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8/191 홍범도 장군, 78년 만에 고국에서 잠들다 이번 광복절에 뜻깊은 일이 있었습니다. 일제강점기에 봉오동 전투를 대승으로 이끈 항일무장 독립운동가인 홍범도 장군의 유해가 대한민국으로 봉환된 일입니다. 구 소련의 중앙아시아 강제이주 정책으로 카자흐스탄으로 이주한 뒤 병원 경비, 극장 수위 등을 하며 생계를 이어가던 홍범도 장군은 1943년에 별세하셨는데요, 그 후 78년 만에 고국 땅에서 영면하실 수 있게 된 겁니다. 출처 - 연합뉴스 홍범도 장군은 카자흐스탄 고려인들의 정신적 지주였습니다. 이 때문에 사망 8주기인 1951년 10월 25일 고려인 인사들과 전우들이 홍범도 장군 분묘수리위원회를 조직하여 성금을 모아 분묘 주변에 철벽을 쌓고 철로 된 비를 세웠다고 합니다. 고려인들은 홍범도 장군을 사후에도 계속 기려왔기에 아무리 고국일지언정 유해를 떠나.. 2021. 8.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