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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3

[천안함 7년, 의문의 기록] - 사건의 재구성과 57명의 증언 7년의 의문, 천안함은 우리에게 무엇인가? 천안함 사건 발생 7년이 됐습니다. 칠흑 같은 초봄, 서해 앞바다에서 벌어진 전례 없는 초계함 파괴 사건이자 40명의 사망과 6명의 실종을 가져온 참사가 벌어진 지 벌써 그렇게 됐습니다. 그간 진실을 밝히고자 무수한 갑론을박과 논쟁이 끊이지 않았지만 7년이 지난 지금, 정부는 천안함 사건을 교과서에 '북한에 의한 폭침' 또는 '피격사건'으로 새겨넣었습니다. 2017년 중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한 역사 교과서에 "2010년 3월 26일에는 서해 백령도 인근 해상에서 한국 해군의 천안함이 북한의 어뢰 공격을 받아 40명이 사망하고 6명이 실종되었다"(《고등학교 한국사》), "2010년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 등 북한의 잇단 군사도발로 남북한 관계는 악화되었다"(《.. 2017. 3. 26.
천안함 사건 5주기에 돌아보는 국가 안보 지금까지 정확한 실체가 드러나지 않은 천안함 침몰 사건 이후 5주기가 지났습니다. 꽃다운 나이에 국방의 의무를 다하다 순직한 이들을 가슴에 묻고 말 못할 한을 안은 채 지난 5년을 보낸 유족들과 천안함 생존자들 역시 고통 속에서 하루하루를 보냈을 것 같아 마음이 무겁습니다. 정부가 공식 주관하는 46용사 추모식은 5주기인 올해가 마지막이라고 하는군요. 천안함 사건 5주기를 맞은 시점에 대한민국의 국가 안보의 현실을 점검해보겠습니다. 출처 - 경북도민일보 북한의 어뢰 공격이란 공식 결론 vs. 정부가 자초한 음모론 대한민국 국방부는 2010년 3월 26일 백령도 근해에서 훈련 중이던 천안함이 갑작스런 폭발로 선체가 두동강 나며 침몰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근처에서 작전 중이던 속초함과 참수리급 고속정과 해.. 2015. 3. 28.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반대 13] 이명박 대통령, 한나라당, 대한민국 해군은 정신차리시오! 대한민국을 떠도는 괴담의 실체 오늘 아침《경향신문》 31면 오피니언란에서 주창윤 서울여대 교수가 쓴 라는 칼럼을 읽었습니다. 여기에 한 대목을 옮겨봅니다. "인터넷을 통해서 사실인지 아닌지 알 수 없는 뜬소문들의 진짜 진원지는 정부다. BBK, 광우병 촛불집회, 미네르바 사건, 천안함과 연평도, 일본 원전사고 이후 방사성 물질 국내 유입, 내곡동 사저에 이르기까지 정부는 말바꾸기를 통해서 신뢰를 잃어버렸다. 정부의 공식적 발표는 늘 허점투성이였다. 정권은 그동안 불리한 정보는 숨겼고, 유리하다고 판단되는 정보는 과장해서 발표했으며 때로는 정부 발표 자체가 거짓으로 판명나기도 했다. 지난 몇 해 동안 국민들은 이 과정을 지켜봐왔다." 그렇습니다. 국민과 소통하지 않는 정부가 괴담의 실체입니다. 자신들의 정.. 2011. 1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