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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카범2

직장 내 성추행과 친절 강요, 일상의 적폐! 한샘 성추행 사건, 현대카드 성추행 사건, 성심병원 간호사 노출 강요, 유니세프 회장의 성추행 발언에 이르기까지 올 한해 우리나라에서 분야를 가리지 않고 내로라하는 기업들에서 성범죄가 연이어 터져 나왔습니다. 몰래카메라나 리벤지 포르노, 도촬로 인한 범죄도 만연했습니다. 성적인 욕구나 변태성 때문에 이런 범죄가 일어난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계실지 모르겠지만, 그보다는 권력 혹은 직급을 이용한 성범죄가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몰카 역시 나는 몰래 훔쳐보는데 도촬 당하는 사람은 그 사실을 모른다는 미묘한 우월감과 권력감의 발현이라고도 하죠. 크리스마스, 송년회, 신년회 등 회식과 모임이 빼곡한 요즘 여성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닐 겁니다. 한샘이나 현대카드는 그나마 이름 있는 대기업이니 문제도 되고 기사도 나옵.. 2017. 12. 22.
국가대표 선수촌 몰카 범죄를 대하는 우리의 자세 이번 2016 리우 올림픽은 예년에 비해 열기가 뜨겁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대한민국을 대표하여 출전한 선수들을 응원하면서 무더운 여름밤을 이겨낸 분이 많으실 줄 압니다. 이번 리우 올림픽을 통해 우리나라 체육계의 고질적인 문제점이 하나하나 드러나 사람들에게 큰 실망감을 안겼습니다. 출처 - 한국일보 우선 도핑 적발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던 박태환 선수를 수영협회 차원에서 편법적으로 출전시켰음에도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으로 이어졌죠. 여기서 메달을 땄느냐 못 땄느냐가 중요한 게 아닙니다. 그간 박태환 선수와 대한수영연맹, 대한체육회 사이의 분열과 갈등 양상은 한국 수영의 미래를 불투명하게 했습니다. 금지약물 양성반응으로 박태환 선수가 국제수영연맹의 선수자격 정지징계를 받은 이후 국가대표 선발 규정을 놓고.. 2016. 9.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