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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선장2

태국 동굴소년 구조와 세월호 구조, 무엇이 달랐나? 태국 치앙라이 탐루엉 동굴에 17일간 갇혔다가 기적적으로 생환해 세계의 축하를 받은 유소년 축구팀 선수들과 코치가 지난 18일 처음으로 언론 인터뷰에 응했습니다. 태국 치앙라이 매사이의 무 빠(야생 멧돼지) 축구클럽에 소속된 선수들과 코치는 자신들의 팀 유니폼을 차려입고 등장했습니다. 자신들을 구조한 태국 네이비실 대원들과 치료를 담당한 의사 등과 함께 축구공을 차는 모습으로 건강을 증명했고, 밝은 얼굴로 동굴 고립 당시 상황을 풀어놓았습니다. 한 소년은 동굴에 갇혔을 때 집에 가서 엄마에게 꾸중을 들을까 봐 겁났다고 말해 그 순진함에 사람들이 웃음을 짓기도 했습니다. 출처 - 연합뉴스 모두 무사히 구조되어 웃는 얼굴로 인터뷰를 할 수 있게 되었지만 사건 당시만 해도 생존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웠고 이들을.. 2018. 7. 20.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를 대하는 우리의 자세 진도 여객선 청해진해운의 세월호 침몰 사고로 안타까운 뉴스가 연이어 보도되고 있습니다. 수학여행 중이던 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들이 탑승해 있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는데요, 추억으로 되새길 수학여행이 끔찍한 경험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의 정확한 정황이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현재까지 밝혀진 내용만으로도 인재의 요소가 다분합니다. 1993년 일어나 우리나라 최악의 여객선 침몰 사고로 기억되는 서해훼리호 침몰 사고와 닮은 점이 꽤 있습니다. 헬기로 인명 구조를 하는 모습 (출처-한겨레) 안전불감증으로 인한 무리한 출항 서해훼리호는 1993년 10월 군산 인근 위도에서 침몰한 여객선입니다. 이 여객선의 정원은 220명. 침몰 사고 첫날에 40여 구의 시신이 발견되었고 생존자는 70여 명.. 2014. 4.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