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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세자3

학벌을 향한 욕망... 아이들이 죽는 나라는 어른들이 만든다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영화 는 수차례 만들어진 영조와 사도세자의 이야기를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등 사극에서 강한 면모를 보였던 이준익 감독과 신들린 연기를 선보인 배우 송강호, 유아인에 힘입어 흥행은 기세가 대단합니다. '왕으로서 아들을 죽일 수밖에 없는 처지에 있었던 아버지'라는 역사적 실화가 주는 울림이 아무래도 영화 흥행의 가장 큰 요인이 아닌가 합니다. 는 실록을 충실하게 재현하면서도, '자격을 갖춘 왕자'를 바랐던 왕과 '자애로운 아버지'를 바랐던 아들의 엇갈린 감정으로 여백을 채우고 있었습니다. 그 때문인지 오늘날 세대론과 맞닿는 부분도 보이더군요. 출처 - 조선일보 사도세자처럼 죽고 싶지 않으면 공부하라는 엄마들 영화 가 40대 강남 엄마들 사이에서 인기라고 합니.. 2015. 10. 8.
[주말비행] 생각비행이 전하는 문화가 소식 (6월 넷째주) 안녕하세요. 생각비행입니다. 연일 30도가 넘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원래 이번 주부터 장마가 시작된다고 했으나 한 주 정도 늦어진다고 하네요. 전국적인 더위로 마음이 지치고 무기력해지기 쉬운 때입니다. 생각비행이 준비한 문화가 소식을 참고하셔서 다큐멘터리도 보시고, 평화콘서트도 즐기시고, 가까운 전시회장도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철거민 5명, 경찰 특공대원 1명이 사망한 용산참사를 새로운 시각으로 재구성한 다큐멘터리 이 개봉 첫날부터 4차례 매진사례를 기록했습니다. 은 철거민의 시각보다는 경찰의 시선을 중심으로 사건의 진상에 다가가고 있다는 점에서 그동안 용산을 소재로 했던 다른 작품들과 차별화됩니다. 와 등의 영화가 신문과 방송이 미처 해내지 못한 일을 했던 것처럼 이 국가 폭력, 공권력 폭력.. 2012. 6. 23.
[주말비행] 생각비행이 전하는 문화가 소식 (6월 둘째주) 안녕하세요. 생각비행입니다. 극심한 무더위로 한동안 매우 가물었는데요, 남부지방부터 촉촉한 비가 내린다는 즐거운 소식이 들려옵니다. 바짝 타들어가던 농지와 농부의 마음을 해갈하는 데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간만에 내리는 비를 맞으며 야외는 아니더라도 박물관 같은 곳으로 나들이 하시는 건 어떨까요? 일전에 소개했으나 아직 전시 기간이 남아 있는 소식을 다시 정리했으니 참고해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국립중앙박물관과 한국국제교류재단은 6월 5일부터 8월 5일까지 《미국, 한국미술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특별전을 엽니다. 장소는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 1층 특별전시실입니다. 이번 전시회는 미국 박물관이 소장한 한국 미술품을 소개하는 자리로 미국의 총 9개 주요 박물관이 소장한 미술품 80여 점을 전.. 2012. 6.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