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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면받는 남양유업, 사회적 책임이 대안이다 남양유업 홍원식 회장이 지난 4일 불가리스의 코로나19 억제 효과 발표 등의 무리수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자식에게 경영권을 물려주지 않겠다면서 남양유업이 그동안 저지른 다른 논란들에 대해서도 사죄했지만 그 말을 곧이곧대로 믿는 사람은 별로 없었습니다. 출처 - MBC 모두가 알다시피 남양유업은 지난 2013년 대리점 물량 밀어내기 등으로 이른바 대기업의 '갑질' 사건의 서막을 연 회사였습니다. 성차별 고용 관행도 심각했습니다. 여직원이 결혼하면 계약직으로 전환하고 임신하면 그만두도록 압박해 비난을 받았죠. 최근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에 대한 경찰 수사가 진행되고 세종시로부터 생산의 40%가량을 담당하는 세종공장의 2개월 영업정지를 사전 통보받았을 정도로, 남양유업은 사내 문화, 홍보.. 2021. 5. 11.
변화하는 가족의 개념, 가정의달에 돌아보는 '구하라법' 확정 지난 4월 27일 구하라법 도입이 확정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한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된 것으로 정부는 자녀 양육 의무를 소홀히 한 부모의 경우 상속에서 배제하는 제4차 건강가정기본계획을 시행합니다. 자녀에 대한 책임을 다하지 않은 부모가 자식의 재산을 상속받는 일은 비양심적이고 비윤리적인 행위라는 것이죠. 이 법은 유명 걸그룹 멤버였던 고 구하라의 친오빠가 문제를 제기하여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되었죠. 2019년 11월 고 구하라의 친모는 어린 남매를 두고 20여 년 동안 연락조차 하지 않다가 한류스타였던 딸(구하라)이 사망하자 친모라며 나타나 유산의 절반을 요구했습니다. 참 파렴치한 일이 아닐 수 없죠. 출처 - 연합뉴스 친부는 재산 상속 지분을 바로 포기한 반면 아이들을 나 몰라라 했던 친.. 2021. 5.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