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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3

2030 영끌 투자 광풍, 이대로 괜찮은가 얼마 전 SBS 창사 30주년 특집으로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열풍과 조작이라는 돈의 광풍에 관해 조명했습니다. 시대에 따라 부동산, 로또, 주식, 가상화폐 등등 일확천금의 성공신화를 쫓는 사람들에 대한 얘기였죠. 출처 - SBS 2020년 현재의 키워드는 "영끌"입니다. '영혼까지 끌어모은다'의 줄임말로 월급부터 대출까지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을 부동산, 혹은 주식에 쏟아부어 대박을 노리는 현상을 말합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경기 불황과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2030 젊은 세대를 주식 대박의 환상 속으로 밀어 넣었습니다. 출처 - 연합뉴스 이는 데이터로 증명됩니다. 올해 새로 개설된 주식계좌 420만 개 중 20대의 비율이 27%, 30대의 비율이 30%로, 합하면 57%에 달.. 2020. 11. 9.
5.16, 5.18에 읽는 양성우의 <겨울 共和國> 안녕하세요. 생각비행입니다. 5월 16일과 5월 18일은 박정희와 전두환이라는 인물로 상징되는 군사독재정권을 생각하게 되는 날입니다. 5.16은 박정희에 의해 4.19의 희망이 절망으로 뒤바뀐 날이며 5.18은 전두환이 자유와 민주주의를 갈구하던 국민을 군홧발로 짓밟은 날입니다. 1961년 5월 16일 군사 쿠데타로 권력을 잡은 독재정권은 1970년대를 지나 1980년 5월 18일 정점을 찍었습니다. 엄혹했던 그 세월 동안 이름 없이 쓰러진 많은 분의 피로 우리 사회는 지금 이 정도나마 민주주의를 쟁취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현 상황도 그렇게 밝지만은 않습니다. 군사독재정권에서 기득권을 누리던 무리가 지금도 사회 곳곳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고, 상식이 아닌 비상식으로 한국 사회를 억압하고 있기 때.. 2012. 5. 15.
책 반납 안 해 구속영장 美 도서관 책 반납 안 해 영장 책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절판되어 구할 수 없는 책을 도서관 한 귀퉁이에서 발견했을 때 끓어오르는 검은 욕망, 그걸 솔직히 모르는 건 아닙니다. '빌린 다음에 잃어버렸다고 하고 꿀꺽할까?' 도서관에서 책을 많이 읽은 사람치고 이런 유혹에 빠져보지 않은 사람도 드물겠죠. 그렇지만 반대로 이런 경우도 있으실 거예요. 시리즈로 된 책을 3권까지 읽었는데, 다른 사람이 빌려 간 4권만 대여기한이 넘도록 반납이 안 되어 얼굴도 모르는 그 누군가에게 욕을 한 기억 말이죠. ^_^;; 다 같이 이용하는 공공 도서관에선 다음 사람을 위해 책을 제때 반납합시다. 그 다음 사람이 자신이 될 날이 반드시 오니까요. 옛말에 '책 도둑은 도둑이 아니다'란 말이 있긴 합니다만, 근 3백만 원어치 .. 2010. 9.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