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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8

5.16, 5.18에 읽는 양성우의 <겨울 共和國> 안녕하세요. 생각비행입니다. 5월 16일과 5월 18일은 박정희와 전두환이라는 인물로 상징되는 군사독재정권을 생각하게 되는 날입니다. 5.16은 박정희에 의해 4.19의 희망이 절망으로 뒤바뀐 날이며 5.18은 전두환이 자유와 민주주의를 갈구하던 국민을 군홧발로 짓밟은 날입니다. 1961년 5월 16일 군사 쿠데타로 권력을 잡은 독재정권은 1970년대를 지나 1980년 5월 18일 정점을 찍었습니다. 엄혹했던 그 세월 동안 이름 없이 쓰러진 많은 분의 피로 우리 사회는 지금 이 정도나마 민주주의를 쟁취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현 상황도 그렇게 밝지만은 않습니다. 군사독재정권에서 기득권을 누리던 무리가 지금도 사회 곳곳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고, 상식이 아닌 비상식으로 한국 사회를 억압하고 있기 때.. 2012. 5. 15.
인사동 귀천이 사라지는군요... 천상병 시인 부부 자취 깃든 ‘귀천’ 문닫는다( http://media.daum.net/culture/cluster_list.html?newsid=20101013143905235&clusterid=223126&clusternewsid=20101013221837195, 경향신문 ) 천상병 시인의 부인 목순옥 님께서 운영하시던 인사동 전통 찻집 귀천이 문을 닫는다고 하네요. 목순옥 님께서 얼마 전 돌아가셨는데 새로운 주인을 찾지 못했다고 합니다. 천상병 시인의 생존 당시에는 당대의 시인들과 문인들의 사랑방 노릇을 톡톡히 하던 장소이기도 하죠. 그곳에는 식당이 들어설 예정이라고 합니다. 조카가 운영하는 귀천 2호점은 영업을 계속한다고 합니다만 상징적인 1호점이 사라지는 건 너무 안타깝네요. 생기면 사라지고 사.. 2010. 10.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