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281 공인인증서 21년 만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 우리나라 인터넷의 골칫덩어리였던 공인인증서가 21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1999년 도입된 공인인증서는 우리나라 초고속 인터넷 시대와 줄곧 함께했지만, 이내 시장 독점을 통해 서비스 혁신을 저해하고 사용자의 불편만 낳는 제도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인터넷에서 결제나 발급 서비스를 이용하려고 하면 이걸 깔아라 저걸 깔아라 하다가 마지막에는 공인인증서로 로그인하라는 메시지가 뜹니다. 아무리 보안을 위해서라고 하지만 공인인증서 방식은 국제 표준에 맞지 않는 한국만의 제도였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해외 활동이 잦아지고 해외에서도 한국 서비스를 많이 쓰기 시작하면서는 거추장스러운 제도가 되었습니다. 출처 – 한겨레 이번에 통과된 전자서명법 개정안이 시행되면 6개월 뒤 공인인증서 및 공인전자서명.. 2020. 5.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