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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6

비에 젖은 광화문과 세종대왕 졸린 오후를 견디기 위한 휴식 시간. 생각비행이 찍은 하늘을 봐주세요. ^_^ 광화문 교보문고의 새 모습을 보고 나오면서 복원 공개되었다는 광화문을 보러 갔습니다. 그날도 워낙 날씨가 변화무쌍해서 비가 잠시 그친 순간의 구름이 제법 멋지더라고요. 이런 하늘을 배경으로 찍어 놓으니 한가운데 계신 세종대왕이 돋보이지 않나요? 실제로도 대단하신 분이지만 말이죠. 세종대왕은 특히 책을 만드는 일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는 자부심뿐 아니라 평생 직장을 마련해 주신 분이나 다름없지 않을까요? ^_^;; 실업 대책도 제대로 못 세우는 정부 관계자들은 세종대왕을 본받고 반성해야 할 것 같습니다. 세종대왕 동상 건너편이면서 동시에 미국 대사관 옆에 있는 문화체육관광부 건물에는 세상을 담는 아름다운 그릇 한글이란 표어가 크게.. 2010. 9. 1.
광화문 교보문고의 새 모습 주말 잘 보내셨는지요? 비가 많이 오는 변덕스런 날씨였지만 그만큼 날이 시원해져 슬슬 가을이 옴을 느낍니다. 그 독서의 계절 가을을 앞두고 리노베이션 공사에 들어갔던 대한민국 출판계의 랜드마크 광화문 교보문고가 공사를 마치고 27일 재개장했습니다. 출판이란 업 이전에 책을 사랑하는 독자의 한 사람으로서 가보지 않을 수가 없었죠. ^_^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책등이 아니라 표지가 보이도록 도입했다는 페이스 진열대였습니다. 애플의 아이폰, 아이패드에 도입된 서비스인 iBook으로도 친숙해지기 시작한 진열 방법이죠. 광화문 교보문고의 페이스 진열은 벽뿐 아니라 원통형 등 다양한 형태로 되어 있어 여러 사람이 순환하며 볼 수 있다는 점이 좋더군요. 새로 연 광화문 교보문고 안내도. 정확한 화면표시를 위해.. 2010. 8.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