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이라는 생태계를 대중에게 널리 퍼뜨린 아이폰, 2초에 한 대씩 팔려 누적판매 1000만 대를 돌파한 갤럭시S. 2010년에 이어 2011년에도 스마트폰 시장에는 이슈가 가득합니다.

각 인터넷 서점도 그런 스마트폰 시대에 발맞춰 앱(어플)을 출시하고 있는데요. 예스24는 아이폰용 앱에 이어 안드로이드용 무료 앱을 새로 출시했더군요. 생각비행도 이런 정보에는 관심이 있어서 얼른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내려받아 설치해봤습니다.

놀랍게도 4대 메뉴 중 하나인 '추천도서' 최상위에 생각비행이 2011년 첫 책으로 낸 《설득의 스토리텔링》이 올라 있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인터넷 서점의 새해 첫 추천도서 최상단을 아직 문을 연 지 1년도 채 안 된 생각비행이 장식하게 되다니 얼떨떨합니다. 좋은 책을 내다 보면 독자분께서 알아주시는 날이 오는가 봅니다. 열심히 하라는 격려로 알고 마음을 다잡고 2011년 한 해 동안 높이 날아오르겠습니다.

예스24 앱을 다운(안드로이드 스마트폰 - 마켓 - 검색에서 '예스24' 입력 - 무료 설치)받은 다음 추천도서로 들어가시면 생각비행이 출간한 《설득의 스토리텔링》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새해, 새로운 직장에서, 새로운 학교에서, 새로운 만남에서 어떤 스토리를 가지고 어떻게 이야기해야 상대를 설득할 수 있을까요? 그 방법을 《설득의 스토리텔링》이 제시해 드립니다.

예스24 안드로이드 어플 출시 기념 이벤트( http://www.yes24.com/event/00_Corp/2010/1220AndroidAPP.aspx?Sky=003&Gcode=000_070_003 )

여담이지만 이번에 안드로이드용 앱을 출시한 예스24에서는 어플 출시 기념 이벤트를 1월 31일까지 진행하고 있습니다. 예스24 어플을 내려받아 사용한 다음 리뷰를 남기면 캐논 DSLR 카메라를 비롯해 푸짐한 상품을 주고 있네요. 관심 있는 분들은 응모하세요! 앱을 설치하시면 생각비행이 그동안 어떤 책을 펴냈는지도 살펴보시고, 저희 신간 《설득의 스토리텔링》에도 지속적인 관심 부탁합니다!

P.S 예스24 어플은 아이폰용도 있답니다. ^^



* 하단 아이콘을 클릭하시면 각 인터넷 서점 웹페이지에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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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값' 최철원 씨 "사회적으로 시끄럽게 해 죄송"(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view.html?cateid=1068&newsid=20101202142156059, 머니투데이)

시사매거진 2580을 통해 방송된 후 블로그, 트위터 등을 뜨겁게 달군 '빠따 한 대당 백만 원'의 주인공(?) 최철원 전 M&M 대표가 오늘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소환되었습니다. 그런데 개그본능이 폭발한 건지 웃기게도 그가 조사실로 들어가면서 이렇게 한마디 했다는군요.

"사회적으로 시끄럽게 해서 죄송하다."

이건 달인 김병만 선생도 아니고 맷값 최철원 선생이라는 예명을 지어드려야겠습니다. 시끄러운 게 죄송한 줄은 알면서 사람을 패고 돈으로 무마한다? 참 웃기는 사고방식을 갖고 계시네요.

저 한마디만 봐도 자기가 뭘 잘못한 건지 전혀 모른다는 걸 알 수 있네요. 죄송하다는 말은 피해자이신 1인 시위를 하시다 폭행당한 그분께 먼저 해야지요. 게다가 맷값이란 돈으로 무마하려다 그게 안 되니 맞고소라니 정말 사람이 부끄러운 줄 알아야 사람 아닙니까? 여담이지만 몇 년 전에 개봉했던 차승원 주연의 영화 〈혈의 누〉에서도 사람과 짐승을 가르는 경계는 자기가 저지른 일에 대한 '부끄러움'을 아느냐 모르느냐라고 말하죠.

[마감 후…]그가 야구배트를 들게 된 사연(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012012131345, 경향신문)

문제는 이런 재벌 일가가 벌이는 사건이 심심치 않게 일어난다는 겁니다. 몇 년 전에는 그 유명한 한화 김승연 회장과 아들내미의 조폭 흉내도 있었죠. 조사를 받으면서 한다는 소리는 고작 "내가 팔자가 세서..."였고요. 재벌가는 개그 콘서트를 본방사수하며 애청하나 봅니다.

지금도 검찰청 문턱이 닳도록 드나들고 있지만 그건 비자금 조성 의혹 때문이지 폭행 사건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그 사건은 이미 징역 1년 6월, 집행유예 3년, 사회봉사 명령이란 2심 판결이 내려졌지요. 그냥 휠체어 타고 봉사하는 척 시간만 때우면 끝인 겁니다. 과연 재벌가가 아닌 일반인이 조폭을 동원해 폭행사건을 일으켜도 사회봉사 명령으로 끝날지 궁금합니다.

과연 이번 최철원 맷값 사건에 검찰과 법원은 어떤 자세로 조사에 임하고 어떤 판결을 내릴까요? 국민의 눈인 언론과 사회단체가 재벌을 적절히 감시하고 견제할 수 있었더라면 이런 해프닝이 발생했을까요?

'광우병 보도' PD수첩 제작진 2심도 무죄(http://media.daum.net/society/others/view.html?cateid=1067&newsid=20101202161404815, 뉴시스)

동시에 오늘 다행한 일도 있었습니다. 최철원 사건을 파헤친 시사매거진 2580처럼 대한민국 탐사보도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PD수첩에 대한 2심 판결이 있었죠. 1심과 마찬가지로 제작진 전원 무죄.

생각비행이 예전에 포스팅한 미국의 반(反)독점법에 대해 아시나요?( http://ideas0419.com/44 )를 읽었다면 아시겠지만, 록펠러의 석유 독점재벌이었던 '스탠더드 오일 트러스트' 해체가 가능했던 것은 아이다 미네르바 타벨이라는 걸출한 저널리스트의 탐사보도가 혁혁한 역할을 했습니다. 그렇지만 이 모든 일이 한 기자의 탐사보도만으로 이루어진 건 아니었습니다. 타벨의 탐사보도뿐 아니라 시대의 요청에 따라 반독점법이 부활하고 그 법조항에 따라 연방대법원이 독점재벌 해체라는 옳은 결정을 내렸기 때문이었습니다. 한마디로 법질서가 바로 섰기 때문에, 사법부가 제 역할을 다했기 때문에 언론 역시 제 역할을 할 수 있었다는 거지요.

하지만 헌법재판소의 미디어법 기각과 언론 재벌의 독과점( http://ideas0419.com/55 )에서 드러나다시피 우리나라의 현 사법부는 자기 모순적인 행태로 이미 한 번 국민을 실망시켰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국민을 대신한 권력 감시자인 언론이 제 역할을 할 수 있을까요? 정권의 시녀가 되어 언론과 국민에게 재갈을 물리고 다녀 '견찰, 떡찰'이란 오명을 쓴 검찰처럼 언론을 옥죄지나 않으면 좋겠습니다.

초범이라고 봐주고, 술먹었다고 봐주고, 돈 없다고 무시하고, 더이상 유전무죄 무전유죄가 아닌 죄값에 따라 정당하게 심판받는 사회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것만이 사법부가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겠죠.

1. 외교통상부 유명환 장관 딸 채용 특혜 의혹이 대부분 사실로 드러나면서 채용은 취소되었고, 아버지인 유명환 장관도 사실상 경질되었습니다. 청년 실업이 특히 심각한 가운데 드러난 현대판 음서 제도에 국민은 분노하고 있습니다. 국민의 공복 노릇을 하라고 자리에 앉혀놨더니 기본을 망각하고 자기 이익을 챙기기 바빴기 때문입니다.

2. 최근 서점가에서 돌풍을 일으키는 책이 있습니다. 《정의란 무엇인가?》란 책이죠. 책 제목답지 않게 누구는 항상 있었던 문화 상품의 대통령 프리미엄이라 하고 누구는 대형 출판사의 영악한 마케팅이라고도 합니다. 그런 영향이 아주 없었다고는 못 하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사람들이 정의가 무엇인지, 아니 기본적으로 정의란 게 진짜 있긴 있는 건지 묻고 싶었기 때문은 아닐까요?

3. 2년 반 전 대한민국 국민은 "범죄자면 어때, 경제만 살리면 됐지"란 광풍에 빠져 현 정권을 낳았습니다. 다른 건 모조리 다 포기할 테니 부자만 되게 해달라는 자포자기형 도박이었죠. 하지만 그 결과 언론의 자유, 집회의 자유 등 기본권에 대한 제한만 늘어날 뿐, 경제는 살아나질 않고 있습니다.

4. 체감 경기가 어려운 이때, 부자에 대한 열망은 오히려 더 커졌습니다. 서점가에도 이런 열망을 타고 이미 많은 책이 나와 있죠. 하지만 일확천금을 강조하거나 투기에 가까운 불법, 편법을 권하는 책도 보입니다. 때로는 생각만으로도 부자가 될 수 있다며 사이비 종교에 가까운 '썰'을 풀기도 하고요. 이 모든 것 역시 자포자기형 도박에 가깝습니다.


그렇다면 실제로 살아가면서 평범한 서민이 이 혼란을 타개할 방법은 무엇일까요. 생각비행은 이 말에 주목합니다.

Back to the Basics. 기본으로 돌아가라.


사람들은 이제 허황된 부자론에 질렸습니다. 온 국민 10억 만들기, 20대는 재테크에 미쳐라? 할 수 있다면 좋은 얘깁니다만 글쎄요, 과연 담배 한 개비와 차비를 아끼지 않으면서 그렇게 무작정 큰 그림만 그린다고 삶이 윤택해질까요?

생각비행의 두 번째 책은 '재테크 신화는 없다! 절약만이 살 길이다!'에서부터 출발합니다.

일확천금을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투기나 불법, 편법을 조장하지도 않습니다. 행동 없이 믿기만 한다고 다 해결되리란 무책임한 소리도 하지 않습니다.

대책 없이 수천, 수억을 이야기하는 허황한 방법이 아니라 월급쟁이와 가정주부가 푼푼이 아껴 실제 눈앞에 돈이 모이는 모습을 보는 방법들을 알려 드리려고 합니다. 그리고 그 방법을 절약하는 습관으로 어떻게 연결할 수 있을지, 어떤 부분이 잘못된 습관인지 함께 고민해보려고 합니다. 부자가 되는 길은 돈이 새는 것을 막고 모으는 일로부터 시작하니까요.

요즘 영화로도 개봉한 이사카 코타로의 소설 골든 슬럼버》에 이런 대사가 나오더군요. "인간 최대의 무기는 신뢰와 습관"이라고요. 서민의 삶이 윤택해지는 최대의 무기는 절약과 습관 아닐까요? ^_^

그 절약으로 부자 되는 습관을 담아낸 생각비행의 두 번째 책 《허영이의 돈 버는 생활습관 39가지》를 많이 기대해주세요! ^_^


2010년 8월 18일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주기를 추모합니다.

그분은 대한민국 민주화의 증인이자 손꼽힐 만큼 훌륭한 대통령이셨습니다.

하지만 유명한 언론이나 미디어에서 다루어지는 사진은 그분의 다양한 이미지를 다 담아 내지는 못 했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국민에게 말씀하실 때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을 붙이셨던 그분, 김대중 대통령.

그분의 그런 마음을 헤아리자면 오히려 이름 없는 국민들이 추억 속에 자신을 기억하고 그려줄 때 더 기뻐하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생각비행은 그런 와중에 광주일보의 한 기사를 보게 되었습니다. 기사 제목은 <"부끄러운디 … 사진은 봐 줄 만 허요" 잠월미술관 'Hello, 산내리 할매' 전 가보니( http://www.kwangju.co.kr/read.php3?aid=1281884400404203007 )>인데요. 산골에 사시는 할머니들께서 디카로 사진 찍는 법을 배워 첫 전시회를 열고, 더 나아가 라디오 방송처럼 엽서로 도시 젊은이들의 고민을 풀어주는 답장을 하고 계시다는 훈훈한 내용입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생활 속 예술이자 농촌과 도시의 훌륭한 소통이지요.

여기서 힌트를 얻어 저희 생각비행도 여러분 개개인이 가지고 계신 김대중 대통령과의 추억을 사진으로 모아 보고자 합니다. 거창한 게 아니어도 좋습니다. 간단한 것도 평범한 것도 좋습니다. 김대중 대통령과 같이 찍으신 사진도 좋고 그분만 따로 찍으신 사진도 좋습니다. 김대중 대통령과의 추억이 있는 물품과 사연을 사진으로 보내 주셔도 좋습니다.

여러분의 성원이 김대중 전 대통령에 대한 사랑만큼 크다면 저희 생각비행은 그 한 사람 한 사람의 사진과 사연들을 모아 조그만 책으로 만들어 그분을 함께 기념하고 싶습니다. 소중한 날의 추억을 모아 놓은 작은 사진 앨범처럼 말입니다. 그래서 2011년 8월 18일 서거 2주기에는 참여한 우리 모두 김대중 대통령께 그 책을 헌정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블로거 분들과 트위터리안 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_^ 가능하시다면 이 포스트로 트랙백리플, @트윗DM 중 편하신 방법으로 부탁드립니다. 블로그가 없으시거나 포스팅이 불가능하시다면 이메일로 사진과 사연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혹은 추억이란 단어와 걸맞은 오프라인 수단인 엽서우편, 전화로도 접수토록 하겠습니다. 이제 갓 날갯짓을 시작한 출판사라 아직 큰 답례는 못 해드리지만 참여하시고 다 같이 나눌 좋은 추억으로 선정되시는 분께 김대중 전 대통령의 일상과 알려지지 않은 사진이 담긴 포토 에세이  사랑의 승자 한 권씩 보내 드리겠습니다. 이 제안은 우선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주기인 오늘 2010년 8월 18일부터 민족의 대명절 추석이 지난 9월 26일까지 1차 접수를 받고자 합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행동하는 양심과 참여 그리고 소통이 이 사회의 민주주의를 발전시킵니다. 지금이 그 어느 때보다도 김대중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민주주의의 발전이 필요한 때입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을 사랑하시는 모든 국민의 성원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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