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비행의 첫 책, 《사랑의 승자》를 소개한 언론보도와 독자분들의 리뷰를 한번 모아봤습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포토 에세이 《사랑의 승자》를 읽고 어떤 생각을 하셨는지 서로 살펴보고 의견을 교환하시는 건 어떨까요? 책의 또 다른 면모를 발견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언론보도

[신간 소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일상을 담은 사진집, 사랑의 승자(http://ens.vop.co.kr/A00000314519.html, 민중의 소리)

[화제의 책] 사랑의 승자(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id=201008110185, 전자신문)

[한 장면] 스쳐간 죽음은 사랑을 남겼네. 사랑의 승자/ 오동명(http://news20.busan.com/news/newsController.jsp?subSectionId=1010090000&newsId=20100813000169, 부산일보)

오동명 사진집 '사랑의 승자'. 소소한 일상 '인간 김대중'을 만나다(http://www.jjn.co.kr/news/articleView.html?idxno=508356, 전북중앙신문)

[북 리뷰] 故 김대중 대통령 추모서적(http://www.ddanzi.com/news/40138.html, 딴지일보)

DJ 인간적 면모 사진으로 만나다(http://www.kwangju.co.kr/read.php3?aid=1281711600404094026, 광주일보)

꽃을 유난히 좋아하던 사람(http://www.hani.co.kr/arti/culture/book/435031.html, 한겨레)


사랑의승자김대중빛바랜사진으로묻는오래된약속
카테고리 정치/사회 > 정치/외교 > 정치가
지은이 오동명 (생각비행,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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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리뷰

[사랑의 승자] 호남인이 아닌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DJ(http://blog.naver.com/alsu000/10092901739, 눈물뚝 님)

[서평] 사랑의 승자(http://cafe.naver.com/booknbeanstalk/150339, 네이버 북카페 책과 콩나무의 용기사 님)

개인적 추억의 기록, 우리 모두의 기억(http://blog.naver.com/fmjtt111/10093054833, 스타브로긴 님)

사랑의 승자)김대중, 분노는 인내를 거쳐 사랑으로(http://blog.naver.com/k007103/30094911360, 思考뭉치 김기자 님)

사랑의 승자-오동명(http://asitaca80.blog.me/70092818932, 오이 님)

사랑의 승자: 김대중, 빛바랜 사진으로 묻는 오래된 약속(http://elcamino.namoweb.net/tc/books/174, 우연아닌우현 님)

《사랑의 승자》- '인간' 김대중의 빛바랜 사진속 인생(http://mlkangho.egloos.com/10566259, 엠엘강호 님)

사랑의 승자 - 인간 김대중의 포토 에세이(http://sioness.tistory.com/76, Sion 님)

[책] 사랑의 승자 - 김대중, 빛바랜 사진으로 묻는 오래된 약속(http://qtotpz.tistory.com/682, 윤뽀 님)

김대중 대통령 사진집, 사랑의 승자(오동명 사진,글)(http://befreepark.tistory.com/1114, 비프리박 님)

중앙일보를 박차고 나온 오동명 사진 기자 - 인간 김대중의 친근함을 사진으로 회고하다.(http://adish.tistory.com/485, Adish 님)

사랑의 승자 - 빛바랜 사진으로 만난 김대중 대통령, 인간 김대중(http://bookand.tistory.com/265, 소담 님)

한 발 더 가까이 가서 만난 김대중(http://blog.aladin.co.kr/pocha/4044274, 나무처럼 님)

빛바랜 그리움(http://blog.aladin.co.kr/760265196/4052598, 갈꽃 님)

우리가 꿈꾸는 대통령은...(http://blog.aladin.co.kr/freeism/4093660, 프리즘 님)

아주 대단히 열심히(http://blog.aladin.co.kr/753960124/4079731, 구름산책 님)

호남인이 아닌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DJ 살리기(http://blog.aladin.co.kr/725388123/4048302, 비의딸 님)

민중의 품으로 돌아오시길(http://blog.aladin.co.kr/ktw8037/4085402, 에피쿠로스 님)

이미지 안에 가려진 김대중에 대한 상상(http://blog.aladin.co.kr/722478103/4084840, izone3 님)

겨울을 기다린 꽃, 사랑의 승자(http://blog.aladin.co.kr/717031146/4091822, gorinus 님)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http://blog.aladin.co.kr/722990103/4084775, 자운 님)

김대중이라는 이름 석 자(http://blog.aladin.co.kr/760051163/4064558, 눈부처 님)

숙성의 과정을 거친 맛있는 책.(http://blog.aladin.co.kr/766522137/4024871, 거인 님)

빛바랜 그리움(http://book.interpark.com/blog/ksky1002/1648217, 용기사 님)

쉽게 보기 힘든 모습들..(http://blog.yes24.com/document/2757838, 메롱맨 님)

사진이 있는 북디자인 #3 - 유명 디자이너들이 작업한 전 대통령들의 책①(http://blog.daum.net/heoyoungman/15075738, 지원민준아빠 님)


이렇게 모아놓고 보니 리뷰를 정말로 많이 해주셨네요. 고 김대중 대통령을 추억하며 생각비행에서 출간한 《사랑의 승자》를 읽어주신 모든 독자분, 고맙습니다. 혹시 깜빡하고 생각비행이 놓친 리뷰가 있다면 댓글을 달아 알려주세요. 얼른 추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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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비행의 두번째 책, 《허영이의 돈 버는 생활습관 39가지》의 언론보도와 독자분들의 리뷰를 한번 모아봤습니다. 여러분은 절약을 기본으로 실천 가능한  생활 재테크를 역설한 《허영이의 돈 버는 생활습관 39가지》를 읽고 어떤 노하우을 터득하셨나요? 자신만의 절약비법, 재테크 노하우를 가르쳐주세요.

언론보도

SBS 라디오 LOVE FM 최영아의 책하고 놀자 2010.10.6(http://ideas0419.com/36)

나도 돈 좀 벌어보자! _ 럭셔리 마이 백 외(http://news.kyobobook.co.kr/today/eyeBookView.ink?sntn_id=2448, 교보문고 북뉴스)

[고향가는 길, 읽을만한 책]고향 가는 길, 어떤 책 가져갈까나(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id=201009150195, 전자신문)

[Book]카피로 보는 새 책(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0090716034515697, 머니투데이)

[새책 200자 읽기] 전업주부가 본 돈 버는 절약방법 - 허영이의 돈 버는 생활습관 39가지(http://economy.hankooki.com/lpage/entv/201009/e2010091017040994210.htm, 서울경제)

허영이의돈버는생활습관39가지
카테고리 경제/경영 > 재테크/금융 > 재테크 > 부자되는법
지은이 심혜정 (생각비행,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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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리뷰

허영이의 돈버는 생활습관 39가지(http://blog.naver.com/pp6935/121801603, 모큐 님)

허영이의 돈 버는 생활습관 39가지(http://book.interpark.com/blog/pastelmi/1909349, 물망초이 님)

도서 '허영이의 돈 버는 생활습관 39가지'(http://www.cyworld.com/Tae_Heun/3499220, 김태흔 님)

허영이에서 절약이로!(http://booklog.kyobobook.co.kr/dladuf/946092, 샤랄라 황진이 님)

허영이의 돈 버는 생활습관 39가지(http://blog.daum.net/unmer/24, 유메 님)

생각비행이 출간한 《허영이의 돈 버는 생활습관 39가지》를 읽어주신 모든 독자분께 감사드립니다. 혹시 깜빡하고 생각비행이 놓친 리뷰가 있다면 댓글을 달아 알려주세요. 얼른 추가하겠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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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재포스라는 회사를 아시나요? 미국 온라인 신발 판매시장의 30%를 차지한 온라인 쇼핑몰로 연매출 1조 3000억 원의 업계 1위 쇼핑몰입니다. 그런데 그 회사가 1위 쇼핑몰로 성장할 수 있었던 데는 우리나라의 재기 넘치는 세스코처럼 독특한 고객 응대 비법이 있었다는군요.

토니 셰이 CEO ‘물건’ 파는 것보다 ‘고객 행복’이 우선(http://article.joinsmsn.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4994066, 《중앙일보》)

우선 콜센터로 전화를 걸면 24시간 사람이 응대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들은 특정한 메뉴얼에 따르는 방식이 아니라 사람 대 사람으로 각자 개성에 따라 응대를 한다고 하네요. 비용 절감과 효율을 위해 한국 콜센터를 인도나 중국에 두고 조선족을 고용하는 탓에 이게 고객응대인지 고객박대인지 헷갈리게 하는 콜센터가 늘어나는 추세와 달리 완전히 거꾸로 가는 정책이라고 할 수 있지요. 그런데 이 회사가 미국 업계 1위인데다 2009년 아마존닷컴에 독립경영을 보장 받으며 12억 달러에 인수될 정도로 기업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사실은 참 많은 것을 시사합니다.

토니 셰이는 행복하길 바란다면 기업도 돈보다는 행복 그 자체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돈을 더 많이 버는 것에 관심이 있다. 세상에 길들여져 너무 쉽게 더 많은 돈이 성공과 행복을 가져올 것이라고 막연히 믿는다. 돈이 더 많은 자유를 가져다주고, 스트레스를 줄여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행복이 최종 목표라면, 행복에 초점을 맞추는 게 타당한 것 아닌가. 또 회사 일에 깊이 참여하는 직원들이 더 생산적이라는 연구 결과도 많다. 이 모든 것이 기업문화와 직원 행복으로 연결된다."

영리기업 CEO의 말이지만 이는 마치 사회적기업이 지향해야 할 사회문제 해결과 맞닿는 점이 있습니다.

소셜 비즈니스는 전적으로 '사업수익'의 측면에서 경영해나가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소셜 비즈니스가 이윤의 축적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는 점을 반드시 염두에 두어야 한다. 소셜 비즈니스에서 '돈'은 어디까지나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자원'에 지나지 않는다.

사회적기업창업교과서사람을도와일을창출하는소셜비즈니스의모든것 상세보기

그러면서 재포스 CEO 토니 셰이는 고객을 행복하게 하는 방법에 대해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고객이 행복하기 위해서는 직원이 행복해야 한다. 행복한 직원은 그 에너지를 뿜어내 고객에게도 전파시킨다. 그럼 행복한 직원은 어떻게 만드나? 좋은 기업문화가 만든다. 불만족스러운 직원이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건 불가능하다. 기업문화가 시간을 두고 체현되는 게 브랜드다.

직원이 행복해야 고객이 행복하다. 회사마다 고객만족을 위해 "사랑합니다~ 고객님!"을 외치는 이 시대에 뭔가 언어도단 같죠? 하지만 지금 행복하지 않은 사람이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할 수 있다는 얘기도 언어도단임을 대부분의 회사가 눈치채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니 눈을 감고 외면하고 있습니다.

고객의 충성도는 더 큰 이윤으로 돌아온다 -> 회사의 브랜드 가치를 재고하려면 고객이 행복해야 한다 -> 고객이 행복하려면 그들을 대하는 직원이 행복해야 한다 -> 직원이 행복하려면 그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좋은 기업문화가 필요하다.

이렇게 인수분해를 통해 하나의 문제를 세분화하여 차근차근 연관지어 살펴보는 방법은 영리기업과 사회적기업을 막론하고 현장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방법입니다.

문제 분석을 할 때 내가 자주 쓰는 방법은 인수분해다. 문제를 차례차례 인수분해하다 보면 본질적인 문제를 정리하고 필요한 대책을 고안하기가 쉬워진다. 인수분해를 확실히 해두면 유효한 대책을 머릿속에서 정리할 수 있으므로 상품이나 서비스 기획을 입안하는 데 상당히 유용하다. 또한 상품의 콘셉트나 캠페인을 위한 메시지까지도 분명히 해주므로, 고객이 그 필요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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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 공세와 ARS자동응답전화로 비용절감과 효율성만을 추구하는 많은 회사와 달리 재포스는 24시간 사람냄새 나는 콜센터로 고객에게 다가갔습니다. 싼값으로 끌어들인 고객은 저가 서비스가 등장하면 언제든 떠나버리지만, 인격적인 만남으로 맺어진 고객이라면 그렇지 않기 때문입니다.
영리기업, 사회적기업 할 것 없이 기업의 중심에는 언제나 그렇듯이 사람이 있습니다. 사람이 행복해야 모든 게 행복합니다.


올해가 끝나기 전에 좋은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2008년 이명박 정부 출범부터 큰 이슈를 몰고 왔던 미네르바 사건에 적용되었던 표현의 자유를 제한한 법 조항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위헌 판결을 내렸습니다.

헌재 `전기통신기본법은 표현의 자유 침해` 위헌 결정( http://news.mk.co.kr/v3/view.php?year=2010&no=724343, MK뉴스 )
전가의 보도' 허위통신죄 역사 속으로(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01228_0007040828&cID=10203&pID=10200, 뉴시스 )
인터넷·스마트폰 시대의 ‘긴급조치’ 풀렸다(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456112.html, 한겨레)
미네르바 잡아들였던 전기통신기본법 ‘위헌’, 정부·검찰 또한번 망신?(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eco&arcid=0004477451, 국민일보)

사실 위헌 결정은 당연할 수밖에 없습니다. 미네르바 사건 이후 인터넷 여론을 옥죄는데 사용되었던 '전기통신법 47조'는 원래 발신 명의자를 속이는 것을 처벌하기 위해 도입된 것입니다. 애초부터 쓰임새가 맞지 않았고 사문화되다시피 한 법이었죠. 그런데 2008년 이명박 정부 출범과 함께 터진 미국 쇠고기 수입 반대 집회, 미네르바 사건 등 이른바 인터넷 허위사실 유표자를 처벌할 근거를 찾다 보니 제정된 지 50년 된 법을 급하게 끄집어내어 전용한 것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니 당연히 실정에 맞지도 않고 국민의 표현의 자유만 억압하는 꼴이 되었지요.

사실 이 법이 없더라도 정말로 이 사회의 공익을 위협하는 진짜 범죄자들이라면 형법과 민법을 통해 충분히 커버가 가능합니다. 연평도 사태 당시 유언비어니 하는 것도 말입니다. 전기통신법 47조에 근거하여 기소되었던 미네르바는 1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았고 마침내 이번에 위헌 판결까지 나왔습니다. 

또한 같은 날, 헌법재판소는 수사기관의 감청이나 이메일 열람을 사실상 무제한으로 허용하고 있는 '통신비밀보호법' 조항에 대해서도 헌법불합치 판결을 내렸습니다. 위헌 결정처럼 당장 효력이 중지되는 건 아니지만 내년 12월 31일 안에 대체입법을 하지 않을 경우 소멸합니다.

공안국가처럼 정부의 억압이 무제한적으로 커지는 느낌이 드는 이때에 사법부에서 적절한 제동을 걸어준 것 같습니다. 이런 결정으로 국민이 인터넷에서나마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표출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만, 이명박 정부는 그런 꼴을 두고 볼 수가 없나 봅니다. 이번에는 대놓고 전기통신법 47조 역할을 대신할 처벌규정을 신설하겠다네요.

법무부, “허위사실 유포 처벌규정 신설하겠다”(http://www.fnnews.com/view?ra=Sent1201m_View&corp=fnnews&arcid=101228180307&cDateYear=2010&cDateMonth=12&cDateDay=28, 파이낸셜뉴스)

이명박 정부는 이런 면으로는 어쩌면 이렇게나 한결같을 수가 있을까요? 표현의 자유와 인터넷에 대해 몰라도 이렇게 모를 수가 있을까 싶은 얘기라 한숨이 다 나옵니다.


자, 그럼 이건 허위사실 유포 아닌가 하는 우스꽝스러운 생각도 듭니다. ^_^;; 아직 2년 남았다고 변명하시려나요?
집권하기 위해 공약을 남발하는 허언증 걸린 정치인들도 허위사실 유포로 처벌하는 법안이 마련되면 좋겠네요.
진정으로 국민을 생각한다면 쓸데없는 일로 국민의 성화를 돋우지 말고 큰일에 좀 집중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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