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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납치사건2

인권운동의 거목, 이희호 여사의 영면을 기원합니다 대한민국의 굴곡진 현대사를 온몸으로 맞서며 민주주의와 인권운동에 큰 족적을 남긴 거목이 졌습니다. 이희호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이 지난 10일 오후 향년 97세로 소천했습니다.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으로 군사독재의 가시밭길을 끝끝내 이겨낸 평생 동지이자 한국 사회의 큰 어른이었습니다. 출처 - 연합뉴스 고 이희호 여사가 고 김대중 전 대통령과 군사독재에 대항해 사선을 함께 넘나든 일은 유명합니다. 1971년 독재자 박정희에 맞서 대선에서 패배한 이후 정치인 김대중은 군사정권의 최대 정적이 되었고, 김대중-이희호 두 사람 앞에는 가시밭길이 펼쳐졌습니다. 24시간 계속되는 감시와 도청, 망명과 납치, 구금, 연금 등이 이어지는 생활을 20년 이상 견뎌야 했습니다. 1976년 3.1 구국 선언문 사건으로 .. 2019. 6. 12.
대한민국 역대 대통령이 선택한 영화 정부는 지난해부터 국민들이 생활 속 문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문화가 있는 날'을 지정·운영 중입니다.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는 영화관, 공연장, 미술관, 박물관, 등 전국의 주요 문화시설을 무료나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혹시 이런 사실 알고 계셨나요? 출처- 문화가 있는 날 누리집 '문화가 있는 날'은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밝힌 국정운영 4대기조의 하나인 '문화융성'을 실현하는 방편으로 만들어진 제도 중 하나입니다. 그 취지는 좋았으나 홍보 부족으로 이런 제도가 있는지 알고 있는 사람이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또한 '문화가 있는 날'을 수요일로 정했는데 평일에 마음 편하게 문화를 누릴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주말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하면 문화콘텐츠를 주업으로 하는 업체들.. 2015. 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