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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왜곡처벌법 국회 통과, 이제 4.3 특별법 개정안이 남았다 지난 12월 9일 5.18 관련 법안 3건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하루 전 상임위를 통과하고 속전속결로 본회의까지 통과된 것이죠. 5.18 왜곡처벌법으로 불리는 5.18 민주화운동 특별법 개정안, 5.18 진상규명 특별법 개정안, 5.18 유공자 예우법 개정안이 바로 그것입니다. 출처 - KBS 5.18 왜곡처벌법은 반인도적 범죄의 공소시효를 연장하고 5.18에 대한 허위 사실을 퍼뜨리면 최대 징역 5년이나 5000만 원의 벌금을 부과하고, 진상규명 특별법 개정안은 진상 조사 기한과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5.18 유공자 예우법 개정안은 오월 단체를 공법 단체로 인정하고 지원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출처 - 노컷뉴스 지난 10월 더불어민주당은 5.18 관련 법안을 당론으로 채택하고 악.. 2020. 12. 14.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반대 27] <비념>이 포착한 제주의 아픔 안녕하세요? 생각비행입니다. 어제 오후 7시 30분 홍대 상상마당 시네마에서 상영회가 있었습니다. 제주해군기지건설 저지를 위한 전국대책회의가 주최한 행사에 70여 명의 관객이 참여했습니다. 다큐멘터리를 관람한 뒤 임흥순 감독의 인사말씀을 듣고 강동균 강정마을회장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되었습니다. 임흥순 감독이 만든 은 어떤 다큐멘터리일까요? 전단을 보니 이렇게 설명되어 있군요. 은 4.3의 진실을 설명하고자 하는 영화가 아닙니다. 또한 강정의 현실을 주장하려는 영화도 아닙니다. 은 4.3사건으로 희생된 제주섬과 제주사람들에 관해 읊조리는 작은 기도, 혹은 가만가만 부르는 치유의 노래입니다. 기존 다큐멘터리처럼 서사와 인물에 기대어 관객을 설득하는 방식을 취하지 않습니다. 이야기보다는 공간, 사물의.. 2013. 4. 23.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반대 24] 4.3은 말한다 안녕하세요? 생각비행입니다. 어제는 제주 4.3사건 65주년 추념일이었습니다. 1949~1954년 당시 공권력에 의해 제주도민 3만여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무고한 시민이 '빨갱이'로 몰려 피를 흘려야 했던 역사적 비극의 상처가 아물기도 않았는데, 오늘날 대한민국 도처에서 무고한 시민이 어려움을 겪는 일상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제주 4.3항쟁 65주년을 보내며 박근혜 대통령은 2012년 대통령 후보자 시절에 제주도민을 위한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제주 4.3사건의 완전한 해결을 약속하면서 4.3 추모기념일 지정, 피해자 생계비 지원, 유가족 의료 복지 확대, 유적지 복원 정비 등의 공약을 포함시켰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진정으로 약속을 지킬 마음이 있었다면 제주 4.3 희생자 65주기 위령제에 참석해 무.. 2013. 4. 4.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반대 10] 야5당 대표자의 해군기지 백지화 약속 2011년 8월 6일 토요일, 강정천 바로 옆 체육공원에서 제2차 제주 해군기지 백지화 촉구 제주 강정평화대회가 열렸습니다.7월 2일 제주시청 앞에서 열렸던 1차 전국집중집회에 이어 강정마을 주민과 인근마을 주민, 제주도내 시민사회단체 회원을 포함하여 전국 방방곡곡에서 많은 단체와 개인이 집회에 참여했습니다. 이날 집회는 전국의 시민사회단체뿐 아니라 야5당이 공동으로 준비했기 때문에 그 의미가 각별했습니다. 민주당 정동영·김재윤 의원, 민주노동당 이정희·권영길 의원 창조한국당 공성경 대표, 진보신당 윤난실 부대표, 국민참여당 권태홍 최고위원 등 많은 정치인이 강정마을을 찾아왔습니다. 야5당 대표자, 국민 앞에서 약속하다 이날 집회에서 가장 먼저 발언한 이정희 민주노동당 대표는 "제주 강정마을에 해군기지가.. 2011. 9.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