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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3

롯데마트 치킨 전쟁, 승자는 누구인가? 이마트 피자에 이어 뜨거운 찬반양론을 몰고 온 롯데마트의 5000원짜리 통큰치킨이 결국 16일부로 판매를 중단하기로 결정하며 7일 천하로 막을 내렸습니다. SSM(기업형 슈퍼마켓)이 재래시장에 타격을 준 데 이어 영세업종인 피자와 치킨 분야까지 건드리면서 일어난 일종의 해프닝이었죠. 대기업이 소규모 개인 사업자들을 짓밟음으로써 시민의 반발을 샀다는 점은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 아이다 미네르바 타벨의 어린 시절과 조금도 바뀐 바가 없다는 사실이 우릴 슬프게 합니다. 잃은 것과 얻은 것 타협이 아닌 저항을 꿈꾸다 아버지가 겪는 고역을 곁에서 지켜보며 타벨은 석유 생산자 조합에 동질감을 느꼈고, 기업 하나가 다수의 사업가가 품은 꿈을 무참히 파괴할 힘을 가질 수 있다는 사실을 또렷하게 알게 되었다. 재능이.. 2010. 12. 14.
추석맞이 절약만이 살 길이다! - 소인배가 되지 말자 추석맞이 절약만이 살 길이다! - 할인에 현혹되지 말자 지난번에 이어 추석에 돈을 아끼는 작은 습관입니다. ^_^ 소인배가 되지 말자! 이렇게 말씀드리면 손 크게 펑펑 사재끼라는 말이냐? 하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한국말은 끝까지 들어 봐야죠. 이번에 말씀드릴 소인배란 소탐대실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소탐대실. 작은 것을 탐하다 큰 것을 잃는다는 뜻을 담은 고사성어죠. 장을 보거나 인터넷으로 쇼핑하다가 이런 생각 많이 해보셨을 겁니다. '배송비 2000원이 너무 아까워!' 요즘 일부 마트에서는 가격에 차등 없이 배송 서비스를 하기도 합니다만, 보통은 가격 제한이 있기 마련입니다. 인터넷 쇼핑몰 같은 경우는 5만 원 이상 구매 시 배송비 면제가 일반적이죠. 문제는 2000원을 아끼기 위해 쓸데없는 충동구.. 2010. 9. 15.
추석맞이 절약만이 살 길이다! - 할인에 현혹되지 말자 이제 다음 주면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입니다. '더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란 말이 있다시피 예로부터 추석은 풍족함의 상징이었지요. 그래서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대목이라고 생각하나 봅니다. 하지만 명절 분위기에 휩쓸리기 십상인 이런 때 낭비가 발생하기 쉽죠. "전 일주일에 한 번만 장을 봐요. 주로 알뜰 세일 코너를 집중 공략하죠. 기존 가격보다 싸게 팔기 때문에 정말 저렴한 가격에 물건을 살 수 있거든요. 그리고 하나 살 가격에 두 개를 살 수 있는 1+1 상품 코너도 애용하고 있어요. 또한 장을 볼 때는 마트에서 발급하는 포인트카드를 꼭 챙겨가요. 물건을 다 산 다음에 포인트카드를 내면 일정 금액을 적립해주거든요. 그러면 이 포인트로 나중에 물건을 살 수 있답니다. 마지막으로 하나 덧붙여서 말하고 싶은.. 2010. 9.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