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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84

성장을 넘어 분배와 상생의 시대로 안녕하세요. 생각비행입니다. 과유불급(過猶不及)이란 말이 있습니다. 지나치다 보면 모자라니만 못하다는 말이죠. 지금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풍요로운 삶을 누리고 있습니다. 보릿고개, 춘궁기라는 말은 사라진 지 오래입니다. 오히려 요즘은 먹을 만큼만 먹고 음식물 쓰레기를 적게 버리자는 캠페인을 열고 있을 정도입니다. 세계의 절반이 굶주리고 있는 현실을 생각한다면 이렇게 풍요롭게 살아도 괜찮은 것인가 하는 의문이 들 지경입니다.이 풍요는 어디에서 왔나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가 과거의 사람들보다 더 열심히 일해서 이런 풍요를 누리는 건 아닙니다. 인류가 오랜 시간에 걸쳐 축적한 다양한 기술과 지혜의 결과를 지금 이 시대에 그저 누리고 있을 뿐이니까요. 하지만 우리에게 이미 주어진 세상에 산다고 한들 이렇게.. 2012. 5. 31.
[주말비행] 생각비행이 전하는 문화가 소식 (5월 둘째주) 안녕하세요. 생각비행입니다. 일교차가 큰 날이 있긴 해도 낮 기온만 보면 완전히 여름 날씨입니다. 이미 개장한 해수욕장이 있다는 소식도 들려오고, 2012 여수 세계박람회는 내일 개막한다고 하네요. 주말엔 구름이 끼는 약간 흐린 날씨라고 합니다만, 요즘 무더웠으니 오히려 나들이하기엔 더없이 좋은 날씨가 아닐까 싶습니다. 생각비행이 준비한 주말 문화가 소식을 참고하세요. 5월 15일은 세계병역거부자의 날입니다. 이날은 군인이 되기를 거부하고 전쟁을 거부하고 군사주의를 거부하는 사람들의 날로서, 한국에서는 2003년부터 행사를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올해는 제주 해군기지 건설 중단을 촉구하는 자전거 행진을 한다고 합니다. 2012년 5월 12일(토) 오후 2시 여의도공원 출발 행진코스: 여의도공원(2시.. 2012. 5. 11.
[주말비행] 생각비행이 전하는 문화가 소식 (4월 마지막주) 안녕하세요. 생각비행입니다. 봄꽃도 지고 이제 푸른 잎이 나무를 뒤덮는 초여름의 문턱에 다다랐습니다. 지난 주말에는 비가 내려 잠시 쌀쌀한 날씨가 이어졌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영상 10도를 웃도는 따뜻한 기온을 되찾았습니다. 이번 주말은 맑고 화창하다고 하니 생각비행이 준비한 주말행사를 참고하셔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토지+자유 연구소는 토지 중심의 경제학 체계를 세우고 이에 기초를 두고 오늘날의 문제들을 재해석하고자 헨리 조지의 유작인 으로 헨리조지스쿨을 개최한다고 합니다. 절대 강자로만 보이던 '자본주의'가 이제는 위기를 넘어 종언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는데요, 과연 자본주의 종언의 시대에 헨리 조지는 경제학의 구원자가 될 수 있을까요? 5월 1일부터 6주간 매주 화요일에 열리는 헨리조지.. 2012. 4. 27.
[주말비행] 생각비행이 전하는 문화가 소식 (4월 3주차) 안녕하세요. 생각비행입니다. 요사이 외투를 벗고 다녀도 괜찮을 정도로 좋은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그런데 주말에 제법 굵은 비가 내리고 있어서 나들이를 계획했던 상춘객에겐 아쉬움이 드는 날씨입니다. 비 내리는 봄날, 생각비행이 마련한 주말행사 정보를 참고해 가까운 박물관이나 도서관을 찾아 낭만을 느껴보시는 건 어떠신지요? 경기도박물관은 《임진강(臨津江) 물길 따라서》라는 주제로 4월 20일(금)부터 2013년 3월 24일(일)까지 임진각 경기평화센터 1층 전시실에서 특별전을 엽니다. 2000년 경기도박물관에서 시행한 임진강 유역 종합학술조사 성과와 2009년 7월 1일부터 8월 30일까지 개최한 을 토대로 구성한 전시회라고 합니다. 이번 전시는 4가지 주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임진강 유역의 자연, 사람들.. 2012. 4. 21.
언론이 소개한 《알고 먹으면 약 모르고 먹으면 독》, 그리고 사후피임약 이야기 안녕하세요. 생각비행입니다. 지난번에 언론이 소개한 《알고 먹으면 약 모르고 먹으면 독》을 통해 저희 신간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 이후에도 여러 언론 매체에서 《알고 먹으면 약 모르고 먹으면 독》을 소개해주었습니다. 최근에 나온 기사를 중심으로 알려드릴까 합니다. 《경남도민일보》는 건강보조제와 관련된 내용을 기사로 보도했습니다. 건강보조제에 대한 개념, 무엇을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소개해주었습니다. 《노컷뉴스》는 이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작성했는데요, 약국을 경영하는 젊은 약사들이 약국에 들어서면서부터 문을 나서기까지 약국을 제대로 활용하는 방법을 알려준다고 소개했군요. 《알고 먹으면 약 모르고 먹으면 독》의 공동저자이신 박세현 약사님께서 YTN 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하셨습니다. .. 2012. 4. 13.
소박한 농촌 목공실에서 배우는 사회적기업의 가능성 갓골목공실을 소개합니다 생각비행은 《사회적기업 창업 교과서》를 출간하고 자체 기념 행사로 충남 홍동마을에 있는 풀무학교를 가족 같은 독자분 몇 분과 함께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다녀와서 ‘사회적기업가 정신’을 주제로 풀무학교와 홍동마을의 명물 몇 곳을 전반적으로 소개했습니다. 세세한 소개를 하겠다고 약속한 뒤로 시간이 꽤 흘렀습니다. 그때 전하지 못한 모습을 앞으로 연재하겠습니다. 예전 기사가 궁금하신 분은 다음 링크를 참고하세요. 자연과 마을과 더불어 사는 사람을 키우는 곳. 풀무학교 최근 농촌으로 귀농을 꿈꾸는 분이 많은데 농촌이라고 농사만 지어야 하는 건 아닙니다. 자신이 가진 특기를 살려서 지역사회와 공생할 수 있는 방법은 무궁무진합니다. 생각비행이 오늘 여러분께 소개할 지역 명물은 ‘갓골목공실’.. 2011. 7.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