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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불감증3

풍등으로 인한 저유소 화재, 문제는 안전불감증이야! 지난 7일 주말에 있었던 고양 저유소 화재 사건으로 걱정 많으셨을 줄 압니다. 서울까지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될 정도로 시커먼 연기가 하늘을 뒤덮었죠. 17시간이나 타오른 불이 266만 리터의 기름을 태우고 43억 원 가량의 재산 피해를 냈습니다. 그런에 화재의 원인이 1000원짜리 풍등으로 밝혀져 우리를 어이없게 했습니다. 출처 - 연합뉴스 사고 전날 밤 한 초등학교 행사에서 풍등을 날리는 행사가 있었고 그 풍등을 주운 스리랑카 국적의 이주노동자 ㅂ씨가 근처 공사현장에서 풍등을 날렸습니다. 풍등은 300여 미터를 날아가다가 대한송유관공사 경기지사 저유소 탱크 옆 잔디밭에 떨어졌습니다. 이 풍등에서 떨어진 불씨가 저유소 주변 잔디밭으로 옮겨붙어 연기가 나기 시작했고 18분간 불타다가 유증기 환기구.. 2018. 10. 11.
포항 지진으로 사상 초유의 수능 연기, 안전이 먼저다! 대학수학능력평가가 일주일 연기되는 사상 초유의 일이 벌어졌습니다. 2017년 수능은 11월 16일이 아닌 11월 23일에 치르게 되었습니다. 예정된 수능일을 하루 앞두고 일어난 포항 지진 때문입니다. 지난 15일 오후 경북 포항시 북구 지역을 강타한 규모 5.4의 지진은 전국적으로 퍼져나가 고층에 있거나 민감한 분들은 서울에서조차 흔들림을 느낄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이는 지난해 9월 경주에서 발생한 5.8 규모의 지진에 이어 역대 두 번째 규모입니다. 포항 시내는 전쟁이라도 난 것처럼 건물 외벽이 깨지거나 금이 가는 등 실로 아찔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학생들은 수능을 앞두고 예비소집이 이뤄진 날이기도 해서 포항 지역 학생들은 난데없는 지진에 혼비백산했습니다. 출처 - 연합뉴스 지진 직후 정부의 입장은 .. 2017. 11. 16.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19주기에 돌아보는 대한민국의 현실 국민이 대한민국의 안녕을 하루하루 걱정해야 하는 요즘입니다. 지난 6월 29일 오후 백화점 천장이 무너져 내렸다는 소식이 들렸습니다. 19년 전 삼풍백화점 얘기가 아니었습니다. 1995년 삼풍백화점이 붕괴되어 500여 명이 희생된 참극이 발생한 날과 같은 6월 29일, 이번에는 현대백화점 천호점의 1층 천장이 느닷없이 무너져 부상자가 발생하는 사고가 벌어진 것입니다. 출처 - SBS 지난 29일 오후 2시 1분쯤 서울 강동구 천호동 현대백화점 1층의 한 매장에서 천장 마감재가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해 6명이 부상당했다. 소방당국은 "안경점 안에 설치된 환기구, 즉 덕트가 분리돼 천장 마감재 위에 얹혀졌고, 갑자기 늘어난 무게를 이기지 못한 천장이 4미터 아래 바닥으로 떨어져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2014. 7.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