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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제도3

민의를 반영하는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답이다! 끼니 자주 거르시나요? 바빠서 굶든 다이어트를 위해 굶든 끼니를 거른다는 건 힘든 일입니다. 배가 고프지 않아도 입이 궁금해 뭔가를 계속 먹어야 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그러니 할 일이 있는데 굶는다는 건 쉽게 생각할 수 있는 선택지는 아닙니다. 속이 비면 일단 기운이 없고 일할 의욕도 생기지 않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단호한 의지의 표명으로 단식을 방법으로 택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노동계, 정기계에선 자주 볼 수 있는 풍경이라 의미가 상당히 퇴색된 감도 있긴 합니다만, 단식을 해보신 분이라면 이게 얼마나 어렵고 대단한 결단이 필요한 일인지를 체감하셨을 겁니다. 지난 12월 15일 손학규 바른미래당 당대표와 이정미 정의당 당대표가 단식을 중단했습니다. 무려 열흘 차를 맞이하던 시점이었습니다. 두 야당 대표.. 2018. 12. 21.
선거제도는 왜 다양할까? - 각국의 투표제도 2019년도 대한민국 예산은 470조 5000억 원입니다. 올해 예산보다 약 41조 원가량 증가했습니다. 이는 9.7% 증가한 수치로 내년도 경제 성장전망률 4.4%의 두 배 수준입니다. 특히 보건, 복지, 고용 분야의 예산이 크게 증가될 예정이라고 하죠. 이렇게 큰돈을 어디에 어떻게 쓸지 정하는 역할은 국회의 몫입니다. 국민의 대리인으로 선출된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출처 – 한국경제 내년 예산 470조 5000억 원을 국회의원 300명으로 나누면 국회의원 한 명당 1조 6000억 원의 예산을 좌지우지하는 셈입니다. 또한 2018년 기준 대한민국 인구수가 5164만 명이니 국회의원 한 명이 국민 17만 명을 대표하고 있는 셈입니다. 대체 1조 원은 어느 정도나 되는 돈일까요? 단군 할아버지 때부터 지금.. 2018. 12. 19.
유모차 밀고 선거 나온 여자 안녕하세요? 생각비행입니다. 어제 전국 곳곳에서 세월호 참사 1주기 범국민 추모제가 있었습니다. 생각비행은 서울 시청광장에서 열린 추모제에 참석했습니다. 딱 1년 전 온 국민을 비탄에 잠기게 한 세월호 참사가 있었습니다. 시기적으로 맞물린 2014년 6.4 지방선거 때 수많은 후보자가 너나 할 것 없이 '안전'을 공약으로 내세우며 유권자들에게 표를 달라고 외쳤습니다. 그로부터 1년, 우리의 삶은 얼마나 달라졌나요? 선거철마다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며 생활정치의 변화를 기대하건만, 그 희망은 번번이 빗나갑니다. 무엇이 문제인 걸까요? 왜 우리의 삶은 나아지지 않는 걸까요? 지난 6.4 지방선거를 지켜보면서 든 의문이었습니다. 오늘은 그 고민을 담은 책 한 권을 소개합니다. 생각비행이 오랜 시간 공을 들여 .. 2015. 4.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