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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광장2

120살 활명수로 살펴보는 한국 근현대사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 잘 쇠셨는지요? 가족, 친지를 만나 쌓인 회포도 풀고, 아이들의 재롱도 보면서 정을 나누는 명절에 피할 수 없는 불청객이 있습니다. 평소와 다른 기름진 식단과 과식 때문에 배탈이 나기 쉽기 때문이지요. 설과 한가위 다음 날에 가장 잘 팔리는 약이 소화제이기도 합니다. 먹을 게 없어 명절 때만 되면 배가 터지도록 먹던 예전과는 다른 모습이겠지만, 아무래도 설의 분위기와 오랜만에 모여 같이 밥을 나누는 정 때문에 평소와 달리 과식을 하게 되는 게 아닌가 합니다. 과식이나 소화불량으로 약을 찾는 손님들 때문에 약방은 설 특수를 맞기도 한답니다. 오랜 세월 우리 곁에서 아픈 속을 달래준 '활명수'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소화제로 각인되어 있습니다. 궁중 무관인 선전관(오늘날의 대통령 경호관.. 2016. 2. 11.
[한미FTA 반대] 전두환 때도 이렇게는 안 했어! 안녕하세요? 생각비행입니다. 지난 19일 토요일에 광화문 광장에서 한미FTA 반대집회가 열렸습니다. 참여하기 위해 지하철을 타고 광화문역에 도착한 시간이 저녁 7시 무렵이었습니다. 지하철역에서 광화문 광장으로 나가는 입구(9번 출구)를 경찰이 막고 있었습니다. 황당한 일입니다. 시민 몇 분이 항의하고 경찰에게 길을 트라고 요구하고 계셨습니다. 통로 쪽으로 올라가서 찍은 사진입니다. 왼편으로 세종문화회관이 보이고 정면으로 세동대왕 동상이 보이는군요. 요즘 가 국민을 사랑하는 세종대왕의 면모를 잘 묘사하여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지요? 세종대왕이 국민과 소통하려는 의지가 없는 이명박 정부를 향해 무슨 말씀을 하실지 궁금합니다. 통로를 막고 있으면 도대체 어떡하느냐고 항의했더니 다른 쪽 통로는 열려.. 2011. 1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