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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정부4

2012년 사회적기업이 나아갈 방향을 고민한다 안녕하세요? 생각비행입니다. 저희는 2011년 한 해 동안 기업의 변화를 촉구하는 도서를 출간해왔습니다. 《사회적기업 창업 교과서》《지역과 상생하는 기업 핵심전략》《아이디어 하나가 지역경제를 살린다》가 그런 관심의 결과물입니다. 사회적기업과 커뮤니티 비즈니스는 사회문제 해결을 목적으로 한다는 점에서 그 궤를 같이합니다. 최근 몇 년간 우리 사회에 사회적기업에 관한 논의가 활발히 이뤄졌고, 수많은 사회적기업이 생겼습니다. 정부 주도로 사회적기업을 육성했기 때문인데요, 먼저 우리 사회에 사회적기업의 필요성이 제기된 이유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정부 주도로 사회적 기업을 육성한 배경 1997년 외환위기를 겪으며 급속히 증가하는 실업률과 심화된 양극화 문제는 사회에 큰 시름을 안겼습니다. 정부는 지속가능한 양질의 .. 2012. 1. 5.
날치기 통과된 한미FTA 비준동의안, 이제 국민이 일어설 때 안녕하세요. 생각비행입니다. 11월 22일, 헌정사상 최초로 국가 간 조약이 날치기로 통과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한미FTA 비준동의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한나라당은 비공개로 기자들까지 들어오지 못하게 한 채 투표를 진행했습니다. 을사늑약 체결 당시 을사오적이 한규설을 비롯한 반대파 대신들을 방에 가두고 자신들끼리 조약을 통과시켰던 일이 생각납니다. 한미FTA 비준동의안 가결 소식에 분노한 많은 시민이 거리로 나와 한미FTA 반대시위를 벌였습니다. 한미FTA 비판 강연회 현장 한미FTA 비준동의안을 가결하기 전인 지난 11월 19일(토), 향린교회에서 한미FTA를 반대하는 강연회가 있었습니다. 한미FTA 비준을 반대하는 페이스북 온라인 커뮤니티 '복음주의'와 한미FTA기독교공동대책위원회에서 《20.. 2011. 11. 23.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반대 13] 이명박 대통령, 한나라당, 대한민국 해군은 정신차리시오! 대한민국을 떠도는 괴담의 실체 오늘 아침《경향신문》 31면 오피니언란에서 주창윤 서울여대 교수가 쓴 라는 칼럼을 읽었습니다. 여기에 한 대목을 옮겨봅니다. "인터넷을 통해서 사실인지 아닌지 알 수 없는 뜬소문들의 진짜 진원지는 정부다. BBK, 광우병 촛불집회, 미네르바 사건, 천안함과 연평도, 일본 원전사고 이후 방사성 물질 국내 유입, 내곡동 사저에 이르기까지 정부는 말바꾸기를 통해서 신뢰를 잃어버렸다. 정부의 공식적 발표는 늘 허점투성이였다. 정권은 그동안 불리한 정보는 숨겼고, 유리하다고 판단되는 정보는 과장해서 발표했으며 때로는 정부 발표 자체가 거짓으로 판명나기도 했다. 지난 몇 해 동안 국민들은 이 과정을 지켜봐왔다." 그렇습니다. 국민과 소통하지 않는 정부가 괴담의 실체입니다. 자신들의 정.. 2011. 11. 18.
김대중 대통령이 국민에게 띄운 마지막 편지 - 친애하고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께 지난주 김대중 대통령의 연하장 - 평화와 풍요가 온 나라에 이어 신학영 님께서 보내주신 또 하나의 물품을 소개합니다. 세월을 타서 군데군데 해진 봉투지만 가운데 찍힌 빛나는 금박 봉인이 이 편지의 출처를 말하고 있습니다. 네, 대한민국 대통령이 사는 청와대입니다. 다시 한 번 대한민국 대통령을 상징하는 무궁화와 봉황으로 시작하는 편지는 2003년 2월 퇴임을 앞둔 김대중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 국민께 드리는 마지막 메시지를 담고 있었습니다. 그 내용을 생각비행의 블로그에 옮겨봅니다. 대 한 민 국 대 통 령 친애하는 신학영님께, 새해 안녕하십니까? 5년의 대통령 임기를 마치면서, 먼저 그간의 성원에 대해 각별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5년을 돌아보면 참으로 감개무량한 바가 큽니다. 좌절도 있었고 성.. 2010. 9.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