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생각비행입니다.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었습니다. 일기예보를 보니 주말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장맛비가 내린다고 합니다. 집중호우로 생길 수 있는 피해를 미리 예방하는 조처가 중요한 때입니다. 비가 오는 날엔 차분한 마음으로 전시회를 관람하시거나 이후 일정을 찬찬히 계획하시면 어떨까 싶네요. 생각비행이 준비한 문화가 소식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국립광주박물관은 《남도 문화전 III - 강진》이란 주제로 특별전을 엽니다. 장소는 국립광주박물관 기획전시실이고, 전시기간은 9월 2일까지 입니다. 

강진은 산, 강, 바다가 인접한 지역으로 자연의 혜택이 풍부하여 사람들이 생활하기에 적합한 환경을 갖춘 곳입니다. 이러한 자연조건 덕분에 칠량면 흥학리 중흥마을에선 구석기시대 문화가, 칠량면 영복리에선 고인돌이 조사되었습니다. 이외에도 신석기시대, 삼국시대의 주거지와 무덤들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이번 전시는 구석기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는 유구한 시간의 흐름 속에서 강진의 역사와 문화를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이해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합니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토대로 발전해온 강진의 역사를 알 수 있는 좋은 전시라고 생각합니다. 옛사람들이 어떻게 살았는지 궁금하시다면 꼭 방문해보세요.


강정마을은 7월 30일부터 8월 4일까지 5박 6일간 '강정평화 1만 大행진'(이하 강정평화대행진)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정치, 종교, 문화, 청년, 제주사회, 해외 등 국내외 각계각층 인사가 참여하여 강정마을 해군기지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할 방법을 모색하고 전국과 전 세계에 이 문제를 널리 알릴 예정입니다.

강정평화대행진은 7월 30일 강정마을에서 발대식을 가진 후 동진과 서진, 둘로 나눠 제주도 전체를 한바퀴 돌아 마지막 날인 8월 4일 제주시로 집결해 대규모 문화제를 벌인다고 합니다. 행사 기간 동안에도 각종 문화제와 콘서트, 강연회 등이 열립니다. 제주 해군기지 문제로 6년째 아파하고 있는 강정마을과 연대하시려면 2012년 7월 말, 1만 명이 제주도를 함께 걷는 강정평화대행진 행사에 참여해주세요!

- 일정: 2012년 7월 30일(월) - 8월 4일(토) 5박 6일 (부분참가 가능)
- 신청: T: 064-739-0778 F: 064-739-2063 E-mail: gjpeace@naver.com


서울역사박물관은 《3.11 동일본 대지진 직후의 건축전》이라는 주제로 7월 22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전시회를 엽니다. 

2011년 3월 11일 동일본을 강타한 지진과 해일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사건을 다들 기억하고 계실 겁니다. 이때 많은 건축가가 일본으로 건너가 활동하면서 다양한 제안을 했는데요, 이와 관련된 내용을 이번 전시를 통해 소개한다고 합니다. 재난 상황을 지혜롭게 극복 중인 일본 동북지방의 모습과 해외의 새로운 도시재난 구호노력도 함께 소개한다고 하니 관심 있는 분들은 참여해보세요.

서울역사박물관은 《아스팔트 아래 운종가 - 청진발굴의 아홉 수수께끼》라는 주제로 7월 29일까지 기획시실에서 전시회를 엽니다. 

빈대떡과 해장국으로 유명했던 청진동을 재개발하면서 발굴을 진행한 결과 600년 한양의 역사를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유물과 유적이 발굴되었습니다. 청진동 아스팔트 아래에서 부활한「600년 한양의 역사」를 생생하게 재현한 이번 전시는 시간의 순서에 따라 오늘날, 조선전기, 미래의 청진으로 구성된됩니다. 귀여운 캐릭터(똘복이, 누렁이)와 함께 청진 발굴의 ‘9가지 수수께끼’를 풀어가는 방식으로 조선시대 한양 사람들의 생활상을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는 새로운 전시기법을 도입했다고 하니 어린이들에게도 좋은 교육기회가 될 듯합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참여해보시기 바랍니다.

국립민속박물관은 《길에서 길을 만나다-민속문화의 교차로, 충북》이란 주제로 8월 6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전시회를 엽니다. 

이번 전시는 국립민속박물관이 지역의 특징적인 민속을 발굴, 보존, 홍보하기 위해 광역지역자치단체와 공동으로 추진해온 지역민속문화의 해 6번째 특별전이라고 합니다. 그간 학계의 연구 성과와 2011년부터 국립민속박물관이 진행한 충북지역 학술조사 연구 결과를 토대로 충북을 소개하는 자리라고 하네요.


충북지역의 특징적인 자료들과 영상물 등을 시공간적으로 배치하여, 물길 따라 발길 따라 충북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합니다. 여러 갈래로 뻗은 충북의 길에서 소통의 중요성을 다시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국립전주박물관은 (재)전북문화재연구원과 공동으로 《운봉고원에 묻힌 가야 무사 -남원 월산리 발굴 유물 특별전-》을 개최합니다. 장소는 국립전주박물관 기획전시실이며, 기간은 8월 26일까지입니다.

 
2010년 10월 발굴된 월산리 고분군은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었습니다. 가야계 투구와 갑옷은 물론이고 경주 황남대총이나 서울 풍납토성 등 왕이나 상류층과 관련된 유적에 함께 묻혔던 자루솥, 백제지역에서만 출토되고 있는 중국제 자기 천계호가 나왔기 때문입니다. 이번 전시회에선 2년여에 걸친 조사 및 복원과정을 끝낸 새로운 유물들을 선보인다고 하네요.

발굴되기 전까지만 해도 전북 운봉고원은 대체로 마한과 백제의 영역이었을 것으로 여겨졌습니다만, 이번 발굴에서 가야계열의 유물이 쏟아져나와 새로운 이야기를 쓸 수 있는 여지가 생겼다고 하네요. 가야 문화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겐 좋은 기회가 되리라고 봅니다.



2012년 여름방학특별프로그램 안내
- 운영기간 : 2012. 7. 23(월) ~ 8.18(토)
- 강좌수 : 과학실험놀이터 등 총 5강좌
- 운영횟수 : 총4회(단,“지혜가 자라는 세계사탐험대”- 총8회)
- 접수기간 : 2012. 7. 11(수) ~
- 온라인 접수(60%) - 9:00, 에버러닝
- 방문 접수(40%) - 10:00, 정보자료과 사무실
 

옛놀이 책놀이 한마당 7월 체험행사 안내
- 일시 : 7.28(토) 오후 1시
- 장소 : 어린이도서관 시청각실 (자료관 3층)
- 신청기간 및 방법 : 2012.7.2(금)부터 선착순 25가족 
- 문의 : 전화접수 731-2372

- 일시: 매주 일 14:00(영화), 매주 화, 목 11:30 (음악감상)
- 장소: 도봉도서관 시청각실
- 대상: 누구나

- 7월 15일: <폭풍우 치는 밤에>
- 7월 17일 : <머리를 맑게 해주는 피아노 & 플룻>
- 7월 19일 : 
<사랑, 클래식 따뜻한 감성의 클래식>
 

7월 종로도서관 영화상영
- 일시: 매주 일 14:00(영화)
- 장소: 종로도서관 시청각실
- 대상: 누구나

- 7월 15일: <블라인드 사이드>
- 시간: 매주 수, 토, 일 14:00(영화), 매주 수, 토, 일 13:00(음악감상) 

- 장소: 남산도서관 시청각실- 대상: 누구나

- 7월 14일: <나인>(15세 이상)
- 7월 15일: <리맴버미>
 (12세 이상)
- 7월 18일: 
<행복을 찾아서> (15세 이상) 
- 7월 14일: <BEST OF BEST POP 40>

7월 어린이도서관 영화상영 
- 일시: 토, 일 15:00
- 장소: 어린이도서관 시청각실
- 대상: 누구나
- 7월 14일: <톰소여의 모험 [1]> 
- 7월 15일: <도기 파라다이스>

7월 한국영상자료원 주말 영화 상영정보
- 7월 14일(토): 아주 특별한 여행 + 달세계 여행  (The Extraordinary Voyage + A Trip to the Moon)(14:00), 휴고(16:00, 3D), 쥐잡이(19:00)

- 7월 15일(일): 휴고(14:00, 3D), 충녀(16:00, GV), 재즈 싱어(19:00)

     

안녕하세요? 생각비행입니다. 오늘은 과거로 시간여행을 해보려고 합니다. 국립민속박물관 야외 전시물 중에 옛사람들이 살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놓은 곳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구한말의 모습과 1960~1980년대 거리 풍경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곳으로 가족, 친지, 연인과 함께 나들이한다면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으실 겁니다. 자, 그러면 시곗바늘을 한번 거꾸로 돌려볼까요?


경복궁 경내에 있는 국립민속박물관은 우리 민족의 생활사와 관련된 방대한 민속자료를 상설 전시공간과 야외 전시공간으로 나누어 전시하고 있습니다. 국립민속박물관은 우리 민족 고유의 생활양식, 풍속, 관습 등을 조사·연구하고 생활 민속 유물을 수집·보존하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우리 전통문화를 보급·선양하며 국제 문화 속에서 한국 문화를 부각하고자 설립되었죠. 이곳을 찾는 방법은 [국립민속박물관 누리집]에 잘 나와 있으니 참고하세요.

국립민속박물관 입구 풍경


국립민속박물관은 1945년 11월 8일 한국 민속학의 선구자인 송석하(宋錫夏)의 수장품을 중심으로 서울시 중구 예장동 2번지에 '국립민족박물관'으로 처음 창립되었다고 합니다. 그 이후로 많은 변화를 거쳤고 1992년 10월 30일 국립중앙박물관 소속에서 문화부 1차 소속 국립민속박물관으로 직제 개편되어 1993년 2월 17일 경복궁 내 건물로 이전 개관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1993년 3월 6일 문화부에서 문화체육부로 소속이 변경되었고, 1998년 2월 28일 문화체육부에서 문화관광부로, 다시 2008년 2월 29일에 문화관광부에서 문화체육관광부로 소속이 변경되었습니다. 민족 고유의 시설과 자료는 변함없이 자리를 지켰건만, 정치적 이유로 소속이 계속 바뀌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국립민속박물관 안내도 (출처: 국립민속박물관 누리집)


오늘 생각비행이 여러분께 소개할 곳은 '추억의 거리'입니다. 이곳은 구한말과 1970~1980년대 거리 풍경을 실물 크기 그대로 재현해놓은 야외 상설 전시장의 한 부분입니다. 약 1900제곱미터 면적에 기존에 있던 개항기의 전차, 한약방, 포목전을 재정비하고 1970~1980년대 일상 속에서 쉽게 볼 수 있었던 다방, 식당, 만화방, 레코드점, 이발소, 양장점, 사진관 등을 똑같이 재현해놓았습니다. 연세 지긋한 분은 이곳에서 옛 추억을 떠올릴 수 있으며 어린이들은 옛사람들이 어떻게 살았는지를 체험할 수 있으니 교육 자료로도 가치 있는 공간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이제 추억의 거리를 자세히 소개하겠습니다.

포목전


포목전은 비단과 포목을 판매하던 상점을 말합니다. 전시창에 기술되어 있는 설명 끝 부분에 '육의전'이라는 내용이 나오는데요, 육의전이란 조선 후기에 정부로부터 특권을 받은 시전(市廛) 중 6개의 큰 시전을 지칭하는 용어입니다. 육의전의 구성은 시대에 따라 조금씩 달랐다고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전'은 하나의 상점을 뜻하는 용어가 아니라 같은 물종을 취급하는 상인들의 단체를 의미합니다. 그들은 정부가 건축한 공랑(公廊)점포에서 영업했는데요, 그 위치를 현재 종로 1, 2가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육의전의 의무는 정부수용품 조달이었습니다. 육의전은 자신들이 취급하는 물종을 다른 상인으로 하여금 거래하지 못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이를 가리켜 금난전권(禁亂廛權)이라고 합니다. 난전은 전안(廛案:숙종 32년부터 실시한 제도로, 시전에서 취급한 물종과 상인의 주소, 성명을 등록한 상행위자 대장)에 등록되지 않은 자나 판매를 허가받지 않은 상품을 성 안에서 판매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결국 육의전은 쉽게 말하면 특권적 어용상인의 단체였던 것이죠.

죽물전


플라스틱 제품이 나오자 죽제품을 찾는 사람이 점점 줄어들었다는 설명이 인상적입니다. 중국과 태국 상품이 전통적인 국산 죽제품을 내몬 양상을 보면 전 세계에서 값싼 상품이 유통되는 오늘날의 모습과 다르지 않군요. 요즘은 중국산이 없으면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많은 공산품을 중국에서 수입하고 있지 않습니까? 일전에 MBC에서 <메이드 인 차이나 없이 살아보기>라는 다큐멘터리를 방영한 적이 있습니다. 관심이 있는 분은 꼭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양태전


양태전은 갓을 전문적으로 거래하는 상점을 말합니다. '양태'는 '갓양태'와 같은 말입니다. 우리 속담에 "양탯값도 못 버는 놈"이라는 표현이 있는데요, '제 밥벌이를 못하여 장가도 못 들 녀석'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우리 민족이 갓을 얼마나 중요하게 여겼는지를 짐작할 수 있는 재미있는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처럼 도로가 잘 포장되어 있지 않았던 조선 후기에 신분이 높고 재력이 있는 사람은 비 올 때 나막신을 신었습니다. 나막신이 흙길에서 얼마나 유용했을지 그 유용성에 조금 의구심이 들긴 하지만 세를 과시하는 용도로는 확실한 기능이 있지 않았을까 싶군요. 구멍이 숭숭 뚫린 짚신에 비하면 버선발이 덜 젖기는 했겠지만 우산조차 없던 시절에 나막신이 적절한 비 대비책은 되지 못했을 것 같습니다. 빗길에 어딘가로 행차하려면 가마를 타지 않는 이상 발 젖을 각오는 해야 하지 않았을까요? 

한약방


개항기 한약방의 모습을 재현한 모습이라고 합니다. 서랍이 많은 전통 가구에 각종 약재가 빼곡히 들어찬 모습은 요즘 한약방과 별반 다를 게 없는 듯합니다. 지금도 약재를 써는 작두를 흔히 볼 수 있지요. 예전엔 한약방이 약국이기도 하고 병원이기도 했습니다.
 


오늘날 진료는 의사에게 받고 약 조제는 약사가 하는 식으로 분리되었지만 예전 약방의 풍경은 사뭇 달랐겠지요.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허준>에서 의술이 뛰어난 의원집에 환자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풍경을 자주 볼 수 있었는데요, 오늘날 을지로에 해당하는 구리개에서 이런 모습이 다반사였겠지요.

자, 이제 시대를 훌쩍 뛰어넘어 1970~1980년대 풍경으로 눈을 돌려보겠습니다.



30대 중반 이후 세대에게는 너무나 익숙한 거리 풍경이 아닐까 싶습니다. 기름보일러가 없던 시절 월동 대비는 연탄을 들여놓는 일부터 시작하곤 했습니다. 행여 연탄이 비에 젖을까 비닐로 덮고 문단속을 철저히 하던 시절의 추억이 아련하군요. 연탄 하면 떠오르는 추억이 얼마나 많습니까? 눈길에 넘어지지 말라고 아침이면 연탄을 깨서 길가에 흩뿌리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라면은 꼭 구공탄에 끓여야 제맛이었죠? 이런 추억 때문인지 안도현 시인은 <너에게 묻는다>라는 시를 썼습니다. 연탄을 소재로 쓴 안도현 시인의 작품은 중고등학교 교과서에 두루 실려 있습니다. 그래서 '연탄 시인'이라는 별명도 있지요. 다음 작품은 아주 유명해서 여러분도 다 아실 겁니다.

너에게 묻는다
                           _안도현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흔하디흔한 연탄재에서 이런 깊은 감성을 찾아낸 시인의 마음이 연탄불만큼 따뜻합니다. 최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민주통합당 비례대표 의원인 도종환 시인의 시와 산문을 정치인이라는 이유로 16종의 중학교 교과서에서 빼도록 출판사들에 권고한 사실이 밝혀져 문인단체의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신문을 보니 안도현 시인이 "도종환 시인의 시를 중학교 교과서에서 추방시켜야 한다면 저의 작품들도 교과서에서 모조리 빼주기 바랍니다"라고 심경을 밝히기도 했더군요. 문학작품은 동시대의 기억을 공유하는 소중한 문화적 자산입니다. 그런데 정치적인 잣대를 들이밀어 교과서를 함부로 재단해서야 되겠습니까? '자유민주주의'를 들먹이며 역사교과서를 운운했던 일부 역사가들과 이번 문학작품 배제 권고로 물의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국립민속박물관 내 '추억의 거리'를 둘러보며 인생공부부터 다시 하기 바랍니다.


구멍가게나 이발관이 옛 모습 그대로 재현되어 있군요. 지금은 역사 속으로 사라진 담배부터 이발 도구 등이 그 시절 모습 그대로 남아 있네요. 벽에 붙은 각종 상품 광고까지 똑같습니다. 학교는 반공교육에 앞장섰고 전국 어디를 가든지 간첩신고 번호와 반공 표어 하나쯤은 붙어 있었죠. 격세지감을 느낍니다.


복덕방(福德房)은 부동산중개업과 부동산중개업소를 지칭하는 용어로 우리 사회에서 널리 사용되었습니다. 복덕방이란 용어가 주역에서 말하는 '생기복덕'에서 기인한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복과 덕을 가져다주는 곳이라는 말에서 유래했으니 참 정겹지 않습니까? 1970~1980년대 시절 복덕방은 물물교환이 일어나는 장터이자 정보를 주고받는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복덕방 벽에는 이런저런 전단이 늘 붙어 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요즘 부동산중개소를 보면 어떤 물건이 얼마라는 식의 정보만 나열되어 있는데요, 이와 비교하면 예전의 복덕방은 그 이름처럼 사람 사는 냄새가 물씬 풍기는 곳이었죠. 복덕방 가게 문을 골대로 삼아 축구를 하다 주인아저씨에게 혼나던 기억이 새삼스럽게 떠오르는 분도 계실 듯합니다.


여기는 다방입니다. 들어갈 수 없는 가게도 있는 반면 다방은 내부를 공개하고 있어서 들어가 앉아 있을 수도 있습니다. 팥빙수 200원, 쌍화차 200원, 커피 150원, 위스키티 300원, 꿀차 150원이면 언제쯤 시절의 물가인지 궁금하군요. 음료를 판매하지는 않으니 미리 준비해서 다방에 둘러앉아 옛 추억을 나누시기 바랍니다.


<전쟁과 평화> 영화 포스터가 붙어 있군요. 이 영화는 1956년에 킹 비더(King Vidor) 감독이 제작했고 오드리 헵번(Audrey Hepburn), 멜 페러(Mel Ferrer), 헨리 폰다(Henry Fonda) 등이 열연했지요. 1977년 컬러판으로 재편집되었는데요, 상영시간이 무려 208분에 달합니다.


<스타워스> <슈퍼맨> <카사블랑카> <고고 얄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같은 불후의 명작 영화 포스터가 색이 바랜 모습으로 재현되어 있습니다. 참 꼼꼼하게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절로 들더군요. 자세히 들여다볼수록 볼거리가 더 풍성해지는 '추억의 거리'에 또 하나의 명물이 있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우리네 삶에서 먹을거리를 파는 가게를 빼놓을 수 없지요. 아니나 다를까 정겨운 국밥집을 재현해놓았더군요.


지금도 장사를 하는 곳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생생하게 잘 재현해놓았더군요. 들어가서 좀 더 가까이서 자세히 볼 수 있다면 좋았겠지만 이렇게 옛 모습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어린 시절 만화가 왜 그리도 재미있었을까요? 꿈과 희망이 자라는 곳이 곧 만화방이 아니었나 싶네요. 여기 전시된 만화는 제가 어린 시절 보던 만화보다 더 이전의 만화가 대부분입니다. 이런 만화를 실물로 보려면 부천에 있는 [한국만화박물관]을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여기는 학교입니다. "학교종이 땡땡땡~" 노래에 나오는 수업종이 바깥에 달려 있네요. 교실을 보니 겨울에 도시락을 난로 위에 올려두고 데워서 먹던 모습까지 잘 재현해놓았군요. 요즘 아이들이 초록색 나무책상과 걸상을 알 리 없지요. 책상 한가운데에 선을 그어놓고 넘어오면 모두 자기 것이라고 우기던 시절도 그립습니다.  


마지막으로 보여드릴 곳은 의상실입니다. 동네마다 양장점과 의상실이 하나쯤은 있었습니다. 참 오랜 세월이 흘렀건만 옛날 옷도 나름대로 세련된 멋이 있는 것 같습니다. 패션은 돌고 돌기 때문일까요? 사진으로 보셔서 아시겠지만 '추억의 거리'는 아이들과 함께 가면 더없이 좋은 곳입니다. 부모님이 예전에 어떻게 살았는지를 설명해주고 자연스럽게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으니 이만한 배움터가 또 있을까 싶습니다. 돌아오는 주말에 '추억의 거리'로 나들이 계획을 세워보시면 어떨까요?

안녕하세요. 생각비행입니다. 무더운 날씨가 이어져 가뭄으로 몸살을 앓았던 전국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현재는 폭우주의보가 내려질 정도로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다행히 주말이 되면 그칠 예정이라고 하네요. 비가 와도 걱정, 안 와도 걱정, 21세기 최첨단 시대를 사는 우리도 결국 대자연의 순환에 의탁하여 살아갑니다. 자연 앞에서 인간이 교만해서는 안 되는 이유겠지요. 생각비행이 준비한 주말 문화가 소식을 참고해서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강정마을은 7월 30일부터 8월 4일까지 5박 6일간 '강정평화 1만 大행진'(이하 강정평화대행진)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정치, 종교, 문화, 청년, 제주사회, 해외 등 국내외 각계각층 인사가 참여하여 강정마을 해군기지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할 방법을 모색하고 전국과 전 세계에 이 문제를 널리 알릴 예정입니다.

강정평화대행진은 7월 30일 강정마을에서 발대식을 가진 후 동진과 서진, 둘로 나눠 제주도 전체를 한바퀴 돌아 마지막 날인 8월 4일 제주시로 집결해 대규모 문화제를 벌인다고 합니다. 행사 기간 동안에도 각종 문화제와 콘서트, 강연회 등이 열립니다. 제주 해군기지 문제로 6년째 아파하고 있는 강정마을과 연대하시려면 2012년 7월 말, 1만 명이 제주도를 함께 걷는 강정평화대행진 행사에 참여해주세요!

- 일정: 2012년 7월 30일(월) - 8월 4일(토) 5박 6일 (부분참가 가능)
- 신청: T: 064-739-0778   F: 064-739-2063   E-mail: gjpeace@naver.com

 

서울역사박물관은 《3.11 동일본 대지진 직후의 건축전》이라는 주제로 7월 22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전시회를 엽니다.

2011년 3월 11일 동일본을 강타한 지진과 해일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사건을 다들 기억하고 계실 겁니다. 이때 많은 건축가가 일본으로 건너가 활동하면서 다양한 제안을 했는데요, 이와 관련된 내용을 이번 전시를 통해 소개한다고 합니다. 재난 상황을 지혜롭게 극복 중인 일본 동북지방의 모습과 해외의 새로운 도시재난 구호노력도 함께 소개한다고 하니 관심 있는 분들은 참여해보세요.

서울역사박물관은 《아스팔트 아래 운종가 - 청진발굴의 아홉 수수께끼》라는 주제로 7월 29일까지 기획시실에서 전시회를 엽니다.

빈대떡과 해장국으로 유명했던 청진동을 재개발하면서 발굴을 진행한 결과 600년 한양의 역사를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유물과 유적이 발굴되었습니다. 청진동 아스팔트 아래에서 부활한「600년 한양의 역사」를 생생하게 재현한 이번 전시는 시간의 순서에 따라 오늘날, 조선전기, 미래의 청진으로 구성된됩니다. 귀여운 캐릭터(똘복이, 누렁이)와 함께 청진 발굴의 ‘9가지 수수께끼’를 풀어가는 방식으로 조선시대 한양 사람들의 생활상을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는 새로운 전시기법을 도입했다고 하니 어린이들에게도 좋은 교육기회가 될 듯합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참여해보시기 바랍니다.

국립민속박물관은 《길에서 길을 만나다-민속문화의 교차로, 충북》이란 주제로 8월 6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전시회를 엽니다.

이번 전시는 국립민속박물관이 지역의 특징적인 민속을 발굴, 보존, 홍보하기 위해 광역지역자치단체와 공동으로 추진해온 지역민속문화의 해 6번째 특별전이라고 합니다. 그간 학계의 연구 성과와 2011년부터 국립민속박물관이 진행한 충북지역 학술조사 연구 결과를 토대로 충북을 소개하는 자리라고 하네요.

충북지역의 특징적인 자료들과 영상물 등을 시공간적으로 배치하여, 물길 따라 발길 따라 충북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합니다. 여러 갈래로 뻗은 충북의 길에서 소통의 중요성을 다시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국립전주박물관은 (재)전북문화재연구원과 공동으로 《운봉고원에 묻힌 가야 무사 -남원 월산리 발굴 유물 특별전-》을 개최합니다. 장소는 국립전주박물관 기획전시실이며, 기간은 8월 26일까지입니다.

2010년 10월 발굴된 월산리 고분군은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었습니다. 가야계 투구와 갑옷은 물론이고 경주 황남대총이나 서울 풍납토성 등 왕이나 상류층과 관련된 유적에 함께 묻혔던 자루솥, 백제지역에서만 출토되고 있는 중국제 자기 천계호가 나왔기 때문입니다. 이번 전시회에선 2년여에 걸친 조사 및 복원과정을 끝낸 새로운 유물들을 선보인다고 하네요.

발굴되기 전까지만 해도 전북 운봉고원은 대체로 마한과 백제의 영역이었을 것으로 여겨졌습니다만, 이번 발굴에서 가야계열의 유물이 쏟아져나와 새로운 이야기를 쓸 수 있는 여지가 생겼다고 하네요. 가야 문화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겐 좋은 기회가 되리라고 봅니다.


7월 도봉도서관 영화상영 및 음악감상 안내

- 일시: 매주 일 14:00(영화), 매주 화, 목 11:30 (음악감상)
- 장소: 도봉도서관 시청각실
- 대상: 누구나

- 7월 8일: <마리고엄의 장난감 백화점>
- 7월 10일 : <
감미로운 클라리넷 명곡>
- 7월 12일 : 
<듣고 있나요?>
 

7월 종로도서관 영화상영
- 일시: 매주 일 14:00(영화)
- 장소: 종로도서관 시청각실
- 대상: 누구나

- 7월 8일: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15세 이상)

- 시간: 매주 수, 토, 일 14:00(영화), 매주 수, 토, 일 13:00(음악감상) 

- 장소: 남산도서관 시청각실- 대상: 누구나

- 7월 7일: <형사>(12세 이상)
- 7월 8일: <라스트 갓파더>
 (12세 이상)
- 7월 11일: 
<포미니츠> (12세 이상) 
- 7월 7일: <BEST OF BEST POP 40>
- 7월 8일: <BEST OF BEST POP 40>
- 7월 11일: <BEST OF BEST POP 40>  

7월 어린이도서관 영화상영 
- 일시: 토, 일 15:00
- 장소: 어린이도서관 시청각실
- 대상: 누구나
- 7월 7일: <마법천자문(1)> 
- 7월 8일: <지혜나라 동화여행(오세아니아)>

7월 한국영상자료원 주말 영화 상영정보
- 7월 7일(토): 선셋 대로(13:30), 여성 단편 애니메이션(14:00), 젊은 퇴를레스(16:00), 나나나:여배우 민낯 프로젝트(16:00,  GV), 왕자가 된 소녀들(19:00, GV), 아티스트(19:30)
7월 8일(일): 라비앙로즈(13:00), 잠수종과 나비(16:00), 무협(19:00)


   

안녕하세요. 생각비행입니다. 무더위가 연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는 여름철에나 주의하면 되는 것으로 생각했던 비브리오패혈증으로 사망자가 발생한 일도 있었죠. 무더운 날씨로 전국에서 이상한 일이 많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다음 주 초 제주도부터 장마가 시작된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이제부터 장마 대비도 하셔야 할 듯합니다. 작년에는 우면산 사태를 비롯하여 천재라기보다는 인재에 가까운 일이 많이 발생하지 않았습니까?
생각비행이 준비한 문화가 소식 참고하셔서 주말 즐겁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쌍용차 해고자 전원 복직, 정리해고-비정규직 없는 세상, 희망버스 승객들에 대한 사법탄압 중단을 요구하는 <함께 걷자 함께 살자 함께 웃자> 행사가 6월 16일 1시부터 17일 오전 10시까지 열립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1부 연대마당
쌍용차 해고자 복직과 정리해고-비정규직 없는 세상을 위한 희망행진
-일시: 6월 16일(토) 13시~17시
-코스: 여의도에서 대한문
-모이는 곳: 여의도 공원

2부 희망마당
집회할 자유! 연대할 권리!
-일시: 6월 16일(토) 19시~17일(일) 오전 10시
-장소: 대한문 분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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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 기금: 1만 원
*연대 기금은 기념품(목수건, 뱃지)와 행사 진행비로 쓰입니다.
 소통카페: http://cafe.daum.net/happylaborworld


 아리랑세계화추진위원회와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6월 15일부터 17일까 국립중앙박물관 일원에서 《2012 아리랑페스티벌 더 아리랑》 행사를 개최합니다. 

최근 K-POP의 인기로 한국 가수들의 해외공연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최근에는 K-POP 스타들이 공연의 마지막을 아리랑으로 장식하는 일도 많아졌다고 합니다. 그 때문에 자연스럽게 K-POP 팬들이 아리랑을 한국문화로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아리랑을 대하는 세계적 관심과 대중문화의 융합을 위해 이번 축제를 마련했다고 합니다. 행사가 진행되는 3일 동안 콘서트, 학술대회, 현장체험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진행됩니다. 유명 가수들과 국악인들이 한 무대에서 공연하기도 한다네요. 관심 있는 분들의 참여를 바랍니다.

국립민속박물관은 6월 13일부터 24일까지 《여름의 시작 - 단오》라는 세시풍속행사를 개최합니다. 국립민속박물관은 시기에 맞춰 세시풍속 과련 행사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가면극, 특별전 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의 단오뿐 아니라 이웃나라 일본과 중국의 단오 풍습을 체험하는 프로그램과 특별 공연도 마련되었다고 합니다.
현대적인 삶에 익숙해져서 과거의 세시풍속을 잊고 사는 지금, 국립민속박물관을 찾아 전통문화를 체험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호림박물관은 개관 30주년을 맞이하여《토기 土器》라는 이름으로 특별전을 엽니다. 기간은 9월 28일까지이며, 장소는 호림박물관 신사분관입니다.

호림박물관은 1982년 개관한 이래 30주년을 맞이하였다고 합니다. 이번 전시는 30주년을 맞이해 준비한 특별전이라고 합니다. 토기는 한국 도자기 문화에서 다소 소홀히 취금되거나 고고학적 발굴 유물로 주로 취급되어 왔습니다. 토기는 소박한 멋에 있어서는 한국인의 심성을 닮아 있고, 상형이나 장식 토기들의 경우에는 예술성이 돋보이는 작품이 많다고 하는데요, 이번 전시에선 토기가 갖고 있는 가치와 아름다움을 다시 한 번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합니다.

이번 특별전을 맞이해 이벤트도 진행한다고 하는데요, 특별전을 관람한 티켓을 소지한 분들은 호림박물관 신사 본관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고 합니다. 


부산박물관은 7월 29일가지 《임진왜란》을 주제로 전시회를 엽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부산은 임진왜란의 포문이 시작된 곳이기도 하거니와 전쟁 이후 일본과 교류가 활발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이번 전시에선 부산 지역의 전투와 전쟁 이후 사회 변화를 중심으로 임진왜란 전쟁을 재조명하고, 전쟁의 비극을 마주한 당시 민중의 삶과 조선인 포로, 귀화인 등의 삶을 조명함으로써 문화사적 의의를 다룬다고 합니다.

특히 부산 지역의 전투 관련 유물과 유적을 정리해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임진장초, 동래부 순절도, 동래읍성 해자 출토 유물 등 임진왜란 관련 기록화 및 기록물, 무기류 등 유물 200여 점을 보실 수 있습니다. 임진왜란에 관심이 있는 분이시라면 꼭 찾아가보시기 바랍니다.



초등영재들의 행복영어 공부법
- 기간: 6월 25일~7월 16일(매주 월요일)
- 장소: 어린이도서관 시청각실 
- 강사: 김수희(EBS e채널 《엄마표 영어특강》출연)
- 주제: 유아에서 초등까지 영어공부 길라잡이, 유아와 초등 저학년을 위한 리딩으로 가는길, 초등 3~4학년 시기에 꼭 알아야 할 영어공부, 초등학교를 마치기 전에 꼭 해야할 영어공부
- 인원: 선착순 마감
- 접수 방법:   에버러닝, 서울학부모교육지원센터 온라인 접수 및 전화접수(02-731-2372)

우리는 학교에 가요
- 일시: 6월 30일, 오후 1시
- 대상: 초등학생 및 학부모 50가족
- 강사: 황동진(그림책 작가, 학예연구사)
- 장소: 어린이도서관 시청각실(자료관 3층)
- 내용: 세계의 학교가는 길 알아보기, 엄마 아빠 그리고 나의 '학교 가는 길' 그리고 비교해보기
- 접수: 6월 19일(화)부터 에버러닝 및 전화접수(02-731-2372)
- 수강료: 무료
- 준비물: 색칠도구(색연필, 크레파스 등)

 6월 정독도서관 영화 상영 안내
- 일시: 매주 화, 목, 일 14:00
- 장소: 정독도서관 시청각실
- 대상: 누구나
- 6월 17일: <바로코> (15세 이상) 
- 6월 19일: <6년째 열애중>(15세 이상)
- 6월 24일: <베를린의 밤>
(15세 이상) 

6월 도봉도서관 영화상영 및 음악감상 안내

- 일시: 매주 일 14:00(영화), 매주 화, 목 11:30 (음악감상)
- 장소: 도봉도서관 시청각실
- 대상: 누구나

- 6월 17일: <리오>
- 6월 19일 : <죽기전에 꼭 들어야 할 재즈 Special. 5, 불멸의 재즈>
- 6월 21일 : 
<지구에서 듣는 가장 포근한 음악 : Classic. 1>
 

6월 종로도서관 영화상영
- 일시: 매주 일 14:00(영화)
- 장소: 종로도서관 시청각실
- 대상: 누구나

- 6월 17일: <지상 최대의 작전>

- 시간: 매주 수, 토, 일 14:00(영화), 매주 수, 토, 일 13:00(음악감상) 

- 장소: 남산도서관 시청각실- 대상: 누구나

- 6월 16일: <레드워터>(15세 이상)
- 6월 17일: <회초리>
 (12세 이상)
- 6월 20일: 
<처칠> (15세 이상) 
- 6월 16일: <엔니오 모리꼬네 (3)>
- 6월 17일: <BEST VIOLIN 100 (1)>
- 6월 20일: <BEST VIOLIN 100 (2)>  

6월 어린이도서관 영화상영 
- 일시: 토, 일 15:00
- 장소: 어린이도서관 시청각실
- 대상: 누구나
- 6월 16일: <형사 가제트 [2]> 
- 6월 17일: <내친구 아서 - 아서의 생일>

6월 한국영상자료원 주말 영화 상영정보
- 6월 16일(토): 피츠카랄도(14:00), [독립애니]소년의 눈물(단편 모음)(16:00, GV), 한장의 엽서(19:00), 나의 친애하는 적(19:30)애니]피크닉 데이(단편 모음)

- 6월 17일(일): 헤라클레스 등 4편(13:00), 오니바바(13:30), 보이체크(16:00), 원폭의 아이(16:30), 시간의 바퀴(19:00), 벌거벗은 섬(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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