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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봉 감독3

제주4.3의 시대적 아픔을 다룬 영화와 다큐 2014년 4월 3일은 첫 국가기념일로 치러진 제66돌 4.3희생자추념일이었습니다. 제주4.3사건으로 희생된 분들의 넋을 달래는 4.3희생자추념식은 이전까지는 자치단체에서 치렀습니다. 70년이 다 된 지금 국가기념일이 되었다는 건 다행이지만 현실적으로는 문제가 많았습니다. 통합진보당 도당은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4.3희생자 추념일'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한 일은 뒤늦게나마 국가권력에 의해 저질러진 잘못을 사죄하고 반성한다는 의미에서 환영할 만한 일"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통진당은 "오늘 진행된 제66주년 4.3희생자 추념식은 과연 국가가 봉행하는 추념식과 자치단체에서 봉행하는 위령제의 차이가 무엇인지 전혀 구분이 안가는 행사였다"며 "오히려 기존 위령제보다 못한 국가추념행사였다"고 혹평했다. 통진당은 .. 2014. 4. 4.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반대 24] 4.3은 말한다 안녕하세요? 생각비행입니다. 어제는 제주 4.3사건 65주년 추념일이었습니다. 1949~1954년 당시 공권력에 의해 제주도민 3만여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무고한 시민이 '빨갱이'로 몰려 피를 흘려야 했던 역사적 비극의 상처가 아물기도 않았는데, 오늘날 대한민국 도처에서 무고한 시민이 어려움을 겪는 일상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제주 4.3항쟁 65주년을 보내며 박근혜 대통령은 2012년 대통령 후보자 시절에 제주도민을 위한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제주 4.3사건의 완전한 해결을 약속하면서 4.3 추모기념일 지정, 피해자 생계비 지원, 유가족 의료 복지 확대, 유적지 복원 정비 등의 공약을 포함시켰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진정으로 약속을 지킬 마음이 있었다면 제주 4.3 희생자 65주기 위령제에 참석해 무.. 2013. 4. 4.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반대 5] 세계는 제주의 평화를 원한다 제주 평화의 섬과 해군기지는 양립할 수 없습니다 제주에서 해군기지 건설반대 활동을 하면서 그 과정을 다큐멘터리로 제작하고 계신 조성봉 감독님이 제작한 영상물에 내레이션을 맡은 외국인이 있습니다. 이분에 대한 소개와 영상물 제작에 대한 배경을 살펴보겠습니다. 아래 소개는 조성봉 감독님이 직접 쓰신 내용입니다. 이 사진 속의 인물은 '매튜 호이(Matthew Hoey)'다. 매튜 호이는 캠브리지 매사추세츠에서 군사시설과 미사일방어체계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는 안보/군축 연구소 협동선임연구원으로 일해왔고 미국정부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는 현재 군사시설 투명성 프로젝트 책임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Matthew Hoey is a military space and missile defense .. 2011. 8.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