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연변이1 《길문섭의 한 칸의 사색 12》 네 잎 클로버 네 잎 클로버 네 잎 클로버는 행운의 상징입니다. 전쟁터에서 나폴레옹이 네 잎 클로버 때문에 총알을 피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면서 행운의 상징이 된 것 같습니다. 사실 네 잎 클로버는 토끼풀 중에서는 천대받는 못난 풀입니다. 세 잎이어야 정상인데 이 녀석은 돌연변이라서 네 잎이니까요. 살면서 인정을 못 받고 쫓겨나고, 나이 들었다고 그만두어야 했던 40, 50대 모든 분에게 네 잎 클로버를 드리고 싶네요. 지금은 비록 홀로 온 길을 되돌아가지만 뜨거웠던 봄날을 우리는 기억합니다. 언젠가는 모두에게 네 잎 클로버가 뜻하는 행운이 깃드는 그날이 오리라 믿어봅니다. 2011. 9.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