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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강정마을3

제주도에 관함식이 필요한가요? 대한민국 군이 10년마다 한 번씩 개최하는 국제 관함식이 오는 10일 제주도에서 열립니다. 2008년에는 부산에서 열린 바 있죠. 관함식은 바다 위에서 펼쳐지는 일종의 사열식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관함식의 절정은 각국의 군함이 바다에 도열해서 주최국 함선에 예우를 표하는 장면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불거졌습니다. 각국 군함들이 주최국인 대한민국의 태극기와 자신들의 국기를 달고 사열하는데, 일본 해군이 일본 국기인 일장기가 아닌 과거 일본 제국주의의 상징인 욱일기를 달겠다고 고집을 부렸기 때문입니다. 욱일기가 일본 자위대, 특히 해상 자위대의 군기 같은 것이라는 게 일본의 주장이었습니다. 출처 – SBS 유튜브 이번 관함식만이 아니라 일본의 식민 지배를 받은 피해국인 우리나라, 중국, 동남아시아 .. 2018. 10. 8.
강정마을에 34억 구상권 청구한 해군, 고마해라~~ 점점 고조되는 우리나라 총선 분위기와 마찬가지로 미국도 각 당 대선 주자들의 행보가 바쁘죠. 그런데 최근 미 해군 역사상 최대 부패가 적발되어 화제입니다. 미국 해군 고위 장교들이 한 회사로부터 청탁을 받고 편의를 봐줬다가 들통난 겁니다. 미 검찰에 의하면 오랜 기간 여러 나라에 걸쳐 많은 사람이 연루됐다고 하는군요. 부패 혐의로 체포된 해군 대령 대니얼 듀섹은 한 회사의 청탁을 받고 군함들을 말레이시아에 있는 여러 항구로 보내는 데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정박한 군함들은 연료와 음식 등을 청탁한 회사에서 시가보다 비싸게 사들였습니다. 이렇게 회사에 벌어다 준 부정 이익이 3480만 달러, 우리 돈으로 410억 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출처 - SBS 여기서 잠깐. 군대를 다녀온 사람이 인구의.. 2016. 4. 8.
발전 대 밭전, 공사 대 농사, 우린 무엇을 택해야 할까? 안녕하세요? 생각비행입니다. 지난 7월 18일 대한문에서 두물머리 강제철거 반대 집회 '공사 말고 농사 짓자'가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는 두물머리 4대강 사업지(한강살리기 1공구)에서 이전하지 않은 4개 농가에 “오는 18일까지 지장물을 자진철거하지 않으면 강제철거하겠다”는 행정대집행 계고서를 발송한 국토부에 항의의 뜻을 표하고 두물머리를 끝까지 지키겠다는 의지를 천명하는 '세계최초 유기농집회'였습니다. 두물머리 투쟁, 어떻게 진행되어 왔나? 작년 10월 12일에 저희가 [4대강 반대] 두물머리가 외치는 4대강, 死大江의 노래 라는 기사로 두물머리의 상황과 행사소식을 간략하게 전한 바 있는데요, 오늘은 두물머리 문제를 좀 자세히 다루려고 합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두물머리는 4대강 사업 반대의 마지막 보루.. 2012. 7.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