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의약품, 전문의약품, 건강기능식품을 함께 상담할 수 있는 유일한 공간, 약국

약국은 소화제나 진통제 같은 일반의약품을 찾는 사람부터 기침이나 감기 등 경증질환, 고혈압과 당뇨 같은 만성질환으로 전문의약품을 처방받는 환자까지 다양한 건강 상태의 사람들이 방문합니다. 그들은 약사에게 증상을 알려 건강 관련 궁금증을 해결하고 자신에게 적합한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고혈압 진단을 받아 두 종류 이상의 혈압약을 처방받은 환자가 있다고 해봅시다. 그가 약물 대신 혈압 관리에 도움을 주는 코엔자임큐텐과 같은 건강기능식품을 선택하려 한다면 약사는 옳지 않다고 충고할 것입니다. 또한 비타민A 결핍으로 안구 건조 증상이 심한 사람이 인공눈물만 찾는다고 해봅시다. 이때 약사는 보충제를 함께 사용하도록 권할 것입니다. 이처럼 약국은 질환 치료를 위해 활용하는 일반의약품과 전문의약품 구매뿐 아니라 건강을 위해 필요한 건강기능식품을 한자리에서 상담할 수 있는 유일한 공간입니다. 《약국에서 만난 건강기능식품》의 저자는 약사 출신답게, 사람들의 삶의 질을 떨어트리는 눈, 장, 여성, 수면 건강을 중심으로 건강기능식품을 바르게 이용함으로써 스스로 자신의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균형 잡힌 정보를 제공합니다.

 

스스로 건강을 챙기는 셀프 메디케이션 시대!

우리나라는 2025년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고령인구의 비율이 20% 이상인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습니다. 기대수명이 점점 늘어나며 스스로 건강을 챙기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바야흐로 '셀프 메디케이션 시대'가 도래한 것입니다. 최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조사 결과 2019년 상반기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서 많이 언급된 식품 관련 키워드가 건강기능식품, 가정간편식, 푸드테크 등으로 나타나 건강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매우 높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흐름은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매년 발간하는 〈건강기능식품 시장 현황 및 소비자 실태 조사〉에도 잘 나타납니다. 조사 결과를 보면 2018년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4조 3000억 원으로 2009년부터 매년 10% 넘게 성장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성장세는 건강기능식품이 질병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의약품은 아니지만 사람들에게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된다는 인식이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는 방증입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1200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건강기능식품의 직접 구매 건수를 기준으로 유통 채널을 살펴보면 인터넷몰(홈쇼핑 포함, 35.9%), 다단계(12.5%), 약국(10.9%) 순이었습니다. 약국에서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약국 구매 이유를 묻는 조사에서 '믿을 수 있어서'가 35.9%로 가장 높고,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어서'가 12.5%로 뒤따릅니다. 이는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문가에게 듣고 싶은 소비자의 마음이 반영된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건강기능식품을 약국에서 구매하는 비율이 2016년 8.7%에서 2019년 10.9%로 조금씩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바르게 알고 바르게 사용하는 건강기능식품

컴퓨터나 휴대폰 기기의 과도한 사용, 스트레스, 만성 피로, 대기오염 등으로 많은 사람이 안구건조증이나 과민성장증후군, 질염, 수면장애로 힘들어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식단을 조절함은 물론 자신에게 맞는 건강기능식품 섭취가 필요합니다. 《약국에서 만난 건강기능식품》은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건강기능식품에 대해 약국의 다양한 상담 사례와 함께 친절한 설명을 덧붙이고 있습니다. 

먼저 CHAPTER 1 〈건강기능식품의 제 역할〉에서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잘못된 정보로 건강 증진이 아닌 악화된 사례를 통해 건강기능식품의 올바른 선택과 사용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CHAPTER 2 〈눈 건강 제대로 관리하기〉는 최근 관심이 높은 눈 건강을 관리하는 방법, 비타민A, 오메가3, 루테인, 루테인지아잔틴 등 눈 건강에 도움을 주는 제품의 효과와 사용, 생활습관 등을 알려줍니다. CHAPTER 3 〈장 건강 관리하기〉는 과민성대장증후군뿐 아니라 질 건강, 비만, 당뇨에도 도움을 준다고 알려진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선택과 식단 관리에 대해 설명합니다. CHAPTER 4 〈여성 건강 관리하기〉는 약국에서 상담이 제일 많은 여성 건강 관리에 대해 생활습관, 의약품, 건강기능식품을 연계하여 이야기합니다. 마지막 CHAPTER 5 〈수면 건강 관리〉는 건강의 핵심으로 떠오르는 수면 장애와 이에 좋은 미강주정추출물과 감태추출물, 테아린, 칼슘과 마그네슘 등에 대해 꼼꼼히 알려줍니다. 

건강기능식품은 일상적인 식사에서 결핍되기 쉬운 영양소나 인체에 유용한 기능을 가진 성분을 섭취하기 편하게 만든 제품입니다. 저자는 건강기능식품을 약 대용품으로 생각하거나 잘못된 정보를 맹신하는 태도는 굉장히 위험하므로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자신의 생활습관과 건강 상태 등을 생각하지 않고 몸에 좋다는 소문만 듣고 제품을 선택하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약국에서 많은 사람을 만나온 저자는 약사로서 균형 잡힌 정보를 제공합니다. 홈쇼핑, 인터넷 같은 광고성 정보에 좌지우지되기 쉬운 현실에서 이 책은 건강기능식품을 활용해 자신의 건강을 스스로 지키고 싶은 사람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어줍니다.



저자

노윤정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졸업 후 병원약국의 주말약사로 근무했다. 그러다 환자 상담에 갈증을 느껴 약국으로 이직해 1년간 근무약사로 일하고 3년간 친구와 함께 약국을 운영했다. 그 사이 서울대학교 약학교육연수원 임상약학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알고 먹으면 약, 모르고 먹으면 독》(공저)을 출간한 뒤 SBS 〈자기야〉, KBS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등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약에 관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고자 노력했다. 결혼과 출산으로 거주지를 옮겨 혼자 약국을 경영하던 중 환자 상담을 위해 건강기능식품을 공부하기 시작했고,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자 2017년 약국을 정리하고 약국 전문 유통 건강기능식품 회사에 입사했다. 현재 약사를 대상으로 건강기능식품 강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연세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에 다니면서 약국, 회사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일을 꿈꾸고 있다.



차례

 

서문_  약국에서 만난 건강기능식품 

 

CHAPTER 1 건강기능식품의 제 역할

건강기능식품은 약을 대체할 수 있을까? 

건강기능식품의 가치는 건강한 식습관 관리에 있다 

바나바잎추출물이 혈당 관리에 도움을 주는 이유

건강기능식품은 본연의 가치가 있다 

 

CHAPTER 2 눈 건강 제대로 관리하기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안구건조증

안구건조증의 원인

나도 안구건조증일까?

안구건조증에 쓰는 약물 

인공눈물이 효과를 보려면 

눈의 상피세포 성장에 중요한 비타민A 

건강기능식품과 의약품은 목적이 다르다

한국인이 적게 섭취하는 비타민A 

건조한 눈을 개선해주는 오메가3

안구건조증은 복합적 관리가 필요한 질환 

루테인지아잔틴을 섭취하는 이유 

루테인, 누구냐 넌? 

눈이 침침할 때 루테인지아잔틴을 섭취하는 이유 

루테인 하나로 눈 건강을 전부 챙길 수는 없다 

아스타잔틴은 어때요? 

눈의 피로도 개선에 좋은 아스타잔틴

아스타잔틴의 효능은 함량에 따라 다르다

 

CHAPTER 3 장 건강 관리하기

점점 커지고 다양해지는 프로바이오틱스 시장 

원활한 배변 활동 그 이상의 가치

우리 몸에 사는 미생물, 마이크로바이옴의 가치

사람들은 왜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할까? 

장내 유익균 강화에 도움을 주는 프로바이오틱스 

내 몸에 사는 미생물, 정상세균총 

유해균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프로바이오틱스의 항균 효과 

우리 몸의 1차 방어막 장 상피세포 지키기: 장누수증후군을 아시나요? 

70% 이상의 면역세포가 사는 장: 제대로 배운 면역세포가 면역력의 중심이 된다! 

영양소 흡수·분해도 하는 유익균 

나도 과민성장증후군? 

과민성장증후군의 네 유형 

과민성장증후군을 위한 식단 

식단 관리 대신 프리바이오틱스 섭취는 어떨까? 

어떤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선택해야 할까? 

 

CHAPTER 4 여성 건강 관리하기

질염은 한 종류가 아니다 

항생제는 고유의 역할이 있다 

프로바이오틱스가 여성의 질 건강에 도움을 주는 이유 

질염 치료에 사용하는 약 

 

CHAPTER 5 수면 건강 관리하기

24시간 불 밝히는 한국 

잠 못 들어 고통받는 사람들 

잠을 잘 자지 못하면 일어나는 일 

사람마다 다른 적정 수면 시간 

계속 커지는 수면 건강 시장

수면 건강기능식품을 선택하는 이유 

수면을 유도하는 호르몬, 멜라토닌: 모두에게 효과가 나타나지는 않는다 

건강기능식품으로 수면 관리하기 1: 미강주정추출물과 감태추출물 

건강기능식품으로 수면 관리하기 2: 테아닌 

건강기능식품으로 수면 관리하기 3: 칼슘과 마그네슘

건강기능식품으로 효과가 없다면 정확한 원인을 찾아라


부록_ 건강기능식품 제품 설명서 읽는 법


약국에서 만난 건강기능식품
국내도서
저자 : 노윤정
출판 : 생각비행 2019.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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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탈린의 죽음》 《세상에서 가장 먼 학교 가는 길》에 이어 생각비행 그래픽노블 시리즈 세 번째 책이 나왔습니다. 재능 있는 소설가이자 사회평론가였던 《잭 런던》입니다. 1908년 그가 쓴 《강철군화》는 노동자 장권이 자본가의 무력에 의해 붕괴되는 과정을 묘사했습니다. 유럽에서 파시즘이 등장하여 잭 런던의 예측은 사실로 드러났죠. 레닌과 트로츠키도 잭 런던의 독자였으며 조지 오웰의 《1984》에도 영향을 끼쳤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분  야: 정치사회    ▸판  형: 210*288    ▸발행일: 2019년 10월 31일

▸글․그림: 코자              ▸옮긴이: 김미정              ▸쪽  수: 160

 

20세기 초, 유럽과 미국 청소년들의 우상이었던 소설가 잭 런던의 세계일주!


노동자이자 혁명가, 탐험가이자 소설가인 잭 런던은 1907년 4월부터 1909년 3월까지 샌프란시스코에서 시드니까지 범선을 타고 아내와 세계일주를 떠난다. 시나리오 작가 막시밀리앵 르 루아는 아티스트 나티브와 함께 ‘코자’라는 이름으로 잭 런던의 자전적 여행기를 그의 생애와 작품을 섞어가며 역동적으로 그려냈으며, 마야 미앵두는 몽환적이며 생동감 있는 색채로 표현했다.

잭 런던은 20세기 초, 유럽과 미국 청소년들이 열광한 트로츠키가 경의를 표한 혁명주의 작가다. 레닌이 죽는 순간까지 그의 책을 읽었다고 전해질 정도로 유명한 작가이자 혁명가이기도 했다. 하지만 그의 인생은 이 여행기처럼 고난의 연속이었다. 사생아로 태어나 학교를 제대로 다니지 못한 채 온갖 육체노동을 하며 가족의 생계를 도와야 했다. 열아홉에 고등학교를 18개월 만에 마치고 대학에 들어갔지만 집안 사정으로 학업마저 포기해야 했다. 그는 통조림공장 노동자, 알래스카 금광 노동자, 물개 사냥꾼, 해안경비대, 러일전쟁 특파원, 모험가, 사회운동가 등 다양한 직업을 거치며 남다른 경험을 했다. 미국의 가장 대중적인 작가이면서도 사회경제적 특권에 대항해 계급투쟁에 앞장섰으며, 부패한 정부로부터 권력을 탈환해야 한다고 민중을 선동하는 등 맹렬하게 논쟁에 참여한 혁명가였다. 《잭 런던: 노동자이자 혁명가, 탐험가이자 소설가인 잭 런던의 세계일주》는 새로운 모험에 도전하는 부부의 이야기처럼 보이지만 런던의 삶과 작품, 사상을 엿볼 수 있는 색다른 평전이기도 하다. 



잭 런던의 세계일주는 '꿈의 실현'이었다!


1907년 4월, 런던은 무모한 모험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을 뒤로한 채 ‘스나크 호’의 선장이 되어 항해를 시작한다. 그에게 이 여정은 꼭 하고 싶었던 ‘꿈의 실현’이었다. 배에 물이 차고 폭풍우로 난파의 위기를 넘기면서도 그의 모험은 계속됐다. 신문에 그의 죽음이 게재되고 은행 계좌가 막히는 상황이 벌어질 정도로 위험천만한 과정 속에서도 런던은 자아를 투영한 작품인 《마틴 에덴》을 발표한다. 많은 사람이 그의 여행을 부르주아적 행동이라고, 많은 언론이 어리석은 모험이라고 비판했지만 런던은 무척 감미로운 여행이라고 자평했다. 


이 책은 런던의 여행을 그리며 곳곳에 ‘늑대개의 시선’, ‘마틴 에덴 이야기’, ‘알래스카 금광 노동자 시절 이야기’ 등을 액자로 처리하여 위험에 처한 상황과 인물들의 심리를 촘촘히 담아냈다. 거친 폭풍우를 뚫고 나아가는 범선, 인물들의 다양한 표정과 갈등, 식민지인들의 비참한 생활과 제국주의자들의 착취 등도 밀도 있게 녹아 있다. 세상에 수많은 작가가 있지만 잭 런던처럼 작품과 삶의 궤를 같이하려고 노력한 인물은 흔치 않다. 그는 동경하던 모험을 실행했고, 불의에 대항했으며, 자신의 작품 속 인물처럼 살고자 했다. 《잭 런던: 노동자이자 혁명가, 탐험가이자 소설가인 잭 런던의 세계일주》는 유명한 소설가의 모험을 단순히 표현한 것을 넘어 색채 하나하나 선 하나하나에 노동자로, 혁명가로, 소설가로 살아간 런던의 고뇌에 찬 삶을 오롯이 담아냈다.




글·그림

코자(KOZA)

시나리오 작가 막시밀리앵 르 루아는 아티스트 나티브와 함께 ‘코자’라는 이름으로 이 책을 냈다. 막시밀리앵 르 루아는 1985년 파리에서 태어나 2009년 리옹의 노숙인을 다룬 《호즈니》를 출간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네 차례 팔레스타인을 여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2009년 《가자지구》, 2010년 《질러가는 길》과 《벽 쌓기》, 2013년 《팔레스타인은 어떤 상황인가》라는 문제작을 내놓았다. 2012년 출간된 《밤이면 자유가 우리의 소리를 듣는다》는 인도차이나 전쟁 당시 베트민(베트남 독립동맹)에 합류하려고 탈주병이 된 프랑스 병사 이야기다. 이 작품은 앙굴렘 국제 만화 페스티벌의 공식 경쟁 부문에 선정되었으나, 르 루아는 자신의 블로그에서 창작물은 경쟁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2014년, 팔레스타인 대의명분에 대한 일관된 지지를 밝혔다는 이유로 그는 10년간 이스라엘 영토 내(팔레스타인 포함) 출입금지를 당했다. 비정기적으로 라부아트아뷜 출판사의 르포 시리즈 ‘카르네’의 공동 작업에 참여하고 있다.



채색

마야 미앵두(Maya Mihindou)

마야 미앵두는 1984년 가봉에서 태어나 현재 파리에 살고 있다. 2008년부터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며 파리, 도쿄 디자인 페스타, 로마 페스티벌 등에 정기적으로 작품을 출품하고 있다. 다수의 만화책 작업에 참여했으며, 2011년 데뷔작 《사빈》이 솔레이 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옮긴이

김미정

이화여자대학교 불문학과와 이화여자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 한불번역학과를 졸업했다.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하다, 현재는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파리의 심리학 카페》 《라루스 청소년 미술사》 《잠자는 숲속의 공주를 찾아서》 《재혼의 심리학》 《알레나의 채소밭》 《기쁨》 《고양이가 사랑한 파리》 《미니멀리즘》 《페미니즘》 《스탈린의 죽음》 《세상에서 가장 먼 학교 가는 길》 등이 있다.


잭 런던 JACK LONDON
국내도서
저자 : 코자(KOZA) / 김미정역
출판 : 생각비행 2019.10.31
상세보기


▸분야: 어린이    ▸판형: 210*288    ▸발행일: 2019년 5월 28일  

▸지은이: 르노 가레타, 마리-클레르 자부아    ▸옮긴이: 김미정    ▸쪽수: 62쪽

 


티베트의 오지 마을 팅큐에서 카트만두까지

학교 가기 위한 다섯 아이의 위험천만한 여정! 


셰라브, 소남, 우르겐, 다와, 파상 다섯 아이는 네팔 북서부 돌포 지역 중에서도 고립된 작은 마을 팅큐에 삽니다. 그들은 마을 사람들의 배웅을 받으며 어른 펨마를 따라 카트만두로 향합니다. 9일간의 위험한 여정입니다. 초등학생에 불과한 이들이 히말라야 5050미터의 산을 오르고 눈보라를 헤치고, 급류를 건너고, 비탈길에서 넘어지기도 하는 등 위험을 감수하며 상상할 수 없는 거리를 걸어야 하는 까닭이 있습니다. 바로 학교에 가기 위해서죠.


《세상에서 가장 먼 학교 가는 길》은 히말라야 돌포 계곡에서 해발 4200미터에 자리한 팅큐 마을 어린이들의 실제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네팔 북서부에 있는 팅큐 마을은 티베트 내륙으로 고립된 지역인데요, 거대한 바위 장벽과 높은 고도로 사람들이 접근하기 어렵고 혹독한 기상과 지리적 여건 때문에 마을 사람들은 힘겨운 삶을 꾸려 나갑니다. 문화생활은커녕 생계를 위한 목축업도 쉽지 않고 전화나 인터넷 연결이 되지 않으며 다른 지역과 교류하기도 어렵습니다. 

 

이러한 곳에서 고등교육을 받기 위해 다섯 아이가 학교를 향해 출발합니다. 아이들은 용기와 결단으로 목숨을 건 여정을 시작합니다. 누구에게 배움의 기회는 당연한 것이지만, 티베트 오지 마을 아이들에게는 목숨을 걸어야 얻을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이들은 교육을 통해 더 많은 미래를 꿈꿉니다. 지금도 카트만두의 중학교가 개학할 때면 이들 다섯 아이처럼 초등학생들이 히말라야를 넘는 위험한 여정을 시작합니다.


 

배움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끼게 하는 시간!

 

비영리단체 '쉬르르슈맹드레콜(Sur le chemin de l’ecole, 학교 가는 길)' 협회에서 만들어 2013년 개봉한 장편영화 〈학교 가는 길(Sur le chemin de l’ecole)〉은 굉장한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영화는 어린 학생들이 학교에 가기 위해 매번 거쳐야 하는 위험한 여정을 되짚으며 배움의 길이 모든 이에게 공평하게 열려 있지 않다는 사실을 일깨웠습니다. 고립된 지역 아이들은 학교에 가기 위해 때때로 엄청난 위험을 감수해야 합니다. 

 

‘쉬르르슈맹드레콜’ 협회는 케냐에서 미얀마까지, 마다가스카르 등 전 세계로부터 도착한 새로운 26가지 이야기로 다큐 시리즈 〈학교 가는 길〉을 만들었다. 하지만 네팔 돌포 지역에 사는 다섯 명의 초등학생이 카트만두의 중학교까지 가는 이야기는 2015년 카트만두에 일어난 지진 때문에 시리즈에 담기지 못했습니다. '쉬르르슈맹드레콜' 협회는 상상을 뛰어넘는 다섯 아이의 여정을 영화를 대신해 만화 형식으로나마 보여주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먼 학교 가는 길》은 그렇게 해서 출간되었으며, 배움을 향한 다섯 아이의 걸음걸음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이 책이 출간되기 10년 전 팅큐 마을에는 '쉬르르슈맹드레콜' 협회의 협력 기관인 '에스오에스앙팡(SOS Enfants)' 덕분에 '쿨라 마운틴 스쿨'이라는 유일한 학교가 세워졌습니다. 이 학교에서 공부한 다섯 명의 주인공은 마을에서 유일하게 네팔어를 말하고 읽고 쓸 수 있었습니다. 이 아이들은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싶었고 더 나은 삶을 원했습니다. 그래서 고등교육을 받을 수 있는 카트만두로 향했습니다. 지금도 이들이 걸었던 길을 따라 많은 아이들이 카트만두로 향하고 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먼 학교 가는 길》은 주인공들이 위험한 상황을 이겨내는 모험 이야기라기보다는 꿈을 좇아 배움을 향해 나아가는 감동적인 이야기입니다. 배움은 더 나은 삶을 향한 기회이지만 대부분 이런 사실을 깨닫지 못한 채 학교에 다닙니다. 하지만 다섯 명의 주인공은 위험을 무릅쓰고서라도 얻고 싶은 것이었습니다. 히말라야 산맥의 눈보라를 헤치고 학교로 가는 다섯 아이의 여정은, 이 책을 읽는 이들에게 배움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를 깨닫게 해주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저자

르노 가레타

1964년 브레스트에서 태어났다. 그래픽 아트를 전공한 후 1987년부터 광고계와 음악 분야에서 일했다. 만화가로 데뷔한 작품 ‘폭스 원’ 시리즈가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액션 스파이물 《인사이더》는 2001년 첫 권이 나온 후 현재까지도 시즌을 달리하며 출간 중이며, 여배우 제시카 알바와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이 영화 판권을 사기도 했다. 2005년부터 파비앵 뉘리와 함께 12부작으로 기획된 ‘벤슨 게이트의 지배자’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그 밖의 저서로 《웜업》이 있다.


마리-클레르 자부아

영화감독이자 시나리오 작가, 영화와 TV 다큐멘터리 수석편집자로 일하고 있다. 아이와 여성, 빈민층을 주제로 한 작업에 관심이 많다. 다큐멘터리 〈수녀들의 비밀〉(알베르 롱드르상 수상)과 〈모성: 장애 여성들의 전투〉를 제작했으며, 파스칼 플리송의 〈학교 가는 길〉(세자르상 ‘최고의 다큐멘터리’ 수상)과 질 드 마이스트르의 〈첫 번째 외침〉의 공동 시나리오 작가로 참여했다. France 5에서 방영된 연작 다큐멘터리 〈학교 가는 길〉의 시나리오와 편집, 내레이션을 맡았다. 현재 청소년을 위한 시리즈물 〈태어나다, 독립하다〉를 촬영 중이며, 이 작품은 France 4와 넷플릭스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글쓰기와 편집, 촬영을 통해 현실에 기반을 둔 인간의 역사를 섬세하게 들려주는 작업을 해오고 있다.


옮긴이

김미정

이화여자대학교 불문학과와 이화여자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 한불번역학과를 졸업했다.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하다, 현재는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파리의 심리학 카페》 《라루스 청소년 미술사》 《잠자는 숲속의 공주를 찾아서》 《재혼의 심리학》 《알레나의 채소밭》 《기쁨》 《고양이가 사랑한 파리》 《미니멀리즘》 《페미니즘》 《스탈린의 죽음》 등이 있다.


세상에서 가장 먼 학교 가는 길
국내도서
저자 : 르노 가레타,마리-클레르 자부아 / 김미정역
출판 : 생각비행 2019.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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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로 읽고 그림으로 느끼는 가족의 온도!


한 집에 살고 있다고, 혈연으로 연결되었다고, 행복한 가족이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서로의 체온을 느끼며, 이웃보다 친밀감을 보이지만, 성격이나 좋아하는 부분 등 다른 면을 보면서 일상은 갈등의 연속이기도 하지요. 여기 다섯 식구가 있습니다. 부부는 불임이 아니지만 입양을 통해 세 아이의 엄마 아빠가 됐습니다. 부부는 아이와 부모 자식의 연을 맺으면서 입양을 숨기지 않고 공개했습니다. 더 나아가 입양하는 사람들이 꺼리는 남자아이, 연장아(비교적 많은 나이에 입양이 된 아이), 개방 입양(입양 부모와 생부모 사이에 아동에 관한 정보와 소식이 교환되거나 만남이 이루어지는 형태의 입양)으로 세 아이의 부모가 됐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엄마가 필요한 아이들에게 가족이 되어주고자 하는 마음으로 입양이라는 창의적인 가족 만들기에 나섰습니다. 남편과 오랜 고민을 나눴기에 어렵지 않게 입양으로 부모가 됐습니다. 하지만 입양한 아이들과 완전한 가족이 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가족의 온도》는 사랑스러운 자녀의 유일한 부모가 될 수 없다는 사실, 아이가 생부모의 존재를 알고부터 겪는 다양한 감정의 소용돌이, 아이와 엄마가 성장통을 겪으면서 완전한 가족이 되는 과정을 감성이 충만한 일러스트와 함께 보여줍니다. 저자는 자녀에게 입양으로 가족이 되는 과정을 숨김없이 나누고 공감하며 심리적인 안정감을 찾아가는 쉽지 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저자는 입양 부모가 아닌 입양 자녀의 입장에서 담백하게 가족 이야기를 꺼냅니다. 엄마의 시선을 담은 잔잔한 일러스트는 행복으로 나아가는 입양 가족의 모습에 온기를 더했습니다.



입양은 가치나 선행이 아니라 가족 됨을 새겨가는 실제 삶!


입양은 가정이 필요한 아이가 영구적인 가정을 만난다는 점에서 꼭 필요한 제도입니다. 부모가 필요한 아이들이 입양을 통해 가족을 얻고, 가족의 사랑과 지지 속에서 건강히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 사회적으로나 개인적으로 가치 있는 일임이 분명하죠. 하지만 이런 가치에 이끌려 입양을 선택한다면 이후의 삶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사실을 곧 알게 됩니다. 입양은 선행이 아니라 매일 부대끼며 가족이라는 사실을 알아가는 일상이기 때문입니다. 가족으로 서로를 끌어안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입양을 결정할 때는 오랜 고민과 준비 시간이 필요합니다. 저자의 자녀들은 어려서부터 입양이 무엇인지 듣고, 입양 가족 모임에 나가고, 입양 동화를 읽으며 자신들이 어떻게 가족이 되었는지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자라며 잃어버린 기억의 퍼즐이 채워지면서 자신을 낳아준 부모가 자기를 포기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순간이 찾아왔습니다. 지금 사랑하는 부모가 자신을 떠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엄습했을 때 저자는 자녀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심리적 안정을 찾아주었습니다. 

 

입양 부모는 자신들에게 온 자녀가 축복이고 행복이듯 자녀도 이 같은 감정을 똑같이 느낄 것이라고 생각하곤 합니다. 그러나 자녀는 자신에게 일어난 상실과 슬픔을 소화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그 사실을 아이의 입장에서 끌어안고 쓰다듬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이 시간을 통해 아이는 삶의 주인이 자신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완전한 가족의 일원이 될 수 있습니다. 저자와 세 자녀는 이 시간을 지혜롭게 극복하며 사랑과 유대를 견고히 쌓고 있습니다. 


아이가 쓰고 엄마가 그린 입양 성장 동화


저자의 첫 입양은 남자아이 은기였고, 둘째 입양은 은기보다 두 살 많은 여자아이 시아, 셋째 입양은 개방 입양한 남자아이 찬이었습니다. 이 책은 세 아이를 입양하고 성장통을 겪으며 가족이 재탄생하는 과정을 담백한 문체로 서술한 〈가족의 계절〉, 큰딸 시아가 쓰고 엄마가 그림을 그린 〈가족 로맨스〉, 입양 가족을 위한 8가지 조언을 담은 〈가족 이야기〉로 구성돼 있습니다. 특히 두 번째 이야기인 〈가족 로맨스〉는 열 살 시아가 입양되기 전 다섯 살까지 자신을 돌봐주었던 로즈마리 수녀님께 자신의 입양과 관련한 질문과 속마음을 담아 보낸 편지와 로즈마리 수녀님으로부터 받은 답장, 엄마가 시아를 키우면서 느꼈던 시아와의 추억, 행복과 생각을 그림으로 엮은 동화 형식입니다. 동화 속 시아의 질문은 생의 시작과 생모에 관한 궁금증, 자신이 낳은 아이를 포기할 수밖에 없는 엄마들을 그대로 지켜보고만 있는 이해할 수 없는 세상과 어른들을 향한 물음이기도 합니다. 

 

입양 가족이라면 저자처럼 자녀와 입양에 대해 진지한 대화를 나누어야 합니다. 입양 사실을 숨기기보다 서로 생각을 나누고 자녀가 궁금해하는 질문을 경청하고 솔직하게 대답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낳아준 부모에 대한 입양 부모의 부정적 의견은 자녀와 부모 사이를 멀어지게 하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아이와 입양에 관해 이야기할 때 실수할 수 있지만 두려워하지 말고 더 나아가야 합니다. 자녀와 부모가 더 많은 대화를 할 때 입양 가족은 함께 성장할 수 있습니다.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기존의 입양 관점에서 벗어나 입양 삼자(생부모, 입양인, 입양 부모)의 삶이 입양을 통과하며 어떤 여정을 거치는지, 그 과정이 서로의 삶에 얼마나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는지 깨달았습니다. 그리하여 이들의 삶을 어떻게 지원할 것인지 고민하면서 건강한입양가정지원센터라는 입양 사후 서비스 기관을 설립해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는 입양에 대한 많은 편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입양한 부모를 대단하다고 생각하면서도 입양 가족을 이상한 눈으로 보는 이중적인 태도, 입양아를 결핍이 있거나 경계해야 하는 대상으로 여깁니다. 

 

여기 다섯 식구가 있습니다. 부부는 가슴으로 낳은 아이 셋을 건강하게 키우며 행복한 가족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가족이라도 각자의 공간에서 체온을 느끼기 어려운 시대, 부모와 자녀들의 대화가 이어지지 않는 시대를 사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보며 ‘가족의 온도’를 느낄 수 있게 해줍니다. 입양을 생각하는 사람들이나 입양 가족으로 여러 고민을 하고 있다면 《가족의 온도》를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행복한 가족을 만들어가는 모습을 보며 큰 힘과 용기를 얻을 수 있을 테니까요.



저자

이설아

세 아이의 입양 엄마이자 입양 가족의 든든한 언니, 

입양 삼자 모두가 행복한 입양을 위해 발로 뛰는 실천가. 

2008년 첫아들을 만나면서 입양 부모로서의 삶이 시작되었다. 행복으로 꽉 찬 3년을 보낸 후 다섯 살 딸을 입양하는 과정에서 ‘상실을 경험한 아이와 준비되지 못한 부모가 만나 가족이 되는 것’이 얼마나 어렵고 고통스러운지 배웠다. 이후 셋째 아들과의 운명적 만남을 통해 아들의 생모까지 확대 가족으로 연결되는 개방 입양의 기회를 얻었다.

남아 입양, 큰 아이 입양, 개방 입양으로 이어진 삶의 이력은 입양 부모의 자리에서 입양을 이해하던 관점에서 벗어나 입양 삼자(생부모, 입양인, 입양 부모)의 삶으로 확대되었다. 입양 삼자의 삶이 입양을 통과하며 어떤 여정을 거치는지, 그 과정이 서로의 삶에 얼마나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는지를 깨달으면서 이들의 삶을 어떻게 지원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으로 삶의 방향이 크게 바뀌었다.

딸아이를 입양하며 경험했던 어려움을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입양 가족을 돕는 입양 전문가가 되기로 마음먹고, 2015년 입양 사후 서비스 기관인 건강한입양가정지원센터를 설립했다. 2016년부터 보육시설의 아이를 입양 가정이 품는 ‘확대 가족 프로젝트’를 시작해 단순 후원자가 아닌 삼촌과 이모가 되어 삶을 공유하고 평생의 울타리가 되어주는 가족 결연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또 2018년에는 생부모와 성인 입양인, 입양 부모가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삶을 격려하는 ‘입양 삼자 자조 모임’을 시작했고, 그해 12월 입양 삼자 토크콘서트를 열어 입양 삼자의 삶에 대한 새로운 의제와 과제를 한국 사회에 던졌다. 현재 숭실대학교 사회복지학 박사 과정에 있다.


건강한입양가정지원센터(www.guncen.org)

건강한입양가정지원센터는 사회복지와 심리상담에 전문성을 띤 입양 부모 전문가 그룹으로 입양 가족의 생애주기에 맞춘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입양 부모 학교

입양 부모 학교는 입양인(입양 아동)을 중심으로 ‘입양 삼자’ ‘상실과 애도’ ‘정체성’이라는 공개 입양의 키워드를 새롭게 정리합니다. 또한 ‘입양인의 특수 욕구’를 이해하고 ‘입양 말하기 기본 원칙’을 배움으로써 입양 자녀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안정된 관계를 맺는 데 도움을 줍니다. 예비, 새내기, 난임 입양 가정과 유자녀 입양 가정 등 대상에 따라 세분된 커리큘럼으로 진행합니다.


입양 말하기 세미나

공개 입양 가정의 가장 큰 과제이자 입양 부모님들의 오랜 고민인 입양 말하기의 이론과 실제를 다루는 세미나입니다. 입양 말하기의 원칙, 연령대별 입양 말하기, 입양 자녀의 질문에 답하기, 입양 부모 자신의 감정 다루기, 입양 자녀의 감정 다루기, 자녀와 라이프북 만들기, 뿌리 찾기 준비하기 등 입양 자녀의 건강한 정체성 형성을 돕는 실질적 워크숍으로 진행합니다.


입양 삼자 자조 모임

입양의 세 주체인 입양 부모, 성인 입양인, 생부모가 매월 함께하는 자조 모임으로 국내에서 유일한 모임입니다. 입양 부모, 성인 입양인, 생부모가 안전한 공동체 안에서 입양 삼자의 삶을 깊이 이해하고 자신의 인생 경험을 재해석하며 건강한 정체성을 세워나가도록 돕습니다.


차례


프롤로그

PART 1 가족의 계절

봄 

가을 

여름1 

여름2 

겨울1 

겨울2 

다시 봄 


PART 2 가족 로맨스

로즈마리 수녀님께 

사랑하는 시아에게 

내 딸 시아에게 


PART 3 가족 이야기

입양 마주이야기 

가족의 연결을 돕는 입양 마주이야기 8원칙 


에필로그

참고 자료

입양 및 상담을 위한 기관


가족의 온도
국내도서
저자 : 이설아
출판 : 생각비행 2019.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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