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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가10

사회적기업 창업 교과서 개정판 출간 안녕하세요? 생각비행입니다. 지난 2011년 초에 《사회적기업 창업 교과서》를 출간한 이후 3년이 넘는 시간이 훌쩍 지났습니다. 그동안 이 책을 꾸준히 사랑해주신 독자들께 감사드립니다. 책을 출간할 당시만 해도 제반 여건이 열악한 한국 사회에서 과연 사회적기업이 제대로 정착되어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하지만 2007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정부 주도로 시작된 사회적기업 열풍은 2014년 8월 현재까지 이어져 1124개의 인증 사회적기업이 활동 중입니다. 최근 협종조합 열풍 때문에 사회적기업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예전 같지 않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많으실 줄 압니다. 하지만 저희가 책을 출간할 때만 해도 일반인들에게 생소하게 들렸던 '사회적기업'이라는 단어가 이제는 사회 곳곳에서 익.. 2014. 9. 17.
사회혁신 비즈니스 안녕하세요? 생각비행입니다. 2013년 3월 들어 비로소 첫 책을 출간했습니다. 제목은 《사회혁신 비즈니스―사회적경제 생태계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법》입니다. 오늘날 세계는 하루를 1달러 미만의 생계비로 살아가는 수억 명의 사람으로 가득합니다. 선진국과 후진국 간의 불공정한 무역은 변함이 없습니다. 빈부격차는 더욱 커지고 빈곤의 문제가 개인의 노력으로 극복하기 힘든 구조적인 문제가 되어, 사회를 향한 불신은 커져가고 희망을 잃게 합니다. 이 모든 상황이 우리와 동떨어진 문제가 아닙니다. 바로 나의 문제이거나 친구의 문제, 또는 우리와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들의 문제이기도 하니까요. 세계 곳곳에 산재한 많은 사회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까 하는 두 저자의 물음에 관한 답이 바로 《사회혁신 비즈니스》입니다... 2013. 3. 14.
토키와장에서 엿보는 일본 만화의 저력 안녕하세요. 생각비행입니다. 오늘은 만화 이야기를 좀 해볼까 합니다. 전설적인 만화가 아카즈카 후지오, 테즈카 오사무, 후지코 F. 후지오, 이시노모리 쇼타로, 이들의 공통점이 무엇인지 아는 분이 혹시 계신가요? 아카즈카 후지오 테즈카 오사무 후지코 F. 후지오 이시노모리 쇼타로 1950년대는 일본 만화의 태동기였습니다. 이들은 '토키와장'이라고 하는 목조 아파트에서 함께 묵으며 만화가로서 열정을 불태웠는데요, 오직 만화가의 길을 향해 한솥밥을 먹으며 동고동락하는 시기를 거쳤습니다. 토키와장에 관한 이야기를 하기에 앞서 네 명의 걸출한 만화가 이야기를 좀 더 나누려 합니다. 이름만 듣고 바로 이해하는 분도 계시겠지만, 혹시 이들이 누구인지 잘 모르는 분도 계실지 모르니까요. 하지만 저희 생각에 아래 설명.. 2012. 6. 27.
생각비행이 전하는 사회적기업 관련 소식 (4월 3주차) 안녕하세요. 생각비행입니다. 저희는 2011년부터 기업의 변화를 촉구하고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한 방편으로 사회적기업 관련 소식을 꾸준히 전해왔습니다. 최근 생각비행 도서가 사회적기업 관련 신문에서 기사로 다뤄지기도 하는 등 조금씩 알려지는 것 같아서 기쁜 마음입니다. 새로운 공공사업을 이끌어갈 멋진 사회적기업가와 커뮤니티 비즈니스 종사자가 더 많이 나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관련 소식을 발굴해 전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하면 사회적기업가야말로 무엇보다 강한 신념으로 움직이는 사람이라고 생각할는지 모른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곤란해하는 사람의 목소리에 철저히 귀를 기울여 '니즈needs의 대리인'이 되는 것이 사회적기업가의 일이기 때문이다. _《하고 싶은 일이 없.. 2012. 4. 20.
토키와장 프로젝트에서 배우는 사회적기업의 진정성 안녕하세요. 생각비행입니다. 만물이 약동하는 봄이 찾아오니 기업은 새로운 인재를 찾고, 또 많은 구직자가 자신의 꿈을 펼칠 일자리를 찾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최근 청년실업은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데요, 지난 4월 7일에 있었던 9급 공무원 시험의 경쟁률이 무려 72 대 1에 달한다는 통계자료를 보면 안정적인 일자리를 구하려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실감할 수 있습니다. 생각비행은 사회적기업으로 청년실업을 해결하자는 취지로 여러 번에 걸쳐 기사를 작성하고 사회적기업 창업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왔습니다. 이런 관심의 일환으로 《하고 싶은 일이 없는 사람은 사회적기업가가 되어라》의 저자인 야마모토 시게루가 일본에서 손꼽히는 사회적기업가가 된 과정을 라는 기사에서 알려드린 바 있습니다... 2012. 4. 18.
사회적기업에서 찾은 청년 실업 해결의 실마리 안녕하세요. 생각비행입니다. 지난 19일 《한국경제신문》과 현대경제연구원이 '학력별 청년층 실질실업률'을 분석한 결과 고졸 출신 사회 초년생의 40퍼센트, 대졸 출신 사회 초년생의 30퍼센트 가량이 실업자이거나 사실상 실업상태인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지난 2011년, 이명박 정부가 발표한 실업율 3.4퍼센트, 완전고용이라는 말과는 너무나 동떨어진 결과여서 인구에 회자하는 '이태백(이십대 태반이 백수)'이라는 말이 현실을 더 잘 표현하고 있다고 얘기할 수 있습니다. 우리 사회에서 젊은층의 실업률이 이렇게 급증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니트(NEET)족이란? 최근 몇 년간 늘어난 니트족이 실업률 증가에 한몫했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니트(NEET)는 'Not in Education, Employment or T.. 2012. 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