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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혁신 비즈니스5

알파고와 활명수로 배우는 기업 홍보 및 공헌활동 인공지능 '알파고'와 인간 바둑 대표 이세돌 9단의 대결,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Google Deepmind Challenge match)가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애초 인공지능이 인간 바둑 고수를 이길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결이었지만, 막상 그 결과는 놀라웠습니다. 5전 3선승제 방식의 바둑 대결에서 내리 3판을 인공지능 알파고가 이겼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슈퍼컴퓨터 1202대가 연결된 최첨단 알고리즘 기술로 탄생한 알파고를 과연 인간이 이길 수 있을까 하는 의문으로 판세가 바뀌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13일 열린 제4국에서 이세돌 9단이 알파고를 이기자 "이세돌이 이긴 것이 아니라 인간이 이긴 것"이라고 승리를 자축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었습니다. 인공지능에 대한 두려움.. 2016. 3. 14.
국민이 봉인가? 약자에게 강하고 강자에게 약한 한국의 비즈니스 최근 한 장의 사진이 누리꾼들을 어이없게 했습니다. 돈 없던 어린 시절 초콜릿의 달콤한 맛이 당길 때나 늘 배고픈 군대에서 수많은 장병의 허기를 달래주는 다이제. 이 과자를 일본 편의점에서 발견하고 촬영한 한 누리꾼이 올린 사진이 시선을 끌고 있는데요, 그 가격이 가히 충격적입니다. 출처 – DC인사이드 할인점이 아닌 일본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가격이 100엔, 그러니까 우리 돈으로 약 1000원에 불과했기 때문입니다. 같은 제품이 국내에서는 2500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해가 안 가시죠? 우리나라에서 생산한 과자가 어떻게 수입국인 일본에서 판매되는 가격보다 훨씬 비쌀 수가 있는 걸까요? 국내 유통은 해외 유통망에 비해 물류비용이 적게 들 텐데 말입니다. 같은 과자가 일본보다 2배 이상 비싼 가격으로 .. 2014. 2. 21.
사회적기업, 협동조합도 혁신이 필요하다 안녕하세요? 생각비행입니다. 오늘 《한겨레》와 《경향신문》은 머리기사로 공공의료의 현실을 다뤘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경상남도가 진주의료원 폐업 절차를 밟으면서 한국의 공공병원 체계의 문제가 부각되었습니다. 돈보다 생명이다 - (《한겨레》) - (《경향신문》) 《경향신문》 기사는 우리나라 의료의 역사가 '공공병원 포기'의 역사와 궤를 같이한다고 말합니다. 1977년 500인 이상 사업장에 의료보험이 처음 도입되면서 의료 대중화가 시작되어 1980년대부터 그 수요는 급증했으나 전두환·노태우 정권이 이를 민간에 내맡겼다고 합니다. 이로써 개인 소유의 민간병원이 급성장하는 시대가 열렸고, 돈을 많이 번 병원 상당수가 1990년대 들어 의과대학으로 허가를 받기에 이릅니다. 오늘날 대한민국은 대형병원의 환자 유치.. 2013. 4. 8.
생각비행 경제경영서 브랜드전 안녕하세요? 생각비행입니다. 다음 달이면 생각비행이 창립 3주년을 맞이합니다. 그동안 사회의 변화, 기업의 변화를 촉구하면서 《사회적기업 창업 교과서》《하고 싶은 일이 없는 사람은 사회적기업가가 되어라》《아이디어 하나가 지역경제를 살린다》《지역과 상생하는 기업 핵심전략》 등의 도서를 출간해왔습니다. 그 연장선상에서 2013년 들어 처음 출간한 책이 《사회혁신 비즈니스》입니다. 출간을 기념하는 뜻에서 Yes24와 공동으로 4월 11일까지 경제경영서 브랜드전 행사를 진행 중입니다. 생각비행 도서를 구매하실 독자들께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수익금의 일부는 사회의 각종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과 연대하는 데 사용합니다. 널리 소개해주시고 생각비행이 더 힘을 내어 사회에 필요한 책을 꾸준히 출.. 2013. 3. 28.
사회혁신 비즈니스 안녕하세요? 생각비행입니다. 2013년 3월 들어 비로소 첫 책을 출간했습니다. 제목은 《사회혁신 비즈니스―사회적경제 생태계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법》입니다. 오늘날 세계는 하루를 1달러 미만의 생계비로 살아가는 수억 명의 사람으로 가득합니다. 선진국과 후진국 간의 불공정한 무역은 변함이 없습니다. 빈부격차는 더욱 커지고 빈곤의 문제가 개인의 노력으로 극복하기 힘든 구조적인 문제가 되어, 사회를 향한 불신은 커져가고 희망을 잃게 합니다. 이 모든 상황이 우리와 동떨어진 문제가 아닙니다. 바로 나의 문제이거나 친구의 문제, 또는 우리와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들의 문제이기도 하니까요. 세계 곳곳에 산재한 많은 사회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까 하는 두 저자의 물음에 관한 답이 바로 《사회혁신 비즈니스》입니다... 2013. 3.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