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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 처우2

소방관 국가직 전환, 사람 사는 세상으로! 소방공무원이 드디어 국가공무원이 되었습니다. 국회는 지난 19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소방공무원의 국가직화를 위한 소방공무원법 개정안 등 관련 법안 6개를 통과시켰습니다. 찬성 96.5%의 압도적인 지지로 말이죠. 이로써 2011년 관련 법안이 최초 발의된 지 8년 만에, 국회가 광주 소방헬기 추락사고로 소방관들의 열악한 근무 여건이 사회적 이슈로 본격화한 지 5년 만에 소방관들의 숙원이 풀리게 됐습니다. 1973년 지방소방공무원법 제정으로 국가직과 지방직으로 이원화됐고, 1992년 지방자치 제도 도입에 따라 광역자치로 전환되어 운영되던 소방공무원의 신분이 47년 만에 국가직으로 일원화되는 것이죠. 출처 - 허프포스트 그동안은 소방공무원의 절대다수인 98.7%가 지방직이어서 소속 지자체의 여건에 따라 장비.. 2019. 11. 22.
소방차 방해하는 불법주차 차량, 6월부터 밀어버린다 겨울철 화재로 심심찮게 소방차의 사이렌 소리가 들리곤 합니다. 제천 화재 참사는 우리 사회에 안전에 대한 관심을 크게 증폭시켰습니다. 화재 시 적절한 대응에 대한 경각심도 일깨웠죠. 2층 창문을 깨야 했다, 깨면 가스 폭발 위험이 있었다 등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습니다. 그 와중에 무엇보다 큰 분노를 자아낸 건 소방차를 가로막은 불법주차 차량이었습니다.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가 발생한 곳은 앞의 도로 폭이 10여 미터에 불과한 이면도로였습니다. 화재 신고가 접수된 후 소방차는 6~7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지만 그 앞에 주차되어 있던 차량을 치우는 데만 30분을 허비했습니다. 만약 그 시간을 허비하지 않고 화재를 조기에 진압했더라면 참사를 막을 수도 있지 않았을까 하며 안타까움을 표하는 분이 많습니다. 소방차가.. 2018. 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