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창업 교과서 - 사람을 도와 일을 창출하는 소셜 비즈니스의 모든 것



사회적기업 창업 교과서


사람을 도와 일을 창출하는 소셜 비즈니스의 모든 것


분야 : 경영, 경제       지은이 : 야마모토 시게루    옮긴이 : 김래은
판형 : 신국판 변형(145*210)         쪽수 : 320쪽        가격 : 14,800
발행일 : 201121일                 ISBN : 978-89-94502-04-5 (13320)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는 청년 사회적기업가의 소셜 비즈니스 실천기


사람 돕기+비즈니스=사회적기업가

조직과 영리기업의 중간 형태로,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영업 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을 사회적기업이라고 한다. 일반 기업처럼 이윤 극대화가 아닌 사회적 목적 실현을 위해 이윤의 대부분을 재투자하는 사례가 많다. 우리나라에서 사회적기업은 이윤추구와 함께 일자리 창출, 특히 경제적 취약계층의 고용과 같은 사회적 문제 해결에 역점을 두고 있다.

정부는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회적기업을 국정과제로 선정하고, 20077사회적기업육성법을 제정하여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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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만에 501개의 사회적기업이 인증을 받았고, 이 덕분에 1만여 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었다고 한다. 기업당 평균 매출액이 8~10억에 이른다는 소식도 들려온다. 이처럼 기업이 윤리적인 이윤 추구를 하면서도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다니 얼마나 매력적인 일인가.

하지만 우리나라의 사회적기업과 정책은 아직 다듬고 개선해야 할 부분이 많다. 정부 주도 형태로 사업을 추진하다 보니 민간과 개인의 영역에서 사회문제를 인식한 이들이 직접 그 문제를 해결할 목적으로 사회적기업을 시작하려 해도 마땅한 지원을 받기가 어렵다. 노동부에서 인증을 받으려면 일정한 자격을 갖춰야 하기 때문이다가까운 이웃 나라 일본은 민간 영역에서 사회적기업의 활동이 무척 활발하다.


사람을 도와 일을 창출하는 사회적기업 창업의 모든 것

일본에서 젊은이를 지원하는 NPO법인 뉴베리(NEWVERY)의 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야마모토 시게루는 현재 가장 주목받고 있는 청년 사회적기업가 가운데 한 사람이다. 그는 일본에서 100년에 한 번 올까 말까 한 최대의 취업 불황기를 겪으며 여러 사회문제를 인식한 뒤, 소셜 비즈니스에 투신했다. 일본에서 니트 문제는 심각하다. 엄청나게 많은 젊은이들이 꿈과 희망을 품지 못한 채 무직자로 생활하고 있다. 이들을 부양해야 하는 일본 사회의 고민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저자는 이런 젊은이들의 자립과 자활을 돕고자 인터넷 라디오 방송국 올니트니폰을 만들었다. 또한 만화가를 꿈꾸는 젊은이에게 저렴한 주거공간을 제공하고 출판사와 네트워크를 형성해주어 신진 만화작가로 등단하기까지 물심양면으로 돕는 토키와장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이뿐이 아니다. 학생 9명 중 1명이 학교를 중퇴할 정도로 심각한 일본 사회의 중퇴 문제를 직시하고, 부적응 문제와 중퇴예방 사업에 힘쓰는 일본중퇴예방연구소같은 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야마모토 시게루는 사회적기업가가 된 이후 4년간 일하면서 배우고 느낀 살아 있는 현장의 목소리를 책에 고스란히 담아놓았다.

사회적기업 창업 교과서는 소셜 비즈니스의 교과서이자, 사회문제 해결을 목적으로 하는 실천서다. ‘소셜 비즈니스란 무엇인가라는 극히 기본적인 물음에서 출발해 어떤 일부터 시작할까’ ‘어떻게 자금을 모을까’ ‘실제로 사업을 시작하기 위해 어떻게 하면 좋을까에 이르기까지 각 단계를 순차적으로 알기 쉽게 설명한다. 사회적기업 창업에 도전해보고 싶은 사람, 현재 NPO 등 비영리조직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 사회적기업을 지원진흥연구하는 사람, 지방공무원이나 관료, 사회문제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나 학생에게 관련 지식과 노하우를 전달하는 일이 이 책의 목표다. 무엇보다 이 책을 읽는 사람은 정부 주도로 사회적기업이 육성되고 있는 한국의 현실을 뒤돌아보면서, 민간과 개인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밑바닥부터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실질적인 의미의 사회적기업을 창업하려 할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지은이 야마모토 시게루

현재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는 사회적기업가 가운데 한 사람이다. 최악의 취업 불황기를 경험한 뒤, 젊은이들이 미래에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소셜 비즈니스에 투신했다.

젊은이를 지원하는 NPO법인 뉴베리NEWVERY 대표로서 일본의 사회적 문제인 니트(청년 무직자)의 자립·자활을 돕는 라디오 방송국 올니트니폰’, 만화가를 꿈꾸는 젊은이에게 저렴한 주거공간을 제공하는 토키와장 프로젝트’, 중고등학교·대학교·전문학교 중퇴자 예방사업에 힘쓰는 일본중퇴예방연구소같은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장래성 있는 젊은 사회적기업가를 표창하는 사회적기업가 비즈니스 플랜 콘테스트 스타일STYLE에서 우수상을 받은 바 있으며, 아사히신문》《요미우리신문, NHK 같은 매체는 이 젊은 사회적기업가의 성공담을 200회 이상 다뤘다. 저서로 하고 싶은 것이 없는 사람은 사회적기업가가 되어라》《중퇴백서 2010이 있다.



옮긴이 김 래 은

이런저런 세상 문제에 관심 많은 30대 생활인이다. ‘사회적기업관련 일을 하는 남편과 일본을 여행하던 중에 이 책을 발견했다. 우리나라에도 소개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고, 대학원 시절 일본에서 얼마간 공부한 경험을 살려 우리말로 옮기게 되었다.

이 책이 좋은 세상 만들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어, 뱃속 아들이 태어나 자라날 사회가 좀 더 살만한 곳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업했다. 많은 이가 가지 않는 길, 뜻 깊은 새로움에 도전하는 모든 청년에게 박수를 보낸다.

이 책은 첫 역서이며, 저서로 여행책 이지 일본이 있다.



차 례

추천사 | 세상을 바꾸려고 길 떠나는 사람을 위해

서문 | 새로운 공공사업을 창출하자

 

1장 소셜 비즈니스 바로 알기

소셜 비즈니스란 무엇인가 | 소셜 비즈니스는 돈벌이가 아니다 | 사회적기업은 지속성이 중요하다 | 물심양면을 풍요롭게 하는 사업 | 소셜 비즈니스 창업 단계와 흐름 | 소셜 비즈니스 창업의 실제 | 창업에 실패하는 세 가지 유형 | 창업에 실패하는 사람의 특징

 

2장 사회문제를 분석한다

하고 싶은 일이 없다면 | 에피소드1 사회적기업과 제도 | 관심 있는 문제를 눈여겨보자 | 왜 아키타현은 센터시험의 평균점이 낮을까 | 사회문제를 인수분해해보자 | 통계를 확인한다 |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기 | 현실을 직시한다 | 10년 후 사회를 생각한다

칼럼: 2020, 일본은 어떤 모습일까

 

3장 서비스와 상품을 생각한다

서비스·상품을 고안하는 방법 | 시간의 흐름을 반영하여 대책을 생각하라 | ‘예방인가 안전망인가 | 에피소드2 소셜비즈니스연구회 보고서에 대한 생각 |‘성과란 무엇인가 |‘가치란 무엇인가 | 구체적 상품화 | 자기만의 강점이 중요하다 | 과감히 바보 사업으로 만들어보자 |

칼럼: 말솜씨를 갈고 닦자

 

4장 비즈니스 모델을 짜보자

비즈니스 모델이란 | 사례에서 배운다1 토키와장 프로젝트 | 사례에서 배운다2 일본중퇴예방연구소 | B2B로 할까, B2C로 할까 | 소셜 비즈니스의 성공 유형 | 가격 책정

칼럼: 순수성, 리더십의 필요조건

 

5장 창업자금을 어떻게 모을까: 펀드조성

자금 조달 유형 | 사례에서 배운다3 NPO법인 ETIC |후원을 받는 방법 | 에피소드3 지금 필요한 교육 | 기부·협찬금에 대하여 | 기부의 장점과 단점 | 사례에서 배운다4 NPO법인 소다테아게네트 | 부유층부터 접근할까, 빈곤층부터 접근할까

 

6장 창업준비에 돌입하자

사업 이름 정하기의 핵심 | 에피소드4 수익이라는 모순된 과제 | 사업 거점을 정하는 방법 | 에피소드5 미션, 비전, 사명감 | 팀 만들기(직원채용) |비전을 공유한다 | 사업계획을 세울 때는 구성원의 참여가 중요하다 | 다른 이들의 의견을 경청하기 | 사례에서 배운다5 ()피스마인드 | 목표설정이 중요하다 | 영업전략이 필요하다 | 에피소드6 기업 이름을 바꾼 이유 | 첫 고객을 미리 확보해두자 | 법인격을 선택한다 | 믿을 수 있는 조언자를 정하자 | 멘토와는 일대일로 만나라

칼럼: 한 통의 이메일이 인생을 바꾼다

 

7소셜 프로모션계획을 세운다

소셜 프로모션이란 | ‘사업소셜 프로모션의 관계 | ‘상품개발부터 역산하여 생각하라 | 소셜 프로모션의 도구 | 소셜 프로모션 사례연구1 | 소셜 프로모션 사례연구2 | 매스컴은 사회적기업의 파트너

칼럼: 행사는 마약이 되기도 한다

 

8장 창업을 한다

인생에는 용기가 필요하다 | 경영관리의 기본은 회의’ |비전과 미션을 활용하자 | 인턴 모집과 활용법 | 사례에서 배운다6 ()케어프로 |인재육성에 힘쓰자 | 프로젝트 경영관리의 사이클 | 실패나 변화를 두려워하지 마라

칼럼: 보통 사람과 우수한 사람의 차이

 

9장 리더십: 경영관리

리더십이란 | 동료를 소중히 여기자 | 경영자문위원회를 두자 | 사내 모임(이벤트)으로 소통하기 | 다섯 가지 질문을 활용하자 | 규칙을 만들자

칼럼: 불안에 대처하는 방법

 

10장 조직을 늘린다

업계 내외로 네트워크를 넓히자 | 협력자와 관계 맺는 방식 | 정부와 관계 맺는 방식 | 정치가와 관계 맺는 방식

칼럼: 대졸 신입사원 첫 채용기

 

후기 | 성장기에 들어서면

부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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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창업교과서사람을도와일을창출하는소셜비즈니스의모든것
카테고리 경제/경영 > 마케팅/세일즈 > 마케팅이론 > 네트웍마케팅
지은이 야마모토 시게루 (생각비행, 20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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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비행이 펴낸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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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 은퇴 수순? 병으로 재차 휴직한다.


Press Release: Apple’s Jobs to Go on Leave( http://blogs.wsj.com/digits/2011/01/17/press-release-apples-job-to-go-on-leave/, 월 스트리트 저널 )

<설득의 프레젠테이션(http://ideas0419.com/82)>이란 포스트로 스티브 잡스를 소개해 드렸죠? 애플의 CEO이자 카리스마 넘치는 키노트로 IT계의 아이콘이 된 스티브 잡스가 전 직원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자신이 병가를 낼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합니다. 그는 이미 암으로 한 번 휴직 신청을 한 적이 있었죠. 그런 사람이 다시 한 번 병 때문에 휴직한다는 건 아무래도 밝은 얘기로 생각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번에는 휴직의 기한을 정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암으로 휴직할 때 6개월로 기한을 정해놓았던 때와 비교하면 건강이 좋지 않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일단 스티브 잡스는 CEO 직위를 유지할 것이며 애플의 중요한 결정에도 참여하겠다고 말해 주변을 안심시키긴 했습니다만, 과연 이것이 은퇴 절차로 이어지지 않을까 걱정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미국에선 꼭 병이 아니더라도 회사의 CEO가 바뀌는 일이야 비일비재합니다만, 애플과 스티브 잡스의 관계를 고려한다면 얘기가 다르지요. 왜냐하면 현재로는 '애플=잡스'이고 '잡스=애플'이기 때문이죠. 그가 건강했을 때조차 준비되지 않은 후계구도가 애플의 최대 불안 요소로 회자하곤 했는데, 그런 사태가 현실로 닥칠지도 모르는 상황입니다.

아이패드2와 아이폰5에 대한 루머가 창궐하는 가운데 이런 암울한 발표라니 애플의 미래가 과연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반쯤 우스개지만 애플 망하는 소리가 벌써 들려오는 듯하단 분도 많으시고요. 잡스의 병가 소식이 알려진 이후 애플의 주가가 7%나 떨어져 220억 달러의 자산이 증발했습니다. 그를 대신하게 된다는 COO 팀 쿡이 아무리 일을 잘한다 해도 스티브 잡스가 복귀하지 않는 한, 사람들은 애플을 불안과 불만에 찬 눈으로 바라보게 될 겁니다.

이렇게 되면 얼마 안 남은 MWC(Mobile World Congress)에서 그의 카리스마 넘치는 프레젠테이션은 기대하기 어렵겠군요. 전 애플 제품을 단 한 번도 써본 적이 없지만, 유능한 CEO인 스티브 잡스의 빠른 쾌유와 복귀를 빕니다. 애플이 이끌어내는 사회의 변화는 자못 진지하게 바라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생각비행이 펴낸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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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boksuni.tistory.com BlogIcon 복돌이^^

    사람의 힘이네요....한명의 믿음가는 사람하나를 대신하기는 참힘들듯 해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2011.01.19 13:36 신고

    • Favicon of http://ideas0419.com BlogIcon 생각비행

      말씀대로 사람의 힘이 얼마나 대단한지 느끼게 됩니다.

      복돌이 님께서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_^

      2011.01.20 14:09 신고

  • 천둥 거인

    많은 전문가들이 애플은 스티븐 잡스 1인의 카리스마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경향이 있으며, 스티븐 잡스의 1인 기업이라는 한계를 안고 있다고 지적한 사항이 결국 현실로 드러나는군요. 한 명의 뛰어난 천재도 좋지만, 그보다는 평범한 보통 사람들이 이끌어가는 시스템이 장기적으로 볼 때, 더 안전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늦었지만 구정 잘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

    2011.01.20 23:36 신고

    • Favicon of http://ideas0419.com BlogIcon 생각비행

      말씀하신 부분이 애플의 강점이자 단점이었죠. 강점은 유감없이 드러냈으니 이제 단점이 드러날 차례일까요? 장기적으로는 시스템 구축과 운용이 가장 안전하고 좋은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설날 잘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_^

      2011.01.22 00:01 신고

삼성의 프레젠테이션이 CES 베스트로 선정되었다는 건 사실...


얼마 전에 라스베이거스에서 막을 내린 2011 CES(The International Consumer Electronics Show:국제전자제품박람회)를 아시나요? 세계 각국의 전자업체들이 모여 스마트폰, TV, 태블릿PC 등 첨단 기기를 선보이며 그해의 화두를 던지는 세계에서 가장 큰 박람회 중에 하나랍니다. 이번 2011년 CES에서는 우리나라의 삼성전자 윤부근 사장이 마이크로소프트의 CEO 스티브 발머, 시스코의 CEO 존 챔버스 등과 함께 기조연설 키노트를 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었죠.

삼성에서는 2011 CES 개막 전날인 5일 이젠 필수가 된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키노트 티저 영상 네 편을 공개했습니다. 제품이 아닌, 1시간 남짓한 키노트를 위해 무려 티저 영상까지 만든 거죠. 그것도 한 편도 아닌 네 편씩이나요.

이 티저 영상에는 브로드웨이 최고 흥행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의 주연 배우인 제이콥 클레멘트를 캐스팅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제이콥은 윤부근 사장과 함께 키노트 현장에도 등장하여 티저에서 제시한 스토리텔링을 계속 이어 나갔습니다.

한국 시간으로 2011년 1월 7일 오전 9시 30분~10시 30분까지 진행한 삼성전자 윤부근 사장의 기조연설 키노트. <기술로 구현되는 인간의 본성(A Story of Human Nature Enabled By Technology)>이란 주제로 주인공 제이콥의 성장과정을 IT 산업의 발달과 접목시킨 키노트였습니다.

삼성전자는 자사의 블로그와 페이스북 등에서 이 기조연설 프레젠테이션을 생중계했습니다. 영상을 확인하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이용해주세요.

CES2011 삼성전자 윤부근 사장의 키노트 Part.1( http://apps.facebook.com/samsunglive/channel_view.php?seq=87, 삼성전자 페이스북 )
CES2011 삼성전자 윤부근 사장의 키노트 Part.2( http://apps.facebook.com/samsunglive/channel_view.php?seq=88, 삼성전자 페이스북 )
CES2011 삼성전자 윤부근 사장의 키노트 Part.3( http://apps.facebook.com/samsunglive/channel_view.php?seq=89, 삼성전자 페이스북 )
CES2011 삼성전자 윤부근 사장의 키노트 Part.4( http://apps.facebook.com/samsunglive/channel_view.php?seq=90, 삼성전자 페이스북 )
CES2011 삼성전자 윤부근 사장의 키노트 Part.5( http://apps.facebook.com/samsunglive/channel_view.php?seq=91, 삼성전자 페이스북 )
CES2011 삼성전자 윤부근 사장의 키노트 Part.6( http://apps.facebook.com/samsunglive/channel_view.php?seq=92, 삼성전자 페이스북 )

 

엔가젯에서 편집한 CES2011 삼성전자 윤부근(BK Yoon) 사장의 키노트 하이라이트
 
* 엔가젯의 하이라이트 영상은 자막이 없지만 삼성전자 페이스북의 영상들은 100%는 아니지만 한글 자막을 지원합니다. 풀 버전이고요. 키노트를 좀 더 자세하게 보고 싶으신 분들은 삼성전자 페이스북을 이용해주세요.

이게 프레젠테이션인지 발레 발표회인지 헷갈릴 정도로 물량공세를 펼친 덕(?)분에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IT전문 사이트인 엔가젯에서 삼성전자 윤부근 사장의 이 기조연설 키노트를 Best of CES 2011 중 최고의 프레스 컨퍼런스(Best press conference)로 선정했습니다. 먼저 기사를 보시죠.

Best of CES 2011( http://www.engadget.com/2011/01/11/best-of-ces-2011/, Engadget )

정말? 하고 기사를 자세히 들여다 보니 삼성의 키노트를 비꼰 의미로 상을 준 것이더군요. 서양식 조크라고나 할까요.

엔가젯이 삼성전자 윤부근 사장의 기조연설 키노트에 2011 CES 최고의 프레스 컨퍼런스 상을 수여한 것은 언뜻 보면 삼성을 최고라고 칭찬한 듯 보이지만, 실상 엔가젯이 말한 바는 이런 내용입니다. 

"우리가 꼽은 '베스트'는 삼성인데, 사실은 '베스트'라고 쓰고 '이게 뭐야?'로 읽어야 한다."

즉 키노트가 대체 무슨 말을 하는 건지 알 수가 없었다는 사실을 돌려서 말한 거죠.

그러면서 엔가젯은 뒤이어 제이콥과 윤부근의 등장을 두고 '동물 모자를 쓴 이 10살배기 게으름뱅이는 아귀가 맞지 않는 말을 외치며 무대 위를 뛰어다녔다. 그 와중에 삼성 사장 BK 윤은 "인류의 삶이야말로 우리의 최우선입니다"라며 경고했고...(후략)'라고 말했네요. 미국인인 그들도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백혈병 피해자들을 알고 있는 걸까요? 솔직히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백혈병 피해자(관련 포스트: http://mongu.net/641, 미디어몽구 )분들을 생각하면 인간이 삼성전자의 최우선순위 운운하는 게 우습기도 합니다만, 이번 포스트는 프레젠테이션에 대한 이야기니 일단 줄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엔가젯은 CES 기조연설에 '참석한 기자들은 공짜로 받은 카라멜 팝콘을 들고 앞줄에 앉아서 누군가의 해석이 필요한 발레(동영상 보면 나오는 그 춤!)를 감상했다'며, '절대로 잊을 수 없는 발표가 아닐 수 없는 것이다'라고 칭찬하듯 비꼬았습니다. 아마도 뮤지컬을 도입한 게 재밌다기 보다 난삽하다고 생각한 사람이 꽤 많았나 봅니다. 뭔가 대단한척해서 베스트를 주긴 줬는데, 프레젠테이션으로서의 가치는 별로 없었다고 할 수 있겠네요.

어떻게 보면 엔가젯이란 청자의 입장에선 삼성은 이번 키노트에서 이런 실책을 저지른 셈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뜻밖의 행동을 하라는 것이 성공적인 프레젠테이션을 위한 방법 중에 하나이긴 합니다만, 너무 그쪽에만 신경을 쓴 나머지 상대를 설득한다는 프레젠테이션의 기본을 잊을 건 아닐까요? PT 자체를 만드는 데 엄청난 품을 들이는 낭비처럼 스토리텔링을 위한 스토리텔링이 되어버린 무리한 댄스 공연 도입이 무리수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프레젠테이션의 가장 큰 단점은 준비하는 시간의 90퍼센트를 표나 슬라이드 같은 자료를 만드는 데 허비한다는 점이다. 그보다는 어떻게 하면 사람들에게 실제로 영향을 줄 수 있을까를 생각하는 데 중점을 두어야 하는 데 말이다. 목적이 아닌 수단에 사로잡히게 되는 것이다.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가능성을 제안하기 보다는 프레젠테이션 자체를 위한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것이다.

설득의스토리텔링 상세보기


엔가젯은 일주일 후에 이 '비꼼'의 쐐기를 박습니다. 
춤추는 장면만 가득한 위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올리며 '거의 일 주일이 지났지만 아직도 우리는 와일드한(동물모자 쓴 아이와 이상한 춤 등을 빗댄 표현) 삼성의 CES 2011 발표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상태다. 이 발표를 블로그에서 생중계했고, 쇼캐스트에서 이야기도 했고 또 이 발표를 CES에서 "최고"의 발표로 선정했던 건 분명히 우리가 맞다. 그렇지만 그런 우리라고 해도 발표 속 댄서들의 광기라든지, 예상할 수 없었던 순간이나, 미래소년 졸(Zoll)에 대해서 정확히 이해하기란 정말 힘든 일이다. 당신도 한번 직접 보면 우리의 상황을 이해할 수 있으리라고 본다. 삼성은 유튜브에 전체 발표를 6조각으로 나눠서 올려놓았다. (아래에 그 중 첫 발표를 가져다 놨다. http://www.engadget.com/2011/01/12/samsungs-crazy-ces-2011-keynote-the-highlight-reel/) 그 전체 내용을 우리가 짧게 편집해서 하이라이트로 만들어서 위에 올려뒀다. 진짜 가관이다. 정말이다.'란 멘트로 마무리하네요.

과유불급. 삼성의 발표는 쇼로서는 성공적이었을지 몰라도 삼성의 미래 가치와 신제품을 알리기 위한 프레젠테이션으로서는 가치가 거의 없다고 할 수 있겠군요. 이런 걸 보면 삼성의 키노트를 비꼬기 위해 일부러 상까지 준 게 아닐까 싶습니다.

이제 다음 달이면 미국에서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립니다. 헐리우드에서 만든 수많은 영화 중 최고의 영화를 뽑는 시상식이죠. 하지만 아카데미 시상식 전날, 해마다 골든라즈베리시상식이 열린다는 사실을 혹시 아시나요? 아카데미상과는 반대로 한 해 동안 제작된 영화 중 최악의 영화, 최악의 배우에게 어떻게 이렇게 못날 수가 있느냐는 감탄(?)을 담아 상을 수여하는 시상식이랍니다. ^_^;;

엔가젯의 베스트 프레스 컨퍼런스로 선정한 삼성의 키노트. 2011 CES 골든라즈베리상 수상을 축하드립니다:p

        
생각비행이 펴낸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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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둥 거인

    삼성이 베스트 선정이 사실은 그런 뜻이었군요.

    그런데 저 기사가 국내 언론에는 삼성이 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서 베스트 상품으로 수상되었다는 편집된 제목과 내용만 그대로 보도될 것만 같습니다. 십중팔구 그러겠죠? ^ ^ ~

    2011.01.17 20:25 신고

    • Favicon of http://ideas0419.com BlogIcon 생각비행

      네, 실제로 그렇게 자랑스레 보도되고 삼성에서 뭔가 얻어먹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좋은 쪽으로 해석하려고 해쓰더라고요;;

      2011.01.18 12:37 신고

  • 천둥 거인

    아, 그리고 본 내용과는 상관이 없을지 모르지만, 어제 뉴스를 보니 미국의 정부 부채가 상환할 수 있는 한도인 14조 달러를 넘었다더군요. 그 기사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잘못하면 미국 정부가 다른 나라들로부터 빌린 돈을 갚지 않겠다는 채무 불이행(디폴트) 선언을 할 지도 모르는 일인데 말이죠. 그렇게 되면 가뜩이나 2008년 금융위기의 후유증이 아직 가시지 않고 있는 세계 경제에 심각한 악영향을 끼치게 될 것 같습니다. 새로 시작된 2011년도 불행한 뉴스로 시작되어 마음이 무겁네요.

    2011.01.17 20:27 신고

    • Favicon of http://ideas0419.com BlogIcon 생각비행

      큰일이군요. 액땜한 셈 치고 이제부터는 좋은 소식 좀 들렸으면 좋겠습니다.ㅠ_ㅠ

      2011.01.18 12: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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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글과 소식 잘 읽었습니다. 저도 프레젠테이션에 신경을 많이 쓰고 밥벌이(...)할 사람으로 한국식 프레젠테이션이 뭔가를 놓치고 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고있습니다. 뭘 말하려는지는 알겠지만 그렇게 뺑뺑 돌려 말할정도로 비즈니스의 세계는 한가하지 않은데 말이죠.

    2011.01.18 00: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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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레젠테이션에 민감하신 분이라면 확실히 그러실지도 모르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비즈니스 프렌들리하게 효율, 효율하면서 어째서 프레젠테이션은 그렇게 얘기를 돌리고 돌리고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인디 음악에 조예가 깊으시군요. 좋은 음악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방문 감사합니다.^_^

      2011.01.18 13:00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