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안] 김대중 대통령과의 추억들을 모아 보는 건 어떨까요? - 김대중 헌정 사진집 프로젝트


2010년 8월 18일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주기를 추모합니다.

그분은 대한민국 민주화의 증인이자 손꼽힐 만큼 훌륭한 대통령이셨습니다.

하지만 유명한 언론이나 미디어에서 다루어지는 사진은 그분의 다양한 이미지를 다 담아 내지는 못 했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국민에게 말씀하실 때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을 붙이셨던 그분, 김대중 대통령.

그분의 그런 마음을 헤아리자면 오히려 이름 없는 국민들이 추억 속에 자신을 기억하고 그려줄 때 더 기뻐하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생각비행은 그런 와중에 광주일보의 한 기사를 보게 되었습니다. 기사 제목은 <"부끄러운디 … 사진은 봐 줄 만 허요" 잠월미술관 'Hello, 산내리 할매' 전 가보니( http://www.kwangju.co.kr/read.php3?aid=1281884400404203007 )>인데요. 산골에 사시는 할머니들께서 디카로 사진 찍는 법을 배워 첫 전시회를 열고, 더 나아가 라디오 방송처럼 엽서로 도시 젊은이들의 고민을 풀어주는 답장을 하고 계시다는 훈훈한 내용입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생활 속 예술이자 농촌과 도시의 훌륭한 소통이지요.

여기서 힌트를 얻어 저희 생각비행도 여러분 개개인이 가지고 계신 김대중 대통령과의 추억을 사진으로 모아 보고자 합니다. 거창한 게 아니어도 좋습니다. 간단한 것도 평범한 것도 좋습니다. 김대중 대통령과 같이 찍으신 사진도 좋고 그분만 따로 찍으신 사진도 좋습니다. 김대중 대통령과의 추억이 있는 물품과 사연을 사진으로 보내 주셔도 좋습니다.

여러분의 성원이 김대중 전 대통령에 대한 사랑만큼 크다면 저희 생각비행은 그 한 사람 한 사람의 사진과 사연들을 모아 조그만 책으로 만들어 그분을 함께 기념하고 싶습니다. 소중한 날의 추억을 모아 놓은 작은 사진 앨범처럼 말입니다. 그래서 2011년 8월 18일 서거 2주기에는 참여한 우리 모두 김대중 대통령께 그 책을 헌정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블로거 분들과 트위터리안 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_^ 가능하시다면 이 포스트로 트랙백리플, @트윗DM 중 편하신 방법으로 부탁드립니다. 블로그가 없으시거나 포스팅이 불가능하시다면 이메일로 사진과 사연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혹은 추억이란 단어와 걸맞은 오프라인 수단인 엽서우편, 전화로도 접수토록 하겠습니다. 이제 갓 날갯짓을 시작한 출판사라 아직 큰 답례는 못 해드리지만 참여하시고 다 같이 나눌 좋은 추억으로 선정되시는 분께 김대중 전 대통령의 일상과 알려지지 않은 사진이 담긴 포토 에세이  사랑의 승자 한 권씩 보내 드리겠습니다. 이 제안은 우선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주기인 오늘 2010년 8월 18일부터 민족의 대명절 추석이 지난 9월 26일까지 1차 접수를 받고자 합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행동하는 양심과 참여 그리고 소통이 이 사회의 민주주의를 발전시킵니다. 지금이 그 어느 때보다도 김대중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민주주의의 발전이 필요한 때입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을 사랑하시는 모든 국민의 성원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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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k007103.blog.me BlogIcon 사고뭉치 김기자

    멋진 아이디어네요. 부산에 살다보니 김 전 대통령님의 사진을 거의 보지 못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좀더 그를 자주 기억했으면 좋겠는데...

    2010.08.18 15:19 신고

    • Favicon of http://ideas0419.com BlogIcon 생각비행

      칭찬 감사합니다^_^ 저희도 이렇게 한 사람 한 사람의 추억이 모여 좋은 결과로 이어지길 바랍니다. 그래서 말씀처럼 많은 사람들이 그를 더 자주 기억하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10.08.18 15:28 신고

언론에 실린 《사랑의 승자》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 1주기를 하루 앞두고 그분의 인간적인 면모를 담은 포토 에세이 《사랑의 승자》가 각 언론에서 다루어졌습니다. 독자 여러분들의 성원 덕분인 거 같습니다^_^ 감사합니다.

8월 13일자 《전자신문》 18면에는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무대 뒤 모습 사진으로(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id=201008110185)>란 제목으로 기사가 실렸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님의 생애에 `액션 서스펜스 스릴러 미스터리'라는 블럭 버스터 급 수식어를 써주셨네요. 생각비행의 <<사랑의 승자>>는 그런 분의 담백한 일상을 담았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8월 14일자 《광주일보》 8면에는 <DJ 인간적 면모 사진으로 만나다(http://www.kwangju.co.kr/read.php3?aid=1281711600404094026)>란 제목으로 기사가 실렸습니다. 짧은 기사지만 전자신문 황지혜 기자님의 말씀처럼 호남 출신들이 김대중을 두둔하는 것은 스스로 '전라쟁이'라는 꼬리표를 다는 행위로 곡해되는 안타까운 현실을 감안해 말을 아끼셨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사랑의 승자》의 저자이신 오동명 선생님께서는 <국민과 영원히 함께하는 대통령을 꿈꾸며>란 머릿말에 "나는 이 책의 독자, 아니 국민에게 하나 제안하고자 한다. 김대중을 호남 사람이 아닌 대한민국 사람으로 보고 한 번만이라도 그의 행적을 생각해 보자는 것이다. 호남인이 아닌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편견 없이 보자는 얘기다. 우리 국민은 김대중과 그의 가족에게 빚을 지고 있다고 나는 감히 생각한다. 이 책을 편견 없이 읽는다면 그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란 말씀을 남기셨겠지요.



8월 14일자 《부산일보》 18면에는 <스쳐간 죽음은 사랑을 남겼네(http://news20.busan.com/news/newsController.jsp?subSectionId=1010090000&newsId=20100813000169)>란 제목으로 기사가 실렸습니다. 부산을 대표하는 신문에서 이렇게 호의적인 기사를 써주신 것을 보면 지역감정 해소도 그리 먼 일은 아닌 것 같아 기쁩니다. 이것이야말로 김대중 대통령께서 생전에 말씀하셨던 "누구도 미워해서는 안된다. 사랑해야 한다."를 실천하는 것이겠죠.


8월 14일자 《한겨레》12면에는 <꽃을 유난히 좋아하던 사람(http://www.hani.co.kr/arti/culture/book/435031.html)>란 제목으로 기사가 실렸습니다. 꽃에 물을 주고 계신 인간 김대중의 모습이 [한장면]으로 드러납니다. 그러면서 저희 생각비행의 《사랑의 승자》 44~45p에 실린 김대중 대통령의 말씀을 인용하셨습니다.

"사실 그대로만 찍어 신문에 낸다면야 무슨 말을 하겠습니까? … 언론의 자유를 부르짖기 전에 언론으로서 본분에 충실해야 하겠지요. 찍어서 그대로만 내주세요."

본분을 다하는 언론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오늘 PD수첩 <4대강 수심 6M의 비밀>은 꼭 본방 사수해야겠다고 다짐해봅니다.

그밖에 8월 11일자 《메트로》 25면에는 <위대한 영혼을 추억하다>란 제목으로 마더 테레사와 함께 기사가 실렸으며, 연합뉴스에도 단신이 실렸습니다.


첫 비행을 시작한 생각비행의 첫 책에 이렇게나 호응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는 구나 싶어서 참 힘이 납니다. 가장 격려해 주시는 생각비행 독자분들을 위해서라도 앞으로 더 좋은 책으로 소통을 계속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_^


 
 
 
 
 
사랑의승자김대중빛바랜사진으로묻는오래된약속
카테고리 정치/사회 > 정치/외교 > 정치가
지은이 오동명 (생각비행,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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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8.16 두리반을 지나며...


어제 김대중 대통령 서거 1주기 추모 강연회 - 민주주의와 평화의 트랜스포머를 보러 가는 길에 '작은 용산'이라 불리는 두리반 앞을 지나게 되었습니다.

삭막한 철판들만 보이는 공사판에 많은 사람들이 나서서 지키려는 두리반은 말 그대로 사막의 우물 같습니다.


그 사막의 우물 앞으로는 문을 닫아 아쉽지만 아름다운 화원이 있었군요. 개발이란 이름 아래 작은 가게들이 짓밟혀 나가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어제 긴급 트윗으로 떴던 환풍기 공사 강행 때문일까요? 두리반 앞에서 활동가 한 분과 공사 책임자가 언쟁을 하고 계시는 것 같았습니다. 그 옆에는 누가 이기든 관심없다는 것처럼 외국인 노동자들이 끼리끼리 모여 자기 나라 말로 잡담을 나누고 있었어요. 언어가 다른 사람끼리의 무관심은 물론 언어가 같은 사람들까지도 말이 통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서로 소통하는 사회는 참으로 요원하군요. 어떻게 해야 소통하는 사회가 될 수 있을지 고민해 보게 됩니다.

작은 용산 두리반 카페 - http://cafe.daum.net/durib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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