상: 인문학적 성장을 꿈꾸는 누구나
- 내용: 쟁점으로 보는 시민사회, 역사 속 시민, 문화/미디어와 시민, 시민의 권력 찾기
- 문의 및 접수: 031) 291-6942, 3 (팩스 291-6944)

안녕하세요. 생각비행입니다. 3월도 다 지나 4월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아침저녁으로는 제법 쌀쌀한 날도 있었지만, 낮 동안엔 두꺼운 옷을 자꾸 벗게 하는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봄나들이 하기 좋은 때입니다. 전국으로 보면 곳곳에 비가 내리고 흐린 날씨가 계속 이어지는 곳도 있습니다만, 집 안에 웅크리고 있기 보다 밖으로 나가 다양한 문화생활도 즐기시고 사회에 산적한 각종 문제를 공유하는 집회에도 힘을 실어주세요. 생각비행에서 준비한 주말 문화가 소식도 참고하셔서 가족, 친지, 연인이 함께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3월 31일(토) 오후 4시 홍대입구역 2번 출구 가톨릭청년회관 1층 카페 안젤로에서 '[문화집회] 2012년, 오늘의 강정에서 4.3을 보다' 공연과 전시가 열립니다.

제주의 아름다운 강정마을이 전쟁터가 되어버린 참담한 상황에서 제주 4.3항쟁 64주년을 맞이합니다. 강정의 해군기지 건설이 우리에게 앗아가는 것은 무엇이고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 생각해보는 자리를 마련한다고 합니다. 

제주로 직접 갈 여건이 되지 않는 분 가운데 서울 인근에 계신 분이라면 이 모임에 참여하시는 건 어떨까요? 
정가악회(국악), 자전거를 탄 풍경(가요), 인디언수니, 성미산합창단과 작가회의 문인들이 출연하는 공연과 전시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강정을 돕기 위해 작품과 물품 판매도 함께 진행한다고 합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아시아, 나무에 담긴 이야기》라는 주제로 특별전을 엽니다, 기간은 2012년 3월 27일부터 2012년 7월 1일까지며, 전시장소는 상설전시관 2층 기증관 가네코 가즈시게실입니다.

이번 전시는 일본의 가네코 가즈시게金子量重 아시아민족조형문화연구소장이 기증한 아시아 민족조형품 1000여 점 중에서 목조형품 40여 점을 선별하여 전시합니다. 미얀마,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필리핀, 타이 등 동남아시아 지역의 유물과 네팔, 티베트, 중국, 타이완 등 동북아시아 지역의 유물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두 주제로 나눠서 진행됩니다. 1부는 ‘나무와 함께 한 아시아인’, 2부는 ‘나무에 담긴 신앙과 종교’입니다.

가네코 가즈시게는 아시아 여러 민족의 역사와 삶이 담긴 아시아 민족조형 문화에 대한 조사를 한 연구자로 국립중앙박물관에 자신의 소장유물 1000여 점을 기증했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가네코 가즈시게의 기증의 뜻을 기리며 기증관에 가네코 가즈시게실을 마련하는 등 기증 유물을 연구와 전시자료로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과거 아시아인들은 나무로 어떤 생각을 표현했을까요?아시아, 나무에 담긴 이야기》전시회에서 과거로 여행을 떠나보세요.

국립민속박물관은《아리랑》이란 주제로 특별전을 엽니다. 기간은 4월 4일부터 5월 21일까지며, 장소는 국립민속박물관 기획전시실입니다. 이번  전시의 목적은 한국인의 삶과 정서에 자리잡고 있는 아리랑을 재조명하고, 이를 통해 한국인들의 정서적 문화적 유전자를 확인함으로써 전통예술 아리랑의 세계화 및 한류 브랜드화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있습니다.  

이번 특별전에는 총 1000여 점의 유물이 전시되는데요, 그 안에는 님 웨일즈의 유물도 전시된다고 합니다. 님 웨일스는 미국 여성 언론인으로, 독립운동가이자 사회주의운동가로 유명한 김산(본명 장지락)의 생애를 정리한 책 《Song of Arirang》을 냈습니다. 이 책도 이번 특별전에서 전시할 예정이라고 하는군요.

할머니의 흥얼거림으로 아리랑을 배우던 시절이 있었고, 학교에서 팔도의 다양한 아리랑을 배우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정작 어른이 되고 나면 그 애절한 선율을 잊고 삽니다. 우리의 전통 민요인 아리랑을 다시 한 번 돌아보면서 삶의 애환을 이겨낸 한국인의 의지를 재확인하는 자리로 삼아보는 건 어떨까요?


국립춘천박물관은 《관동팔경 제1경, 경포대》라는 주제로 특별전을 엽니다. 기간은 3월 27일부터 5월 13일까지며, 장소는 국립춘천박물관 기획전시실입니다.

이번 특별전은 아름다운 주변지세와, 그 경치를 조망할 수 있는 정자가 어우러져 절경을 이루는 관동팔경을 현재의 문화 키워드로 재해석하고자 매년 한 곳씩 새로운 주제로 엮어내 소개하는 전시의 일환입니다. 그 첫 전시로 송강 정철이 〈관동별곡〉에서 제일 절경으로 꼽은 경포대를 특별전으로 마련했다고 합니다.

경포대는 달과 호수, 바다와 송림을 함께 조망할 수 있는 명소인데요, 이곳을 찾는 이들에겐 심성을 수양하는 마음의 안식처로, 지역민에겐 새로운 문화와 만나는 접점으로 인식되었다고 합니다.

관동팔경 가운데 제일이라고 하는 경포대에 관해 알고 싶은 분이시라면 이번 전시를 놓치지 마세요.


경기도박물관은《책거리 특별전-조선 선비의 서재에서 현대인의 서재로》라는 제목으로 특별전을 엽니다. 기간은 3월 21일부터 6월 10일까지입니다.

책거리는 책을 비롯한 여러 가지 물품을 그린 그림을 말합니다. 책거리와 더불어 많이 사용하는 명칭으로는 
책가(冊架), 즉 서가와 같은 가구를 그린 그림이라는 의미의 책가도(冊架圖)가 있습니다. 책가도는 책가가 있는 그림만을 말하지만, 책거리는 책가가 있든 없든 책을 중심으로 그린 그림을 포괄하여 일컫는 말입니다. 책가도나 책거리는 조선후기에 ‘문방(文房)’이라고도 불렀답니다. 책은 넓은 의미에서 보면 문방구에 속하기 때문이라고 하는군요.

이번 전시는 모두 5부로 구성하여 조선후기 책거리의 탄생과 민화 책거리로의 전개, 그리고 현대로 이어지는 책거리의 전통을 담아내어 조선 사람들과 현대 한국인이 책을 사랑하는 문화를 조명한다고 합니다. 평소 책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시라면 이번 전시회를 놓쳐선 안 되겠지요?

에코팜므은 《여자 Coffee 아프리카》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엽니다. 기간은 6월 30일까지며 장소는 Coffee Lei입니다.

에코팜므는 이주여성들의 치유, 성장, 자립을 추구하는 단체로, 이주여성들이 한국에서 잘 정착할 뿐 아니라 문화정체성을 잃지 않고 고유한 재능과 문화적인 색채를 살릴 수 있도록 교육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간단체입니다. 이번 전시회는 아프리카 콩고 난민 여성, 미쇼와 미야가 손수 만든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소규모 전시회라고 합니다. 
전시회 수익금은 에코팜프를 통해 이주난민 자녀의 교육비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아프리카 문화도 접하고, 좋은 일도 돕는 전시회에 관심을 보여주세요.


도서관 및 기타 문화 관련 정보 

나를 찾아가는 인문학산책
- 일시: 3월 29일 ~ 7월 12일, 목요일 저녁 7시 ~ 9시 30분(1,3주 나누는 공부 / 2,4주 강의)
- 장소: 희망샘도서관(서수원 주민편익시설 3층)
- 대상: 인문학적 성장을 꿈꾸는 누구나
- 내용: 쟁점으로 보는 시민사회, 역사 속 시민, 문화/미디어와 시민, 시민의 권력 찾기
- 문의 및 접수: 031) 291-6942, 3 (팩스 291-6944)

3월 남산도서관 영화상영
- 일시: 영화 - 토요일, 일요일 오후 3시, 음악 - 토요일, 일요일 오후 1시

- 장소: 남산도서관 시청각실
- 대상: 누구나
- 영화 : 3월 31일: <더블스파이>(12세 이상)
- 음악 : [BEST OPERA CLASSICS 100 6]

3월 어린이도서관 영화상영 
- 일시: 토요일, 일요일 오후 3시

- 장소: 어린이도서관 시청각실
- 대상: 누구나
- 3월 31일: 동화작가 김선희와 함께하는 "귓속말 제대로 하기" 저자 강연회(영화상영 없음)

3월 한국영상자료원 주말 영화 상영정보

- 3월 31일(토): 인디아 송(13:00), 빌 더글러스 삼부작: 나의 어린 시절, 나의 가족, 집으로 가는(15:30), 다슬이(16:00, GV), 대서양의 남자(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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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문화관은 《한양도성 나들이_순성巡城》 테마전시를 개최합니다. 전시기간은 4월 29일까지이며, 전시장소는 청계천문화관 기획전시실입니다. 이번 전시는 서울 문화의 상징이자 역사 탐방 장소로 새롭게 부각된 한양도성을 둘러보는 이야기전입니다. 남산, 인왕산, 북악산, 낙산 순서로 4개의 순성 코스를 나누고 코스마다 순성길이 갖고 있는 문화유적과 역사 이야기를 전시한다고 합니다. 과거 한양과 지금 서울은 그 크기부터 다를 텐데요, 옛 햔양도성을 둘러보시면서 문화재도 보시고 과거 한양의 진면목을 느껴보시는 것도 좋겠네요.  



국내 최초로 만화전문아트 마켓인 《
33+Collections - 만화전문아트마켓_I Love Manhwa -》가 열립니다. 기간은 3월 15일부터 4월 14일까지이며 장소는 동대문역사문화공원 디자인갤러리입니다. 

(재)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국제만화예술축제의 제작사인 (주)아르떼피아가 공동 제작하는 이번 행사에는 대표적인 만화작가 80여 명의 원화 작품 200여 점이 출품된다고 합니다.

김동화, 백성민, 박재동, 이희재 등 주요 작가 33명과 석정현, 변기현, 하일권 등 블루칩 작가 38명, 만화 창작력이 뛰어난 현대미술 및 일러스트레이션 작가 10명이 초청으로 참여한다고 합니다. 33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완성과 완전을 의미하는 숫자입니다. 이번 행사에서 출품작이 소장가를 만나기를 바라는 희망을 담고 있다고 하네요.



남산도서관에선 2012년 유네스코가 세계의 기념 인물로 선정한 실학자 다산 정약용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자 《다산 전약용을 재조명하다》 특별전을 개최합니다. 기간은 3월 31일(토)까지, 장소는 남산도서관 로비(2층)와 인문사회과학실(4층)입니다.

2012년은 다산 정약용 선생 탄생 25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이번 전시회는 지필가, 건축가, 공학자, 행정가, 교육학자, 지리학자, 법학자, 국어학자로수많은 업적을 남긴 다산 정약용 선생의 진면목을 조명하고 오늘날까지 가슴에 새길 만한 선생의 명언과, 선생을 조명한 드라마와 원작들, 언론이 소개한 기사들을 모아 상세히 소개하고, 정약용 선생과 관련한 동영상도 상영한다고 하는군요.

또한 남산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목민심서》《경세유표》 등 213책 전시와 더불어 입구에 세워진 선생의 동상 인증샷 공모, 독서퀴즈대회 등으로 시민과 소통하며 즐기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서울역사박물관은 3월 3일부터 6월 30일까지 매주 토요일(1시 ~ 1시 50분)에 《
말하는 박물관 동화로 배우는 이야기 세계》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내용은 동화구연, 게임, 놀이, 동극, 체험활동 등입니다.

5~7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서울역사박물관 1층 어린이 학습실에서 진행됩니다. 당일 선착순 50명으로 한정하며 재료비는 무료입니다. 아이들이 직접 인형을 조작하고, 종이도 접고, 상황극도 펼치며, 편지도 낭송하는 등 여러 가지 행사가 진행되니 관심 있는 부모님들이 함께 참여하셔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주시기 바랍니다. 3월 3일 첫 행사를 시작으로 총 18회 진행됩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한국의 단색화  - Dansaekhwa: Korean Monochrome Painting》라는 주제로 기획전시를 엽니다. 기간은 3월 17일부터 5월 13일까지, 장소는 국립현대미술관 제 1,2 전시실 및 중앙홀입니다. 관람료는 3000원입니다.

한국의 단색화전은 1970년대 초반 이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한국 현대미술의 대표적인 미술사조로 자리 잡은 ‘단색화(Dansaekhwa)'를 집중 조명하는 전시입니다. 참여 작가는 이우환, 박서보 등 총 31명이며 약 12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고 합니다. 

이번 전시에는 한국 단색화의 형성과정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단색화 아카이브'가 꾸며진다고 합니다. 한국 단색화와 관련된 각종 도록, 서적, 잡지·일간지 기사, 드로잉, 공문 등 약 300여 종에 이르는 풍부한 자료가 비치되며 작가와 이론가들의 생생한 인터뷰 내용도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신년을 맞이하여 소장품 가운데 중요 작품을 선별해서 서화관 회화실의 전시품 93점을 전면 교체해 새롭게 선보입니다. 기간은 5월 27일(일)까지입니다. 

새롭게 단장된 회화실에서 조선 초기의 화가인 안견부터 조선 후기 겸재 정선이르기까지 시기별로 화단을 대표하는 유명 화가들이 그린 다양한 작품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용의 해를 맞아 이번 전시에는 조선시대 용 그림도 2점 선보입니다. 15세기 중엽부터 16세기 전반에 걸쳐 활동했던 석경이 그렸다고 알려진 <운룡도>와 대형의 걸개그림 <운룡도>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석경은 인물화, 묵죽화, 운룡을 잘 그렸던 조선초기 화원화가입니다. 

흑룡의 해, 용과 관련된 그림을 관람하면서 용의 기운을 느껴보시는 건 어떨까요? 



국립경주박물관은 임진년 용띠 해를 맞아 《12년을 기다려 만나는 신비의 동물, 용》특별전을 개최합니다. 기간은 4월 1일까지, 장소는 고고관 2층입니다. 

용은 오래 전부터 우리 생활 문화에 깊숙히 자리 잡은 상상의 동물로 신화나 전설의 중요한 소재로 등장합니다. 용은 사람들이 꿈꾸는 이상의 존재로 우리 문화 속에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났습니다. 

용은 물을 상징하는 동물이기도 한데요, 바다의 왕을 용으로 상징해 용왕으로 부르기도 했죠. 또한 우리 선조는 용이 물을 다스려 풍년과 풍어, 그리고 복을 가져다준다고 믿었습니다.

용의 장엄하고 위용 있는 모습 때문에 왕실에서는 제왕의 상징으로, 불교에서는 불법과 국가의 수호자로, 민간에서는 성공과 부의 상징으로 여겼습니다. 성공하는 관문을 뜻하는 말로 '등용문'이라는 말을 쓰거나 힘든 상황에서 성공한 사람에게 '개천에서 용 났다'고 이야기하기도 하죠. 또한 꿈에서 용을 보면 길몽이라고 여기기도 했습니다. 이번 주말에 경주박물관에 가셔서 용과 같이 비상하는 꿈을 이루시기 바랍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타임캡슐을 열다 - 색다른 고대 탐험》이란 주제로 특별전을 엽니다. 상설전시실 1층 특별전시실이에서 2012년 5월 6일까지 열립니다.

타임캡슐을 열다 - 색다른 고대 탐험》은 크게 2개의 주제로 나뉘어 있습니다. 첫째는 신라의 한 우물 속에서 발견된 개와 고양이를 비롯한 수많은 동물뼈와 어린아이뼈, 그리고 토기와 기와, 두레박과 같은 목제품 등을 소개하는 전시입니다. 고대의 우물은 제의적 성격이 강했다고 하는데요, 깨끗한 물이 끊임없이 나오기를 바라는 마음과 비를 오게 해달라거나 병을 물리치게 해달라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 우물에 제사를 지냈다고 합니다.

둘째는 신라의 어느 이름 모를 절터로 추정하는 창녕 말흘리 유적에서 확인된 유물을 소개하는 전시입니다. 절터에서 발견된 유물은 작은 쇠솥이었는데요, 이 솥 안에는 금동풍탁, 향로, 부처님이 개겨진 화려한 금동장식판 등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 보잘것 없는 쇠솥에 귀중한 유물을 담아 땅에 묻어야 했던 사연은 무엇이었을까요? 타임캡슐을 연다는 마음으로 과거 신라 사람들의 생활을 만끽해보시기 바랍니다.


국립전주박물관은 《조선의 여성 문학, 천리에 외로운 꿈》이란 주제로 특별전을 엽니다. 기획전시실에서 4월 15일까지 열립니다. 

조선시대 여성들은 규방에 갇혀 담장 밖 세상에 관여할 수 없었습니다. 당시 여성들은 글을 짓는 것도, 그림을 그리는 것도 제약을 받았죠. 이렇게 많은 제약 속에서 생활한 조선시대 여성들이지만, 그들은 주옥같은 시를 짓기도 하고, 규방의 일상사를 문학으로 승화시키기도 했으며, 때로는 떠난 임이 그러워 비단 이불을 눈물로 적시며 사랑의 시를 짓기도 했습니다.

전시는 1부 <여성, 세상의 절반>, 2부 <여성의 또 다른 이름, 어머니 그리고 아내>, 3부 <임 그리며…>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의 주제는 당시 여성의 삶을 보여주는 문장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조선시대 여성들의 생활상과 그녀들이 이야기하고자 했던 삶의 모습이 궁금하시다면 국립전주박물관으로 가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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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이해하는 열한 가지 관점
- 일시 : 4월 3일(일) ~ 6월 12일(일)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 장소 : 인천광역시 연수도서관 대강의실
- 강사 : 강창래(작가, 번역가, 편집자, 느티나무도서관 장서개발전문위원)

강의 일정 및 내용 

1강. 4,3 / 현대의 책은 어떻게 만들어 지는가
-현대의 책 공장 풍경 : 금서 vs 자기검열

2강.4.10 / 음란한 소설의 가치 
-계몽주의자들의 음란한 소설들이 프랑스 대혁명을 일으키다.

3강. 4.17 / 고전을 리모델링해 드립니다.
- 수없이 많은 저자를 가진 고전들은 어떻게 쓰여졌는가

4강. 4.24 / 읽지 않아서 더 위대해진 책들

5강. 5.1 / 주자학 일신교의 나라 , 조선지식인들의 독서
- 책벌레들의 나라가 어떻게 망 하는가

6강. 5.8 / <대화>하고, <진화>하고
- 갈릴레오 갈릴레이와 다윈의 의미

7강. 5.15 / 과학이 객관성의 칼날에 찔려 피를 흘리다
- 오만한 과학이 만들어 낸<인간의 오해>

8강. 5.22 / 모성애(부성애)라는 발명품에 대하여 
- 사랑은 지독한 혼란, 그러나 너무나 정상적인

9강. 5.29 / 이상한 나라의 무서운 아이들 
- 마틸다 와 삐삐롱 스타킹, 그리고 해리포터

10강. 6.5 / 마약과 문제 아동의 이야기가 왜 성장소설의 고전이 될까?
- <호밀밭의 파수꾼>, <트레인스 포팅>, <위저드베이커리>

11강. 6.12 / 재빨리 보고 다시 보는 책, 그림책 보다 애니메이션이 낫지 않아? - 강아지 똥 과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 온통 픽션만 난무하는 어린이 책

- 강의접수 및 문의 : 3월 25일 ~ 31일 (5일간) 032-899-7542~3
- 수강료 : 무료 
  

- 일시: 2012. 3. 31(토) 10:00~12:30
- 대상: 25가족 50명(초등학교 3~5학년 어린이 및 부모 1인)
- 강사: 손한샘 미술작가, 환기미술관 교육팀, 야구프로캐스터
- 장소: 어린이 도서관 시청각실(자료관3층) 및 사직공원 운동장
- 참가비: 무료
- 운영내용
      가. 재활용품을 활용한 1차 야구용품 제작
      나. 1차 야구경기 및 야구용품 업그레이드
      다. 팀이름, 로고 및 부수장비 제작
      라. 야구프로캐스터가 함께 하는 실전야구게임
      마. 작품 평가 및 기록.
- 준비물: 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활용품
      ※ 페트병, 종이, 신문지, 우유팩, 비닐류, 헌옷, 양말 등 기타 야구공, 글러브, 야구방망이 만들기에 적합하다고 생각되는 재활용품
- 참가자접수: 3.21(수) 에버러닝(http://everlearning.sen.go.kr)선착순 마감.
      ※ 실제수강생성명란에 어린이성명과 부모님성명 모두 입력요망.
- 기타: 가급적 대중교통 수단 이용 권장. 

책 속 여행 多 함께 多 행복하게
- 운영기간: 2012. 4. 5 ~ 7. 19 매주 목요일 16:00~18:00, 16회
- 대상: 다문화가정의 어린이 6~7세
- 장소: 강북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강의실
- 강사: 이영자, 전희광(다문화가정 어린이 독서프로그램 유경험자)
- 내용: 그림책 읽어주기 및 이야기 나누기, 다양한 독후활동


안녕하세요. 생각비행입니다. 3월도 이제 마지막 주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날씨가 따뜻해져 완연한 봄이라고 생각했는데, 때 아닌 눈이 내려 사람들을 놀라게 하네요. 흐린 날씨긴 해도 봄의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주말입니다. 생각비행이 준비한 문화 소식 참고하셔서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국립중앙박물관은 《타임캡슐을 열다 - 색다른 고대 탐험》이란 주제로 특별전을 엽니다. 상설전시실 1층 특별전시실이에서 2012년 5월 6일까지 열립니다.

타임캡슐을 열다 - 색다른 고대 탐험》은 크게 2개의 주제로 나뉘어 있습니다. 첫째는 신라의 한 우물 속에서 발견된 개와 고양이를 비롯한 수많은 동물뼈와 어린아이뼈, 그리고 토기와 기와, 두레박과 같은 목제품 등을 소개하는 전시입니다. 고대의 우물은 제의적 성격이 강했다고 하는데요, 깨끗한 물이 끊임없이 나오기를 바라는 마음과 비를 오게 해달라거나 병을 물리치게 해달라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 우물에 제사를 지냈다고 합니다.

둘째는 신라의 어느 이름 모를 절터로 추정하는 창녕 말흘리 유적에서 확인된 유물을 소개하는 전시입니다. 절터에서 발견된 유물은 작은 쇠솥이었는데요, 이 솥 안에는 금동풍탁, 향로, 부처님이 개겨진 화려한 금동장식판 등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 보잘것 없는 쇠솥에 귀중한 유물을 담아 땅에 묻어야 했던 사연은 무엇이었을까요? 타임캡슐을 연다는 마음으로 과거 신라 사람들의 생활을 만끽해보시기 바랍니다.


국립전주박물관은 《조선의 여성 문학, 천리에 외로운 꿈》이란 주제로 특별전을 엽니다. 기획전시실에서 4월 15일까지 열립니다. 

조선시대 여성들은 규방에 갇혀 담장 밖 세상에 관여할 수 없었습니다. 당시 여성들은 글을 짓는 것도, 그림을 그리는 것도 제약을 받았죠. 이렇게 많은 제약 속에서 생활한 조선시대 여성들이지만, 그들은 주옥같은 시를 짓기도 하고, 규방의 일상사를 문학으로 승화시키기도 했으며, 때로는 떠난 임이 그러워 비단 이불을 눈물로 적시며 사랑의 시를 짓기도 했습니다.

전시는 1부 <여성, 세상의 절반>, 2부 <여성의 또 다른 이름, 어머니 그리고 아내>, 3부 <임 그리며…>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의 주제는 당시 여성의 삶을 보여주는 문장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조선시대 여성들의 생활상과 그녀들이 이야기하고자 했던 삶의 모습이 궁금하시다면 국립전주박물관으로 가보시기 바랍니다.


제주 강정마을 응원 릴레이 콘서트 Let it be! 구럼be!

2012년 3월 24 ~ 25일
요기가 갤러리 (합정역 5번출구)
입장은 무료, 강정 후원금은 대환영!

24일 5시 콘서트1 평화는 노래
( 많은 분들이 참여하시기에 공간이 넓지 않아서
3부로 나누어 진행됩니다. 그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1부 (5:00~6:45)
이봉교, 임의진, 김규항, 인디언수니, 곽우영, Sato Yukie
2부 (7:00~8:45)
중간의 밴드, 사이, 솔가, 최형범, 지구
3부 (9:00~10:45)
아나킨프로젝트, 회기동단편선, 레나타 수이사이드

* 강정 구럼비를 위한 노래 '솔가'의 뮤직비디오 <평화의 바람> 상영
* 이매진피스와 공동 진행하는 평화행동 "평화메세지"
* 제주의 먹거리와 마실거리 잔치

25일 4시 콘서트2 평화는 만남
다수의 실험 / 즉흥음악회 불가사리 정기 발표회
* 음악과 몸짓으로 '강정'을 이야기하게 될 즉흥공연
* 제주의 먹거리와 마실거리 잔치

* 공동기획 : 이매진피스, 요기가표현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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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가표현갤러리 http://yogiga.com/
이매진피스 http://www.imaginepeace.or.kr/


도서관 및 기타 문화 관련 정보 

책 속 여행 多 함께 多 행복하게

- 운영기간: 2012. 4. 5 ~ 7. 19 매주 목요일 16:00~18:00, 16회
- 대상: 다문화가정의 어린이 6~7세
- 장소: 강북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강의실
- 강사: 이영자, 전희광(다문화가정 어린이 독서프로그램 유경험자)
- 내용: 그림책 읽어주기 및 이야기 나누기, 다양한 독후활동

각양각색전(사진전)
- 전시기간: 2012. 3. 22(목) - 3. 27(화)
- 전시장소: 정독갤러리 (본관 3층)
- 작품: 24점

- 일시: 매주 화, 목, 일 14:00
- 장소: 정독도서관 시청각실
- 대상: 누구나
- 3월 25일: <모스크바는 눈물을 믿지 않는다>(15세 이상)
- 3월 27일: <연애절정기>(15세 이상)
- 3월 29일: <검우강호>(15세 이상)

- 일시: 매주 화, 목 11:30 (음악감상)
         매주 토 14:00(영화)
- 장소: 도봉도서관 시청각실
- 대상: 누구나
- 3월 24일: <회초리>
- 3월 27일: <(Le) Petit piano>
- 3월 29일: <슬픈 노래 : Nore>

- 일시: 매주 토 14:00(영화)
- 장소: 종로도서관 시청각실
- 대상: 누구나
- 3월 25일: <노인과 바다>

- 일시: 토요일, 일요일 오후 3시
- 장소: 남산도서관 시청각실
- 대상: 누구나
- 3월 24일: <삼국지 :  명장 관우>(15세 이상)
- 3월 25일: <12라운드>(15세 이상)

- 일시: 토요일, 일요일 오후 3시
- 장소: 어린이도서관 시청각실
- 대상: 누구나
- 3월 24일: <파워레인저 엔진포스 [6-2]>
- 3월 25일: <톰과 제리 [8] - 수영을 하고 싶어요>

- 3월 24일(토): 구구는 고양이다(13:30), 빌 더글러스 삼부작 : 나의 어린 시절, 나의 가족, 집으로 가는(16:00, GV), 개와 고양이(19:30)
- 3월 25일(일): 장화신은 고양이 - 삼총사(14:00), 고양이 춤(16:00), 나는 고양이 스토커(18:30)

이전 정보 

청계천문화관은 《한양도성 나들이_순성巡城》 테마전시를 개최합니다. 전시기간은 4월 29일까지이며, 전시장소는 청계천문화관 기획전시실입니다. 이번 전시는 서울 문화의 상징이자 역사 탐방 장소로 새롭게 부각된 한양도성을 둘러보는 이야기전입니다. 남산, 인왕산, 북악산, 낙산 순서로 4개의 순성 코스를 나누고 코스마다 순성길이 갖고 있는 문화유적과 역사 이야기를 전시한다고 합니다. 과거 한양과 지금 서울은 그 크기부터 다를 텐데요, 옛 햔양도성을 둘러보시면서 문화재도 보시고 과거 한양의 진면목을 느껴보시는 것도 좋겠네요.  



국내 최초로 만화전문아트 마켓인 《
33+Collections - 만화전문아트마켓_I Love Manhwa -》가 열립니다. 기간은 3월 15일부터 4월 14일까지이며 장소는 동대문역사문화공원 디자인갤러리입니다. 

(재)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국제만화예술축제의 제작사인 (주)아르떼피아가 공동 제작하는 이번 행사에는 대표적인 만화작가 80여 명의 원화 작품 200여 점이 출품된다고 합니다.

김동화, 백성민, 박재동, 이희재 등 주요 작가 33명과 석정현, 변기현, 하일권 등 블루칩 작가 38명, 만화 창작력이 뛰어난 현대미술 및 일러스트레이션 작가 10명이 초청으로 참여한다고 합니다. 33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완성과 완전을 의미하는 숫자입니다. 이번 행사에서 출품작이 소장가를 만나기를 바라는 희망을 담고 있다고 하네요.



남산도서관에선 2012년 유네스코가 세계의 기념 인물로 선정한 실학자 다산 정약용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자 《다산 전약용을 재조명하다》 특별전을 개최합니다. 기간은 3월 31일(토)까지, 장소는 남산도서관 로비(2층)와 인문사회과학실(4층)입니다.

2012년은 다산 정약용 선생 탄생 25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이번 전시회는 지필가, 건축가, 공학자, 행정가, 교육학자, 지리학자, 법학자, 국어학자로수많은 업적을 남긴 다산 정약용 선생의 진면목을 조명하고 오늘날까지 가슴에 새길 만한 선생의 명언과, 선생을 조명한 드라마와 원작들, 언론이 소개한 기사들을 모아 상세히 소개하고, 정약용 선생과 관련한 동영상도 상영한다고 하는군요.

또한 남산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목민심서》《경세유표》 등 213책 전시와 더불어 입구에 세워진 선생의 동상 인증샷 공모, 독서퀴즈대회 등으로 시민과 소통하며 즐기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서울역사박물관은 3월 3일부터 6월 30일까지 매주 토요일(1시 ~ 1시 50분)에 《
말하는 박물관 동화로 배우는 이야기 세계》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내용은 동화구연, 게임, 놀이, 동극, 체험활동 등입니다.

5~7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서울역사박물관 1층 어린이 학습실에서 진행됩니다. 당일 선착순 50명으로 한정하며 재료비는 무료입니다. 아이들이 직접 인형을 조작하고, 종이도 접고, 상황극도 펼치며, 편지도 낭송하는 등 여러 가지 행사가 진행되니 관심 있는 부모님들이 함께 참여하셔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주시기 바랍니다. 3월 3일 첫 행사를 시작으로 총 18회 진행됩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한국의 단색화  - Dansaekhwa: Korean Monochrome Painting》라는 주제로 기획전시를 엽니다. 기간은 3월 17일부터 5월 13일까지, 장소는 국립현대미술관 제 1,2 전시실 및 중앙홀입니다. 관람료는 3000원입니다.

한국의 단색화전은 1970년대 초반 이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한국 현대미술의 대표적인 미술사조로 자리 잡은 ‘단색화(Dansaekhwa)'를 집중 조명하는 전시입니다. 참여 작가는 이우환, 박서보 등 총 31명이며 약 12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고 합니다. 

이번 전시에는 한국 단색화의 형성과정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단색화 아카이브'가 꾸며진다고 합니다. 한국 단색화와 관련된 각종 도록, 서적, 잡지·일간지 기사, 드로잉, 공문 등 약 300여 종에 이르는 풍부한 자료가 비치되며 작가와 이론가들의 생생한 인터뷰 내용도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신년을 맞이하여 소장품 가운데 중요 작품을 선별해서 서화관 회화실의 전시품 93점을 전면 교체해 새롭게 선보입니다. 기간은 5월 27일(일)까지입니다. 

새롭게 단장된 회화실에서 조선 초기의 화가인 안견부터 조선 후기 겸재 정선이르기까지 시기별로 화단을 대표하는 유명 화가들이 그린 다양한 작품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용의 해를 맞아 이번 전시에는 조선시대 용 그림도 2점 선보입니다. 15세기 중엽부터 16세기 전반에 걸쳐 활동했던 석경이 그렸다고 알려진 <운룡도>와 대형의 걸개그림 <운룡도>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석경은 인물화, 묵죽화, 운룡을 잘 그렸던 조선초기 화원화가입니다. 

흑룡의 해, 용과 관련된 그림을 관람하면서 용의 기운을 느껴보시는 건 어떨까요? 



국립경주박물관은 임진년 용띠 해를 맞아 《12년을 기다려 만나는 신비의 동물, 용》특별전을 개최합니다. 기간은 4월 1일까지, 장소는 고고관 2층입니다. 

용은 오래 전부터 우리 생활 문화에 깊숙히 자리 잡은 상상의 동물로 신화나 전설의 중요한 소재로 등장합니다. 용은 사람들이 꿈꾸는 이상의 존재로 우리 문화 속에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났습니다. 

용은 물을 상징하는 동물이기도 한데요, 바다의 왕을 용으로 상징해 용왕으로 부르기도 했죠. 또한 우리 선조는 용이 물을 다스려 풍년과 풍어, 그리고 복을 가져다준다고 믿었습니다.

용의 장엄하고 위용 있는 모습 때문에 왕실에서는 제왕의 상징으로, 불교에서는 불법과 국가의 수호자로, 민간에서는 성공과 부의 상징으로 여겼습니다. 성공하는 관문을 뜻하는 말로 '등용문'이라는 말을 쓰거나 힘든 상황에서 성공한 사람에게 '개천에서 용 났다'고 이야기하기도 하죠. 또한 꿈에서 용을 보면 길몽이라고 여기기도 했습니다. 이번 주말에 경주박물관에 가셔서 용과 같이 비상하는 꿈을 이루시기 바랍니다. 


책을 이해하는 열한 가지 관점

- 일시 : 4월 3일(일) ~ 6월 12일(일)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 장소 : 인천광역시 연수도서관 대강의실
- 강사 : 강창래(작가, 번역가, 편집자, 느티나무도서관 장서개발전문위원)

강의 일정 및 내용 

1강. 4,3 / 현대의 책은 어떻게 만들어 지는가
-현대의 책 공장 풍경 : 금서 vs 자기검열

2강.4.10 / 음란한 소설의 가치 
-계몽주의자들의 음란한 소설들이 프랑스 대혁명을 일으키다.

3강. 4.17 / 고전을 리모델링해 드립니다.
- 수없이 많은 저자를 가진 고전들은 어떻게 쓰여졌는가

4강. 4.24 / 읽지 않아서 더 위대해진 책들

5강. 5.1 / 주자학 일신교의 나라 , 조선지식인들의 독서
- 책벌레들의 나라가 어떻게 망 하는가

6강. 5.8 / <대화>하고, <진화>하고
- 갈릴레오 갈릴레이와 다윈의 의미

7강. 5.15 / 과학이 객관성의 칼날에 찔려 피를 흘리다
- 오만한 과학이 만들어 낸<인간의 오해>

8강. 5.22 / 모성애(부성애)라는 발명품에 대하여 
- 사랑은 지독한 혼란, 그러나 너무나 정상적인

9강. 5.29 / 이상한 나라의 무서운 아이들 
- 마틸다 와 삐삐롱 스타킹, 그리고 해리포터

10강. 6.5 / 마약과 문제 아동의 이야기가 왜 성장소설의 고전이 될까?
- <호밀밭의 파수꾼>, <트레인스 포팅>, <위저드베이커리>

11강. 6.12 / 재빨리 보고 다시 보는 책, 그림책 보다 애니메이션이 낫지 않아? - 강아지 똥 과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 온통 픽션만 난무하는 어린이 책

- 강의접수 및 문의 : 3월 25일 ~ 31일 (5일간) 032-899-7542~3
- 수강료 : 무료 
  

- 일시: 2012. 3. 31(토) 10:00~12:30
- 대상: 25가족 50명(초등학교 3~5학년 어린이 및 부모 1인)
- 강사: 손한샘 미술작가, 환기미술관 교육팀, 야구프로캐스터
- 장소: 어린이 도서관 시청각실(자료관3층) 및 사직공원 운동장
- 참가비: 무료
- 운영내용
      가. 재활용품을 활용한 1차 야구용품 제작
      나. 1차 야구경기 및 야구용품 업그레이드
      다. 팀이름, 로고 및 부수장비 제작
      라. 야구프로캐스터가 함께 하는 실전야구게임
      마. 작품 평가 및 기록.
- 준비물: 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활용품
      ※ 페트병, 종이, 신문지, 우유팩, 비닐류, 헌옷, 양말 등 기타 야구공, 글러브, 야구방망이 만들기에 적합하다고 생각되는 재활용품
- 참가자접수: 3.21(수) 에버러닝(http://everlearning.sen.go.kr)선착순 마감.
      ※ 실제수강생성명란에 어린이성명과 부모님성명 모두 입력요망.
- 기타: 가급적 대중교통 수단 이용 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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