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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4.33

제주 4.3 70주년, 이제는 국가가 해결해야 한다! 제주에서 알콩달콩 살아가는 일상을 보여주는 예능 〈효리네 민박2〉에서 제주 4.3 사건이 언급되어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민박집 손님 중 자매가 제주 4.3 사건 유적지인 너븐숭이 4.3 기념관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고, 이 얘기를 듣자 이효리는 제주도는 아픔이 있는 땅이라며 영화 〈지슬-끝나지 않은 세월2〉에 관한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생각비행은 제주 해군기지 반대를 위한 기사와 4.3 사건의 시대적 아픔을 다룬 영화와 다큐멘터리를 소개하는 기사에서 〈지슬〉을 소개한 바 있습니다. 출처 - JTBC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반대 24] 4.3은 말한다: http://ideas0419.com/434 제주 4.3의 시대적 아픔을 다룬 영화와 다큐 : http://ideas0419.com/463 현재 .. 2018. 4. 3.
백색테러의 부활, 대한민국은 어디로? "테러라고 하지 말자. 민주화 운동이다." 이 말이 끔찍한 의미로 쓰일 수도 있다는 사실을 느끼게 한 2014년이었습니다. 신은미 토크 콘서트 테러 사건이 일어났을 때, 한 고등학생의 비행(非行)을 마치 도시락 폭탄을 일제의 심장을 향해 던진 윤봉길 의사라도 되는 양 추켜올리며 일베와 극우 인사들이 내뱉었던 저 말은, 2014년에 군사독재의 망령과 공안정치의 부활도 모자라 마침내 백색테러까지 부활했음을 알리는 신호탄과 같았습니다. 출처 - 주권방송 백색테러의 기원,프랑스대혁명부터 제주 4.3사건까지 백색테러는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암살, 파괴 등을 수단으로 하는 테러의 일종으로, 그 행위를 저지른 주체가 극우나 우파인 경우를 지칭합니다. 프랑스대혁명 중 혁명파에 가한 왕당파의 보복에서 이 말이 유.. 2015. 1. 2.
제주4.3의 시대적 아픔을 다룬 영화와 다큐 2014년 4월 3일은 첫 국가기념일로 치러진 제66돌 4.3희생자추념일이었습니다. 제주4.3사건으로 희생된 분들의 넋을 달래는 4.3희생자추념식은 이전까지는 자치단체에서 치렀습니다. 70년이 다 된 지금 국가기념일이 되었다는 건 다행이지만 현실적으로는 문제가 많았습니다. 통합진보당 도당은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4.3희생자 추념일'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한 일은 뒤늦게나마 국가권력에 의해 저질러진 잘못을 사죄하고 반성한다는 의미에서 환영할 만한 일"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통진당은 "오늘 진행된 제66주년 4.3희생자 추념식은 과연 국가가 봉행하는 추념식과 자치단체에서 봉행하는 위령제의 차이가 무엇인지 전혀 구분이 안가는 행사였다"며 "오히려 기존 위령제보다 못한 국가추념행사였다"고 혹평했다. 통진당은 .. 2014. 4.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