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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2

청소년이 뽑은 교육감 vs 박근혜 정부가 뽑은 교육부장관 박근혜 대통령, 세월호 참사를 벌써 잊었나?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국민은 진보적 성향의 교육감을 대거 선택했습니다. 경쟁 위주 교육에 반대하는 기치를 내건 진보교육감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3곳에서 당선되었습니다. 반면 박근혜 정부의 인사는 퇴행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인사 참극이 따로 없다고 표현해야 할 지경입니다. 지난해 3월 박근혜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을 지낸 바 있는 김용준 국무총리 후보자가 아들의 편법 병역면제 및 부동산 투기 의혹 등으로 자진 사퇴했고,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성접대 동영상 파문,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사건이 줄줄이 일어났고, 세월호 참사 이후 국면 전환용으로 안대희 전 대법관을 국무총리 후보로 내세웠으나 변호사 수임료 논란으로 자신 사퇴했지요. 박근혜 대.. 2014. 6. 17.
주말 예능식 사과, 박근혜 정부의 정책인가? 대통령 선거 3일 전, 한밤의 경찰 수사 결과 발표 2012년 12월 16일 박근혜-문재인 대통령 후보가 초박빙의 대선을 치르고 있을 때의 일입니다. 경찰이 국가정보원 직원의 댓글 사건에 대한 긴급 중간 수사 결과 발표를 양당 후보의 TV 토론회가 끝난 직후인 밤 11시경에 느닷없이 진행하여 많은 국민을 어리둥절하게 했던 일을 기억하실 겁니다. 2012년 12월 16일은 대통령 선거를 사흘 앞둔 중요한 시점이었습니다. 토론에서 박 후보는 "국정원 여직원이 댓글을 달았는지 증거도 없는 걸로 나왔다. 여성 인권 침해에 대해서는 한마디 말도 없고 사과도 하지 않는다"며 문 후보를 쏘아붙였습니다. 이때 문 후보는 "그 사건은 수사 중인 사건이고, 지금 발언은 수사에 개입하는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출처-민중의.. 2014. 3.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